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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톱스타가 안 망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록힐트
작품등록일 :
2018.08.14 12:15
최근연재일 :
2018.11.0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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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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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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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8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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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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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41화 - 취향입니다 (1)

DUMMY

"어때? 신우야, 마음에 들어?"


대체 이 시나리오 초안의 어딜 보고 봉 대표님은 이게 흥행할 거로 생각하셨던 걸까?

그때도 궁금했지만, 지금도 궁금하긴 하다.

대표실에서 호출이 들어와 올라가 보니, 예상했던 대로 봉 대표님이 시나리오의 탑을 쌓은 채 나를 기대에 찬 눈으로 보고 계셨다.

그리고 그 탑 아래 곱게 파일에 껴서 놓인 종이 뭉치가 있다.


[미래시(가제) : 꿈을 통해 단편적 미래를 볼 수 있게 된 주인공이 자신의 앞에 닥친 음모를 꿈과 현실을 반복하며 풀어내는 이야기.]


역시 <미래시>인가.

나는 썩 내키진 않는 손길로 그것을 들어 후루룩 내용을 훑어보았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탁 소리 나게 덮었다.


'음.'


기억대로다.

이 초안대로라면, <미래시>는 희대의 망작 당첨이다.


"나는 봉 대표가 하도 감이 온다기에 재미라도 있는 줄 알았더만, 신우야. 네가 보기에도 어처구니가 없지? 아이고, 어쩌면 좋냐. 봉 대표가 너만 엮이면 이성을 잃는다 했더니 이제 감까지 잃었나 봐."


강 이사님이 딱한 얼굴로 봉 대표님을 보시며 혀를 찬다. 물론 루트 1에서라면 나 역시 강 이사님과 별반 다르지 않은 반응을 보였을 거다.


-대표님, 자꾸 이러시면 저 대표님하고 같이 못 합니다.


데뷔 1년 차 신인배우가 내뱉기엔 아주 당돌한 말이지만, 그때의 나는 그 어려운 걸 해냈다.

그러나 이번 루트에서 나는 봉 대표님께 상처가 되는 말을 하지 않을 거다.

나는 봉 대표님을 향해 최대한 조곤조곤 말씀드렸다.


"대표님. 대표님 말씀은, 여기 주인공 캐릭터가 저랑 잘 어울린다는 말씀이신 거죠?"

"그럼, 그럼! 주인공이 일단 우주 미남이라잖아. 거기다가 설정이 특수요원이야! 당연히 주인공 위주로 액션도 빵빵하게 들어갈 거고, 꿈을 통해 미래를 엿본다는 판타지적인 설정도 있어. 그리고 뭔가 느낌이 와. 이거 시나리오 초고는 이 모양이래도 요즘 추세에 맞게 각색 들어가면 뭐랄까······. 대박 터질 것 같은 예감? 알아보니까 이거 각본 쓴 사람이 저번에 <복수의 화신> 찍은 엄홍준 감독이래! 요즘 물이 올랐잖아! 딱이지!"


엄홍준 감독.

그는 충무로의 떠오르는 별이다.

입봉작은 아주 제대로 말아먹었지만 두 번째 찍은 영화 <복수의 화신>으로 700만 감독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스타일리쉬한 액션 연출로 대중과 평론가 양측의 호응을 얻어냈기도 하고.

그러나 엄홍준 감독이 다시 터지는 건, 지금이 아니다.

첫 번째 작품에서 예술을 하다 망하고 두 번째 작품에서 대중과 타협해 흥행공식을 따라 성공했다.

그렇게 지은 제목이 '복수의 화신'.

의미심장한 제목이다.

원래 엄홍준 감독은 예술을 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냉혹한 자본주의의 현실에 굴복해 마음이 시키지 않는 영화를 찍었고, 그게 흥행했다.

그래서 지금 그는 칼을 갈고 있다.


'세 번째 작품으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만족시킬 거라는 야망.'


그리하여 엄홍준 감독은 다음 작품에서 블록버스터에 예술을 접목한다. 본격적으로.

그리고 열심히 산을 타고 오른다.

저 멀리 북망산, 구름이 가득한 꼭대기 너머 어딘가로.

심지어 엔딩도 가관이다.

120여 분이 넘는 긴 런닝타임은 마지막 순간, 이 모든 게 주인공의 꿈일지도 모른다는 강한 암시를 보이며 끝낸다.

당연히 영화를 본 이들은 난리가 났다.

안 좋은 쪽으로.


-이거 설마 전설의 '앗 XX 꿈'?


최종 스코어 140만 명. 평점 2.3점.

그나마 140만이라도 든 것은 이전 작 '복수의 화신'에 대한 관객의 기대치 때문이다. 그 대부분이 망작으로 입소문이 나기 전인 개봉 초반 사흘 내에 든 수치였으니까.

그리고 분명히 말하지만, 루트 1에서 나는 최종적으로 이걸 고사한다.


이걸 찍은 사람은 내가 아니라······.


'······한재원이지.'


오늘 오후까지 함께 연기를 이어나갔던 한재원의 해맑은 얼굴이 떠올랐다.

한재원의 취향은, 이를테면 '망작콜렉터'에 가까웠다.

데뷔 1년 차까지는 나름 유능했던 남준석의 관리 하에 위에서 시키는 대로 네네, 하면서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갔지만. <스타스캔들>의 대대적 흥행 아래 루트 1에서의 한재원은 배우로서 조금씩 자기주장을 펼치기 시작한다.

물론 그가 꽂힌 건 이후 수정될 완성된 시나리오가 아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몇 년 묵은 초고.

이를테면 망작.

현실과 꿈의 경계가 더욱 흐릿하여 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싶은 이 시나리오에, 한재원은 대차게 꽂혔었다.


'이렇게 또······.'


한재원이 내 인생에 훅 치고 들어오네.

잠시 잊고 있었다.

한재원이 <스타스캔들>의 성공 후 지식대결을 펼치는 예능에 나갔다가 이미지를 망치고, 이후 연기 변신을 위해 스크린 진출을 선언했었던걸.

루트 2에서의 나는 짧은 시간 동안 너무 바빴고, 당장 눈앞에 놓인 <스타스캔들>과 관련한 꼬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에 정신이 없었다.

다음번에 만나면 한재원한테 이거 절대 찍지 말라고 말해줘야겠다. 한재원이 이걸 찍게 된다면 그건 그에게 재앙이 될 거다. 배우 생명 끝이라고. 한재원의 그 코어 팬들도 못 견디고 하나둘 탈주를 시작할 정도로 망하니까.

아마 엄홍준 감독이 세 번째 작품으로 <미래시>를 찍지 않고, 나름대로 감을 되찾은 후 네 번째나 다섯 번째 영화로 이 시나리오를 선택해서 연출한다면 얘기는 달라질 거다. 봉 대표님이 감이 온다고 했던 것처럼, 잘 될 수도 있겠지.


"신우야. 왜 대답이 없어. 혹시······ 마음에 안 드니?"


아차.

상념이 너무 길었다.

봉 대표님이 시무룩해진 표정으로 내 눈치를 보시기에 나는 얼른 웃는 얼굴로 대표님을 바라봤다.

이럴 때 딱 좋은 무적의 한 마디가 있지.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는데,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네요."

"으음······? 취향이 아니야?"

"네. 미래를 본다는 내용의 이야기는 이전에도 너무 많이 다뤄졌고요. 엄홍준 감독이 극을 잘 꾸려낸다고 해도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좀. ······대표님,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아무래도 <미래시>는 제 취향이 아닌 것 같아요."


부드럽지만 단호한 내 말에 봉 대표님이 음, 으음, 소리를 내며 고개를 끄덕이신다.

옛날의 나는 불만이 생기면 입을 꾹 다물고 봉 대표님과 대화를 단절하는 쪽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번 루트의 봉 대표님은 말씀하셨지.

궁금하거나 전하고 싶은 얘기는 꼭 본인에게 직접 해달라고. 당신은 내가 잘 되길 바라신다고.

대화는 갈등 해소에 있어 아주 중요한 포인트다.


"신우 네 취향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취향은 중요하니까."

"그러니까 내가 그랬잖아! 이거 제목만 봐도 신우 취향 아니라고! 신우는 이런 거 말고 그 뭐냐, 얼굴보다 연기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그런 거 원한다니까. 일단 얘가 이런 판타지 섞인 장르 안 좋아했어. 어쩌다 액션판타지 얘기가 나왔는지는 몰라도, 신우는 판타지 말고 현대느와르에 관심 있다니까?"


확실히······.

강 이사님이 눈치가 있으셔.

봉 대표님이 감이 좋다면, 강 이사님은 눈치가 있다.

그렇게 두 분이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DM 엔터를 여기까지 키워오신 거다.

봉 대표님은 감은 좋은데 그 시기를 보는 눈이 약간 어긋나 있고, 강 이사님은 감은 그럭저럭인데 때를 보는 눈이 있다.

딱 좋은 조합이다.

두 분이 건강하게, 지금처럼 오래오래 DM 엔터를 꾸려나가시길 바란다.

DM 엔터의 재정도 더 탄탄하게 점검하고 음악 1본부, 특히 보이그룹 썬샤인에 의존하는 재정 구조도 탈피해야 한다.

훗날 DM 엔터가 무너지게 된 건 4본부의 헛발질 때문도 있지만 음악 1본부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것도 문제가 됐거든.

개개인의 천재성에 의존하는 분위기가 강하기에 핵심이 되는 인력이 빠져나가면 한 번에 와르르. 인재의 저변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래서 하진이에게 욕심을 낸 거기도 하지만······.'


하진이는 루트 1에서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물론 그때는 더블제이의 이름을 달고 고작 고스트라이터로 소모되고 말았지만, 더블제이의 이름 옆을 늘 장식했던 저작권 부자라는 칭호가 실은 하진이에게 돌아갈 몫이었음을 그때를 살았던 나는 알고 있다.

원래의 주인에게 자신의 몫을 돌려준다.

그리고 가능하면 앞으로 그가, 이번에 맺어진 인연을 기점으로 우리 회사와 계속 함께하길 바란다.

밝고, 행복하게.


'아직은 먼 얘기지만.'


"하진이는 잘 지내나요?"


생각난 김에 강 이사님께 하진이의 근황을 물었다.

강 이사님이 하진이 이름을 듣더니 헤벌쭉 웃음을 터뜨리신다.


"이뻐 죽겠어! 얘가 얼마나 똘똘한지! 1본부 연습생 애들 과외 선생님한테 지도 부탁드렸는데, 선생님이 얼마나 극찬을 하시던지. 지금까진 못 배워서 그렇지, 무슨 스펀지처럼 쑥쑥 흡수한다고 하더라.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안다더라고. 천재야, 천재."

"요즘 우리 쪽 연습생하고 지내는 거예요? 단체생활은 아직 무리일 거라 생각했는데."

"나도 처음엔 그 점이 좀 불안 불안했지 뭐냐. 그래도 1본부 연습생 애들이랑 나름 맞는 모양이더라고. 내가 데려갈 생각도 했었는데 하진이가 1본부장이랑 이것저것 얘기하더니 이쪽 숙소에서 지내고 싶다고 해서. 아무래도 여기엔 나이 비슷한 또래도 많고, 일단 우리 쪽에도 학교 안 다니고 개인 학습으로 검정고시 준비하는 애들도 많잖냐? 비슷한 환경인 또래 애들이 근처에 있으니까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는 모양이더라."

"······다행이네요. 적응 못 할까 봐 걱정했는데."

"상담도 다니고 있으니까 괜찮아질 거야. 생각보다 애가 강하더라고. 일단······."


강 이사님이 나를 흘긋.


"널 의지하는 것 같아."

"······네?"

"내가 질투가 나서 여기까진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 하진이 걔가 네 사진을 지 침대 머리맡에 올려두고 자더라고? 1본부 숙소에서 지내고 싶다는 것도, 여기서 지내면 오가며 너 머리끝이라도 볼 수 있으니까. 너 모르지? 너네 밴 들어올 때마다 하진이가 귀 쫑긋거리면서 창가에 뛰어가는 거. 요즘은 작곡도 다시 하는 거 같더라. 아이고. 신우 너, 그 곡들 제목 뭔지 아냐? 들으면 놀랄 거다, 아마."


강 이사님이 뭐가 그리 재밌는지 히죽히죽 웃음을 참으신다. 봉 대표님도 입이 간질거려 죽겠다는 표정으로 내 눈치를 보시고.

물어도 대답을 해주시지 않는 걸 보면 뭔가 깜짝 선물 같은 종류인 것 같기도 한데······.


그리고 나는, 며칠 지나지 않아 그 깜짝 선물의 정체를 알게 된다.


<01. YOU>.

<02. GOD>.

<03. FRIENDS>.


상훈 형과 나는 오디오를 타고 흘러나오는 유려한 음률의 사운드를 듣고 있다.

지금껏 베일에 가려져 있던 <스타스캔들>의 아름다운 OST를 작곡한 소문의 천재 작곡가가, 드라마가 종영을 향해 달려가는 이때에 누군가를 위한 헌정곡을 전격 발매했다.

작곡가명은 'J'. DM 엔터 소속.


"······."


아니, 우리 회사 소속으로 하진이가 언젠가 음악 활동을 재개하는 거야 예상한 일이긴 한데······.


-음악 좋네요. 이거 스타스캔들 기존 OST 작곡한 사람 신곡인 거죠? 그 이름 없는 작곡가? 활동명이 '제이'인가?

┕'제이'라니 갑자기 '더블제이' 생각나고 그러네여ㅋㅋ 저 원래 <스타스캔들> OST 더블제이 작곡인 줄 알았거든요. 드라마 시작 전에 그런 소문이 돌아서.

┕┕저도 들음ㅇㅇ 솔까 그래서 스타스캔들 OST 더블제이 아니라는 말 나왔을 때 졸 의외였음.


-근데 요즘 더블제이 뭐해요? 통 소식이 없네

┕찌라시에서 봤는데... 더블제이 무슨 계약위반으로 엠플레이랑 소송 들어간다고 그러던데? 며칠 전에 증권가 발로 쫙 돌았어여. 뭔 일인진 안 풀렸는데 아마 복귀 어려울 거라던데

┕┕그거 저도 봄ㅋㅋㅋ 개꼬심ㅋㅋㅋㅋ 내가 그놈 언제고 일 칠 줄 알았음 만날 클럽에서 잘 나간다고 설치고 다녀서 개짜증났는데ㅋㅋㅋㅋ


-흠... 엠플레이 요즘 악재가 겹치네요. 저번에 스타뭐시기 깡패놈 때문에 소송 거하게 치르더니. 지난주에 엠플레이 주식 다 털 걸 그랬나. 대표 아이돌에 대표 프로듀서까지 이 모냥 되면 그짝 회사는 뭐 어떻게 되는 거임? -_-

┕빠른 손절 추천드림... 아는 동생이 투자 쪽 일하는데 정보 아는 사람은 이미 10월 전에 엠플레이 싹 털었다던데요.


-저기;;; 잠시만요. 다들 여기서 주식 얘기들 하시는데, 이거 제 게시물이거든요^^; 전 음악 얘기하고 싶은데.

┕ㅋㅋㅋㅋ저도 지금 신규 음원 마음에 들어서 게시판 들어왔는데ㅎㅎ 다들 더블제이 얘기만 해서 좀 뜬금 없었네요

┕┕그러니까요^^;;; 아니 왜 여기에서들 그러시나;; 그리고 아까부터 이거 제목 되게 걸리는데... 저만 그런가요? 이거 제목이 'YOU, GOD, FRIENDS'인데, 이거 혹시 '유, 신, 우' 아녜요?

┕┕┕헐

┕┕┕┕-0-

┕┕┕┕┕??

┕┕┕┕┕┕에이....설마여


그 설마가 사람 잡았다.


작가의말

닉네임 [벽소]² 님이 따스한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는 다음 연재분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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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3화 - 취향입니다 (3) +45 18.10.13 30,031 1,082 13쪽
43 42화 - 취향입니다 (2) +42 18.10.12 29,565 1,027 14쪽
» 41화 - 취향입니다 (1) +83 18.10.11 30,816 1,221 13쪽
41 40화 - 새로운 물결 (3) +52 18.10.09 32,234 1,112 13쪽
40 39화 - 새로운 물결 (2) +67 18.10.09 34,651 1,079 11쪽
39 38화 - 새로운 물결 (1) (전면 교체) +104 18.10.02 46,171 1,195 12쪽
38 37화 - 아는 것 (3) (후반 수정) +49 18.10.01 41,119 1,220 12쪽
37 36화 - 아는 것 (2) +24 18.09.30 39,357 1,150 15쪽
36 35화 - 아는 것 (1) +39 18.09.28 39,757 1,176 13쪽
35 34화 - 다르게 (4) +42 18.09.27 40,185 1,256 17쪽
34 33화 - 다르게 (3) +43 18.09.25 41,705 1,315 15쪽
33 32화 - 다르게 (2) +31 18.09.24 41,931 1,172 13쪽
32 31화 - 다르게 (1) +56 18.09.22 44,438 1,361 18쪽
31 30화 - 변곡점 (2) +35 18.09.20 45,438 1,288 16쪽
30 29화 - 변곡점 (1) +53 18.09.18 46,690 1,401 18쪽
29 28화 - 가끔은 드라마보다 더 (5) +47 18.09.17 45,291 1,355 17쪽
28 27화 - 가끔은 드라마보다 더 (4) +49 18.09.15 45,721 1,30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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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눈 떠 보니 +42 18.08.14 66,906 1,09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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