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국가의 왕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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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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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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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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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유

DUMMY

자비베 여왕의 도발에 베가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칼을 뽑아들고 덤벼들려고 하자, 호세아가 그를 말렸다.

“제가 상대하겠습니다. 피하십시오.”


호세아는 칼을 치켜들고 자비베 여왕을 향해서 달려갔다. 여왕의 휘어진 칼이 그의 칼과 부딪치며 불꽃이 튀었다. 그녀의 말이 더 컸기 때문에 그는 위에서 내리치는 공격을 받아내야 했다.


“감히 내게 맞서다니 네가 베가보다 낫구나.”

여왕은 다시 돌아서서 칼을 휘둘렀다. 그가 찌르는 칼을 몸을 돌려서 피한 여왕은 이번에는 몸을 숙이고 낮게 칼로 베듯이 그의 허리를 찔렀다. 호세아는 그녀의 칼에 맞았지만, 지나가며 빗맞아서 갑옷이 뚫리지는 않았다. 칼이 스친 갑옷에는 깊은 자국이 패였다.


숲에 매복해 있던 이스라엘군은 측면에서 공격하는 파르수 기병과 자비베 여왕의 기병에게 휩쓸려 내려갔다. 강물에 떠내려가는 것처럼 이스라엘 병사들이 밀려내려갔다.


양 옆을 방어하느라 이스라엘군은 정면에서 강을 건너오는 아시리아군을 공격하지 못했다. 화살이 날아노는 것이 뜸해지자, 아시리아군은 속속 강을 건너서 숲 안쪽으로 전진해 들어왔다. 3면에서 포위된 이스라엘군은 진영이 무너지며 숲 안쪽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야수바야는 베가의 뒤를 쫒았다.

“베가! 거기 서라!”


베가는 돌아서서 야수바야의 칼을 받아쳤다. 야수바야는 다시 엄청난 힘으로 그의 칼을 내리쳤다. 베가의 팔목이 뒤로 꺾일 정도의 힘이었다. 세 번째로 야수바야가 칼을 내리치자, 그의 무거운 칼이 베가의 칼을 반 동강 냈다.

“빌어먹을.”

베가는 욕설을 내뱉으며 칼을 집어던지고 말머리를 돌려서 도망쳤다.


베가가 도망치자, 이스라엘 병사들도 후퇴하기 시작했다. 이스라엘군이 물러나자 호세아는 지금 도망치지 않으면 자신이 포위될 거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자비베 여왕과 싸우다 말고, 말머리를 돌려서 달아났다.

“거기 서!”

자비베 여왕이 그를 쫒았다. 그는 나무 사이로 요리조리 피해서 도망을 갔다. 몸집이 큰 여왕의 말이 숲 속에서는 오히려 불리했다. 덩굴과 나뭇가지에 걸려서 놓치고 말았다.


이스라엘 병사들 대부분은 기병들에게 추격당해서 궤멸되었다. 흩어져서 도망치거나, 무기를 버리고 항복했다.


“괜찮으십니까?”

야수바야는 화살 투성이가 된 왕에게 놀라서 물었다. 왕의 갑옷에는 수 십 개의 화살이 꽂혀 있었다.

“화살 따위는 아무 것도 아냐.”


왕은 자신이 화살을 맞고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을 과시하듯이 돌아다니며 부상자들을 옮기라고 지시하고 막사로 돌아갔다.


화살을 하나하나 뽑고 갑옷을 벗었다. 화살을 뽑아내는데도 한참이 걸렸다. 갑옷 안에도 두껍게 철판을 대서 팔다리에 몇 군데의 찰과상 뿐이었다.


“이렇게까지 앞에 나서지 않으셔도 되는데 왜 그러셨습니까?”

지금까지는 위험한 일은 야수바야가 앞장을 섰다. 그가 부상을 입더라도 필레세르3세가 뒤에서 전황을 살피며 지휘하니 뒷일을 걱정하지 않고 돌격할 수 있었다.

필레세르3세가 앞에 나서는 경우는 주로 적을 유인하기 위해서였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앞장을 서는 정도가 아니라 모든 병사들의 맨 앞에서 서있었으니 화살받이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먼저 물에 들어가지 않으면 병사들이 들어가겠어? 건너편에서 화살을 겨누고 기다린다는 걸 아는데.”

왕은 긁힌 상처에 약을 바르며 말했다.

“저들은 베가가 신의 보호를 받는다고 믿으니까. 신의 보호를 받는 건 나라는 걸 보여줘야지. 필레세르3세는 아무리 화살을 맞아도 죽지 않는 다는 걸 말이야.”


“그럼 일부러 시선을 끌고 돌아다니신 겁니까?”

야수바야는 한숨을 쉬더니, 힘을 주어 반 협박조로 말했다.

“아무튼 앞으로는 그런 위험한 일 하지 마십시오.”


왕은 약병 뚜껑을 닫으며 쓴웃음을 지었다.

“저들을 얕잡아보긴 했어. 내가 앞으로 나가면 성미 급한 베가가 병사들을 돌격시켜서 백병전을 하게 만들 줄 알았는데, 계속 숨어서 화살을 쏠 줄은 몰랐지.”


“베가도 잘 싸우지만, 이스라엘에 호세아라는 장군이 전투를 잘 한다고 합니다. 베가가 돌격전을 잘 한다면, 호세아는 매복과 기습을 잘 한다고 소문이 나 있습니다.”


“그래?”

왕은 야수바야의 말에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남의 말을 듣지 않는 베가를 설득할 수 있다면 호세아는 분명히 대단한 사람이겠군.”


강에서 물살을 이기며 힘겨운 전투를 마친 왕은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야수바야는 전열을 재정비하고 베가가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 정찰병을 보내서 알아보았다.



대부분의 병력을 잃은 베가는 이제 성 안에서 농성을 하는 것 외에는 달리 선택지가 없었다. 병사들도 사기가 떨어져 있었다.

“아시리아왕은 화살을 수없이 맞아도 아무렇지도 않던 걸.”

“저런 왕과 아시리아군을 우리가 이길 수 있을까.”

병사들은 수군거리며 고개를 떨구었다.


패잔병을 이끌고 베가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많지 않았다.

“사마리아로 돌아가실 겁니까?”

호세아의 물음에 베가는 고개를 저었다. 오히려 돌아다니면서 전쟁을 더 확산시킬 생각이었다.


“아직은 아니야. 아시리아군을 더 깊숙이 끌어들여야지. 나바투로 가자.”


아시리아군이 그들을 쫓아서 요단강 동쪽으로 이동하면 아몬과 모압 왕국의 국경에 다다르게 되었다. 베가는 아몬과 모압 왕국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여서 협공을 하려는 계획이었다.


길르앗의 동쪽 끝 국경지대에는 나바투 부족이 사는 바위산이 있었다. 그 곳에서 저항하면서 아몬과 모압에 원군을 요청할 요량이었다. 베가는 아몬과 모압에 사신을 보내서 호소했다.


“아시리아는 양을 한 마리씩 잡아먹는 늑대처럼 결국 우리 모두를 멸망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러니 다 같이 힘을 합쳐서 싸워야 합니다.”


아몬과 모압은 아시리아군이 국경에 가까이 오자 겁에 질렸다. 아람 왕국을 멸망시키고, 블레셋을 순식간에 점령하고, 갈릴리 주민들을 먼 아시리아로 끌고 간 아시리아와 싸우는 것은 미친 짓이었다. 그렇다고 모른 척 하자니, 베가의 말대로 되지 말라는 법은 없었다.


대신들의 의견도 나뉘었다.

“우리가 베가의 편을 들지 않으면 아시리아도 우리를 공격하지 않을 겁니다.”

“개입하지 않으면 공격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블레셋을 별안간 점령해버렸소. 아시리아의 말을 어떻게 믿으란 말이오?”

“그럼 아시리아와 싸우자는 말입니까? 이길 수 있다고 봅니까?”

“아시리아가 우리를 하나씩 집어삼키는데 가만히 있으란 말입니까?”

“전쟁이 일년 넘게 지속되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곧 돌아갈 겁니다.”

“우리가 뭉쳐서 반격해야 다시는 오지 않을 거요.”


베가는 갈팡질팡하는 그들에게 구체적인 전술까지 제시했다.

“내가 나바투 바위산의 산성에서 농성을 하면, 아시리아군이 우리를 포위할 것이오. 그때 그들을 포위하고 공격하시오.”


솔깃한 작전이었다. 북쪽과 남쪽에서 아몬과 모압이 둘러싸고 동시에 공격을 하면 아시리아군을 이기는 것도 가능해 보였다. 다만 이 작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몬과 모압이 모두 배신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맞아야 했다. 둘 중 하나라도 배신하거나 도망치면 남은 한 쪽이 아시리아군의 날쌘 기병에게 둘러싸여 잡아먹힐 것이다.


아몬과 모압은 서로에게 사신을 보내서 베가를 도울 것인지 의사를 타진했지만 딱히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아몬과 모압이 태도가 미적지근하자 베가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는 아몬과 모압에게 편지를 보냈다.


“필레세르3세는 아몬과 모압이 힘을 합쳐서 아시리아를 공격하려는 것을 알고 있소. 내가 이미 다 이야기했소. 전쟁에 끼어들지 않으면 공격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은 그의 본심이 아니오. 위기를 모면하려는 거짓말일 뿐이오.

필레세르3세는 자기를 배신한 자를 결코 용서하지 않소. 이스라엘을 점령하면, 결국은 아몬과 모압도 응징하기 위해서 공격할 거요. 아무리 그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발버둥 쳐도 그대들도 이미 죽은 목숨이오.

필레세르3세가 예상하지 못할 때 급습해서 그 자만 죽이면 아시리아군은 물러갈 것이오.”


그 말을 들은 아몬과 모압의 왕은 자포자기상태에 빠졌다. 필레세르3세가 그들이 베가와 연합했었다는 사실을 알면 용서받지 못할 거라고 여겼다. 그들은 군사를 일으키기로 결심했다.

“아시리아가 이스라엘을 이렇게 집요하게 공격하는데, 우리라고 가만 놔둘 리가 없어.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야. 싸워보기라도 하고 죽는 게 낫지.”


베가는 그들의 초조하고 두려움에 지친 마음을 자극해서 자신의 뜻을 이루었다.



베가는 나바투의 바위산 앞에 멈춰서서 산성을 올려다 보았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사방이 둘러싸인 바위산 꼭대기에 성이 하나 있었다. 올라가기 위해서는 좁은 계단으로 이루어진 길목을 지나는 방법뿐이었다. 계단 곳곳에 길을 막기 위한 목책을 설치하면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수비를 하면 아무리 아시리아군이라고 하더라도 공략을 하지 못할 것이다.


나바투 부족은 사막에 흩어져 살면서 낙타에 물건을 싣고 여러 부족을 돌아다니면서 행상을 하는 부족이었다. 통일된 왕국을 이루지 못했지만, 용감한 전사들이었다.


베가는 그들에게 엄청난 돈을 지급하고 산성에서 아시리아군을 맞아서 싸워줄 것을 요청했다.

“공격을 막아내고 있으면 아몬과 모압의 원군이 와서 아시리아군을 물리칠 것이오. 그때까지 버텨주기만 하면 많은 보상금을 드리겠소.”


나바투 부족은 베가의 제안을 수락했다.



필레세르3세는 베가가 나바투 산성으로 피신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아몬과 모압이 군사를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도 들어왔다.


“가만히 있으면 본전인데, 왜 스스로 발등을 찍는 걸까요?”

야수바야가 아몬과 모압의 행태에 어이없어했다. 아쉬쿠르가 떠도는 소문을 이야기했다.

“이스라엘 전쟁이 끝나면 아시리아가 아몬과 모압도 가만 두지 않을 거라고 베가가 말했답니다. 필레세르3세는 배신자에게 용서를 모르니, 아시리아를 적대할 음모에 동참한 아몬과 모압을 결코 잊지 않고 응징할 거라고요.”


자비베 여왕이 눈썹을 치켜떴다.

“그건 옳지 않은 생각입니다. 아랍도 아시리아와 전쟁을 했지만, 지금은 동맹국입니다.”


왕은 말없이 팔짱을 끼고 생각에 잠겼다. 그가 모든 배신자를 용서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와수르메도 결국은 살려두었고, 샴시 일루도 재산은 빼앗았지만, 선대의 왕을 모신 공적을 생각해서 목숨은 살려주었다. 파르수 용병과도 자비베 여왕과도 한때는 적으로 싸웠지만, 지금은 같은 편으로 싸우고 있었다. 지금까지 무수하게 많은 나라들을 정복했지만, 지도자를 교체한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필레세르3세는 일부러 배신자는 용서하지 않는다는 이미지를 스스로 만들어서 소문을 퍼뜨려왔다. 그렇게 해야 반란을 일으키거나 싸우려는 적의 의지를 초장에 꺾어놓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베가는 그것을 이용해서 아몬과 모압의 두려움을 부채질했다. 아몬과 모압은 막연한 상상으로 판단력이 마비되어서 그릇된 결정을 했다.


“사람들은 두려운 게 있으면 피하고 싶으면서, 동시에 그것의 실체를 확인하고 싶어지지.”

왕은 하인이 가져온 갑옷을 걸쳐 입었다. 하인은 뒤에서 끈을 당겨 조였다.


“공포의 실체를 그들에게 확인시켜주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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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에레쉬키갈 18.12.29 418 6 11쪽
118 이슈타르 18.12.28 367 7 12쪽
117 부하루 전투 18.12.27 359 6 12쪽
116 아라미안 기병 18.12.26 447 7 13쪽
115 흑마법 18.12.25 409 6 12쪽
114 라바시 18.12.24 340 7 13쪽
113 발라단 18.12.23 426 7 12쪽
112 재회 18.12.22 443 7 12쪽
111 무킨제리 18.12.21 472 6 12쪽
110 바빌로니아 18.12.20 421 6 12쪽
109 예언 18.12.19 431 6 12쪽
108 이스라엘 전쟁의 종전 18.12.18 474 7 13쪽
107 호세아 18.12.17 458 5 13쪽
106 사마리아 18.12.16 455 7 12쪽
105 산사태 18.12.15 463 6 12쪽
104 나바투 18.12.14 467 7 12쪽
» 회유 18.12.13 462 6 12쪽
102 요단강 18.12.12 430 6 12쪽
101 사탕수수 18.12.11 461 7 12쪽
100 강제 이주 +1 18.12.10 460 7 12쪽
99 갈릴리 18.12.09 476 6 12쪽
98 피앙키 18.12.08 487 7 13쪽
97 무역제재 18.12.07 492 6 12쪽
96 블레셋 18.12.06 486 6 13쪽
95 이집트 18.12.05 473 6 12쪽
94 아람 왕국의 멸망 18.12.04 414 6 13쪽
93 공성탑 18.12.03 421 6 12쪽
92 다마스쿠스 18.12.02 505 6 12쪽
91 출정 18.12.01 499 6 12쪽
90 아하스의 탈출 18.11.30 461 5 12쪽
89 반 아시리아 연합 18.11.29 498 4 13쪽
88 베가의 반란 18.11.28 505 7 12쪽
87 조공 18.11.27 503 7 13쪽
86 향연 18.11.26 425 6 14쪽
85 쿠루 전쟁 18.11.25 504 7 13쪽
84 전투 코끼리 +2 18.11.24 507 7 12쪽
83 메루하 18.11.23 529 7 12쪽
82 동방으로 18.11.22 531 9 12쪽
81 용병 18.11.21 509 8 12쪽
80 마간 18.11.20 458 8 12쪽
79 상륙작전 18.11.19 519 7 13쪽
78 18.11.18 518 9 12쪽
77 딜문 18.11.17 551 8 13쪽
76 수사 18.11.16 549 10 14쪽
75 자라투스트라 18.11.15 552 8 12쪽
74 화산 18.11.14 541 9 12쪽
73 파르수 기병 +1 18.11.13 561 10 13쪽
72 엘람 18.11.12 596 8 12쪽
71 기념비 18.11.11 600 8 15쪽
70 야수바야 18.11.10 515 9 12쪽
69 반역자 18.11.09 506 8 12쪽
68 상비군 18.11.08 633 10 13쪽
67 기근 18.11.07 529 11 15쪽
66 동맹 18.11.06 628 11 14쪽
65 기병대 18.11.05 600 11 13쪽
64 여왕 자비베 18.11.04 622 12 13쪽
63 아랍 18.11.03 664 13 12쪽
62 신탁 18.11.02 667 12 12쪽
61 투쉬파 18.11.01 639 12 13쪽
60 폐허 18.10.31 614 11 13쪽
59 기습 18.10.30 703 14 12쪽
58 니네베 수복 18.10.29 687 12 13쪽
57 탈출 18.10.28 733 13 14쪽
56 루사스1세 18.10.27 642 13 13쪽
55 우라르투 18.10.26 752 16 12쪽
54 총독 18.10.25 727 17 15쪽
53 왕의 길 18.10.24 751 19 13쪽
52 행정구역개편 18.10.23 711 19 13쪽
51 난파 18.10.22 716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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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유인 18.10.20 748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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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해군 18.10.18 743 2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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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전차 18.09.18 1,487 31 13쪽
16 재건 18.09.17 1,546 34 12쪽
15 복구 +1 18.09.14 1,545 29 13쪽
14 해일 18.09.13 1,604 30 11쪽
13 지진 18.09.12 1,628 31 11쪽
12 티그리스 강 18.09.11 1,769 31 12쪽
11 신전 +2 18.09.10 1,906 38 13쪽
10 아르밧 공략 18.09.07 1,943 42 12쪽
9 공기 기둥 18.09.05 1,983 39 11쪽
8 신관 테프누트 18.09.03 2,017 39 11쪽
7 필레세르3세 18.08.31 2,042 42 11쪽
6 수도 니무르드 +1 18.08.29 2,199 39 12쪽
5 오아시스 +4 18.08.27 2,273 4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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