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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판타지 마스터 이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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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류
작품등록일 :
2018.09.30 10:56
최근연재일 :
2018.10.27 01:11
연재수 :
24 회
조회수 :
15,376
추천수 :
531
글자수 :
126,383

작성
18.09.30 11:21
조회
2,018
추천
35
글자
3쪽

0. 계기

DUMMY

건호는 자칭 작가지망생이었다. 수많은 작품을 연재해봤으니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물론 완결까지 써본 글은 하나도 없지만.


건호는 자신의 실패 원인이 글솜씨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남들과 다른 글을 쓰겠다는 자신의 뚝심이 문제요, 비슷한 글을 재미있게 읽는 독자가 문제라고 생각했다.


'매번 비슷한 글을 읽으면서도 재밌을까? 이딴 유치한글이 정말 재미있다고?'


건호의 관점에서는 정말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었다. 이렇게 뻔하고 비슷한 글들이 성공하다니? 어째서 나의 독창적인 글을 재미있게 봐주지는 않는 거지?


재미라는것에 대한 고찰과 장르 문학이라는 것에 대한 공부 따위를 하지 않는 건호가 성공할 수 없는 것은 당연했다. 물론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주인공이 천재가 아니라 주변인물과 악역이 저능아 아닌가요? 하긴 어쩔 수 없죠. 천재라고 해봐야 작가님 대가리 속에서 나온 놈이니 천재일 수가 없죠.]

[문과도 이렇게 무식한 설정은 안 쓸 텐데. 초등학교 때 슬기로운 생활을 안 배우셨나?]

[무슨 걸어만 다녀도 기연이 생기고 여자가 줄줄줄이네. 여기 가면 나도 의자왕에 소드마스터 척준경 되겠네. 저도 좀 보내주세요.]


건호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남의 작품에 악플을 달았다. 그게 무료연재 베스트 1위건 유료연재 베스트 1위건 가리지 않았다. 자신이 연재하는 작품에 끼칠 영향? 상관없었다. 부계정이었으니까.


여느 날처럼 악플을 달던 건호에게 쪽지가 왔다. 보낸 사람은 '지파브'로 대여점 시절부터 해서 수년째 모든 플랫폼 1위 작품인 '달빛 용사'의 작가였다. 그리고 건호가 가장 집요하게 악플을 달던 작품의 작가이기도 했다.


[고소당하기 싫으면 아래 적힌 주소로 내일 오전 10시까지 오세요.]


"뭔 찌질이가 댓글 좀 달렸다고 고소를 운운해. 그리고 누가 지처럼 방구석에만 처박혀있는 줄 아시나. 출근해야 하거든?"


어느새인가 건호의 손은 지파브가 쪽지에 적어준 주소를 검색하고 교통편을 확인 하고 있었다.


"유명작가를 만나는데 무단결근쯤 할 수 있지."


건호는 자신을 합리화했다. 후달려서 가는 게 아니라 만나뵙고 싶은 선배작가님을 뵈러 가는 거라고.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제 작품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야생마 같은 주인공으로 달려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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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마법의 천재 +4 18.10.01 1,367 3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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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계기 +7 18.09.30 2,019 35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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