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최초로 업적을 획득한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게임

새글

아라만
작품등록일 :
2018.09.17 10:35
최근연재일 :
2018.11.12 17:17
연재수 :
61 회
조회수 :
1,518,631
추천수 :
43,058
글자수 :
295,343

작성
18.11.08 17:05
조회
12,240
추천
545
글자
14쪽

056 : 시체 협곡

DUMMY

가볍게 만든 거라 내구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쉽게 뚫릴 마법이 아니었다.

그 조폭이 보여주었던 검기도 잠깐 막아냈던 게 내 마력 방패였으니까.

게다가 지금은 초록색 마력 구슬을 2번 먹으면서 급격하게 성장했다.

이렇게 쉽게 뚫릴 수가 없는 마법이었다. 나는 윤지애의 손톱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그냥 칼날이 아니야.’


손톱에서 자라난 마력의 칼날이 내 마법 방패의 구성을 흩어놓았다.


“지애야. 한 번 더 해보자.”


나는 파이어볼을 만들어냈다. 만일을 대비해서 적은 마력으로 만든 약화된 파이어볼이었다.


화르륵.


“터지지 않을까요?”

“괜찮아. 혹시라도 터지면 내가 폭발을 조절할 수 있으니까.”


이 정도는 완벽하게 컨트롤하는 게 가능했다.


“그런데 아마 안 터질 거야.”

“해볼게요.”


윤지애가 손톱을 휘두르자 파이어볼이 터지지 못하고 힘없이 사그라졌다.


“응? 정말 안 터지네. 어떻게 된 거에요?”


아니다. 이건 저 손톱의 특성이다.

나는 윤지애에게 간단하게 설명해 주었다.


“네 손톱에는 마법의 구성을 흩어놓는 힘이 있어.”


이걸로 확실해졌다.


‘파마의 특성.’


마법사의 천적.

겨우 주황색 등급 몬스터가 내 마력 방패를 깰 수 있었던 이유였다.

특화된 마력은 재능이 없는 정슬기나 생물 선생도 자유롭게 사용했었다.

그런데 처음부터 마력을 다루던 재능이 있던 윤지애가 특화된 마력을 사용하니, 파마의 특성을 원래 마력의 주인이었던 날개 상어보다도 훨씬 잘 사용하고 있었다.


‘나쁘지 않아. 만약 여기서 체력이 좀만 높아진다면.’


나를 구해준 것만 봐도 신체를 활용할 줄 아는 아이였다.

체력 스탯이 늘어난다면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해질 거 같았다.


‘생물 선생님한테 몸 쓰는 법을 배우면 좀 더 쓸모 있을 거 같은데.’


한참 윤지애를 어떻게 키울까 생각하고 있는데 옆에서 김민아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함께 다니면서 저런 모습을 몇 번 봤기 때문에 대번에 짐작 가는 게 있었다.


“왜 그래요, 누나? 똥마려워요?”

“아, 아냐! 큰일 났어.”


김민아는 지도를 보여주며 말했다.


“지, 지금 서울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어!”

“네? 그런 건 진작 말했어야죠!”

“나도 지금 봤어. 미안해.”

“그래서 지금 어딘데요?”

“울산이야. 어쩌지?”

“어쩌긴요, 빨리 내려야죠.”

“마력은 다 찬 거니?”

“네. 충분해요.”


이제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되니 탈출은 쉽다.

그런데 이대로 나가기에는 좀 아쉬웠다.


“이거······죽일 수 있지 않을까요?”


마력이 충만하게 차오르니 욕심이 생겨났다.

이런 덩치의 녀석이 가지고 있는 마력 구슬은 어떤 색일까?

그리고 그걸 먹으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아니. 안 된다. 너무 위험해.”

“죽으면 땅으로 추락할 수도 있기 때문인가요?”

“그것보다도 저기를 봐라.”


생물 선생은 내가 파이어볼을 터트린 곳을 가리켰다.

그런데 상어와 싸울 때까지만 해도 처참하게 박살났던 장소가 매끈한 분홍색 벽이 돋아나 있었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상처를 찾을 수 없었다.


“회복 속도가 빨라. 아마 우리가 뚫어 놓은 길도 다 막혔겠지.”

“그래도 심장을 터트리거나 뇌를 공격하면 아무리 회복력이 좋아도 죽지 않겠어요?”

“하지만 거기까지 가는 게 문제지.”


그건 그랬다.


“이 놈의 덩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 이 폐만 봐도 알 수 있지. 다른 생명체들이 자리를 잡고 살아가고 있을 정도로 커. 어디에 심장이 있는지도 알 수 없으니 몸속을 이리저리 헤집고 다녀야하는데, 우리가 지나온 길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겠지.”

“······그렇게 길을 헤매다 보면 마력이 다 해서 죽겠네요.”

“그래.”

“선생님이 맞아요. 얌전히 탈출이나 해야겠네요.”


우리는 옹기종기 모여서 마력 방패 안으로 들어왔다.


“윤지애. 네 기술은 이 안에서 쓰면 안 된다.”


위로 나 있는 구멍은 우리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갈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넓었다.


쉬이이이익!


입에서 들어온 바람이 그 구멍으로 나가는지 강한 기류가 형성되어 있었다. 바람의 힘 덕분에 수월하게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었다.


[업적 달성.]

[‘최초로 몬스터의 뱃속에서 탈출한’ 업적을 달성하셨습니다.]

[업적에 따른 능력치 보정이 이루어집니다.]


업적 보상에 놀라기도 전에 우리를 집어삼킨 몬스터의 모습에 기겁해야했다.


“······구름?”


거대한 구름.

우리가 빠져나온 숨구멍이 아니었다면 생명체라고는 생각도 못할 비주얼이었다.

녀석의 등은 축구장이 몇 개는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넓은데다가, 등 위로 짙은 안개가 껴 있어서 얼핏 보면 그냥 큰 구름 같았다.


“······진짜 큰일 날 뻔 했네요.”


바람이 빠져나오고 있는 숨구멍의 개수만 수십 개였다.

이건 생명체라 부르기도 뭐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전함이나 마찬가지였다.

몸속을 뚫지 않고 소화기관을 따라 내려갔다면 꼼짝없이 이놈의 영양분이 됐을 것이다.


“위장을 뚫는 방향이 조금만 달라졌어도 전부 죽었을 거예요.”


아까는 정말 절박했다.

폐에 도착하는 순간 내 마력은 한계에 도달해 있었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폐를 찾은 것이다.


“어쨌든 살아남았으니 됐지.”


서울과는 멀어졌지만 괜찮았다.

날아서 가면 금방이니까.


“피곤해서 그런데 밑에서 좀 쉬었다 갈까요? 식량이나 짐도 다 잃어버렸고.”


지금쯤 내가 챙겼던 짐들은 이 구름 고래의 위속에서 소화되고 있을 것이다.

남은 거라고는 생물 선생이 가지고 있는 배낭뿐이었다.

그곳에는 총기류와 총알, 식칼 등 무기가 될 만 한 것들만 잔뜩 있었다.


“그러는 게 좋겠구나. 육포나 식량도 전부 새롭게 만들어야겠군.”

“그런데 어쩌죠? 가방도 같이 잃어버려서 넣을 곳이 없어요.”

“흠. 여기가 울산이라고 그랬죠, 민아씨?”

“아, 네.”

“울산도 인구가 많으니까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을 거다. 거기서 가방을 얻을 수 있을 지도 모르지.”

“그런데 누나.”

“응? 왜?”

“괜찮아요? 여기 하늘 윈데.”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날아다니는 주변 풍경만 보면 바다처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나는 발밑에 있는 구름을 가리키며 말했다.


“고소공포······.”


내가 말을 다 잇기도 전에 김민아는 눈을 뒤집으며 쓰러졌다.


털썩.


“얼마나 올라온 건지 모르겠네. 일단 내려가 볼게요.”


[그어어어어어.]


뱃고동과 비슷한 중저음의 소리가 들려왔다.

생명체의 울음소리라기에는 너무 웅장한 느낌의 소리였다.

빌딩만한 금관악기가 있다면 이런 소리를 내지 않을까.

녀석은 천천히 우리에게서 멀어져갔다.

그러고 보면 이 세상은 위험한 게 너무 많았다. 우리를 하늘로 쏘아올린 난기류의 정체는 아직도 모르겠다.

도저히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었다.


“앞으로는 마력을 절반가량은 남겨둬야겠어요. 이런 갑작스런 일이 생기더라도 대처할 수 있게.”

“잘 생각했다. 너무 황당한 세상이야. 그렇게 갑자기 하늘 위를 구경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니?”


나는 우리를 태운 마력 방패의 좌표고정을 푼 다음 적당한 속도로 떨어지도록 힘을 조절했다.

어찌나 높이 올라왔는지 꽤 오래 떨어져야 했다.


“오빠, 업적 확인 하셨어요?”

“업적? 아.”


구름 고래의 크기에 압도되어 잠시 잊고 있었다.

상태창을 확인하니 특이한 스킬이 하나 추가되어 있었다.


{최초로 몬스터의 뱃속에서 탈출한}

-모든 능력의 한계치를 5 증가시킨다.

-스킬 ‘비상 탈출’ 획득.


[비상 탈출] - (1회성)

-스킬을 사용할 경우 이동을 제한하는 모든 디버프를 무시하며 안전한 장소로 이동된다.


‘1회성?’


소모성 스킬이라니.

주문서도 아니고 소모성 스킬을 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심지어 발동하는 방법도 적혀있지 않았다.


‘스킬명을 외치면 되려나?’


내 의문은 곧바로 풀렸다.


“오빠도 비상 탈출이라는 스킬······아, 아니요!”

“왜? ‘스킬을 사용하시겠습니까?’라는 알림이라도 떴어?”

“어, 어떻게 알았어요?”

“뻔하지, 뭐. 선생님. 여기 적혀 있는 안전한 장소라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글쎄. 이 세상에 정말로 안전한 곳이 있기는 한 건지 의문이 드는구나.”


한참을 잡담을 나누고 나서야 땅이 보였다.


“슬슬 땅이 보이는구나.”

“여기는 우리가 있던 곳과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네요.”


한 마디로 비교하자면 우리가 있었던 숲과는 달리 너무나도 척박했다.

지평선 끝까지 돌덩이들 말고는 보이는 게 없었다. 게다가 제대로 된 물줄기 하나 없었다.

생물 선생이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이런 환경이라면 살아남은 사람이 거의 없겠군.”


숲에는 과일이나 버섯처럼 먹을 것도 풍부했고, 여차하면 사냥으로 고기를 먹을 수도 있었다.

그리고 힘들게 찾긴 했지만 물도 여기저기 흔하게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이곳은 달랐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황토색 흙과 바위산뿐이었다.


“그래도 드문드문 나무들이 있긴 하네요.”


황량하다.

이보다 더 이곳을 잘 표현하는 말은 없을 것이다.


“근데 어디로 가야 하죠? 이 근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없는 것 같은데.”

“이상하구나. 이 높이에서는 보일 텐데. 울산이 인구가 많기는 하지만 대부분 공업단지에 몰려 있는 편이란다. 어떤 특정한 곳에 몰려 있을 가능성이 커.”

“제 생각에는 저기에 있을 거 같은데요.”


그곳에는 높다란 절벽들이 협곡을 이루고 있었다.

이 주변에 시야를 가리는 것이라고는 저 협곡밖에 없었다.


“그래. 있다면 저기에 있겠구나.”


우리는 협곡을 향해서 날아갔다.

그런데 얼마 안 가 우리들의 표정은 심각해졌다.

협곡에서 살아있는 사람들을 찾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죽어있는 사람들은 지천에 널려 있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지 협곡 안쪽은 온통 피바다였다.


‘협곡 전체에 기분 나쁜 마력이 퍼져 있어.’


백색 숲을 봤을 때와 같았다.

그런데 특이한 건 틈만 보이면 머릿속으로 침입하려던 백색 마력과는 달리 협곡의 마력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냥 거기에 존재하기만 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우리끼리 이야기하는 것보다 직접 물어보는 게 빠를 거 같구나.”


협곡의 중심.

시체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곳에서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열심히 돌아다니며 시체를 뒤지고 있었다.

자세히 찾아보니 이 협곡 전체에 시체를 뒤지고 있는 그룹이 한 둘이 아니었다.

우리는 그들을 자극하지 않게 땅에서 내려서 다가갔다.

시체를 뒤지는 것에 열중해서인지 우리를 본 사람은 없는 거 같았다.

우선은 제일 가까이 있던 허름한 행색의 남자에게 말을 걸었다.


“실례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도 부족했나 보다.


“으아아아악! 사람 살려!”


우리를 본 남자는 비명을 지르며 줄행랑을 쳤다. 그가 진심으로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눈가에 맺힌 눈물로 알 수 있었다.


“자, 잠깐만요!”


생물 선생은 블러드 포인트의 보조를 받게 된 뒤로 상상을 초월하는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당연히 순식간에 남자를 추월해 앞에 섰다.


“으악! 으아아악!”


남자는 뒤로 자빠지더니 빠르게 일어나 무릎을 꿇고 두 손을 싹싹 비비기 시작했다.


“사, 살려주십시오. 제발 살려주십시오!”


어찌나 절박한지 닭똥 같은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고 있었다.

그는 통곡하며 살려달라는 말을 반복했다.

생물 선생이 다가가자 그는 질겁하며 물러났다.


“진정하세요. 저희는 당신을 해칠 생각이 없습니다.”

“저, 정말입니까?”

“네. 묻는 말에만 대답해 주시면 별 일 없을 겁니다.”

“뭐, 뭐든지 다 말하겠습니다!”


응?

꼭 협박처럼 들리는데. 착각인가?

어쨌든 생물 선생은 그를 진정시키는 데 성공했다.


“먼저 왜 저를 그렇게 무서워하시는 거죠?”

“예? 그야······.”


남자는 생물 선생의 옷차림을 훑어 보더니 무슨 그런 당연한 걸 묻느냐는 듯이 되물었다.


“총을 들고 계시니······.”


참고로 생물 선생은 군복을 입고 있었다. 여러 가지로 편한 옷이라면서 챙겨 입었다.

거기다 아까 구름 고래의 뱃속에 들어가면서 전신이 피투성이였고, 돌격 소총을 한 자루 들고 있었다.

저 아저씨 입장에서는 총 들고 있는 살인마로밖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호, 혹시 다른 곳에서 오셨습니까?”


비루한 행색의 남자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네. 방금 왔습니다. 그래서 여기 사정을 잘 몰라요.”

“아이고! 왜 이런 델 들어와요!”


갑자기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제 당신들도 큰일 났어!”

“네? 그게 무슨 말이세요?”

“여기서는 못 빠져나가! 지금쯤 당신들한테도 그 망할 놈의 퀘스트가 뜰 거라고!”


[B급 퀘스트 - 미로]

[당신은 협곡의 미로에 갇혔습니다.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이곳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출구를 찾아 탈출하십시오!]


그러나 그에 더해 떠오르는 알람이 있었다.


[업적 효과 발동.]

[‘최초로 B급 퀘스트를 완료한’의 업적 효과로 퀘스트 제한을 무시합니다.]


작가의말

후원금을 보내주신 SSSSSSSSUN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후원금을 보낸] 업적을 달성하셨습니다.

-행운의 한계치를 10 증가 시킨다.

-매력의 한계치를 10 증가 시킨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최초로 업적을 획득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오후 5시 5분에 연재됩니다. +10 18.09.18 62,929 0 -
61 060 : 서울 지역 NEW +37 16시간 전 6,215 390 11쪽
60 059 : 두더지의 가르침 +41 18.11.11 9,603 520 12쪽
59 058 : 만 점 [2권 끝] +28 18.11.10 10,736 497 13쪽
58 057 : 너는 누구냐? +26 18.11.09 11,868 514 12쪽
» 056 : 시체 협곡 +22 18.11.08 12,241 545 14쪽
56 055 : 윤지애 +41 18.11.07 12,757 571 11쪽
55 054 : 괴물 몸속에서 살아남기 [골드 이벤트 지역] +318 18.11.06 13,798 673 13쪽
54 053 : 시작부터 꼬이는 +112 18.11.05 14,592 713 11쪽
53 052 : 광기 +41 18.11.04 15,046 602 13쪽
52 051 : 업적 잔치 +30 18.11.03 15,712 630 13쪽
51 050 : 마력 구슬로 바꿔주세요. +18 18.11.02 15,787 602 12쪽
50 049 : 구사일생 +29 18.11.01 16,084 640 12쪽
49 048 : 마법사가 강력할 때 +33 18.10.31 16,698 633 12쪽
48 047 : 진퇴양난(進退兩難) +32 18.10.30 16,865 614 13쪽
47 046 : 마력 구슬 +21 18.10.29 17,447 631 13쪽
46 045 : B급 퀘스트 +26 18.10.28 18,102 646 14쪽
45 044 : 백색의 숲 +21 18.10.27 18,690 612 13쪽
44 043 : 뜻밖의 만남 +37 18.10.26 19,468 645 12쪽
43 042 : 엄마의 무덤 +38 18.10.25 19,502 653 13쪽
42 041 : 퀘스트 실패 +40 18.10.25 18,813 659 12쪽
41 040 : 학살의 밤 +22 18.10.24 20,245 644 14쪽
40 039 : 또 너냐? +17 18.10.23 20,635 719 12쪽
39 038 : 유인 +31 18.10.22 21,063 661 11쪽
38 037 : 리스크 +53 18.10.21 21,577 693 12쪽
37 036 : 호구 둘 +20 18.10.20 22,015 679 12쪽
36 035 : 매복 +33 18.10.19 22,690 733 13쪽
35 034 : 살인귀 사냥 +23 18.10.18 22,904 647 13쪽
34 033 : 지옥? [1권 끝] +53 18.10.17 23,427 697 10쪽
33 032 : 첫 번째 목적지 +25 18.10.16 24,077 694 10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아라만'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