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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톱스타가 안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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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힐트
작품등록일 :
2018.08.14 12:15
최근연재일 :
2018.11.0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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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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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26화 - 가끔은 드라마보다 더 (3)

DUMMY

-여러분은 '천재'. 이 단어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가끔 생각하곤 합니다. 천재로 태어난 기분은 어떨까? 천재는 천재로서의 자신의 삶에 만족할까?


-또 한편으로는 모차르트를 질투한 살리에리의 마음을 떠올려 보곤 합니다.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천재를 옆에서 지켜봤던 그의 마음은 어떠했을지. 제 것이 아닌 빛에 눈이 멀어 결국 자신이 지닌 저만의 소중한 빛마저 잃어버린 건 아닐지.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에 백 퍼센트 만족한다는 건, 사실 어려운 일이죠. 문득 천재란 과연 어떤 존재일까. 저는 오늘 새벽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은 저 유은비와 함께하는 BFK 아침을 여는 음악 방송을 듣고 계십니다. 이어지는 곡은 드라마 <스타스캔들> OST 중, '03. 어둠 속의 빛'입니다.


새벽을 여는 잔잔한 유은비의 목소리가 라디오를 타고 흘러나온다.

평소 음악방송 엠씨 때의 발랄한 유은비로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차분하고 정돈된 음성이다.


"유은비 씨는 참 다재다능하네요. 노래도 잘하는데 엠씨도 잘 보시고. 이렇게 라디오 진행하는 목소리는 또 편안하고 듣기 좋아서 아침에는 꼭 이걸 틀게 된다니까요."


꽤 이른 아침인데도 무슨 일이 그리 바쁜지 도로에는 사람들이 꽉꽉 들어찬 자동차가 바쁘게 달려가고 있다. 익숙하게 강변북로를 타고 운전대를 돌리는 상훈 형을 보며 내가 물었다.


"상훈 형."

"네, 신우 씨."

"만약 형에게 타인의 인생을 구원할 만한 여력이 있다면, 형은 그렇게 하실 거예요?"

"······구원이요?"


'그거 좀 거창한데요.'하고 중얼거리던 상훈 형이 골똘히 생각에 잠긴다.


"쉬운 일은 아니죠. 그건 누군가의 인생에 개입한다는 거잖아요. 관계를 맺는다는 말이기도 하고."

"······."

"그래도 제가 가진 미약한 힘이나마 누군가에게는 어둠 속의 빛이 될 수 있다면, 저라면 그렇게 할 것 같네요. 이건 개개인의 성향 차이고 또 선택에 달린 문제인 것 같아서 남에게 강요할 수는 없지만요. 아, 근데 이거 음악 되게 좋네요. 이게 신우 씨 테마죠? '03. 어둠 속의 빛'."


그렇게 말하는 상훈 형이 기분이 좋은 듯 햇살처럼 웃는다.

눈이 멀 것 같은 백화의 미소다.


"요즘 정말 신우 씨, 매일매일 절 놀라게 한다니까요. 어떻게 그런 훌륭한 생각을 또 하고 계셨어요? 새로운 배역 탐구의 일환인가요? 요즘 진짜 멋있어요, 신우 씨."

"멋······."


나도 모르게 입가가 올라붙는 것 같아서 턱을 괴는 척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창밖으로 고개를 돌렸다.


'흠.'


그래도 조금 뜨끔하다.

내가 이번 루트에서 이름을 빼앗긴 천재를 구해낼 마음을 먹은 건, 사실 그렇게 순수한 동기로 시작된 게 아니니까.

드라마가 스퍼트를 올리는 시기 따라붙게 될 OST 논란을 사전에 방지하여, <스타스캔들>을 보다 완벽히 성공시키고 싶다는 마음이 먼저였고.


'두 번째는.'


'그'를 더블제이의 손아귀에서 빼내 우리 회사 1본부로 데려오는 건 어떨까 하는, 이를테면 작은 욕심 같은 것.

어둠 속에 갇힌 그에게 있어 나의 이 행동이, 그에게 있어선 어쩌면 어둠 속에 흘러들어온 한 줄기 빛처럼 인생의 전환이 될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을······.


'어둠 속의 빛.'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그러나 아픈 마음을 노래하던 음조가 절정 부에 들어서기 직전 2장에 돌입한다. 쾅! 숨겨왔던 내면의 욕망을 노래하듯 건반이 약간의 차이를 두고 거의 동시에 눌리면서.


삐-.


순간 돌연한 침묵.

듣는 이가 의아함을 갖고 문득 고개를 들 때쯤, 곡은 사람들의 주목을 기다렸다는 듯 한순간에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을 쏟아낸다.


타타타타, 타, 타 따아 타타, 타 따아 따아 타-.


자칫 한 발만 잘못 디뎌도 불협화음이 될 수 있는 샵과 플랫이 절묘한 변주를 이어가며 번갈아 악보를 뒤덮는다.

불안한 듯. 어쩌면 기대하는 듯.

간절한 마음을 담아.


'HELP.'


내가 미래의 정보를 미리 알고 있지 않다면 지금의 나로선 절대로 눈치채지 못했을, 그의 구조 신호.

그러나 순간, 대중이 이 절박한 시그널을 채 알아듣기도 전에.

가볍게 뒤따라 들어온 피아노의 리드가 통통 밝은 빛을 담은 채 불협화음 위로 가볍게 날아오른다. 깃털처럼 포근하게, 어둠을 감싸 안으며.

불안하게 엉켜 들던 화음이 순식간에 제 자리 음표를 찾고.


다시 원점.


자신이 언제 그런 폭풍우 치는 밤을 겪었느냐는 듯.

아름답고 평온하게 이어지는 곡조는 마치 꿈을 꾸듯 평온하기만 하다.


'그렇게 되길 소망한다는 듯.'


'그'가 이 시기 작곡했던 대부분의 피아노곡에는 이런 식의 이스터 에그가 한두 개씩 포함돼 있다.


그러나 그것도 얼마 안 가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말게 되지만.


<스타스캔들> OST가 화제 몰이의 중심이 되었을 때의 어느 날. 문득 코난과도 같은 네티즌이 이 시그널에 의문을 표시하거든.


-이거, 전부터 좀 걸렸는데 딴, 따안, 딴딴, 이거 혹시 모스 부호 표기 아닌가요?

┕네? 모스부호라뇨?

┕┕여기 '03. 어둠 속의 빛' 절정부에 플랫 들어간 부분 모스로 해석하면 'HELP' 아님?

┕┕┕엇, 저도 아마추어 무선 통신 좀 해서 아는데 듣고 보니 진짜 그거 같은데요? 그렇게 따지면 여기 05번 곡은 '구해줘'.

┕┕┕┕님들 저도 찾아왔음ㅋㅋ 01번 인트로의 플랫은 무려 '내가 여기 있어.'라고 해석 됨ㅋㅋ

┕┕┕┕┕저는 여기 아웃트로 이 부분이 수상한데요. 흐리게 처리해서 잘 분간이 안 되긴 한데, 제가 볼 때 여기는 '내 이름은' 이라고 쓴 것 같아요.

┕┕┕┕┕┕와 존잼ㄷㄷㄷㄷ 이게 더블제이 곡이랬죠? 개천재네ㄷㄷㄷㄷ 쩐다 진짜ㄷㄷㄷ

┕┕┕┕┕┕┕재능충 인정ㄷㄷㄷㄷ

┕┕┕┕┕┕┕쩝. 전 좀 너무 나간 것 같은데요. 그냥 우연 아닌가요?

┕┕┕┕┕┕┕┕우연이든 뭐든 OST 자체가 명반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음. 천재라 불러도 마땅함.


-의도한 거든 뭐든 재밌긴 하네요. 꼭 수수께끼처럼ㅎㅎ 저 이런 이스터 에그 찾는 거 되게 좋아하는데. 영화나 게임에서도 그런 것만 찾거든요.

┕더블제이 다른 곡에서도 찾으면 좀 알려주셈ㅎㅎㅎ

┕┕안 그래도 줄리에트 음원 분석 중이에요!^^

┕┕┕흠. 피아노곡에 대부분 엇박자가 포함돼 있던데 이게 시그니처 같은 건가?

┕┕┕┕오오. 그럴듯한데요. 시그니처...



한동안 다들 웅성웅성했었지.

더블제이가 이걸 의도하고 넣은 것일까, 아니면 단순한 우연일까.

이후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 더블제이는 연예 프로에 나와서는 그에 대한 질문을 하는 사회자를 향해, '제가 그런 걸 우연으로 썼을 리가 없잖아요?' 하고 당시를 회상하는 듯 의미심장하게 웃기만 했다.

주변에선 역시 천재라며 그를 추켜세우기 바빴고.

더블제이는 <스타스캔들> OST는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일종의 알 깨고 나오기와 같았다며 뻐겨대기 바빴다.

꿈보다 해몽이란, 살아있는 예시와도 같았지.


'참 나쁜 새끼지.'


바르고 고운 말을 쓰고자 최근 노력했지만 이런 상황에 험한 말이 안 나오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


루트 1에서.

당시 <스타스캔들>의 추이를 지켜보던 대중의 호기심은, 어쩌면 드라마 본 내용보다 이 OST 건을 둘러싼 뒤통수치는 반전의 연속에 있을지도 모른다.


'표절.'


이스터 에그로 화제의 중심이 된 잘 나가던 드라마 OST가 얼마 뒤에는 갑작스러운 표절 시비에 휩싸이게 되거든.

저 멀리 오세아니아에 있는 낯선 섬나라 명을 국가 계정으로 채택한, 누군가의 음악이 발굴되면서.


-님들. 이거 혹시 표절 아닌가요? 너무 전주가 비슷한데.

┕헐. 대박ㄷㄷㄷㄷ 이건 어떻게 찾으셨대요ㄷㄷ

┕┕날짜가 스타스캔들 OST 등록일보다 2년이나 앞섰는데. 이거 진짜면 빼박인뎅.. 요즘 좋아서 맨날 들었는데 이제 난리 나겠네... 쩝.

┕┕┕표절인 듯 아닌 듯. 좀 미묘한데요. 앞부분 4마디 정도만 일치해서.

┕┕┕┕그게 중한가요? 더블제이 완전 실망임...


천재 더블제이의 위명에 흠집이 나기 일보 직전이었다.

당연히 더블제이의 소속사 엠플레이는 표절 시비가 제기되자마자 발칵 뒤집어졌다.

매일 같이 매스컴에 자신을 노출하는 걸 잊지 않던 더블제이는 순간 모든 창구를 차단하고 침묵에 들어간다.

그것이 네티즌들의 의문에 더욱 불씨를 지폈다.


-진짜 표절인가?

-더블제이 쟤 저렇게 입 다물고 조용히 있을 타입이 아닌데. 지금 뒤가 구린 거임.

-우연 아녜요?

┕이게 어떻게 우연이에요ㅋㅋㅋ 완전 따다 박았구만

-난 이거 처음 찾아낸 분이 더 존경스러움. 조회 수가 10도 안 되는 걸 어떻게 찾아내셨대?

┕그거 전데... 가끔 아마추어 무선 HAM 통신으로 대화하던 친구가 링크 알려줘서 알았어요.

┕┕친구요? 어떤 친구?

┕┕┕몰라요. 서로 신상은 안 까서ㅋ

┕┕┕┕그 친구분 신 내렸나 보네ㄷㄷㄷ

┕┕┕┕┕완전 신기ㄷㄷㄷㄷ 근데 님 친구 아니었음 이거 묻혔을 거 아녜요? 더블제이 완전 괘씸한데.

┕┕┕┕┕┕좀 기다려 봐요. 더블제이 입장도 들어봐야 할 것 아님요.

┕┕┕┕┕┕┕더블제이 빠는 입 좀 다물죠? 염치도 없나?ㅋ

┕┕┕┕┕┕┕┕허허... 날 보고 무슨 더블제이 빠라고 근거도 없이 몰아가시나... 기가 막혀서. ........아오 진짜ㅋㅋ 생각할수록 열받네. 야 위에 너 어디 사냐????

┕┕┕┕┕┕┕┕┕왜???? 찾아오기라도 하게???


온 커뮤니티가 혼란의 도가니에 빠졌다.

음악이 훌륭했던 만큼 실망도 컸고 표절 시비의 파장 역시 엄청났다.

<스타스캔들> 제작진 측은 이 돌연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아주 꽁지가 빠져라 뛰어다녔고.

SBC 방송국 전체가 OST 표절 시비를 해결하기 위해 밤낮없이 미쳐 돌아가는 상황이었다. 잘 나가던 드라마에 아닌 밤중에 홍두깨 격이었겠지.


루트 2와는 달리 당시의 더블제이는 SNC 남준석 실장을 통해 <스타스캔들> OST 팀과 접촉한 상태였다.


'내 얼굴에 먹칠을 해도 유분수지······! 당신들, SNC 대표님이 얼마나 무서운 분인 줄 알고 이런 일을 벌인 거야? 허! 기가 막혀서. 어쩐지 멀쩡한 지 소속사 두고 SNC 이름 빌려서 콩고물 얻어먹으려고 들더니, 알고 보니 뒤가 구려서 그랬던 거구만? 당신들 다 한패 아니야? 무슨 심보로 이런 짓 저질렀어? 나 엿 먹어 보라 이거야?'


남준석은 당연히 더블제이 측에 난장을 피웠고, 더블제이는 여전히 침묵한다.


그렇게 며칠.


논란이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을 때.

지금껏 입을 다물고 어떤 입장표명도 하지 않았던 더블제이가 돌연 기자회견을 잡는다.

평소와는 달리 단정하게 넘겨 정리한 머리 스타일과 톤다운 된 세미 정장 차림으로.

그러나 여전히 자신만만함을 잊지 않은 그 특유의 재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더블제이가 자신 앞에 놓인 마이크 더미 앞에 입을 가져간다.


「저는.」


더블제이가.

그의 모든 걸 물어뜯을 준비가 된 피라냐 떼 같은 기자들을 향해 웃는다.


「표절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지금 표절을 부인하시는 겁니까!

-외국 작곡가와 사전접촉 하신 게 아닌가요?

-표절이 아니라는 어떤 증거라도 있는 겁니까!


순식간에 기자회견장이 뒤집어지며 카메라 셔터가 더블제이를 하얗게 뒤덮는다.

회견장이 기자들의 끝없는 질문으로 터져나가기 직전.


「아, 아, 마이크테스트. 좀 진정들 하시죠. 기자님들. 제가 충분히 지금부터 설명해 드릴 테니까.」


더블제이가 돌연 손을 들어 모두를 침묵시키고.

그가 엠플레이 측 법률 담당자와 대리인을 통해 뭐라고 귀엣말을 나누더니 이내 회견장에 준비된 커다란 스크린에 어떤 화면을 하나 띄운다.


「모두, 이게 궁금한 거죠?」


맨 처음 표절 시비가 제기된 음원이 올라가 있는 동영상 사이트의 화면을 스크린에 띄운 더블제이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천연덕스럽게도.


「2년 전, 저보다 먼저 이 곡의 도입부를 만든 이 익명의 작곡가가 누군지, 지금 다들 그게 궁금한 거잖아요.」


그가 스크린에 연결된 노트북 화면을 두드려 빠르게 아이디를 치고.

보안이 작동돼 *****로 표기되는 비번을 이어서.


-어어. 저거 혹시.

-뭐야, 지금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지금 더블제이가 로그인한 거야?

-저거 계정주가 그럼?


사람들의 의문이 절정에 다다랐을 때.

그가 슬그머니 시선을 들어 좌중의 반응을 살피더니 입가를 끌어올린다. 그리곤 조금 뜸을 들인 뒤에 '짠' 하는 소리와 함께 엔터를 탁, 하고 시원하게 누른다.


「여러분이 기대했던 깜짝 쇼우!」


플래시가 어느 정치인의 비리를 부정하는 기자회견보다 더 격렬하게 터진다.


「이건 저, 더블제이의 부계정이었습니다! 놀라셨죠, 여러분?」


그렇게 말하던 더블제이의 표정엔 한 점의 가책도 존재하지 않았다.

적어도 내가 기억하기엔 말이다.


작가의말

닉네임 <몽이2>, <redruiner> 님이 소중한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동안 연재주기는 이번과 마찬가지로 [월화 목금토]로 유지할까 합니다.

남겨주신 의견 모두 잘 보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답글 달아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해 주시길 바라며... 저는 내일 토요일 오후 6시 반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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