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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기적의 스킬 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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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모노
작품등록일 :
2018.08.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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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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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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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기적의 스킬 자판기 45

DUMMY

*

용오름 길드 건물.

세 사람이 욕을 하고 열을 내며 펄펄 뛰고 있었다.

“그 놈 대체 정체가 뭐야!”

“정체가 뭐든, 그냥 있을 건 아니지?”

“당연하지! 잡아 족쳐야지. 뺏긴 금화도 다 돌려받고. 그 새끼가 갖고 있는 것도 다 뺏고.”

먼저 독을 먹이고 시비를 턴 건 그들이었지만, 뻔뻔한 철면피라서가 아니라, 그걸 까맣게 잊을 정도로 당해도 너무 당해서였다.

정말 눈 깜짝할 새였다.

셋 다 갖고 있던 금화를 싹 털렸다.

나 1골드만은 쿨타임도 빠르고, 행운 스탯까지 더해져 두 번에 한 번씩 더블 크리티컬이 터지며 10골드 20골드씩 빠져나갔으니, 죽는 것도 눈 깜짝할 사이였는 데도 다 털린 것이었다.

또, 세 유저 다 인벤토리에 100골드 200골드의 거금이 들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래도 셋 다 50골드 정도씩은 갖고 있었다. 바르뎅 마을에서 정말 열심히 몬스터 사냥을 하고 길드 활동을 하며 반년을 모은 돈이었다.

바르뎅 마을의 랭킹 2위 길드인 용오름 길드의 간부급쯤 되니, 그나마 반년 정도를 모아 이 정도 액수를 모을 수 있었던 거지, 일반 유저는 절대 모을 수 없는 액수였다.

그걸, 더구나 1~2분 사이에 말 몇 마디에 뺏겼으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 그뿐인가, 얄짤 없이 죽이기까지 했다.

셋 다 드랍템도 한두 개씩 드랍했다. 착용하고 있던 장비는 아니었지만, 싸구려 잡템들은 아니었다.

정말 손해가 막심.

복수도 복수지만, 뺏긴 것의 절반이라도 되찾아야만 했다. 안 그럼 간부 자리가 위태로워지니. 레벨도 레벨이지만, 장비도 중요했다.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모아둔 돈이었던 것이다.

“...근데 어떻게 잡아?”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스킬만 쓴 게 아니라, 무슨 NPC 기사처럼 움직이며 싸웠다. 방심해서 진 게 아니라 완전히 밀렸다.

그러니 다시 붙는다 해도 자신들이 이길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당연히 길드원들 지원 받아서 잡아야지.”

게임이 아닌 현실. 제아무리 레벨이 높고 템빨이 높고, 검술까지 익혔다 해도 소드마스터가 아닌 이상에야 숫자엔 장사가 없는 법이다.

“길드장이 애들 붙여줄까?”

네다섯 명 정도 붙여주는 정도론 턱도 없을 것이다. 못해도 10명 이상은 붙여줘야 템빨도 되고 펄펄 나는 그 놈을 잡을 수 있을 터다.

그러나 욕이나 안 먹음 다행이지, 길드장이 그저 자신들의 뺏긴 돈을 되찾는데 길드원을 10명 이상이나 붙여주진 않을 것이다.

요즘 용오름 길드는 바르뎅 마을 랭킹 1위를 노리고 있는 상황, 그랬기에 길드장은 길드원들의 레벨을 조금이라도 더 올리고 길드 금고를 조금이라도 더 불리기 위해 요즘 길드원들을 엄청 굴리고 있었다.

그러니 10명 이상은 힘들지 않나 싶었다.

그냥 죽이거나, 잡아서 협박한다고 해서 뺏긴 돈과 아이템을 돌려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니까.

부활 장소에 길드원들도 보내 대기시켜야 되고, 이계템도 써야 되고, 또 다시 잡아다 협박하는 과정을 몇 번씩 반복해야 하는 거다.

“인벤토리에 있는 금화를 빼내는 놈이야. 당연히 돈 엄청 많겠지. 그 장비들도 그렇게 뺏은 돈으로 산 걸 테고. 그러니 길드장도 움직일 거야.”

길드장이 유저 사냥을 하는 걸 본 적은 없다.

그러나 60명이 넘는 유저들을 거느리는 대형 길드, 게다가 랭킹 2위, 이런 길드를 과연 정직하게 몬스터 사냥만 하고 퀘스트만 해서 만들 수 있을까.

혹 그랬다 해도, 길드원이 당했다. 명분이 있었다. 잘만 잡아 족치면, 큰 돈도 벌 수 있다. 분명 길드장은 움직일 것이다.

그런데...

“근데 동철이는 왜 안 오지?”

당한 건 넷이었다.

그리고 지금 이 방에 있는 건 셋.

곧 죽어서 오겠지 싶었는데, 파티원 한 명이 다음날이 되고, 정오가 넘은 지금도 오지 않고 있었다.

그 유저에게 잡혀 바르뎅 마을까지 안내원 역할을 했다 해도 지금쯤은 와야 했다.

그때였다.

문이 벌컥 열리더니, 길드원 한 명이 급하게 들어왔다.

“혀, 형님들! 동철 형님이 죽었습니다!”

세 유저가 기다리고 있던, 돌아오지 않고 있는 파티원이 동철, 최동철이었다.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온 유저의 죽었단 말의 뉘앙스가 최동철이 부활 장소에서 부활하는 걸 봤다는 말로는 들리지 않았다.

“무슨 소리야? 똑바로 얘기해!”

“골목길에 죽어 있습니다.”

“...뭐?”

무슨 소린가 싶었다. 세 유저가 눈만 껌뻑였다.

바르뎅 마을은 세이브존, 마을 안에선 죽을 수 없다. 물론 절대는 아니다. 이계템으론 죽일 수 있었다.

그리고 이계템에 죽으면 자정이 넘어야 부활이 된다. 그 전까진 시체 상태.

“저 그리고....알몸으로 죽어 있습니다.”

확실했다. 이계템에 죽고, 털린 것이다.

세 유저가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길드원을 따라 최동철이 죽어 있다는 골목으로 향했다.

누구 짓일까.

떠오르는 건 딱 한 명이었다.

나 1골드만, 그 놈 말이다.


*

인적이 없는 으슥한 골목.

그것에 알몸의 시체 한 구가 쓰러져 있었다.

그 시체의 얼굴을 확인한 세 유저의 표정이 똑같이 굳었다. 그리고 한동안 아무도 말이 없었다.

아직도 시체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다는 건, 역시 이계템에 당한 게 틀림없단 뜻.

“...나이프야.”

시체에 나 있는 자상을 보고 하는 말.

게임이 아닌 현실, 아무리 레벨이 높아져 생명력 수치가 늘어도 급소에 공격을 받으면 공격력이 얼마 안 되는 무기로도 몇 번의 공격만으로도 숨을 끊어놓을 수 있었다.

또, 무기의 공격력만 데미지가 되는 게 아니라, 그 무기를 사용하는 유저의 근력 스탯과 데미지에 영향을 주는 효과들까지 더해져 데미지가 되니, 아무리 공격력이 10도 안 되는 나이프라 해도 높은 공격력을 가진 자가 쓰면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었다.

“......”

사용된 무기가 나이프다 이후 대화가 이어지지 않았다.

생각이 엄청 많아져서였다. 그 유저가 이계템을 갖고 있으니, 일이 훨씬 어려워졌다.

자신들만 이계템을 갖고 있다면 마을 안에서, 죽는 길드원 없이 그 유저를 잡는 게 가능하다. 잡을 수 있단 자신이 있었다. 길드장이 길드원을 10명 정도만 붙여준다면.

그러나 그 유저도 이계템을 갖고 있다면 이계템의 매리트가 없어져 버린다.

자신들을 단 일격에 잡았으니 그 유저의 공격력이 자신들보다 높고, 단검의 공격력까지도 그 유저 게 더 높을 것이다. 자상의 크기로 짐작, 그 유저는 용오름 길드가 갖고 있는 과도보다 더 큰 나이프를 갖고 있으니.

“...어떻게 할 거야?”

한 유저가 머뭇머뭇 하는 말. 그냥 그만 두는 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내심 들었다. 그 유저와 이 이상 더 얽히면, 더 X될 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들었다.

그런데...

“차라리 잘 됐어. 그 새끼가 이계템까지 갖고 있으면 길드장 설득시키는 건 일도 아니야.”

파티장 조영태였다.

보통 유저가 아니란 생각은 그도 했다. 그러나 혼자다. 그리고 잡아 털기만 하면, 이건 진짜 초대박이다.

인벤토리에서 금화를 빼가는 스킬을 갖고 있다면 분명 엄청 많은 금화를 갖고 있을 테고, 이계템은 부르는 게 값인 아이템.

그것도, 용오름 길드가 갖고 있는 손가락 정도 길이의 짧고 얇은 과도가 아닌 군용 나이프 같은 나이프를 갖고 있는 듯 하다. 그 나이프야말로 진짜 부르는 게 값이다.

길드장은 제대로 작정하고 움직일 것이다. 길드를 전부 동원할 것이다.

그럼 그 유저가 아무리 대단한 전투력을 가졌어도, 30~40레벨대 유저들로 이루어진 60명 규모 길드를, 그것도 마법사도 셋이나 있는 길드를 혼자 당해낼 순 없다.

“뺏긴 돈도 다 돌려받고, 길드 내에서 우리 입지도 더 올릴 수 있어.”

정보를 물어온 자신들의 공이 가장 크니, 보너스도 크게 나올 것이다.

그런데 하나, 걸리는 게 있었다.

만에 하나, 그 유저를 놓친다면, 자신들은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된다. 분명 그 유저를 잡는 과정 중에 인벤토리 속 금화를 뺏기는 길드원들이 생길 테니.

그 유저를 잡아 가두고 협박해, 죽어 부활해도 다시 붙잡아 가둬 가진 걸 다 털게 만들면 문제가 없지만, 놓쳤을 땐 뒷일은 감당하기 어려웠다.

그때였다.

“저 형님들...”

갑자기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세 유저가 뒤를 돌아봤다. 자신들을 이곳으로 데려온 길드원이 아니었다. 다른 길드원이었다.

최근에 길드에, 데리고 있던 파티원들과 함께 들어온 자. 이름이...

장형석이었다.

길드 건물로 가던 중, 우연히 길드원들이 평소라면 들어갈 일이 없는 골목길 안에 있는 걸 보고 들어온 것이었다. 시체 같은 것도 얼핏 보였고.

장형석이 자랑하는 감이 발동한 것이었다. 분명 김용후와 관련된 일이란 감이.

“혹시, 이렇게 생긴 사람하고 무슨 일 있으셨습니까?”

장형석이 용후의 인상착의를 이야기했다.

“어!”

“맞아!”

“그 유저를 네가 어떻게 알아?”

“저도 크게 악연이 있는 사람이라서요. 그 놈 이름이 김용후에요. 유저들 돈 뺏고 죽이고 아주 악마 같은 놈이죠.”

이유가 있어서 돈을 뺏기고 죽은 거지만 그것까지 말할 필요는 없었다.

세 유저도, 먼저 독을 먹이고 장비를 털려다 역으로 털린 거였지만, 그런 이야길 길드원들에게 할 필요는 없다 생각하며 고개만 끄덕였다.

“돈 뺏기셨죠?”

“어? 그...어.”

셋은 용오름 길드의 간부급, 쪽팔리는 이야기였지만, 그냥 감으로 짚어 묻는 걸로는 들리지 않았기에 솔직히 대답했다.

“금화 뺏기는 거 막을 방법이 있습니다.”

그 말에 조영태의 눈이 커졌다. 그리고 눈에 생기가 확 돌았다.

“그게 뭐야?”

“그 전에...저도 껴주십시오. 형님들이 하려는 일.”

성공하면, 공을 자신에게도 나눠달란 말이었다.

“인벤토리에서 금화를 빼가는 그 스킬을 확실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면, 물론.”

“소리를 차단하면 됩니다. 사운드 블라인드 마법으로요.”

조영태가 고개를 끄덕였다.

일리 있는 말이었다.

“근데...확인은 못 해본, 제 예상입니다. 그래도 확실합니다. 자신 있습니다. 마법사 붙여주시면, 제가 가서 확인해보고 오겠습니다.”

“좋아, 마법사 붙여주고, 우리 셋도 같이 간다. 되기만 하면, 네 공 확실히 인정받게 해준다.”

금화를 뺏기지 않을 수 있다면, 물론 그 유저를 잡는 과정 중에 죽어 사기를 잃는 길드원들이 생기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길드를 탈퇴하겠다 할 정도까지 되진 않을 것이다.

이거 진짜 된다. 마법이 통하기만 하면.

“감사합니다. 그 놈 잡으면 진짜 대박입니다. 잭팟 터지는 겁니다.”

장형석이 씩 웃었다.


*

여관방을 빌려 뭐든 다 만들어 스킬로 마석을 써 총알을 만들 던 용후가 도중에 여관 밖으로 나온 건 식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숙박만 하는 여관이었고, 기본적인 요리법을 배웠을 뿐 요리 실력도 한참 부족하고 요리 스킬 레벨도 낮아, 몬스터 고기로 만든 요리는 아직까진 맛있다 느낄 정도가 아니었다. 자신이 만든 게 아닌, 전문 요리사가 만든 평범한 식사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런 용후가 어떤 음식을 먹을까를 생각하며 식당을 찾다 말고 골목길로 들어간 건, 미행을 눈치 챘기 때문이었다.

그런 용후를 보며, 장형석과 세 유저, 그리고 마법사 유저가 눈빛을 교환하며 미소 지었다.

혹 김용후가 미행을 눈치 챘다 해도 상관없었다. 일단 지금은 사운드 블라인드 마법으로 금화를 빼가는 스킬을 막을 수 있는지만 확인하면 되니까.

“어이! 김용후!”

용후가 골목길로 충분히 들어갔다 생각한 장형석이 외쳤다.

용후가 돌아섰다. 그런 용후의 손에 리볼버가 쥐어져 있는 걸 장형석은 보지 못했다.

다른 유저들도 그랬다. 거리는 상당히 가까웠지만, 햇빛이 거의 들지 않는 골목길이라 어두웠다.

“마법 걸어.”

조영태가 말했다.

마법사 유저가 즉시 사운드 블라인드 마법을 시전했다. 마법사 유저를 중심으로 금빛 고리가 확 퍼졌다.

한 명에게만 거는 마법이 아닌, 광역 계열. 단, 1서클 마법답게 범위는 넓지 않았다. 그러나 다섯 사람을 두르기엔 충분했다.

또 금빛 고리는 마법을 시전한 마법사의 눈에만 보인다. 그러니 김용후는 마법사가 뭔가 마법을 썼단 건 눈치 챘겠지만, 자신들의 몸에 사운드 블라인드 마법이 걸렸다는 건 눈치 챌 수가 없었다.

사운드 블라인드가 완전히 걸리기 전에 장형석이 얼른 더 소리쳤다.

“김용후 이 개X끼야! 잘 걸렸다. 내가 얼마나 이를 갈고 있었는데! 여기가 어딘 줄 알고 기어들어와! 팔켄 마을 때하고는 다를 거다! 내가 말했지. 반드시 당한 몇 배로 갚아주겠다고!”

도발하기 위해서였지만,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이기도 했다. 진심이 팍팍 담겼다. 그리고 이 말대로도 될 것이다.

“또 1골드만 1골드만 나불대 보지 그래. 왜 가만 있냐? 응? 왜, 초보 마을이 아니니까 쫄았어? 옆에 마법사도 있고 하니까 초보 마을 때처럼 네 맘대론 안 될 거 같지, 응? 어휴, 병신 아가리 파이터 새끼. 이딴 새끼한테 당한 나도 참 한심...”

투앙!

하는 소리와 함께 장형석의 말이 갑자기 뚝 끊겼다. 그리고 가슴에서 피를 쏟으며 바닥에 쓰러졌다. 그리곤 움직이지 않았다.

세 유저와 마법사 유저가 일제히 장형석의 시체에서 눈을 떼고 일제히 앞을 쳐다봤다. 어둠 속에서 새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저, 저게...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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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기적의 스킬 자판기 50 +21 18.10.16 13,149 545 12쪽
49 기적의 스킬 자판기 49 +21 18.10.15 14,207 587 14쪽
48 기적의 스킬 자판기 48 +14 18.10.14 15,736 618 14쪽
47 기적의 스킬 자판기 47 +24 18.10.13 16,612 641 13쪽
46 기적의 스킬 자판기 46 +18 18.10.12 17,248 637 13쪽
» 기적의 스킬 자판기 45 +50 18.10.11 18,517 724 14쪽
44 기적의 스킬 자판기 44 +20 18.10.10 19,841 703 12쪽
43 기적의 스킬 자판기 43 +22 18.10.09 20,267 737 13쪽
42 기적의 스킬 자판기 42 +23 18.10.08 21,983 689 11쪽
41 기적의 스킬 자판기 41 +24 18.10.07 23,263 821 11쪽
40 기적의 스킬 자판기 40 +26 18.10.06 24,495 894 14쪽
39 기적의 스킬 자판기 39 +25 18.10.05 25,277 865 12쪽
38 기적의 스킬 자판기 38 +21 18.10.03 27,082 920 12쪽
37 기적의 스킬 자판기 37 +30 18.10.02 27,699 924 14쪽
36 기적의 스킬 자판기 36 +42 18.10.01 28,824 997 13쪽
35 기적의 스킬 자판기 35 +34 18.09.30 28,845 944 14쪽
34 기적의 스킬 자판기 34 +32 18.09.29 29,186 999 11쪽
33 기적의 스킬 자판기 33 +21 18.09.28 29,810 990 15쪽
32 기적의 스킬 자판기 32 +24 18.09.27 31,823 935 14쪽
31 기적의 스킬 자판기 31 +45 18.09.26 32,668 1,019 14쪽
30 기적의 스킬 자판기 30 +42 18.09.25 33,730 1,003 11쪽
29 기적의 스킬 자판기 29 +33 18.09.24 36,162 961 13쪽
28 기적의 스킬 자판기 28 +28 18.09.23 37,243 1,081 14쪽
27 기적의 스킬 자판기 27 +17 18.09.22 37,333 1,045 12쪽
26 기적의 스킬 자판기 26 +34 18.09.21 38,549 1,140 14쪽
25 기적의 스킬 자판기 25 +29 18.09.20 39,758 1,081 13쪽
24 기적의 스킬 자판기 24 +37 18.09.19 40,276 1,194 12쪽
23 기적의 스킬 자판기 23 +39 18.09.18 40,699 1,153 13쪽
22 기적의 스킬 자판기 22 +36 18.09.17 42,361 1,132 14쪽
21 기적의 스킬 자판기 21 +32 18.09.16 42,794 1,152 13쪽
20 기적의 스킬 자판기 20 +31 18.09.15 43,421 1,202 12쪽
19 기적의 스킬 자판기 19 +39 18.09.14 44,057 1,186 10쪽
18 기적의 스킬 자판기 18 +37 18.09.13 44,479 1,1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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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기적의 스킬 자판기 11 +34 18.09.06 50,207 1,200 10쪽
10 기적의 스킬 자판기 10 +40 18.09.05 52,677 1,224 11쪽
9 기적의 스킬 자판기 9 +24 18.09.04 53,356 1,242 11쪽
8 기적의 스킬 자판기 8 +16 18.09.03 56,417 1,297 10쪽
7 기적의 스킬 자판기 7 +43 18.09.02 57,491 1,393 8쪽
6 기적의 스킬 자판기 6 +29 18.09.01 58,448 1,386 9쪽
5 기적의 스킬 자판기 5 +21 18.08.31 59,429 1,343 9쪽
4 기적의 스킬 자판기 4 +26 18.08.30 59,457 1,398 9쪽
3 기적의 스킬 자판기 3 +15 18.08.29 63,180 1,355 9쪽
2 기적의 스킬 자판기 2 +40 18.08.28 65,833 1,455 9쪽
1 기적의 스킬 자판기 1 +57 18.08.28 81,252 1,431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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