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국가의 왕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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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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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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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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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DUMMY

아하스가 필레세르3세에게 말했다.

“저는 이제 유다 왕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블레셋과 유다 왕국은 국경이 붙어 있었다. 산을 넘으면 바로 유다 왕국이었다.

“그동안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아하스는 왕에게 감사하며 거듭 인사를 했다.


“이렇게까지 일이 커질 줄 몰랐습니다.”

유다 왕국을 도와주기 위해서 이스라엘과 아람 왕국 뿐 아니라 이집트하고도 전쟁을 불사하는 아시리아의 왕에게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 할지 몸 둘 바를 몰랐다.


“괜찮겠나? 유다에는 다른 왕이 즉위했다는데.”

필레세르3세의 물음에 아하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유다 왕국의 신하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었다. 그들은 여전히 아하스에게 충성하며 어서 돌아오라고 했다.

“새 왕은 베가가 억지로 세운 왕이라서 제가 가면 물러날 겁니다. 백성들이 제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필레세르3세는 병사들에게 아하스를 호위해서 유다의 수도인 예루살렘으로 가도록 보내주었다. 아하스는 아쉬쿠르와 다른 사람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예루살렘으로 갔다.


아하스가 돌아오자, 베가에 의해서 유다의 왕으로 추대된 타베엘의 아들은 왕위를 돌려주고 조용히 물러났다.

“제가 원해서 왕이 된 것이 아닙니다. 용서해주십시오.”


아하스는 머리를 조아리는 그에게 말했다.

“알고 있소. 내가 부족해서 생긴 일이니 누구를 탓하겠소. 그동안 유다 왕국이 무탈했으니 됐소.”

아시리아는 신의를 지킨 유다 왕국과 아하스를 지켜주기 위해서 2년째 전쟁을 하고 있었다. 관대한 필레세르3세를 옆에서 지켜본 그는 자신도 그와 같이 마음이 넓은 왕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집트와의 전쟁은 끝났고 유다 왕국의 일도 마무리 되었지만, 필레세르3세의 전쟁은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이 모든 전쟁의 원흉인 베가와 결전이 남아있었다.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로 가려면 이스라엘 북부의 갈릴리를 거쳐 남쪽으로 내려가야 했다. 필레세르3세는 티레에서 출발해서 갈릴리 호수 옆을 지나서 남하하는 경로를 잡았다.


이집트 군이 물러갔다는 소식을 들은 베가는 낙담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예언대로 자신이 필레세르3세를 죽이고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될 거라고 믿었다. 병사들을 소집해서 아시리아와의 결전을 준비했다.


그는 유일신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른 신을 섬기는 아시리아와 싸우도록 종교를 이용해서 선동했다. 그는 아시리아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은 자신들의 종교를 믿도록 강요하기 위해서라고 소문을 퍼뜨렸다.


“이단을 섬기는 아시리아군이 선택받은 민족인 우리 이스라엘인을 시기질투해서 공격한 것이다. 우리의 신 야훼를 위해서 이단을 섬기는 아시리아인을 죽여라!”


시골에 살면서 전후 사정을 잘 모르는 갈릴리의 백성들은 베가의 말대로 아시리아는 악마와 같은 이단을 섬기는 나쁜 사람들이라고 선입견을 가지게 되었다.


베가는 이스라엘의 문제들을 모두 아시리아의 탓으로 돌렸다.

베가가 왕이 된 이후로 유다와의 전쟁으로 재정상태가 안 좋아졌다. 농민들이 전쟁터로 끌려가면서 농사를 짓지 못해서 식량사정도 어려워졌다. 아시리아와의 교역도 침체되어서 경제도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베가는 그것이 모두 아시리아가 이스라엘을 착취했기 때문이라고 교묘하게 선전했다.


“아시리아는 이스라엘에게 막대한 조공을 바치라고 강요해서 우리를 굶주리게 만들었다. 과거에 풍요롭던 우리의 삶이 궁핍해진 것은 아시리아 때문이다.”


백성들은 자신들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모든 악의 근원이 아시리아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베가는 한술 더 떠서 아시리아를 공격하는 것이 신의 노여움을 푸는 길이라고 선동했다.


“올해 흉년이 든 것은 선왕들이 아시리아를 섬긴 죄로 신께서 벌을 내리신 것이다. 신의 노여움을 풀어드리려면 아시리아군을 죽이고 그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한다.”


이스라엘 주민들은 베가의 선동에 넘어가서 아시리아인을 공격하는 것이 그들의 의무라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아시리아군은 이스라엘 국경을 넘어 갈릴리 지역으로 들어섰다. 갈릴리 백성들은 행군하는 아시리아군을 싸늘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깡!”

어디선가 돌이 날아와서 투구에 부딪쳤다.

“뭐야?”

아시리아 병사는 놀라서 무기를 잡고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한 어린아이가 줄행랑치고 있었다.

“장난이 심하네.”

병사는 돌을 집어들었다. 장난으로 던졌다기에는 크기가 상당했다. 이번 한번만이 아니었다. 마을을 지날 때마다 백성들이 아시리아군에게 돌을 던지고 달아났다.


병사들은 행군 도중에 대열을 이탈할 수 없었기 때문에, 돌을 맞으면서도 그대로 전진해야 했다.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기병과 정찰병을 먼저 보내서 주변에 사람들이 있으면 쫒아버리라고 해야 했다.


군인이 아니라 주민들이 공격을 해오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아시리아군은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 당황스러웠다.


“왜 이렇게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

왕은 다른 지역을 정복할 때는 맞닥뜨리지 못한 주민들의 저항에 놀랐다.

“이전 왕이 다스릴 때는 아시리아에 대한 반감이 그리 심하지 않았는데.”


몇 년 전 이스라엘을 므나헴 왕이 다스릴 때도 이스라엘과 전쟁을 했었다. 그때는 이렇게 백성들이 나서서 공격을 하지는 않았다. 므나헴 왕은 노련한 무장이었고, 아시리아군과 한번 붙어보자, 자신이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금새 깨달았다. 그들은 곧 화친을 맺었고 베가가 왕위를 찬탈하기 전까지 별다른 적대감 없이 지내왔다.

다시 찾은 이스라엘의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아시리아군은 물을 보충하기 위해서 한 마을에 들렀다.

“우물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줄래?”

레아가 마을 입구에 앉아있는 한 소년에게 묻자 그는 말없이 손가락으로 우물이 있는 곳을 가리켰다.

병사들이 두레박으로 우물물을 길어 올렸다.


레아는 썩은 냄새가 심하게 진동하는 것을 느꼈다. 음식이 썩는 것이 아니라 시체가 썩는 냄새였다. 우물에서 냄새가 나고 있었다. 다가가서 안을 들여다보았다.

“이 물을 마셔서는 안 돼요.”

그녀는 코와 입을 가리고 구역질을 했다. 우물의 밑바닥에 짐승의 시체가 썩고 있었다.

“이 물을 마시면 병에 걸릴 거예요.”


그녀는 우물을 가르쳐 준 소년을 돌아보았다. 그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불이야!”

병사들은 습관처럼 번쩍 눈을 떴다. 옆에 놓인 물동이를 들고 불이 난 곳으로 뛰어갔다.

매일같이 한밤중에 불화살이 날아와서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 잡으려고 쫒아 가면 적들은 이미 어둠속으로 사라진 후였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병사들은 지치고 병들어갔다.


“누가 화살을 쏘는 거지? 주변에 적의 군대는 보이지 않는데.”

필레세르3세의 물음에 야수바야도 곤혹스러워했다.

“그러게 말입니다. 매복이 있나 살펴봤지만 그런 기미는 없습니다.”


정찰병을 보내봐도 주위에는 병사들은 보이지 않고 마을주민들 뿐이었다. 왕은 고개를 갸웃하며 주위를 살폈다.

“오늘은 저 숲 옆에서 야영을 하지.”

“적들이 숲에 숨어 있다가 기습을 해오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거기 있자는 말이야.”


야수바야는 왕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숲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밤에 기습해오는 적들을 미리 매복해 있다가 공격하자는 말이었다.


“저도 함께 매복해 있겠습니다.”

레아의 말에 그들이 돌아보았다.


“발자국소리로 어둠속에서 누가 다가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제가 있으면 도움이 될 거예요.”

왕은 전투의 한가운데에 그녀를 끌어들이는 것이 내키지 않았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한밤중의 전투에서 어떤 위험한 돌발상황이 발생할지 몰랐다.


“굳이 그럴 필요 없어. 우리가 알아서 할게.”

웬만해서는 그녀를 전쟁터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다. 야수바야는 신중하게 말했다.


“밤이라 어디에서 적들이 다가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방향만 미리 알려줘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왕은 그녀에게 말했다.

“돌아다니지 말고, 내 뒤에 딱 붙어있어.”


모닥불이 사그라지고 밤이 깊어갔다. 그들은 숲의 입구에 매복하고 적들이 오기를 기다렸다.

레아는 풀벌레 소리에 섞여서 다른 소리가 나지 않는지 귀를 기울였다. 박쥐의 날갯짓과 부엉이가 우는 소리가 들려올 뿐이었다. 동물들도 잠이 들어서 아무런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달이 살짝 기울어갈 무렵에 그녀는 멀리서 사람들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느꼈다.

“저쪽에서 누가 오는 것 같아요.”

그녀의 속삭임에 필레세르3세는 칼을 뽑아들었다. 반대쪽에서 풀숲에 엎드려있던 야수바야도 칼을 뽑았다. 그들은 그녀가 가리킨 방향을 바라보며 싸울 태세를 갖추었다.


소리는 점점 그들을 향해서 다가왔다. 사박거리는 발자국 소리는 삼십 명 남짓으로 추정되었다. 많지 않은 숫자였고, 충분히 제압할 수 있었다.


그녀는 소리가 들려오는 어둠속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어두웠지만, 그녀는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그들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었다.


“저기 보여요.”

그녀는 움직이는 형체들을 보며 속삭였다. 활을 들고 있었고, 기름 냄새가 났다. 불화살을 쏘려는 것이다. 잠시 달빛에 드러난 그들의 모습을 본 그녀는 머리가 멍해졌다.


“잠깐만요.”

“왜 그래?”

그녀는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몰랐다.

“무슨 일이야?”

왕이 재촉하며 물었다. 점점 더 다가오고 있었다. 이제 그들의 모습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도 보일 정도로 가까워졌다.


나뭇가지가 우두둑 밟히는 소리가 나자, 병사들이 모두 긴장해서 공격할 준비를 했다. 그들 앞의 나뭇잎이 흔들리며 적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을 본 병사들은 충격을 받았다. 활과 기름을 든 적들은 모두가 노인과 어린 소년이었다. 갑옷도 입지 않고, 남루한 옷에 맨발로 무기 대신 농기구를 들고 있었다.


왕도 병사들은 어이가 없어서 멍하니 보고 있었다. 그들은 매복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하고 아시리아군 진영을 향해서 걸어왔다.


야수바야를 비롯한 병사들은 왕이 언제 공격 명령을 내릴지 쳐다보았다.

진영 앞에 도달한 그들은 화살에 기름을 묻히고 불을 당겼다. 화르르 타는 불꽃이 주위를 밝혔다. 불화살이 날아가기 전에 멈춰야 했다.


망설이던 필레세르3세는 명령을 내렸다. 왕의 손짓에 병사들이 풀숲에서 우르르 튀어나가서 그들을 포위했다.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라!”

야수바야가 소리치며 그들의 앞으로 나아갔다. 수 십 개의 화살이 그들을 겨누었고, 수 백 개의 칼이 그들을 둘러쌌다.


그들은 놀라서 반항할 생각도 못하고 화살을 떨어뜨렸다. 농기구를 치켜든 그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서 있었다. 들킬 거라고는 전혀 예상을 하지 못한 듯 했다. 싸울 줄도 모르는 사람들 같았다.

한 노인이 소리치며 곡괭이를 휘두르고 앞으로 나왔다.

“이 악마들아! 썩 물러가라!”


노인의 공격을 받은 병사는 방패로 곡괭이를 막고 노인을 걷어찼다. 노인은 빙글빙글 돌아서 바닥에 픽 쓰러졌다.


“할아버지!”

한 소년이 노인에게로 달려가서 넘어진 노인을 일으켰다. 레아는 그 소년이 썩은 우물을 안내해주었던 소년임을 알아차렸다.


왕은 어째서 아시리아군을 공격했는지 조사하기 위하여 그들을 감옥에 가두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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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에레쉬키갈 18.12.29 418 6 11쪽
118 이슈타르 18.12.28 367 7 12쪽
117 부하루 전투 18.12.27 359 6 12쪽
116 아라미안 기병 18.12.26 447 7 13쪽
115 흑마법 18.12.25 409 6 12쪽
114 라바시 18.12.24 340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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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재회 18.12.22 443 7 12쪽
111 무킨제리 18.12.21 472 6 12쪽
110 바빌로니아 18.12.20 421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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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이스라엘 전쟁의 종전 18.12.18 474 7 13쪽
107 호세아 18.12.17 458 5 13쪽
106 사마리아 18.12.16 455 7 12쪽
105 산사태 18.12.15 463 6 12쪽
104 나바투 18.12.14 468 7 12쪽
103 회유 18.12.13 462 6 12쪽
102 요단강 18.12.12 430 6 12쪽
101 사탕수수 18.12.11 461 7 12쪽
100 강제 이주 +1 18.12.10 460 7 12쪽
» 갈릴리 18.12.09 477 6 12쪽
98 피앙키 18.12.08 487 7 13쪽
97 무역제재 18.12.07 492 6 12쪽
96 블레셋 18.12.06 486 6 13쪽
95 이집트 18.12.05 473 6 12쪽
94 아람 왕국의 멸망 18.12.04 414 6 13쪽
93 공성탑 18.12.03 421 6 12쪽
92 다마스쿠스 18.12.02 505 6 12쪽
91 출정 18.12.01 499 6 12쪽
90 아하스의 탈출 18.11.30 461 5 12쪽
89 반 아시리아 연합 18.11.29 498 4 13쪽
88 베가의 반란 18.11.28 505 7 12쪽
87 조공 18.11.27 503 7 13쪽
86 향연 18.11.26 425 6 14쪽
85 쿠루 전쟁 18.11.25 504 7 13쪽
84 전투 코끼리 +2 18.11.24 508 7 12쪽
83 메루하 18.11.23 529 7 12쪽
82 동방으로 18.11.22 532 9 12쪽
81 용병 18.11.21 509 8 12쪽
80 마간 18.11.20 458 8 12쪽
79 상륙작전 18.11.19 519 7 13쪽
78 18.11.18 518 9 12쪽
77 딜문 18.11.17 551 8 13쪽
76 수사 18.11.16 549 10 14쪽
75 자라투스트라 18.11.15 552 8 12쪽
74 화산 18.11.14 541 9 12쪽
73 파르수 기병 +1 18.11.13 561 10 13쪽
72 엘람 18.11.12 596 8 12쪽
71 기념비 18.11.11 600 8 15쪽
70 야수바야 18.11.10 515 9 12쪽
69 반역자 18.11.09 506 8 12쪽
68 상비군 18.11.08 633 10 13쪽
67 기근 18.11.07 529 11 15쪽
66 동맹 18.11.06 628 11 14쪽
65 기병대 18.11.05 600 11 13쪽
64 여왕 자비베 18.11.04 622 12 13쪽
63 아랍 18.11.03 664 13 12쪽
62 신탁 18.11.02 667 12 12쪽
61 투쉬파 18.11.01 639 12 13쪽
60 폐허 18.10.31 614 11 13쪽
59 기습 18.10.30 703 14 12쪽
58 니네베 수복 18.10.29 687 12 13쪽
57 탈출 18.10.28 733 13 14쪽
56 루사스1세 18.10.27 642 13 13쪽
55 우라르투 18.10.26 752 16 12쪽
54 총독 18.10.25 727 17 15쪽
53 왕의 길 18.10.24 751 19 13쪽
52 행정구역개편 18.10.23 711 19 13쪽
51 난파 18.10.22 716 19 12쪽
50 해전 +1 18.10.21 737 22 12쪽
49 유인 18.10.20 748 20 12쪽
48 갤리선 18.10.19 760 19 12쪽
47 해군 18.10.18 743 20 13쪽
46 페니키아 18.10.17 760 18 12쪽
45 해적 18.10.16 760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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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8.09.23 1,267 29 14쪽
21 개선식 +1 18.09.22 1,305 34 14쪽
20 전투 18.09.21 1,355 32 12쪽
19 18.09.20 1,357 28 13쪽
18 메디아 18.09.19 1,448 29 12쪽
17 전차 18.09.18 1,487 31 13쪽
16 재건 18.09.17 1,546 34 12쪽
15 복구 +1 18.09.14 1,545 29 13쪽
14 해일 18.09.13 1,604 30 11쪽
13 지진 18.09.12 1,628 31 11쪽
12 티그리스 강 18.09.11 1,769 31 12쪽
11 신전 +2 18.09.10 1,906 38 13쪽
10 아르밧 공략 18.09.07 1,943 42 12쪽
9 공기 기둥 18.09.05 1,983 39 11쪽
8 신관 테프누트 18.09.03 2,017 39 11쪽
7 필레세르3세 18.08.31 2,042 42 11쪽
6 수도 니무르드 +1 18.08.29 2,199 39 12쪽
5 오아시스 +4 18.08.27 2,273 41 12쪽
4 여행 +1 18.08.24 2,549 43 11쪽
3 상인 아쉬쿠르 +2 18.08.22 2,954 4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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