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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호라이즌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정서린
작품등록일 :
2018.09.15 01:05
최근연재일 :
2018.09.15 01:23
연재수 :
25 회
조회수 :
369
추천수 :
0
글자수 :
136,220

이벤트 호라이즌. 그것은 땅거미가 어둑히 내린 밤에 일어난 일이다.
유학 막바지, 술에 취해 잠든 연규는 사방을 뒤흔드는 괴물들의 하모니에 깨어났다.
창밖으로 펼쳐진 낯선 풍경에 시선이 멈춘다.
쒸이이이익!
붉은 빛무리가 날카로운 비명과 함께 뿌연 연기를 매달고 수없이 떨어지는 광경.
콰앙!
붉은 빛무리가 지면에 닿을 때마다 울리는 굉음과 진동.
타닥. 탁.
붉은 빛무리에 의해 부서지고 불에 탄 건물들.
하나같이 현실감 없는 풍경에 넋 놓고 창밖을 바라보다 붉은 빛무리 하나가 근처에 떨어진다.
말 그대로 마른하늘에 날벼락.
괴물이 만들어 낸 힘에 집 밖으로 튕겨 나간다. 그제야 좁은 창문을 통해서가 아닌, 온전히 넓은 세상을 마주한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무수히 많은 돌덩이.
여전히 현실감은 없지만, 느껴지는 고통은 현실이란 걸 자각시킨다.
붉은 빛무리로부터 도망치다 대학 체육관 지하 창고로 들어선다.

기절한 연규가 눈가에 간지럼을 느끼며 깨어났다.
잠시 밤사이 벌어진 비현실적인 일들을 되짚어 보다 위화감을 느낀다.
정신없이 두 팔을 움직여 몸을 만져본다. 붉은 빛무리를 피해 도망치며 생긴 상처가 없어졌다.
그리고 또 다른 위화감. 실내 지하 창고에 빛이 들어온다는 것.
연규가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미친 듯이 계단을 오른다.
붉은 하늘.
발밑으로 보이는 뭉개진 지반.
폭격이라도 맞은 듯 반쯤 무너져 내린 학교.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이벤트 호라이즌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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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변종(2) 18.09.15 7 0 12쪽
24 #변종(1) 18.09.15 6 0 12쪽
23 #난민(5) 18.09.15 6 0 11쪽
22 #난민(4) 18.09.15 6 0 13쪽
21 #난민(3) 18.09.15 6 0 12쪽
20 #난민(2) 18.09.15 11 0 11쪽
19 #난민(1) 18.09.15 9 0 11쪽
18 #마녀(7) 18.09.15 15 0 11쪽
17 #마녀(6) 18.09.15 10 0 12쪽
16 #마녀(5) 18.09.15 11 0 13쪽
15 #마녀(4) 18.09.15 12 0 12쪽
14 #마녀(3) 18.09.15 10 0 12쪽
13 #마녀(2) 18.09.15 11 0 12쪽
12 #마녀(1) 18.09.15 11 0 12쪽
11 #조우(4) 18.09.15 11 0 13쪽
10 #조우(3) 18.09.15 13 0 12쪽
9 #조우(2) 18.09.15 12 0 13쪽
8 #조우(1) 18.09.15 15 0 13쪽
7 #생존(6) 18.09.15 17 0 13쪽
6 #생존(5) 18.09.15 19 0 12쪽
5 #생존(4) 18.09.15 24 0 12쪽
4 #생존(3) 18.09.15 23 0 12쪽
3 #생존(2) 18.09.15 29 0 12쪽
2 #생존(1) 18.09.15 34 0 14쪽
1 #이벤트 호라이즌 18.09.15 41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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