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이없어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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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최무운
작품등록일 :
2018.09.10 02:11
최근연재일 :
2019.03.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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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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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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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백호방(3)

DUMMY

17. 백호방(3)




“겁먹지 마라! 우리에게도 백호대진이 있다.”


당주가 외쳤다. 밖으로 나와 보니 당주는 중년 남자였다. 역시 험악하게 생긴 것이 아랫사람들을 상당히 괴롭힐 것 같은 얼굴이었다.


“백호대진을 좀 더 빽빽하게 펼쳐 방어하라!”


당주 옆에 있던 부하가 소리쳤다. 그는 부당주 쯤으로 보였다.


“예!”


“포위망을 좁혀라!”


백호방에서도 장무연 일행이 나오자 분주해 지기 시작했다. 이미 초반에 희생이 있었기에 부하들은 장무연 일행을 만만하게 보지는 않았다. 모두 긴장한 표정이 역역했다. 백호방 부하들 중 골목길과 언덕에서 본 사람들도 많았다. 특히 골목길에서는 죽이지 않고 점혈만 했기에 골목길에서 본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조심해라! 놈들의 실력이 보통이 아니다.”


골목길에서 본 백호방 부하들은 몸을 사리며 주춤주춤 거렸다.


“이놈들아! 석당주님의 복수를 해야 한다. 무엇들 하느냐! 모두 밀어 붙여라!”


그 모습을 뒤에서 보고 있던 당주가 화를 벌컥 냈다. 장무연에게 죽은 사람의 성이 석씨인 모양이었다.


“예!”


“공격하라!”


“덮쳐라!”


그러자 밑에 부하들도 소리쳤다.


“모두 대청강검진의 방위를 놓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방위에 한 명이라도 빠지면 검진이 위험해요!”


백호방 부하들이 분위기를 다잡는 동안 무당의 황진기 제자인 미성이도 전투 의지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사매! 걱정하지 마! 내 방위는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뚫리지 않아!”


“나도 그래!”


“당연히 나도 그럴 거야!”


뒤에서 무당의 제자들은 검을 다시 고쳐 쥐며 의지를 다졌다.


“좋아요! 그럼 가요! 대청강검진!”


“대청강검진!”


“대청강검진!”


드디어 무당의 대청강검진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열 배의 적도 거뜬히 상대 할 수 있다는 무당의 대청강검진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무당에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상대가 무방비 상황일 때야 열 배의 인원을 상대할 수 있는 것이지 지금 상대도 검진을 펼치고 대적하고 있는 중이다.


백호방이 최근에 생성된 방파라 검진이 무당처럼 몇 십 년을 같이 수련을 해 단단한 편은 아니었지만 백 명이 넘는 사람이 한꺼번에 펼치는 검진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세가 눌리기 마련이다.


“이얍!”


“합!”


-챙챙챙!


“이하압!”


드디어 두 세력이 서로 부딪혀 갔다. 순식간에 검이 교환되었고 검진도 좁아졌다.


-꽈광!


-꽝!


두 개의 구름이 서로 부딪히며 내는 강한 소리도 나기 시작했다. 검으로 공격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장력에 자신 있는 사람은 방위를 방어하면서 간간히 장력도 날렸다.


“커-억!”


“아-악!”


결국 내공이 약한 사람들이 먼저 나가 떨어졌다. 당연히 백호방 부하들이 먼저 희생되기 시작했다.


“놈들은 몇 명 되지 않는다. 계속 밀어 붙여라. 승산은 우리에게 있다.”


뒤에서 당주는 계속 부하들을 독려했다.


“와-아! 공격하라!”


“가랏!”


“덤벼라!”


서로 기합 소리로 장내는 이내 시끄러워 졌다.


-챙챙챙!


-창창창!


-휘-익! 펑!


검끼리 부딪혀 내는 소리와 기합소리 그리고 장력이 부딪히는 소리로 장내는 이제 서로 구분도 잘 되지 않을 정도로 혼란스러웠다.


“동생! 조심해! 놈들이 여기까지 좁혀왔다.”


판오준이 주의를 줬다. 백호방 부하들은 장무연 일행을 완전히 둘러쌌다. 결국 백호방 부하들이 그린 원의 중심에 장무연 일행이 놓이게 되었다.


“좋아! 좋아! 그대로 놈들을 하나씩 죽여라!”


포위를 완성한 백호방 당주는 흡족한지 크게 좋아했다.


“예! 형님! 우리도 지금부터는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황진기 도사님은 양씨를 보호하느라 방어하기 바쁘니 우리 몸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장무연이 말했다.


“당연하지! 두 말하면 잔소리다.”


판오준은 결전을 다졌다.


“형님! 우리 서로 등을 맞대고 준비합시다.”


장무연이 제안했다.


“그래! 좋은 생각이다. 서로 앞만 방어하면 되니 그렇게 하자!”


판오준도 동의했다.


“그럼 갑니다.”


장무연은 판오준의 등에 자신의 등을 붙이며 부채를 들어 올렸다.


“좋아! 나도 간다.”


판오준도 부채를 들어 올렸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가오는 백호방 부하들을 노려보며 내공을 끌어 올렸다.


“조무래기들은 가라!”


“이건 왼 떨거지들이냐!”


백호방에서 두 사람을 보더니 험한 소리를 하며 덤벼들었다. 어제 장무연의 활약을 보지 못한 백호방 부하들 같았다.


“하하! 어디 몸 좀 풀어 볼까?”


판오준은 크게 웃으며 짐짓 여유를 부렸다.


“좋습니다. 이얍!”


장무연도 내공을 끌어 올렸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내공으로 검을 만들었다. 어제 완벽하게 성공했기 때문에 이제는 검을 만드는 것 정도는 너무 쉬웠다. 백호방 부하들은 두 사람이 간단하게 부채만 들고 방어를 시작하자 장무연과 판오준을 먼저 노리기 시작했다.


“검도 없이 함부로 덤비는군! 미친 것들 아니야?”


“그러게!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군!”


백호방 부하들은 여전히 험한 말을 하며 검을 휘둘렀다.


“이얍!”


“하압! 내 검에는 자비란 없다.”


백호방 부하들은 금방 장무연과 판오준에게 접근하여 검을 휘둘렀다.


-챙챙챙!


“얍!”


“어림없다.”


장무연과 판오준은 기합 소리와 함께 맞상대해 갔다.


“그럼 검을 나에게 줘!”


판오준은 덤벼드는 백호방 부하의 검을 옆으로 쳐 내며 소리쳤다. 그리고 재빨리 부채를 밑으로 내려 상대의 손을 가격했다.


“엇!”


그러자 손을 맞은 백호방 부하는 본능적으로 검을 놓았다. 그 짧은 순간을 이용하여 판오준은 상대의 검을 재빨리 빼앗았다. 드디어 검이 판오준의 손에 들어 온 것이다.


“이얍! 대붕비상!”


판오준은 짧게 외치며 검을 어지럽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억!”


“뭐야! 허억!”


“악!”


백호방 부하들은 비명을 지를 틈도 없었다. 판오준 곁으로 다가오던 백호방 부하들은 판오준의 날카로운 초식에 모두 뒤로 벌렁 나자빠졌다. 부하들은 하나같이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후였다. 판오준의 초식은 너무나 정교하여 옆에서 진지하게 검법을 펼치고 있는 무당 제자의 초식은 완전 허접하게 보일 정도였다.


“오호! 좋은 초식!”


그것을 본 황진기는 저절로 감탄의 말을 뱉어 냈다.


“또 간다!”


쉴 틈이 없었다. 판오준은 그들 뒤에서 또 달려드는 백호방 부하들을 향해 검을 날렸다.


“허억!”


“아악!”


판오준이 검을 한 번 휘두르자 이번에도 3명이 한꺼번에 목을 움켜쥐며 비틀 거렸다.


“으으으!”


“이런 일이.....”


일이 그렇게 되자 백호방 부하들은 겁을 먹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다.


“이얍!”


장무연 쪽의 상황도 비슷했다. 부채만 들고 설치는 장무연을 발바닥에 붙어있는 때처럼 얕보며 백호방 부하들은 덤벼들었다.


“검이 없어 죄송하군요! 하하! 하지만 어림없다.”


-챙챙챙!


장무연은 살짝 웃으며 백호방 부하들의 비웃음을 되돌려 주었다. 그리고 부채로 백호방 부하들의 검을 막았는데 쇠가 부딪치는 소리처럼 맑은 소리가 명랑하게 났다.


“엇!”


“뭐지!”


공격하던 백호방 부하들은 당연히 크게 놀랐다. 그들 대부분은 오늘 처음 보는 부하들이었다. 어제 언덕에서 장무연 일행을 공격하던 백호방 부하들은 이미 장무연이 무서운 것을 알기 때문에 무당 쪽을 공격하는 것을 선택했었다. 그런 백호방 부하들이니 장무연이 나무로 만들어진 부채로 자신들의 검을 막아내 버리자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


“늦어!”


방심은 금물이다. 목숨을 건 결투에 잠시 주춤하는 것은 치명적이 된다.


“아차!”


“이런!”


백호방 부하들도 그것을 알아차리고 다시 대비하기 위해 자세를 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장무연이 더 빨랐다.


-휘-익!


백호방 부하들 앞으로 바람이 지나갔다. 부채는 펴져 있지 않았기에 그렇게 센 바람은 아니었다. 하지만 백호방 부하들이 느끼기에 그 바람은 태풍보다도 더 큰 공포로 다가왔다.


“으악!”


“커억!”


“아악!”


장무연을 향해 공격해 들어가던 세 명이 동시에 비명을 크게 지르며 뒤로 주르륵 물러났다. 그들은 모두 가슴을 움켜쥐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이 사람들이! 겨우 부채 바람에....”


“쯧쯧! 저게 뭐야!”


뒤에서 지켜보던 백호방 부하들은 장무연의 부채에 모두 뒤로 벌렁 나자빠지는 것으로 보였다. 그들이 보기에 자신들의 동료들이 엄살을 부린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나무랐다.


“이 놈들아! 똑바로 공격하지 못하겠느냐!”


뒤에서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당주도 같은 생각이었다. 당주는 뒤로 물러서는 부하들을 향해 큰 소리로 질타를 했다.


“으악!”


“헉헉헉!”


하지만 상황은 그들이 생각한 것과는 완전히 달랐다. 뒤로 물러난 그들은 모두 가슴을 움켜쥐고 있었는데 그곳으로 피가 갑자기 솟구쳐 올랐다.


-파-악!


“엇!”


“뭐야!”


“암기다!”


백호방 부하들은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제야 그들이 엄살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안 것이다.


“저 놈이 사술을 부린다. 모두 조심해라!”


백호방 부하들은 어제와 같은 말로 장무연을 몰아 붙였다.


“하하! 사술이라.... 그럼 어디 사술을 한 번 더 받아 보시지.... 이얍! 무의검법!”


장무연은 자신의 무공을 사술 취급하는 백호방 부하들에게 확실하게 다시 보여주기 위해 무의검법을 또 펼쳤다.


“이놈이 이제는 암기가 없을 것이다. 속지마라! 동료의 복수를 하자!”


백호방 부하들도 크게 소리치며 장무연에게 덤벼들었다. 좀 전에 피를 뿌리며 쓰러진 동료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 그들도 눈을 부릅떴다.


“하하하! 복수는 능력이 있을 때 하는 것이다.”


장무연은 호쾌하게 웃으며 검을 날렸다. 이제는 완전히 자신감이 붙었다.


-휘-익!


-챙챙챙!


바람 소리와 또 검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나며 장무연은 백호방 부하들 사이를 누비고 다녔다.


“허억!”


“컥!”


“아악!”


그러자 이번에도 쓰러진 쪽은 백호방 부하들이었다. 장무연의 부채가 백호방 부하의 근처를 스치고 지나만 가도 그 사람은 비명과 함께 벌렁 나자빠졌다. 사실 장무연의 부채 뒤에는 쇠로 만든 일반 검보다도 더 날카로운 검이 도사리고 있었다. 그것을 알 리가 없는 백호방 부하들은 부채만 나풀거리는 것만 보고는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미리 짐작한 것이다. 그러나 주변의 동료들이 하나 둘씩 쓰러져 가자 상황의 심각성을 드디어 알아 차렸다.


“모두 조심해라. 보통 놈들이 아니다.”


뒤에서 지휘하던 당주가 부하들에게 주의를 줬다. 당주는 특히 판오준의 검술에 주의했다.


“예! 당주님!”


“예! 무조건 덤비지 말고 백호검진을 펼쳐라!”


결국 장무연과 판오준을 공격하던 백호방 부하들도 검진을 펼치며 신중하게 대응하기 시작했다.


“예! 분대장님!”


“예!”


백호방 부하들은 명령이 떨어지자 각자 위치를 잡기 시작했다.


“하하! 내가 보기에는 검진에 구멍이 너무 많아!”


그러자 판오준이 크게 웃으며 검을 하늘로 들어 올렸다.


“어어어!”


“어억!”


그러자 백호방 부하들의 얼굴에 공포의 빛이 지나갔다. 좀 전에 판오준의 너무나 정교했던 검술을 본 그들에게는 당연한 반응이었다.


“아악!”


그때였다. 무당이 펼치고 있던 대청강검진에서 한 사람이 비명을 지르며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사형! 괜찮아요?


가장 선두에 서 있던 미성이 쓰러진 사람을 향해 소리쳤다. 대청강검진은 서로 방위를 단단히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한 사람이 쓰러지면 그 방위가 비는 것이니 검진이 위험했다.


“헉헉헉! 부상이 심해....”


그는 쓰러져서 피를 흘리며 겨우 말을 했다. 무당의 대청강검진은 나름대로 잘 버티고 있었다. 대청강검진으로 무당의 제자들은 백호방 부하들을 가장 많이 죽였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 내공이 급격하게 소비가 되어 결국 내공이 가장 약한 무당의 제가가 백호방 부하의 검에 당한 것이다.


“이런! 빨리 방위를 막아요!”


미성이 외쳤다.


“이미 늦었다. 받아랏!”


그러나 백호방 부하가 더 빨랐다. 한 명이 쓰러지자 생긴 구멍으로 백호방 부하가 재빨리 검을 날렸다.


“커억!”


또 한 명의 무당 제자가 쓰러졌다.


“이런!”


그러자 대청강검진을 펼치던 무당의 제자들의 표정이 절망적으로 변했다.


“이얍! 저리 가라!”


그 순간 판오준의 몸이 날았다. 판오준은 앞쪽에 있는 백호방 부하들을 향해 검을 날리려고 하다가 무당의 제자 두 명이 순식간에 당하자 그 곳이 급하다고 판단하고 재빨리 그 곳으로 몸을 날린 것이다.


-휙!


-챙!


“으악!”


“커억!”


판오준에 의해 무당의 검진을 파고들던 백호방 부하 두 명이 순식간에 목이 달아났다.


“동생도 이리로 와서 막아!”


판오준은 장무연에게도 손짓하며 나머지 구멍을 메우도록 했다.


“예! 걱정하지 마세요.”


장무연도 몸을 날려 판오준 옆에 자리했다.


“여기서 이 방위만 지키면 되는 것이죠?”


판오준이 가장 선두에 서있던 미성에게 물었다.


“예! 자기 방위만 단단히 지키면 됩니다. 고마워요!”


미성이 대답했다.


“좋았어! 그 정도야 누워서 떡먹기지!”


-팡팡!


판오준은 검을 빈 공간에 툭툭 치며 말했다.


“좋아요! 그럼 이대로 앞으로 갑니다. 일단 상대의 검진을 뚫어야겠어요.”


미성이 말했다.


“그래요! 예쁜 아가씨가 알아서 해요. 우리는 최대한 지원을 해 줄 테니까!”


판오준이 말했다. 이런 목숨을 건 살벌한 전투에 판오준은 농담까지 하는 여유를 보였다.


“허허!”


“좋아! 사매! 가자!”


“그래! 놈들을 밀어 버리자!”


판오준의 농담은 의외로 무당 제자들의 긴장을 풀어 주었다. 황진기 제자들은 너무 많은 수의 백호방 사람들로 인해 몸이 굳어 있었다. 그래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하지만 판오준의 농담 한 방으로 지금까지 굳어 있던 몸이 드디어 풀렸다. 모두 표정이 펴지며 검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럼 대청강검진! 전진!”


미성이 가장 앞에서 크게 외쳤다.


“얍! 전진!”


“이얍!”


무당 제자들은 모두 크게 외치고 발을 앞으로 내디디며 앞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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