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국가의 왕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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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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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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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DUMMY

해운무역조합을 설립한 아쉬쿠르는 대도시 상인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그 돈으로 배를 사들이고 선원을 고용해서 무역 선단을 만들 생각이었다.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자신이 이집트로 가서 직교역을 하면 몇 배의 수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주변 항구에서 원거리 항해를 위한 큰 배를 5척 구입했다. 그리고 타르수스에서 폭풍우로 배를 잃어버린 어부들과 선원들을 고용했다.


동방에서 수입한 비단과 향신료, 차를 싣고 가서 이집트에서 팔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이집트의 특산물인 파피루스와 몰약을 저렴하게 사가지고 오면, 니무르드에서 몇 배나 비싼 가격에 팔 수 있었다.


레아는 바다를 보고 나니, 자신도 바다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이집트에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아쉬쿠르를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니무르드로 돌아갈 채비를 하느라 분주했다.


그녀는 차마 아쉬쿠르를 따라서 이집트에 가보고 싶다는 말을 왕에게 할 수 없었다. 아시리아를 떠나서 다른 나라로 간다고 하면 분명히 왕이 안 된다고 할 것이 뻔했다. 그녀 스스로 생각해도 니무르드에서의 책무를 테프누트에게만 맡겨버리고 혼자만 놀러갈 수는 없었다. 나중에 갈 기회가 있겠지 하고 마음을 추스르려 했지만, 아쉬운 마음이 지워지지 않았다.


“뭐 할 얘기 있나?”

그녀가 하고 싶은 말을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왕이 물어왔다. 그녀는 딴생각에 빠져 있다가 화들짝 놀라서 고개를 들었다.


“며칠 째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레아는 용기를 내서 이집트에 다녀오고 싶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집트의 정보를 알아오겠다던가 다른 말로 포장할 수도 있었겠지만, 굳이 그렇게 말하고 싶지는 않았다.


“내가 허락할 거라고 생각하고 말 한 건 아니지?”


왕의 말에 그녀는 좀 더 그럴듯하게 반드시 가야 할 것처럼 말할 껄 그랬나 하는 후회가 들었다. 풀이 죽은 레아의 얼굴을 보고 쓰읍 하고 왕은 쓴 입맛을 다셨다.


“언제 돌아올 예정이지?”

왕이 아쉬쿠르에게 물었다.


“이집트로 가는데 12일, 돌아오는 데 8일, 타르수스에서 니무르드까지 10일이니까. 이집트에서 10일 정도 머무른다 치면, 넉넉잡아 두 달 후에는 니무르드에 돌아올 것입니다.”


왕은 눈썹을 찡그리며 손짓을 했다.

“그럼 빨리 갔다 와. 이집트에 주저앉아서 놀러 다니지 말고.”


뜻밖의 말에 레아가 놀라서 눈을 크게 뜨자, 왕이 말했다.

“그동안 열심히 일했으니까.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고 보내주는 거야.”


레아는 너무 좋아서 고맙다는 말만 서너 번을 했다. 그녀는 왕의 마음이 바뀌기 전에 얼른 아쉬쿠르와 바스마티와 함께 배에 올랐다. 5척의 선단은 타르수스 항구를 출발했다.



출항을 해서 육지가 점점 멀어지자, 레아는 겁이 나기도 하고, 두근거리기도 했다. 나중에는 사방 어디를 봐도 수평선만 보였다. 마치 신들의 공간에 들어온 것처럼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다.


흔들리는 배 위에서 잠을 청하는 것은 더욱 두려웠다. 처음에는 배가 출렁일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서 깨기도 했지만, 사흘째부터는 그 흔들림이 요람을 흔드는 것처럼 느껴졌다.


양쪽에서 노를 젓는 갤리선은 돛이 달려있어서, 순풍을 타면 바람이 없을 때보다 3배는 빠르게 갈 수 있었다. 바다 건너 이집트 해안까지는 먼 거리에 비해서 의외로 오래 걸리지 않았다.


출항한 다음날, 그들 앞에 섬이 나타났다. 키프로스 섬이었다.

“여기서 물을 보충하고 가자.”


섬에 있는 키티온이라는 도시국가에 도착한 그들은 부두에 배를 대고 상륙해서 우물에서 마실 물을 길었다. 그들에게 키프러스 섬 사람들이 다가왔다.

“배 한 척 정박하는데 하루에 은화 세 잎이오.”


그들은 지중해를 오가며 섬에 들르는 배들로부터 이렇게 자릿세를 받아서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섬이라는 위치를 십분 활용해서 앉아서 돈을 벌고 있었다.


그들은 아쉬쿠르와 바스마티의 옷차림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경계하듯이 물었다.

“킬리키아의 배인데 아시리아 사람들이 타고 있군. 아시리아 사람들이 바다에는 뭐하러 나온 거요?”


“이집트에 교역을 하러 가는 중입니다. 아시리아도 해상 무역을 하려고요. 앞으로 자주 뵐 테니 잘 부탁드립니다.”

아쉬쿠르는 모자를 들어 붙임성 있게 인사했다. 그들은 대꾸하지 않고 못마땅한 표정으로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더니 물러갔다.


“왜 저래?”

아쉬쿠르가 바스마티에게 묻자 그가 어깨를 으쓱 했다.

“아시리아가 킬리키아를 정복했으니 위기감을 느껴서 그런가봐.”

“우리는 무역만 할 수 있으면 얌전히 지낼 생각인데.”


그들은 배에 올라서 이집트로 출발했다. 바람이 알맞게 불어서 노를 젓지 않아도 배가 미끄러지듯이 움직였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던 레아에게 이상한 현상이 눈에 띄었다. 푸른 바다 멀리서 둥글고 하얗게 거품이 이는 곳이 있었다. 해류의 움직임도 평소와 다르게 빠르게 그 곳을 향해서 흘렀다.


“저건 뭐죠? 물속에서 거품이 나고 있어요.”


레아의 물음에 아쉬쿠르와 바스마티는 눈썹을 모으고 그녀가 가리키는 방향을 쳐다보았다.

“물 속 깊은 곳에서부터 많은 거품이 올라와요.”


“그건 소용돌이에요.”

바스마티는 놀라서 소리쳤다.

“앞에 소용돌이가 있다! 피해!”


선원들이 노가 있는 곳으로 허둥지둥 달려갔다. 급하게 노를 저어서 방향을 돌렸다. 소용돌이 가까이로 가지 않도록 멀리 돌아서 지나갔다.

“소용돌이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 배도 사람도 끝입니다. 살아나오기 어렵지요.”


그녀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세상에는 자신이 모르는 신기한 현상들이 아직도 많구나 하는 생각에 놀랍기도 하고 두렵기도 해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바다 속을 들여다보면 보통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녀의 눈에는 온갖 물고기와 생물들이 보였다. 알록달록한 작은 물고기들부터, 먹음직스러운 참치, 이빨이 날카로운 상어. 몽글몽글한 해파리, 우습게 생긴 가오리, 다리가 여러 개 달린 오징어까지 신기한 동물들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바닷속 생물들은 사람들이 들을 수 없는 소리로 서로 의사소통을 하기도 했다. 돌고래들은 여러 마리가 몰려다니면서 서로 꾸륵거리는 소리를 내며 이야기했다. 그녀도 그런 소리에 익숙해져서 흉내를 내 보았다. 그러면 돌고래들이 배 옆으로 와서 물위로 펄쩍펄쩍 뛰어오르곤 했다. 그녀가 물방울을 맞고 차가와하며 소리지르고 움츠리면 그들은 기분이 좋은 듯이 빙글빙글 배 주위를 돌았다.


그녀는 멀리 떨어진 바다 표면에서 거대한 물고기가 천천히 헤엄치는 것을 보았다. 사람들 열 명의 키를 훌쩍 넘는 커다란 물고기였다.

“저기 엄청나게 큰 물고기가 있어요.”


아쉬쿠르는 수면위로 뿜어 올라가는 분수와 같은 물줄기를 가리켰다.

“저건 고래야. 고래는 저렇게 수면위로 올라와서 숨을 쉬면서 물줄기를 뿜어대지. 고래는 유순해서 사람을 공격하지 않으니까 무서워할 것 없어.”


레아는 괴물이 아니었구나 안도하며 고래를 지켜보았다. 저렇게 크고 우아하게 헤엄을 치는 동물이 있다니. 하늘에 사는 신은 날개달린 말이나 날개달린 사자를 타고 다니지만, 바닷속에 사는 신은 고래를 타고 다닐 것 같았다.


그런데 고래의 울음소리를 들어보니 고통스러워하고 불편해하는 것 같았다.

“고래가 어디가 아픈가 봐요.”


아쉬쿠르는 고래를 살펴보더니 고래의 옆구리를 가리켰다.

“저기 작살이 박혀있네. 고래잡이들에게 공격받았나봐.”

“저렇게 큰 고래를 사람이 잡는다고요?”


그녀는 믿을 수 없었지만, 그렇다고 했다.

“고래 사냥꾼이 아니면 잡기 힘들지.”


그녀는 고래의 울음소리를 흉내내보았다. 그러나, 사람에게 공격받았던 고래는 그들을 경계해서 가까이 오지 않았다.


레아는 안타까왔지만, 달리 고래를 도울 방법이 없었다.


다음날, 그들의 눈앞에 육지가 나타났다.

“벌써 이집트에요?”

레아는 다가오는 해안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육로로 이집트를 가려고 했다면 두 달은 걸렸을 것이다.


해안에서 이집트의 수도인 룩소르까지는 나일강을 꼬불꼬불 거슬러 올라서 몇날며칠을 더 가야 했다. 흘러내려오는 물살을 거슬러서 노를 저어 올라가야 해서 속도가 훨씬 떨어졌다.


밤에는 나일 강변의 마을에 정박하고 하루씩 묵었다가 다음날 다시 노를 저어서 가는 여행이어서 볼거리는 바다보다 많았다. 나일강변에는 흙벽으로 지은 민가 뿐 아니라, 벽돌과 화강암으로 지어진 관청과 신전들도 줄지어 있었다. 가도 가도 계속 나오는 건물들에서 눈을 떼기가 어려웠다.


레아는 신전에 세워진 사람의 몸에 동물의 머리를 한 폭풍과 어둠의 신의 거대한 석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집트인 길잡이에게 이시스와 오시리스를 비롯한 많은 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세상에는 다른 많은 신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강에서 큰 물고기를 잡아올리고 기뻐하는 어부들을 보며, 그녀는 그녀의 고향인 티그리스 강변을 떠올렸다. 어느 곳을 가던지 사람들이 사는 모습은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강가에서 빨래를 하는 여인들을 보면 어머니가 떠올랐고, 헤엄을 치며 놀다가 그녀가 탄 배를 향해 손을 흔드는 아이들을 보면 동생들이 떠올랐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이 가족같이 느껴졌다.


뱃전에 서서 사람들을 보며 행복해하는 그녀를 보며 아쉬쿠르가 다가와서 물었다.

“뭐가 그렇게 재미있어?”


“신기해서요. 이렇게 먼 곳에 사는 사람들도 아시리아 사람들하고 비슷하게 살고 있어요. 저 사람들 모습이 꼭 우리 가족 같아요. 아쉬쿠르님은 어머니에게 저렇게 혼나지 않았어요?”


그녀는 빨래를 하는 어머니에게 물을 튀기며 장난을 치는 아이와, 그 아이를 야단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자신의 가족의 모습과 너무나 비슷했다.


“난 또 뭐라구.”

레아의 대답에 아쉬쿠르는 흥미를 잃은 듯 다른 곳으로 갔다. 바스마티는 부드럽게 웃으며 그녀를 보았다.

“가족들이 화목했나 보군요.”


그녀는 아쉬쿠르가 뭔가 시무룩한 듯이 보여서 마음에 걸렸다. 그녀가 아쉬쿠르의 뒷모습을 쳐다보자, 바스마티가 그녀의 마음을 알아차린 듯이 말했다.

“마음쓰지 마세요. 아쉬쿠르는 가족 이야기를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러고 보니 그녀는 그가 가족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없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테프누트도, 야스바야도, 필레세르3세도 모두 마찬가지로 가족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바스마티는 아쉬쿠르의 가족을 알고 있을지 궁금했다.

“아쉬쿠르의 가족을 아세요?”


“알다마다요. 아쉬쿠르의 아버지도 대상인이지요.”


바스마티는 그의 어린시절에 대해서 짧막하게 이야기를 했다. 그의 아버지는 대상인이었고, 어머니는 아버지가 무역을 하러 다니던 도시의 여관주인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이미 니무르드의 부유한 여인과 결혼한 상태였다.


그의 아버지는 처음에는 그를 아들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의 어머니가 8살 때 돌아가시자 그를 데려가서 키웠다. 그는 여전히 서자였고 하인이나 마찬가지 신분이었다. 아버지로부터 장사의 기술을 배운 그는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친화력 덕분에 젊은 나이에도 대상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겉으로 보면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 녀석이지만, 나름대로 마음고생이 있었을 거에요. 어린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살면서도 가족의 정이란 건 별로 느끼지 못하고 지냈죠.”


레아도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지만, 어머니와 동생들과 사랑을 주고받으며 자랐기에 가난한 살림에도 부족함을 느끼지 않았다. 아쉬쿠르가 돈과 보물에 집착하는 것도 가족의 정이 없는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재물을 모아서 그것으로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게 아닐까.



니무르드에서 밀린 정무를 살피던 필레세르3세는 키티온 사신의 방문을 받았다. 키티온은 타르수스 항구와 이집트 사이의 키프로스 섬에 위치했고, 그 사이를 오가는 배들의 기항지였다.


“이집트와 직교역을 하기 위해서 배를 보내셨지요? 저희 항구에 기항했더군요.”

왕은 그것이 레아와 아쉬쿠르가 탄 배임을 직감했다.

“그렇소.”

“이집트와 교역한 물건들의 가격은 어떻게 책정할 생각입니까?”

“아시리아의 어느 곳에서든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세금은 1번만 매길 것이오. 시세는 지나친 폭리를 취하지 않으면서 또한 적절한 수익이 나는 범위에서 움직인다면, 딱히 정부에서 관여할 생각은 없소.”


사신은 왕에게 말했다.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페니키아의 도시들은 이집트와의 교역품을 10배 이하의 가격에는 팔지 않기로 약속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손해니까요. 우리끼리 가격을 낮출 필요는 없잖습니까.”


왕은 그가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를 깨달았다.

키프로스 섬을 비롯한 해안의 도시들은 각자 독립된 도시 국가였지만, 페니키아라는 연합체를 형성하고 있었다. 페니키아의 도시국가들은 이집트와의 중계무역을 통해서 막대한 부를 쌓고 있었다.


그런데, 아시리아가 그들을 통하지 않고 직접 교역을 하고, 심지어는 그들이 거래하던 콤마게네, 타발, 프리기아 등 내륙에 다른 나라들에게까지 저렴한 직교역 시세로 물품을 공급한다고 하니, 행동에 나선 것이었다.


‘자기들과 똑같이 가격으로 담합하자는 거로군.‘


왕은 사신에게 물었다.

“헌데 10배는 과하게 폭리를 취하는 것 아니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배와 선원과 시간을 생각하면 10배는 받아야 본전입니다. 게다가 폭풍우에 배를 잃을 수도 있는 위험까지 고려한 가격입니다.”


“10배라면 육로로 교역하는 비용이나 별 차이가 없소. 내가 타르수스를 취한 것은 아시리아의 백성들에게 보다 저렴하게 물품을 공급하기 위해서요. 기존과 같이 10배의 가격으로 팔기 위해서 이집트와 교역을 하는 건 아니오. 교역을 하다보면 저절로 적당한 가격이 형성될 것이오.”


왕이 완곡하게 거절하자, 사신은 이렇게 말을 하고 돌아갔다.


“해상무역을 하다보면 생각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서 손해를 보게 됩니다. 10배가 결코 과한 가격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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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에레쉬키갈 18.12.29 418 6 11쪽
118 이슈타르 18.12.28 367 7 12쪽
117 부하루 전투 18.12.27 359 6 12쪽
116 아라미안 기병 18.12.26 447 7 13쪽
115 흑마법 18.12.25 409 6 12쪽
114 라바시 18.12.24 340 7 13쪽
113 발라단 18.12.23 426 7 12쪽
112 재회 18.12.22 443 7 12쪽
111 무킨제리 18.12.21 472 6 12쪽
110 바빌로니아 18.12.20 421 6 12쪽
109 예언 18.12.19 431 6 12쪽
108 이스라엘 전쟁의 종전 18.12.18 474 7 13쪽
107 호세아 18.12.17 458 5 13쪽
106 사마리아 18.12.16 455 7 12쪽
105 산사태 18.12.15 463 6 12쪽
104 나바투 18.12.14 467 7 12쪽
103 회유 18.12.13 462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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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강제 이주 +1 18.12.10 460 7 12쪽
99 갈릴리 18.12.09 476 6 12쪽
98 피앙키 18.12.08 487 7 13쪽
97 무역제재 18.12.07 492 6 12쪽
96 블레셋 18.12.06 486 6 13쪽
95 이집트 18.12.05 473 6 12쪽
94 아람 왕국의 멸망 18.12.04 414 6 13쪽
93 공성탑 18.12.03 421 6 12쪽
92 다마스쿠스 18.12.02 505 6 12쪽
91 출정 18.12.01 499 6 12쪽
90 아하스의 탈출 18.11.30 461 5 12쪽
89 반 아시리아 연합 18.11.29 498 4 13쪽
88 베가의 반란 18.11.28 505 7 12쪽
87 조공 18.11.27 503 7 13쪽
86 향연 18.11.26 425 6 14쪽
85 쿠루 전쟁 18.11.25 504 7 13쪽
84 전투 코끼리 +2 18.11.24 507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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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엘람 18.11.12 596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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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신탁 18.11.02 667 12 12쪽
61 투쉬파 18.11.01 639 12 13쪽
60 폐허 18.10.31 614 11 13쪽
59 기습 18.10.30 703 14 12쪽
58 니네베 수복 18.10.29 687 12 13쪽
57 탈출 18.10.28 733 13 14쪽
56 루사스1세 18.10.27 642 13 13쪽
55 우라르투 18.10.26 752 16 12쪽
54 총독 18.10.25 727 17 15쪽
53 왕의 길 18.10.24 751 19 13쪽
52 행정구역개편 18.10.23 711 19 13쪽
51 난파 18.10.22 716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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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유인 18.10.20 748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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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해군 18.10.18 743 20 13쪽
46 페니키아 18.10.17 760 18 12쪽
45 해적 18.10.16 760 19 12쪽
44 무역 18.10.15 740 19 13쪽
43 파라오 18.10.14 760 17 12쪽
42 룩소르 18.10.13 776 20 11쪽
» 항해 18.10.12 713 21 14쪽
40 타르수스 함락 18.10.11 792 21 12쪽
39 폭풍우 +1 18.10.10 814 19 12쪽
38 바다 18.10.09 809 23 12쪽
37 킬리키아 +1 18.10.08 816 20 11쪽
36 주술 18.10.07 872 23 13쪽
35 면세폐지 18.10.06 894 21 14쪽
34 재정개혁 18.10.05 1,033 23 12쪽
33 일식 18.10.04 944 28 13쪽
32 마이더스 18.10.03 936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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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8.09.23 1,267 29 14쪽
21 개선식 +1 18.09.22 1,305 34 14쪽
20 전투 18.09.21 1,355 32 12쪽
19 18.09.20 1,357 28 13쪽
18 메디아 18.09.19 1,448 29 12쪽
17 전차 18.09.18 1,487 31 13쪽
16 재건 18.09.17 1,546 34 12쪽
15 복구 +1 18.09.14 1,545 29 13쪽
14 해일 18.09.13 1,604 30 11쪽
13 지진 18.09.12 1,628 31 11쪽
12 티그리스 강 18.09.11 1,769 31 12쪽
11 신전 +2 18.09.10 1,906 38 13쪽
10 아르밧 공략 18.09.07 1,943 42 12쪽
9 공기 기둥 18.09.05 1,983 39 11쪽
8 신관 테프누트 18.09.03 2,017 39 11쪽
7 필레세르3세 18.08.31 2,042 42 11쪽
6 수도 니무르드 +1 18.08.29 2,199 39 12쪽
5 오아시스 +4 18.08.27 2,273 41 12쪽
4 여행 +1 18.08.24 2,549 43 11쪽
3 상인 아쉬쿠르 +2 18.08.22 2,954 48 11쪽
2 레아 +1 18.08.20 4,009 51 13쪽
1 새벽 +3 18.08.18 7,292 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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