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맹의 바퀴(The Wheel of The B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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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18.10.17 10:59
최근연재일 :
2020.04.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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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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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85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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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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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글자
8쪽

Two Steps From Hell Part VI

DUMMY

킹스힐로 돌아온 에드워드는 올핼로우즈와 오르포드에서 올라온 보고를 받았다. 그 지역은 경작지가 넓고 곡식 생산이 제법 풍부한 곳이다. 그곳의 곡식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에드워드는 수로와 저수지 건설에 많은 돈을 투자했다.

이것과 함께 무엇보다 도로를 정비하는데도 막대한 예산을 지출했는데 상인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러면서 백성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니 에드워드는 비용을 사용하는 것을 계속했다.

총독들이 올린 항구와 조선소와 선박 수리 설비를 증축하는 사업 계획서는 더글러스 행정관, 덱스터에게 검토해 볼 것을 지시했다. 이것과 함께 던위치에서는 웨이브릿지로 향하는 도로를 정비할 필요성을 보고했다.

웨이브릿지를 통해 값싼 소금을 대량으로 공급 받으면 디클버스나 에우스턴, 우스터를 통해 커튼이나 오크 족의 영토까지 상업 지역을 확대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도로 정비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던위치를 방문하고 또 저 남쪽 던 헨리로 가서 그 아래쪽에 있는 소금 사막을 한 번 가봤으면 싶다.’

마음먹는다면 충분히 가볼 수 있겠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아직은 킹스힐에서 굳건히 자리에 앉아 지키면서 사방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었다. 이제 곧 헌터 잭스가 돌아온다고 했으니 논의할 것이 많았다.



던위치에 남아 있던 헌터 잭스가 드디어 킹스힐에 도착했다. 에드워드는 헌터와 오래간만에 보는 인사를 끝냈다. 아내도 없고 자식도 없는 헌터 잭스는 뜻밖에도 던위치에서 만난 여자를 데리고 왔다.

“나도 아내를 얻고 헌터도 이제 새로 아내를 갖게 되었군. 축하할 일이 겹치는군.”

“백작 작위에 오르시고 또한 다시 결혼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킹스힐에서 전투를 벌일 때 함께 하지 못해 너무 안타깝습니다.”

“헌터는 던위치에서 해야 할 일이 있었고 잘해줬어. 그 선물로 이곳에서 머물 저택과 함께 보상금을 주고 싶은데 괜찮겠나?”

“저야 감사할 뿐입니다.”

그 자리에서 헌터 잭스에게 저택과 함께 양 150만 마리를 살 수 있는 돈을 선사했다. 토지나 다른 것은 하사하지 않았는데 필요한 것이 있으면 직접 구입하라는 뜻이다. 헌터는 깊이 감사하며 에드워드를 위해 군대를 재건하는 일에 힘을 보태고 싶어했다.

헌터 잭스는 무엇보다 직접 군대를 조직하고 단독으로 군사 작전을 진행해 본 경험이 있었다. 에드워드는 그 경험을 활용할 곳이 많다고 판단하고 군대를 재건하는 일에 참가시킬 요량이었다.

일단 헌터가 돌아가고 에드워드는 그 동안 자신의 사람들에게 맡겨 놓은 군사 훈련 상황을 확인했다. 킹스힐에서는 기병 1천과 보병 3천은 상시 유지되고 있는데 계속해서 전투 훈련을 반복하고 있었다.

브라이스가 기병대를 총괄 지휘하며 훈련시키고 있고 로건과 브렛이 각각 보병들을 병사로 만들고 있었다. 리암이 군대를 총 지휘하고 있는데 네이든과 함께 자주 케이터햄, 레드힐 쪽을 오가며 그 지역을 순시하고 있었다.

보병의 훈련은 대열을 갖춰 방패벽을 쌓고 창으로 찌르며 석궁과 활, 돌팔매를 연달아 사용하는 쪽이다. 무엇보다 전투 중 적의 대열을 무너뜨릴 돌격 부대에 속한 개인기가 뛰어난 전사들이 방어를 돌파하는 훈련을 벌이는 것을 지켜보았다.

전체적으로 기병을 포함해 군사들의 숙련도가 아직은 많이 부족했다. 그렇기는 해도 다른 것 없이 오직 전투 훈련에만 집중시킨다면 충분히 수준 높은 전문 군인이 될 것이다. 에드워드는 기대를 하고 있다며 병사들에게 특별 수당을 지급했다.

주요 군 지휘관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는데 몇 가지 문제는 예전부터 있었던 것이다. 특히 식사의 경우 하루 두끼를 공급하고 기병의 경우 말 사료 값을 따로 받는다. 어쨌든 병사들은 매일 두 끼를 사먹을 돈이 나오는데 한 끼만 먹고 나머지는 아껴둔다.

생활에 보태려는 것이 아니고 그 돈을 모아 술을 마시거나 매춘에 사용한다. 병사들의 경우 군영에서 2일을 보내고 3일째 되는 날 집에 간다. 하루는 군영에서 훈련하고 하루는 도시의 치안에 종사하며 하루는 귀가해 가족들과 만나고 휴식하는 것이다.

이 시간 동안 술을 마시고 매춘을 하고 도박판이 벌어져 많은 문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에드워드는 병사들이 나태하고 제대로 말을 듣지 않는 것은 지휘관의 문제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확실히 규율을 잡을 것을 지시했다.



어느덧 겨울이 물러나려 하고 있고 봄의 웃음 성큼 다가왔을 때 옥스티드에서 새로운 전령이 도착해 에드문드 왕의 제안을 전했다. 에드문드 왕은 에드워드가 옥스티드로 오기 위해서 많은 논란이 있음을 전제했다.

그래서 자신의 전권 대리인 헨리 롱포드 왕자를 킹스힐로 보내 회담을 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에드문드 왕이 확고하게 회담에 대한 의지를 보이니 협상을 피할 수는 없었다. 다만 서로 입장 차이도 있으니 논의가 필요했다.

결국 에드워드와 헨리 왕자가 케이터햄에서 만나 회담을 하기로 결정되었다. 회담 내용과 서로 서명해야 할 조약문에 대한 세부적인 실무진의 사전 조율이 있었다. 내용은 크게 두 가지였다.

상호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의 항구를 자유롭게 출입하며 자유로운 무역을 보장하는 것이 첫 번째다. 두 번째는 에드문드 왕의 어부들이 에드워드의 영역에서 자유롭게 어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어업 활동을 할 때 입어료를 내고 사전에 신고를 해서 허가증을 받아야 하지만 이것은 관례적으로 해오던 것이다. 한가지 협상 마지막에 에드문드 왕이 제안했던 서녀와의 결혼 문제가 거론되었다.

이 문제 때문에 에드워드가 공식적으로 헨리 왕자에게 유감을 표하기로 결정되었다. 에드문드 왕과 그 모친인 로잘린 오반 왕대비의 명예를 위한 행동으로 에드워드는 이 정도는 별 무리 없이 감수할 수 있다고 여겼다.



어느덧 따뜻함을 가득 품은 봄바람과 비가 겨울의 모든 흔적을 지워 버렸을 때 에드워드는 회담을 위해 앨릭 오터와 함께 케이터햄에 도착했다. 오래간만에 케이터햄에 도착하고 3일이 지나자 헨리 왕자 일행이 도착했다.

에드워드는 직접 항구까지 나와서 맞이하고 싶었지만 드래곤 브레스를 싣고와서 폭파시킬 수 있다는 리암의 반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대신 안전하게 공관 입구에서 헨리 왕자를 환대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항구에 나간 네이든 벤틀리가 헨리 왕자를 맞이해 공관까지 안내했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나왔다. 에드워드는 화려하게 장식된 승용마에 올라 있는 헨리 왕자가 도착하자 환영의 의미로 다가가 말고삐를 잡으려 했다.

“어서 오십시오. 헨리 왕자님. 제가 모시겠습니다.”

“말고삐를 놓으시오. 에드워드 경. 그대는 지금 나를 죽이려 하시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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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내일은 저 작가넘이 간만에 휴무네요...강릉으로 드라이브나 갈까 합니다...ㅎ.ㅎ;


Next-98


●‘청풍검’님...그나저나 감기 제법 심하네요...웅...ㅠ.ㅠ; 감기와 친구하시면 안됩니다. 은근 심하네요...웅...어쨌든 오늘 얼른 감기를 떨쳐 버리고 내일은 여름 휴가를 가지 못했으니 동해안 구경을 갑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영덕까지 간 다음에 7번 국도 타고 강릉까지 가서 커피 한잔하려고요...ㅎ.ㅎ;; 그냥 기분 전환은 될 것 같습니다...^^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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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Two Steps From Hell Part IX +1 20.04.05 233 9 8쪽
466 Two Steps From Hell Part IX 20.04.03 218 10 8쪽
465 Two Steps From Hell Part IX +1 20.04.02 207 11 7쪽
464 Two Steps From Hell Part IX 20.04.01 215 11 8쪽
463 Two Steps From Hell Part IX +1 20.03.31 225 11 7쪽
462 Two Steps From Hell Part IX 20.03.29 209 9 9쪽
461 Two Steps From Hell Part IX +1 20.03.27 221 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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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Two Steps From Hell Part IX +1 20.03.18 221 11 6쪽
453 Two Steps From Hell Part IX 20.03.17 244 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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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Two Steps From Hell Part IX 20.03.14 232 14 8쪽
449 Two Steps From Hell Part IX 20.03.13 233 12 7쪽
448 Two Steps From Hell Part IX 20.03.11 220 14 7쪽
447 Two Steps From Hell Part IX 20.03.10 212 11 7쪽
446 Two Steps From Hell Part IX 20.03.09 211 11 8쪽
445 Two Steps From Hell Part IX +1 20.03.08 218 11 9쪽
444 Two Steps From Hell Part IX +1 20.03.07 229 9 8쪽
443 Two Steps From Hell Part IX +2 20.03.06 225 9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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