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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초 F급 이레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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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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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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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02 - 14. C 등급.

DUMMY

“700명이요? 혼자 700명을 죽였, ··· 잡았다고요?”

혜연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소리쳤다.

“응. 원래는 그보다 좀 더 많았는데, 운 나쁘게도 막판에 들켰거든. 그 과정에서 도망간 놈들이 꽤 돼. 그러니까 대충 700 정도가 맞을 거야.”

인초는 진정으로 아깝다는 듯이 말했다.


놈들이 약 100여 명 남았을 때.

빌런 중 어떤 놈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래서 주변을 확인하다가 죽어있는 길드원들을 발견했다.

깜짝 놀란 놈은 소리쳤고.

그 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난 나머지 놈들은 길드원 대부분이 이미 죽었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리고 사방으로 흩어져 도망쳤다.

인초로서는 짜증 나는 일.

결국, 그는 발품을 팔아가며 놈들을 추적해야 했고.

그런데도 무려 40여 놈을 놓쳤다.

운 좋은 놈들.


물론, 소리친 놈은 인초에게 제일 먼저 죽었다.

놈의 무력으로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감각으로 알아낼 수준이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주변이 너무 조용해진 것이 문제였던 것 같았다.

그 시간, 패왕 길드 놈들이 매복하고 있던 지역에는 이미 600에 가까운 죽음이 내려앉은 상태.

주변으로 죽음의 기운이 잔뜩 퍼져나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였을 것이다.

본능적인 감각이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던전의 생명체들이 쥐죽은 듯이 숨을 죽인 이유가.

그리고 그런 비정상적인 적막감이 소리친 놈에게 뭔가를 눈치채게 했을 것이고.

뭐, 인초로서도 대처할 방법이 없는 부분이기는 했다.


“······.”

혜연은 자신의 연인을 멍하니 바라봤다.

그러니까, 겨우 D등급의 각성자가 A등급이 여럿 포함된 700여 명을 쓸어버렸다고?

그것도 혼자서?

물론, 강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다른 차원에서 절대자였다는 것도 알았다.

이번에 패왕 길드 놈들을 상대하면서는 차원의 틈을 이용해 주로 암살했다는 말도 들었다.

그렇지만 ··· .

뭐 이런 사기가?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실력일 줄은 상상도 못 했지!

게다가 그는 ‘지금은 너무 약해.’라는 말을 항상 입에 달고 다니지 않나?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장난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러니까, 겨우 D등급일 때도 이 정도인데 S등급에 올랐을 때는 얼마나 강해지는 거지?

아니다.

아예 다른 차원에 있었을 때의 수준으로 강해진다면 그때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상상하던 그녀는 부르르 몸을 떨었다.

두렵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그렇지만, 일단은 그가 부탁한 일부터 처리해야겠지?


“이번에도 수호 길드가 놈들을 처단한 것으로 처리해달라는 말이죠?”

인초가 저번에 패왕 길드 놈들을 처치한 것은 수호 길드가 한 일로 알려졌다.

수호 길드가 빌런 놈들을 처리했다면 의구심을 가질 사람이 아무도 없을 테니까.

“응. 아직은 내가 전면에 나설 생각이 없어. 여전히 난 약하니까. 그러니까, 수호 길드 이름으로 처리해 줬으면 해.”

“혼자 700명을 해치우고, ‘나는 약해’라고 말하면 솔직히 욕먹어요. 그렇지만, 인초씨가 노출되는 것은. 그래서 조금이라도 위험해질 가능성이 생기는 것은 저도 바라지 않아요. 그러니까, 저번과 마찬가지로 저희가 처리할게요. 비용은 저번처럼 7:3 ··· 아니, 잠깐.”

그녀는 잠시 머릿속으로 계산을 하기 시작했다.


놈들의 아지트에서 패왕 길드 놈들의 시체를 수거하는 거야 그리 어려울 것도 없다.

시체를 옮기는 데 주로 사용하는 전용 아공간 주머니를 사용하면 되니까.

그렇지만, 시체 하나하나를 확인해서 수배자 명단과 대조.

필요하다면 DNA 검사까지 실행하는 것은 나름의 비용과 시간, 그리고 상당한 인력이 필요하다.

물론, 그 정도 비용이야 현상금에 비하면 푼돈.

그런데도 무려 30%에 해당하는 비용을 요구하는 이유는 수호 길드의 이름을 빌려준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던 일.

그래서 길드 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까지 했었다.


사실, 그녀의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 정도 일은 그냥 해주고 싶었다.

그렇지만, 길드장의 딸일 뿐인 그녀가 길드 일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을 리가.

그렇지만, 어찌어찌 허락을 받아낼 수는 있었다.

지금까지 그녀와 동생 수호가 길드를 위해 해왔던 여러 일들 때문에 옹호해주는 사람도 많았고.

인초가 수호 길드와 동맹을 맺기로 한데다.

인초를 만난 적이 있는 수호 공격대 제3팀의 팀장 여동진과 부팀장 김도훈이 적극적인 옹호해준 것도 도움이 됐다.

침을 튀겨가며 열변을 토해낸 여동진에게 감사를.

그렇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었다.

어처구니없지만, 혜연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


길드장의 딸인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안타깝게도, 수호 길드의 수뇌부랄 수 있는 사람들은 그따위 것은 신경도 쓰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만약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부정을 저지른다면 생각할 필요도 없다는 듯이 따지고 들 고지식한 사람들이었으니까.

그런데도 그게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은.

철벽이나 다름없는 혜연이를 꼬신 것이 사실이라면, 인초라는 인간은 보통 놈이 아니라나?

그래서 놈의 능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말에는 솔직히 기가 콱 막혔었다.

뭐, 꼭 성사시키고 싶다는 마음에 그녀도 그냥 가만히 듣고만 있기는 했지만.


그렇지만, 길드의 이름을 빌리려면 최소한의 비용은 내야 한다는 의견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부모와 자식 간에도 계산은 정확히 해야 한다는 아버지부터 공짜로는 못 해주겠다고 했으니 어쩔 수 없었다.

자존심의 문제라나?

그래서 발생한 비용이 30%.


그런데.

“이번 경우에는 놈들의 수가 많으니까 8:2로 해도 될 것 같네요.”

계산을 마친 그녀가 말했다.

700명의 현상금에서 20%만 해도 어마어마한 금액.

이름을 빌려주는 비용으로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인초가 고개를 저었다.

“그냥 7:3으로 해. 빌런 놈들이 나 대신 수호 길드의 길드원을 골라서 공격할 수 있다는 위험성도 있으니까. 위험수당도 포함 시키는 것이 맞아.”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였다.


“그럼 부탁해.”

“알았어요. 그런데, 오늘은 데이트하자는 말 안 해요?”

혜연은 서운하다는 마음을 담아 살짝 투정을 부렸다.

자신에게도 이런 면이 있었다는 것에 내심 놀라면서.

그런데 어처구니없는 소리가 들려왔다.

“미안. 오늘은 안 될 것 같아. C등급에 올라서 정리할 필요가 있거든.”

“······.”

벌써?

그저 고개가 절레절레 저어질 뿐이었다.

괴물이냐?


#

“상태창.”


*이름 : 우인초

*등급 : C 등급. LV 3.

*마나 총량 : 489 / 489.


*근력 : 75.

*순발력 : 52.

*정신력 : 38.


드디어 C등급.

거기에 더해 3레벨까지.

확실히 빌런을 잡는 것이 몬스터를 잡는 것보다 경험치를 훨씬 많이 준다.

덕분에 상태창의 마나를 모두 흡수하면, 무려 12년의 내공을 한꺼번에 운용할 수 있게 된다는 뜻.

그는 일단 상태창에 손가락을 대고 근력, 순발력, 정신력에서 마나를 뽑아내 단전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세 능력치가 모두 ‘0’으로 돌아간 만큼, 그의 내공이 확 늘어났다.

“크흐흐흐.”

그래서인지 그의 입에서 기쁨에 찬 웃음이 흘러나왔다.

물론, 남들이 듣기에는 음흉하게 느껴지는.


-차앙.

검을 뽑아 든 그는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검에 마나를 밀어 넣었다.

12년의 내공을 모두.

“검광(劍光).”

그의 검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빛이 뿜어져 나왔다.

드디어, 편법을 쓰지 않고도 검광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불과 반나절 전에 사용했을 때보다 훨씬 약해진 빛.

설마, 위력이 약해진 것일까?

물론, 아니다.

은은해 보이는 이 빛이 오히려 진짜 검광의 빛.

그가 지금까지 편법으로 사용하던 검광은 마나가 정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유지하려는 힘과 빠져나가려는 힘 사이에서 충돌이 일어났고.

그 충돌은 빛으로 바뀌면서 좀 더 밝게 빛난 것이다.

마나가 완전히 제어되는 지금과는 다른 격렬한 반응.

그러니까, 이제 앞으로는 그럴 일이 없을 것이다.

최소한 검광에 한해서는.


“검기(劍氣)라면 또 다른 문제지.”

12년 이상의 마나를 검에 몽땅 밀어 넣은 그는 검을 하늘로 던졌다.

순간적으로 끊기는 연결.

그리고 어느새 몸에 가득 차오르는 마나 배터리의 마나.

다시 검을 움켜쥔 그는 무려 23년가량의 마나를 제어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역시.

겨우 소주천을 이룬 상태에 더해 오른팔로 향하는 기혈만을 뚫은 상태에서는 23년 내공을 완전히 제어할 수 없었다.

게다가 겨우 반 갑자, 30년도 안 되는 마나로는 지금 하려는 시도가 무리에 무리를 더하는 일.


그렇지만, 그는 물러서지 않았다.

자신이 누군가?

검의 끝을 봤다는 사람 아닌가?

그러니까, 남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라 해도 자신에게는 가능해야만 한다.

그리고 당연히 가능하다.


그의 검에서 은은하게 뿜어지던 빛이 점점 약해지며 사라져 갔다.

아니, 사라진다기보다는 검 끝에 뭉쳤다는 것이 맞겠지.

그리고.

-츠츠츠츳.

빗자루로 뭔가를 쓰는 것 같은 소리와 함께 검 끝에서 빛이 쭉 뻗어 나오며 길게 늘어났다.

길이가 대략 50cm 정도인 무시무시하게 밝은 빛의 선.


-주르르륵.

이마에서 땀이 비 오듯이 흘러내리는 것을 싹 무시한 인초는 휘적휘적 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휘두름은 어느새 검무로 변해 사방을 휘젓고 지나갔다.

그러자 검 끝에 걸린 빛의 선이 사방을 난자했다.

쩍쩍 갈라지는 공간.

과연 검기는 무섭다.

세상 모든 것을 다 베어버릴 것만 같잖은가?

그런데.

-휘리릭.

-땡그랑.

그의 손을 떠난 검이 바닥에 떨어져 데굴데굴 굴렀다.

더는 검기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한 인초가 검을 던져 버린 것이다.

백두 검문에는 무림의 어느 문파처럼 ‘검은 생명과 마찬가지라 절대로 놓을 수 없다.’ 따위의 문규가 없어서 다행.

검은 그저 도구일 뿐이니까.


그래서일까?

끔찍한 고통과 함께 미칠 듯이 저리는 손을 마구 털어대면서도 그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

오랜만에 사용해 본 검기에 크게 만족감을 느낀 것.

사실 이제는 운공조식을 통해, 소주천에서 대주천으로 향하는 길을 좀 더 많이 개척할 수 있고.

그 과정을 충분히 거친다면, 지금처럼 편법으로 검기를 사용하더라도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

그런데도 굳이 오늘 무리해서까지 검기를 사용한 이유가 그 때문.

너무 낮은 무위에 지금까지 계속 쌓여왔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리기 위한 일탈적인 행동이었다.

그리고 생각한 대로 탁월한 선택.

끊임없이 웃음이 나올 정도로 확실히 만족스러웠다.


몸을 열심히 움직이며 쓸데없이 무리했기 때문에 부담이 온 신체 곳곳을 풀어내던 그는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

지금까지 꾸준히 몸을 단련해서인지 이제는 자연스럽게 틀어지는 가부좌.

처음 이 몸으로 들어왔을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몸 상태로 바뀌어 있었다.

순식간에 집중 상태에 들어간 그는 아직도 몸속에 남아있는 무리했던 흔적들을 깨끗하게 날려버리기 시작했다.

몸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야 대주천으로 가는 길을 하나라도 개척할 수 있으니까.


12년의 내공을 단전에 뭉친 그는 먼저 소주천을 돌렸다.

내공이 늘어난 만큼 소주천의 길을 넓혀야 하기 때문.

그다음에는 오른손으로 뚫린 투박한 길을 넓고 튼튼하고 매끄럽게 다듬어야겠지.

그다음은 왼손.

그렇게 하나씩 길을 뚫다 보면 어느새 대주천으로 향하는 길을 뚫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

운공조식에서 깨어난 그는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상태를 확인했다.

내공이 늘었기 때문인지 확실히 몸 상태가 좋아졌다.

만족하게 웃은 그는 이번에는 스킬 창을 불러냈다.

그리고 C등급이 되면서 새로 생긴 두 개의 스킬을 확인했다.


*유수검.


역시나 생각했던 대로.

첫 번째 만들어진 스킬은 검술과 관련된 스킬이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그의 검술을 흉내 낸 것 같은 유수검 스킬은 딜레이가 거의 없이 연속으로 검을 휘두를 수 있다.

그렇지만, 솔직히 그에게는 필요 없는 스킬이었다.

그가 직접 휘두르는 것이 훨씬 수준 높으니까.

그런데 두 번째 스킬은 그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무력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신기해했던 스킬이니까.


*미니맵.


“우와! 이게 나올 줄이야. 그런데 도대체 왜 나왔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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