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국가의 왕이 되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대체역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8.08.18 14:15
최근연재일 :
2018.12.31 09:0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110,840
추천수 :
2,055
글자수 :
680,125

작성
18.11.24 10:40
조회
507
추천
7
글자
12쪽

전투 코끼리

DUMMY

“맙소사!”

아시리아 병사들이 넋이 나간 듯 중얼거렸다. 코끼리를 본 적이 없으니 한 마리만 봐도 기가 질릴 것이다. 그런데 수 천 마리의 코끼리 떼를 보았으니, 할 말을 잃는 것이 당연했다.


“저것들과 싸워야 하는 거야?”

소름이 끼치는 듯 몸을 떨었다. 긴 코는 통나무만큼 굵어서 얻어맞으면 뼈가 으스러질 것 같았다. 커다란 귀를 펄럭이면 바람에 날려갈 듯 했다. 발에 밟히는 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했다.


“저들은 아군이야. 걱정하지 마.”

누군가 떨리는 목소리로 스스로를 위로하듯이 말했지만, 그들의 두려움을 달래지는 못했다. 적군에도 저만큼의 코끼리 부대가, 아니 더 많은 코끼리 부대가 있을 것이다.


“어차피 코끼리 부대는 코끼리 부대끼리 싸울 텐데 뭐.”

무거운 침묵을 깨고 아쉬쿠르가 말했다. 같은 무기와 탈것을 사용하는 병사들끼리 싸운다는 규칙에 따르면 그래야 했다. 크리슈나가 고개를 저었다.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코끼리는 아군과 적군을 구별 못해서 화가 나면 아무 곳으로나 달려갑니다. 앞에 있으면 아군이고 적군이고 밟아죽이죠.”


그의 말에 아시리아 병사들은 더욱 공포에 얼어붙었다. 전투에 나가기도 전에 코끼리 부대를 두려워해서는 곤란했다.


“나도 코끼리를 타보고 싶군.“

필레세르3세는 자신이 직접 코끼리를 타서 병사들의 무서워하는 마음을 풀어주려 했다. 사람들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왕을 쳐다보았다.


“걱정하지 마. 길들이지 않은 야생마도 탔는데, 저건 길들여진 코끼리잖아.”


왕이 말하자, 크리슈나는 가까이 있는 코끼리 한 마리에 타고 있는 조련사를 소리쳐서 불렀다.

코끼리의 등 위에는 사람들이 올라탈 수 있게 나무로 만든 사각형 상자와 같은 것이 붙잡아 매여져 있었다. 상자 안에는 두세 명의 병사들이 타고 있었고, 조련사는 코끼리의 목 위에 올라타고 있었다.


육중한 코끼리가 귀를 펄럭이며 천천히 다가오자, 아시리아 병사들은 자신도 모르게 몸을 뒤로 빼고 주춤거리며 물러섰다. 코끼리 다리는 사람의 몸통보다도 굵었다. 실제로 그렇지는 않았지만, 코끼리가 한 발을 내딛을 때마다 땅이 흔들리는 것 같았다. 모두 침을 꿀꺽 삼키고 바라보았다.


코끼리를 타기 위해서는 3층 높이의 탑 위로 올라가야 했다. 그래야 높이가 맞았다.

“조심하십시오.”

크리슈나는 왕을 탑 위로 안내했다. 코끼리가 천천히 탑에 다가갔다. 코끼리가 몸으로 밀기라도 하면 탑은 종이로 만든 것처럼 풀썩 쓰러져 버릴 것이다. 병사들은 혹시 그랬다가 왕이 떨어져서 다치기라도 할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조련사가 명령을 내리자, 코끼리는 얌전하게 탑 옆에 섰다.


왕은 사각형 상자의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상자가 기우뚱거려서 쉽지 않았다. 줄로 붙잡아맨 상자가 미끄러져서 떨어져버리는 게 아닐까. 높은 곳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라면 탈 엄두를 못 낼 것이다.

왕이 상자를 넘어 들어가서 코끼리를 타자, 아시리아 병사들은 환호했다. 코끼리가 왕을 태우고 주위를 천천히 걸었다. 한 발 한 발 옮길 때마다 낙타를 타는 것과는 다르게 좌우로 위아래로 어지럽게 흔들렸다. 왕이 여유 있게 손을 흔들자, 병사들의 두려움이 조금 가라앉는 듯 했다.


“코끼리도 그냥 커다란 말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래. 다들 저렇게 타고 다니는데.”


그들은 비로소 표정이 풀리며 여유를 되찾았다. 왕은 코끼리에서 내려서 이번에는 먹이를 주었다. 코끼리는 신기하게도 입을 직접 대지 않고 사람이 손으로 먹는 것처럼 코로 받아먹었다.


“재밌네. 어떻게 코를 저렇게 손처럼 자유롭게 쓰지?”

병사들의 코끼리에 대한 두려움이 호기심으로 바뀌어갔다.


크리슈나의 말로는 백여 년 전에는 이보다 훨씬 규모가 큰 코끼리 부대의 전투가 있었다고 했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수만 마리의 코끼리가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수만 마리의 코끼리는 과장이고, 코끼리에 올라탄 병사들과 코끼리 조련사, 사육사까지 헤아려서 수만이라고 표현한 것이라 쳐도, 엄청난 규모였다.

코끼리에 올라탄 병사들은 아주 긴 창을 가진 창병과 궁병이 많았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칼은 소용이 없었고, 창이나 활을 사용해야 했다.


“코끼리를 어떻게 길들이는 거예요?”

레아는 크리슈나에게 물어보았다. 야생의 코끼리를 가축처럼 길들이려면 조련사도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고, 코끼리에게도 힘겨운 과정일 것이다.


야생의 코끼리는 힘이 셀 뿐 아니라 튀어나온 날카로운 엄니도 있어서, 맹수의 공격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머리도 좋고 예민하고 말보다 성격도 더 고분고분하지 않았다. 그런 코끼리를 가축처럼 양순하게 만들어야 했다.

조련사들은 코끼리가 아주 아기일 때부터 코끼리의 귀와 목에 날카로운 고리를 달아놓고 말을 듣지 않으면 그것으로 찔러서 상처를 입혔다. 코끼리는 영리한 동물이고, 그 고통스러운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련사의 말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것이다.

길들였다고는 해도 야생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언제 돌변할지 몰랐다. 특히 전투와 같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는 어떤 돌발행동을 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코끼리가 날뛰어서 말을 듣지 않고 아군을 공격하면 어쩔 수 없이 코끼리에 올라탄 조련사가 코끼리의 머리에 침을 찔러서 죽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군이 피해를 입으니까요.”

그녀는 크리슈나의 설명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 야생에서 사는 코끼리가 인간의 욕심 때문에 전쟁에 동원되어서 고통을 받으며 싸우다가 죽게 되는 것이다. 말은 비교적 길들이기도 쉽고, 일단 길이 들고 나면 사람을 잘 따랐다. 반면에 코끼리는 야성을 잘 버리지 못해서, 길들이기도 어려웠고, 길들인 후에도 조련사와 자주 문제를 일으켰다. 전쟁이 아니라면 굳이 코끼리를 사람이 키울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코끼리를 꼭 전쟁에 투입해야 할까요?”

그녀의 물음에 그가 어깨를 으쓱 했다.

“양쪽 다 투입하지 않기로 하면 모를까, 한쪽만 그렇게는 못할 겁니다.”


코끼리는 피부가 두꺼워서 서있는 사람이 창이나 칼로 찔러서 쓰러뜨리기는 불가능했다. 난공불락의 움직이는 성채와 같은 코끼리를 전투에 이용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했다.

같은 탈것을 탄 병사들끼리 싸워야 한다는 규칙은 있었지만, 말이나 코끼리같은 동물이 그런 규칙을 지킬 리 없었다. 일단 전투가 시작되면 눈앞에 보이는 것들은 피아를 가리지 않고 밟고 던져버렸다.


일단 코끼리가 날뛰기 시작하면 아군이고 적군이고 가리지 않고 밟아버리기 때문에, 승자도 패자도 없는 죽음의 전장이 되어버리곤 했다. 그런데도 코끼리를 투입하는 쪽이 기선제압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모두가 코끼리 부대를 활용한다고 했다. 코끼리를 탄 병사들끼리 싸워서 더 많이 코끼리 부대가 살아남은 쪽이 결국은 승리를 하기 때문에, 각 나라들은 점점 저 많은 코끼리 부대를 확보하기 위해서 밀림 숲에서 아기코끼리를 포획하는데 혈안이 되었다고 했다.


“코끼리를 날뛰지 않게 하려면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지?”

왕의 물음에 크리슈나가 대답했다.

“코끼리는 소리에 예민하고, 작은 벌레도 싫어합니다. 동물이니 당연히 불을 무서워합니다. 코끼리는 코의 감각이 예민해서 코를 찌르거나 아프게 하면 화를 냅니다.”


“코끼리와 싸울 때는 어떤 전략을 주로 쓰지?”

크리슈나는 코끼리부대가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끼리의 위에 올라탄 긴 창을 든 전투병들이 서로 달려가며 찌르는 연습을 하고 있었다. 기마병들이 창으로 싸우듯이 전투병들끼리 서로 찔러서 떨어뜨리는 방식이었다.

전투병들은 서로를 공격하는 목적도 있었지만, 코끼리나 조련사를 보호하는 것이 더 최우선이었다. 조련사가 죽거나 코끼리가 공격받아서 화가 나면, 더 이상 전투 불가 상태에 빠지기 때문이었다.


“전차와 비슷한 면이 있군요. 파괴력이 크지만, 다루기 까다롭고, 방향을 바꿀 때 느립니다.”

야수바야가 왕에게 말하자, 왕이 대답했다.

“다른 점도 있지. 전차는 활이나 창으로 공격하면 타격을 줄 수 있지만, 코끼리는 창이나 활로 공격해도 힘들지.”


“전투 코끼리를 아시리아로 가져가고 싶으십니까?”

왕은 고개를 저었다.

“내가 선호하는 종류의 공격무기는 아니야. 나는 운영하기 편한 빠른 공격부대를 좋아하니까.”


코끼리가 달리는 속도는 사람이나 큰 차이가 없었다. 말과 전차에 익숙한 왕에게는 거북이처럼 느리게 느껴졌다. 파괴력이 커도 느리게 직진만 하니, 훈련을 잘 받은 병사들은 옆으로 피할 수 있었다.


또 한 가지 왕이 코끼리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것은 조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자칫 흥분하면 조련사의 명령을 듣지 않았고, 그렇게 되면 전투를 작전대로 실행하기가 어려웠다. 전투에서는 조그만 차이가 순식간에 큰 차이로 벌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불확정성을 높이는 코끼리는 상대방을 겁주기 위해서 몇 마리 정도면 모를까 대규모로 운영하고 싶지는 않은 부대였다.


아시리아는 다양한 무기와 기능을 가진 전투부대의 상성관계를 활용해서 전열과 전선을 이동하며 역동적으로 전투를 하는 방식이었다. 그런 면에서 코끼리는 파괴력은 크고 보병에게는 절대적으로 강하지만, 막상 상성관계를 따져보면 그 외의 부대를 상대로는 기동력이나 통제력에 있어서 별로 강점이 없었다.


밤마다 크리슈나가 들려주는 마하바라타 이야기는 이제 최후의 전투인 쿠룩세트라 전투에 이르렀다. 레아 뿐만 아니라 필레세르3세와 야수바야도 전투 이야기에는 귀를 기울였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판다바 형제들은 삼지창처럼 진영을 짰다고 했다. 삼지창의 가운데를 첫째인 유디스티라가 맡고, 양끝을 둘째 셋째가 맡아서 적을 포위하는 전술을 사용한 듯 했다. 반면에 카우라바 형제들은 독수리처럼 가운데를 돌파하고 들어가는 전술을 사용한 모양이었다.


“카우라바가 독수리 모양으로 가운데를 돌파한 건 코끼리 부대의 강점인 돌파력을 활용하기 위해서일 거야. 정부군인 카우라바 형제들이 반군인 판다바 형제들보다 코끼리를 훨씬 더 많이 보유했을 테니까.”


왕이 말하자 야수바야가 물었다.

“그럼 판다바는 왜 삼지창 모양으로 진영을 짠 겁니까?”


왕은 나뭇가지로 바닥에 삼지창을 그렸다.

“삼지창 모양으로 서면 창날 사이에 빈 공간이 생겨. 우리가 전차를 피하는 것처럼 판다바 형제들도 이 공간으로 코끼리가 뛰어가게 하면서 피했을 거야.”


“아하, 그렇겠군요.”

야수바야는 그림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일반적으로 이곳의 전투에서는 전차부대와 코끼리부대가 맨 앞에 서고, 그 뒤를 보병이 섰다.

전투 초반에는 전차는 전차끼리, 코끼리는 코끼리끼리, 기병은 기병끼리, 병사는 병사끼리 같은 탈것을 탄 병사들끼리 싸우는 규칙이 잘 지켜졌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코끼리는 흥분하고, 서로 남은 사람들끼리 싸우다보면 그런 규칙은 무시되곤 했다.

무엇보다도 코끼리가 한번 달리기 시작하면 멈추는 데도 시간이 걸려서, 싸워야하는 코끼리부대를 지나쳐서 그 뒤의 보병들을 밟아죽이곤 했다.

그들은 밤늦도록 코끼리를 상대할 전술과 전체적인 전략에 대해서 논의했다.



다음날 작전회의에서 메루하 장군이 왕에게 물었다.

“아시리아군은 어떻게 싸울 생각입니까? 어디에 서시겠습니까?”


왕이 대답했다.

“아시리아군이 메루하군의 우익을 맡겠습니다.”


메루하 장군이 다시 물었다.

“아시리아군은 코끼리 부대가 없는데 괜찮겠습니까?”

“코끼리 부대를 소수만 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30마리 정도면 충분합니다.”


“30마리요? 300마리가 아니고?”

적군은 수 천 마리의 코끼리를 운영하는데 30마리로 뭘 하겠다는 건지, 메루하 장군은 영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안되겠습니까?”

“어려운 건 아니오. 코끼리 부대 중에서 30마리를 보내드리겠소. 정말 그거면 되겠소?”


장군은 못미더운지 거듭 물어보았다.


“예. 30마리면 충분합니다.”

왕은 싱긋 웃으며 감사를 표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깡패국가의 왕이 되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후원금 감사합니다 19.03.29 205 0 -
공지 이스라엘 인근 지도 18.11.27 1,168 0 -
공지 인근 지도 18.09.17 1,815 0 -
121 평화 (완결) +9 18.12.31 973 20 12쪽
120 생명의 물 18.12.30 491 10 13쪽
119 에레쉬키갈 18.12.29 418 6 11쪽
118 이슈타르 18.12.28 367 7 12쪽
117 부하루 전투 18.12.27 359 6 12쪽
116 아라미안 기병 18.12.26 447 7 13쪽
115 흑마법 18.12.25 409 6 12쪽
114 라바시 18.12.24 340 7 13쪽
113 발라단 18.12.23 426 7 12쪽
112 재회 18.12.22 443 7 12쪽
111 무킨제리 18.12.21 472 6 12쪽
110 바빌로니아 18.12.20 421 6 12쪽
109 예언 18.12.19 431 6 12쪽
108 이스라엘 전쟁의 종전 18.12.18 474 7 13쪽
107 호세아 18.12.17 458 5 13쪽
106 사마리아 18.12.16 455 7 12쪽
105 산사태 18.12.15 463 6 12쪽
104 나바투 18.12.14 468 7 12쪽
103 회유 18.12.13 462 6 12쪽
102 요단강 18.12.12 430 6 12쪽
101 사탕수수 18.12.11 461 7 12쪽
100 강제 이주 +1 18.12.10 460 7 12쪽
99 갈릴리 18.12.09 476 6 12쪽
98 피앙키 18.12.08 487 7 13쪽
97 무역제재 18.12.07 492 6 12쪽
96 블레셋 18.12.06 486 6 13쪽
95 이집트 18.12.05 473 6 12쪽
94 아람 왕국의 멸망 18.12.04 414 6 13쪽
93 공성탑 18.12.03 421 6 12쪽
92 다마스쿠스 18.12.02 505 6 12쪽
91 출정 18.12.01 499 6 12쪽
90 아하스의 탈출 18.11.30 461 5 12쪽
89 반 아시리아 연합 18.11.29 498 4 13쪽
88 베가의 반란 18.11.28 505 7 12쪽
87 조공 18.11.27 503 7 13쪽
86 향연 18.11.26 425 6 14쪽
85 쿠루 전쟁 18.11.25 504 7 13쪽
» 전투 코끼리 +2 18.11.24 508 7 12쪽
83 메루하 18.11.23 529 7 12쪽
82 동방으로 18.11.22 531 9 12쪽
81 용병 18.11.21 509 8 12쪽
80 마간 18.11.20 458 8 12쪽
79 상륙작전 18.11.19 519 7 13쪽
78 18.11.18 518 9 12쪽
77 딜문 18.11.17 551 8 13쪽
76 수사 18.11.16 549 10 14쪽
75 자라투스트라 18.11.15 552 8 12쪽
74 화산 18.11.14 541 9 12쪽
73 파르수 기병 +1 18.11.13 561 10 13쪽
72 엘람 18.11.12 596 8 12쪽
71 기념비 18.11.11 600 8 15쪽
70 야수바야 18.11.10 515 9 12쪽
69 반역자 18.11.09 506 8 12쪽
68 상비군 18.11.08 633 10 13쪽
67 기근 18.11.07 529 11 15쪽
66 동맹 18.11.06 628 11 14쪽
65 기병대 18.11.05 600 11 13쪽
64 여왕 자비베 18.11.04 622 12 13쪽
63 아랍 18.11.03 664 13 12쪽
62 신탁 18.11.02 667 12 12쪽
61 투쉬파 18.11.01 639 12 13쪽
60 폐허 18.10.31 614 11 13쪽
59 기습 18.10.30 703 14 12쪽
58 니네베 수복 18.10.29 687 12 13쪽
57 탈출 18.10.28 733 13 14쪽
56 루사스1세 18.10.27 642 13 13쪽
55 우라르투 18.10.26 752 16 12쪽
54 총독 18.10.25 727 17 15쪽
53 왕의 길 18.10.24 751 19 13쪽
52 행정구역개편 18.10.23 711 19 13쪽
51 난파 18.10.22 716 19 12쪽
50 해전 +1 18.10.21 737 22 12쪽
49 유인 18.10.20 748 20 12쪽
48 갤리선 18.10.19 760 19 12쪽
47 해군 18.10.18 743 20 13쪽
46 페니키아 18.10.17 760 18 12쪽
45 해적 18.10.16 760 19 12쪽
44 무역 18.10.15 740 19 13쪽
43 파라오 18.10.14 760 17 12쪽
42 룩소르 18.10.13 776 20 11쪽
41 항해 18.10.12 713 21 14쪽
40 타르수스 함락 18.10.11 792 21 12쪽
39 폭풍우 +1 18.10.10 814 19 12쪽
38 바다 18.10.09 809 23 12쪽
37 킬리키아 +1 18.10.08 816 20 11쪽
36 주술 18.10.07 872 23 13쪽
35 면세폐지 18.10.06 894 21 14쪽
34 재정개혁 18.10.05 1,033 23 12쪽
33 일식 18.10.04 944 28 13쪽
32 마이더스 18.10.03 936 22 14쪽
31 프리기아 18.10.02 1,017 21 14쪽
30 즉위식 18.10.01 1,050 24 12쪽
29 훌리 18.09.30 1,042 22 16쪽
28 와수르메 18.09.29 1,018 20 12쪽
27 타발 18.09.28 1,107 25 12쪽
26 공성기 18.09.27 1,090 23 12쪽
25 콤마게네 18.09.26 1,100 27 13쪽
24 18.09.25 1,216 28 13쪽
23 기우제 18.09.24 1,195 28 12쪽
22 18.09.23 1,267 29 14쪽
21 개선식 +1 18.09.22 1,305 34 14쪽
20 전투 18.09.21 1,355 32 12쪽
19 18.09.20 1,357 28 13쪽
18 메디아 18.09.19 1,448 29 12쪽
17 전차 18.09.18 1,487 31 13쪽
16 재건 18.09.17 1,546 34 12쪽
15 복구 +1 18.09.14 1,545 29 13쪽
14 해일 18.09.13 1,604 30 11쪽
13 지진 18.09.12 1,628 31 11쪽
12 티그리스 강 18.09.11 1,769 31 12쪽
11 신전 +2 18.09.10 1,906 38 13쪽
10 아르밧 공략 18.09.07 1,943 42 12쪽
9 공기 기둥 18.09.05 1,983 39 11쪽
8 신관 테프누트 18.09.03 2,017 39 11쪽
7 필레세르3세 18.08.31 2,042 42 11쪽
6 수도 니무르드 +1 18.08.29 2,199 39 12쪽
5 오아시스 +4 18.08.27 2,273 41 12쪽
4 여행 +1 18.08.24 2,549 43 11쪽
3 상인 아쉬쿠르 +2 18.08.22 2,954 48 11쪽
2 레아 +1 18.08.20 4,009 51 13쪽
1 새벽 +3 18.08.18 7,292 5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