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SSS 급: 전설이 된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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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흘
작품등록일 :
2018.10.2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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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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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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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화 마나 수정 광산

DUMMY

142화 마나 수정 광산


스톤 시티와 연결되는 길을 찾았다.


버려진 광장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니 길게 판 굴이 나왔다.


강한은 이 굴이 스톤시티로 연결된다고 확신했다.


고블린 시체가 보였기 때문이다.


“드워프와 고블린이 전쟁을 하는 게 확실하군요.”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이 통로를 따라가다 보면 스톤시티로 갈 수 있게 될 겁니다.”


고블린 시체를 살핀 강한이 손을 뻗었다.


“그런데 이 녀석은 키메라 고블린보다 크고 강하네요.”


오리지널은 형태부터가 달랐다.


“녹색 피부라는 공통점이 있긴 하지만 골격이 진화된 형태에요.”


정원이 자리를 잡았다.


“송곳니도 발달되어 있어요.”


입안을 살핀 정원이 품을 뒤졌다.


“어라?”


무언가를 꺼낸 정원이 이를 강한에게 보여주었다.


“이건 뭘까요?”


종잇조각이었다.


강한이 이를 건네받았다.


“배열 형태를 보아 문자 같은데.”


띄어쓰기와 일정한 모양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형식이었다.


“잠시 만요.”


강한이 유틸리티 벨트에서 카메라처럼 생긴 물건을 꺼냈다.


끝 부분에 렌즈가 달려 있었다.


휴대용 번역기였다.


렌즈 아래 이종 언어를 인식해 번역된 내용으로 전환한다.


강한이 렌즈를 쪽지 위로 가져갔다.


-삐빅!


눈앞에 번역된 글자가 나타났다.


[고블린 어]


강한이 내용을 읽어 내려갔다.


[마나수정 광산으로 어둠 약탈자를 보냄]


짤막한 문장이었다.


“일종의 보고서 같죠?”


정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마나수정 광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모양이에요.”


대양이 길을 가리켰다.


“저쪽으로 고블린 시체가 더 있군.”


진아가 일어섰다.


“혹시 모르니 정찰을 하고 올게.”


대양이 허락하자 진아가 빠르게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강한이 쪽지를 확보하며 말했다.


“상당히 치열하게 싸웠군요.”


고블린 시체와 주변 드워프 시체가 엉켜 쓰러져 있었다.


피 냄새와 썩은 고기냄새가 코로 파고들었다.


“흔적으로 보아 분대 단위로 전투를 벌인 것 같아요.”


강한이 말했다.


“숫자는 드워프가 12 마리, 고블린이 14마리네요.”


고개를 돌린 강한이 길 반대편을 보았다.


“저희가 지나온 도시를 바라보며 쓰러져 있어요.”


비밀 통로로 빠져나갈 생각이었을까?


“승리한 쪽은 드워프.”


바닥을 손전등으로 비추자 두어 명이 이동한 흔적이 보였다.


“진행방향으로 보아 스톤시티로 복귀한 모양입니다”


흔적들로 전투 결과를 유추한 강한이 인상을 썼다.


“그런데 고블린 전투력이 상당한데요?”


비록 패했다고는 하나 무려 드워프를 12마리나 쓰러트렸다.


기존 상식으로 이종을 판단하면 안 될 모양이었다.


키메라와는 차원이 달랐다.


강한이 다시 한 번 쪽지를 살핀 다음 상의 주머니에 넣었다.


“일단 계속해서 이동해 보죠.”


진아가 미리 길을 따라 정찰을 나간 상태였다.


대양이 동의했다.


“갑시다.”


시체를 따라 이동했다.


계속해서 걷다 보니 모퉁이에 몸을 숨긴 진아가 보였다.


고개를 내밀고 무언가를 지켜보는 중이었다.


대양이 진아를 부르려 했다.


“잠시 만요.”


강한이 이를 막았다.


“조용히.”


진아가 인기척에 뒤를 돌아보곤 눈치를 주었다.


“소리 내지 말고 이리와.”


강한이 고개를 끄덕였다.


대양이 허리를 굽히고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강한이 바로 뒤를 따라갔다.


정원이 진아를 보며 긴장한 표정을 했다.


모퉁이에 몸을 숨긴 일행이 진아를 보았다.


진아가 말했다.


“저 뒤쪽으로 드워프 무리가 있어.”


고개를 끄덕인 강한이 슬며시 고개를 내밀었다.


대략 서른 마리에 이르는 드워프가 반대편을 노려보는 중이었다.


강한이 드워프 뒤쪽 길을 보았다.


“여긴 삼거리군요.”


진아가 검지로 1시 방향 길을 가리켰다.


“저기 보여?”


눈을 옮긴 강한이 대답했다.


“고블린인가요?”


진아가 말했다.


“완전 무장한 고블린 부대야.”


수가 꽤 되어 보였다.


일흔 마리 정도?


어쩌면 그 이상일 수도 있었다.


“중대 규모 사이겠네요.”


드워프가 상대하기엔 벅차리라.


“고블린이 저 상태로 돌진한다면 속수무책일 거야.”


한쪽이 너무 유리한 전투였다.


“도와줘야 할까?”


강한이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섣불리 나섰다간 양쪽 모두에게 의심을 살 수 있었다.


“드워프가 불리해 지면 그때 돕죠.”


대양이 다가왔다.


“현명한 선택이군요.”


네 사람이 고개를 슬쩍 내밀고 상황을 지켜봤다.


고블린 중대가 어둠 속에서 모습을 서서히 드러냈다.


검은 무쇠로 만든 갑옷을 입고 거대한 개미 위에 올라타 있었다.


강한이 중얼거렸다.


“일종의 기병대인가?”


반면 드워프는 보병 수준 무장을 갖추고 있었다.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전혀 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다만, 물러설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고리타분한 드워프들!”


고블린 대장으로 보이는 녀석이 소리쳤다.


“마나수정 광산은 대대로 우리 고블린 것이었어!”


드워프가 반박했다.


“탐욕에 눈이 먼 더러운 고블린 같으니라고!”


화가 단단히 나 보였다.


“광산에 대한 정당한 소유권을 넘보지 마라!”


양측 모두가 무기를 빼어 들었다.


“너희 생산량 절반을 받치라는 고블린 왕의 최후통첩이시다.”


작살을 겨눈 고블린이 으르렁거렸다.


“더 이상 자비는 없다.”


드워프가 코웃음 쳤다.


“건국 왕 이크람 아이언비어드께서 기막혀 하시겠군.”


양손에 하나 씩 쥔 망치를 드워프가 붕 휘둘렀다.


-쩡!


서로 충돌한 망치가 메아리치며 울어댔다.


-위잉!


허리를 굽힌 드워프가 두꺼운 근육을 꿈틀거리며 말했다.


“산 아래 전쟁 이후로 너희 도시 위에 우리 왕국이 세워졌다.”


목소리에서 분노가 느껴졌다.


“너희 고블린은 마나수정 광산이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지.”


이가 부러질 정도로 드워프가 턱에 힘을 주었다.


-빠득!


씩씩 거리는 숨소리가 들렸다.


“그런데 이제 와서 그딴 소리를 하다니.”


드워프 전체가 전투를 준비했다.


“망치와 모루의 분노를 보여주마.”


위협적인 모습이었다.


고블린이 도망쳐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오히려 더 화가나 보였지만 말이다.


작살을 치켜든 고블린이 날카로운 이빨을 내보였다.


제대로 자극 받은 모양이었다.


“그 마나수정 광산을 위해 우리 도시를 파괴한 건 너희다.”


거대한 개미가 턱을 딸깍거리며 앞으로 나왔다.


“똑 같이 갚아 주마.”


기병대처럼 언덕에 자리 잡고 달릴 준비를 했다.


“어차피 오크 부대가 도착하는 순간 너희 운명이 다할 테니까.”


강한이 두 눈썹을 꿈틀거렸다.


오크라고?


드워프 역시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뭐라?”


입꼬리를 말아 올린 고블린이 작살을 어깨위로 올리며 말했다.


“지난 백년 간 우린 모든 노력을 다했다.”


드워프가 혼란에 빠졌다.


“너희가 이 지하에 처박혀 고립되어 있는 동안.”


고블린이 길을 따라 척척 내려왔다.


“돈과 아첨으로 놈들을 구워삶았지.”


거대한 개미가 턱을 벌리며 츠르르 울었다.


“그 대가를 받을 차례군.”


거대 개미를 탄 고블린이 빠르게 드워프 주변을 포위했다.


“아는지 모르겠지만.”


둥글게 모인 드워프가 등을 마주하고 전투에 대비했다.


“고블린은 절대로 빛을 까먹지 않아.”


그 말을 끝으로 거대 개미가 돌진했다.


-타다닥!


커다란 턱으로 앞에 있는 드워프를 통째로 집어 들어 올렸다.


“악!”


버둥거리던 드워프가 붕 날아 개미 무리 사이로 떨어졌다.


“잡아라!”


고블린이 그 위로 작살을 던졌다.


“큭!”


날카로운 촉이 사지를 뚫고 들어갔다.


“식사 시간이다!”


개미 때가 피 흘리는 드워프 위로 달려들었다.


-콰직!


뼈와 근육 잘리는 소리가 섬뜩했다.


“막아라!”


설전을 벌이던 드워프가 양 망치를 들고 달렸다.


-퍽! 퍽!


달려들던 개미가 휘청 이며 뒤로 물러났다.


-쾅!


그 위로 올로 탄 드워프가 망치를 내리 찍었다.


-쾅! 쾅!


마지막 망치질이 끝나자 폭발이 일어나며 개미 머리가 폭발했다.


위에 타있던 고블린이 굴러 떨어졌다.


“스톤 시티를 위하여!”


양 망치를 치켜든 드워프가 동시에 고블린을 내리 찍었다.


-쿵!


갑옷 따윈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


같이 찌그러지며 고블린이 곤죽이 되어 터졌다.


녹색 피를 뒤집어 쓴 드워프가 굴러가는 바위처럼 고블린 사이로 뛰었다.


“너희 고블린은 우리 상대가 되지 못 한다!”


망치가 휘둘려질 때마다 고블린이 쓸려 나갔다.


-퍽! 퍽!


폭풍우 사이로 몰아치는 거대한 우박 같은 공격이었다.


-우르르!


감히 맞서는 고블린이 없을 정도였다.


이를 발견한 대장 고블린이 얼굴을 구겼다.


“그물을 준비해라!”


마치 큰 짐승을 사냥할 때처럼 고블린 중대가 몰려갔다.


“움직이지 못하도록 방해해!”


그 다음 한쪽 방향으로 돌며 그물을 던졌다.


“비열한!”


드워프가 꼼짝없이 갇혔다.


“돌격!”


작살을 치켜든 대장 고블린이 앞장섰다.


“놈을 죽여라!”


그물 속에서 팔다리로 허우적거리던 드워프가 눈을 꿈틀거렸다.


“내가 두려워 할 줄 알고?”


대장 고블린이 거대한 개미 위에서 작살을 찔렀다.


“와라, 이 더러운 녹색 피부들!”


사방에서 동시에 수많은 작살이 날아왔다.


-휙! 휙!


드워프가 몸에 단단히 힘을 주고 숨을 들이마셨다.


죽더라도 같이 죽겠다는 심산 같았다.


더 이상 지켜만 보고 있을 강한이 아니었지만 말이다.


“가죠.”


명분을 만들 좋은 기회였다.


“그래.”


진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훅!


버프를 받은 몸이 가볍게 움직였다.


-스르륵!


어둠 속으로 사라진 진아가 고블린 위에서 나타났다.


-팟!


“한 마리.”


대거가 번쩍였다.


-툭!


고블린 목이 예리하게 잘렸다.


-화륵!


녹색 안광이 악마처럼 진아를 감쌌다.


“두 마리.”


공중에서 공중으로 옮겨 다니기 시작한 진아가 목을 수확했다.


“세 마리.”


풀 베는 기계처럼 대거가 일정한 박자를 따라 움직였다.


“방패 나가신다!”


이 사이 대양이 우렁차게 포효하며 고블린 사이로 떨어졌다.


-쾅!


드워프를 찌르려던 고블린 무리가 튕겨나갔다.


“인간이다!”


소리치는 고블린을 보며 대양이 돌진공격을 시도했다.


-쾅! 쾅! 쾅!


고블린 무리가 볼링 핀처럼 쓰러졌다.


“크악!”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 창문 위로 충돌하는 곤충 같았다.


“어딜!”


대양이 창으로 변한 검을 휘둘렀다.


-부웅!


포위를 시도하던 고블린 대여섯 마리가 휩쓸렸다.


-서걱!


공중으로 뛰어오른 몸통이 하반신과 작별을 고했다.


-후드득!


녹색 피가 비처럼 쏟아졌다.


“대장!”


고블린 중대가 갑작스런 기습에 놀라 소리쳤다.


“대장이 당했다!”


예상하지 못한 전개에 당황한 상황이었다.


“도망쳐!”


겁을 집어먹은 고블린 무리가 꽁지 빠져라 튀기 시작했다.


“서라!”


대양이 놈들을 향해 고함질렀다.


“이리 와!”


허공을 가른 창이 고블린 세 마리를 꿰뚫었다.


“쳇!”


하지만 거대 개미가 어찌나 빠른지 순식간에 사라졌다.


“아깝군.”


손바닥을 턴 대양이 염동력으로 무기를 회수했다.


-후웅!


허공을 가르며 날아온 무기가 손바닥에 안착했다.


-탁!


진아가 가볍게 대양 옆으로 내려앉았다.


“강한 씨는?”


대양이 고개로 드워프 쪽을 가리켰다.


“저기.”


사인검으로 그물을 자른 강한이었다.


수고스럽게 굳이 자신까지 나설 필요는 없다 판단했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고블린이 후퇴하자 강한이 여유롭게 말했다.


“까딱하면 말이야.”


자른 그물을 벗긴 강한이 말했다.


“그 멋진 수염이 당신 피로 물들 뻔했군.”


드워프가 경계심 가득한 눈으로 강한을 보았다.


“인간?”


강한이 고개를 끄덕였다.


“보는 대로.”


끙 하는 소리를 내며 일어선 드워프가 망치를 겨누었다.


“인간이 어떻게 여길 들어온 거지?”


강한이 대답대신 어깨를 으쓱했다.


그걸 이리 쉽게 말해줄 순 없지.


드워프가 소리쳤다.


“말해라!”


창에 뭍은 피를 턴 대양이 다가왔다.


“은인에게 다짜고짜 무기를 겨누다니, 역시 고리타분하군.”


거의 두 배나 큰 대양을 드워프가 놀라 쳐다봤다.


”너는 거인?”


주춤한 드워프가 이마를 짚었다.


“도대체 방어선이 어디서부터 무너진 거지?”


진아가 옆에서 풋 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졸지에 이종이 되어 버렸네?”


떨떠름한 얼굴을 한 대양이 반박했다.


“나도 인간이다.”


드워프가 대양을 쳐다보더니 혼란스런 표정을 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란 말인가.”


강한이 드워프를 보며 말했다.


“이봐, 조금 진정하라고.”


드워프가 고개를 저었다.


“성문을 제외하면 들어올 수 있는 길은 없을 텐데.”


한숨을 쉰 강한이 볼을 긁적였다.


“고블린 말처럼 여기서 상당히 고립되어 있었나 보네.”


드워프가 강한을 쳐다봤다.


“아무리 자초한 일이라지만 너무 집에만 있었어.”


사인검을 집어넣은 강한이 말했다.


“너흰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전혀 모르는 모양이군.”


맥락을 통해 드워프가 무엇을 원하는 지 알아챈 강한이었다.


“원한다면 유용한 정보를 알려 줄 의향이 있는데.”


잠시 의심하는 눈으로 강한을 본 드워프가 주변을 둘러봤다.


여기저기 상처 입은 드워프가 잔뜩 있었다.


“유용한 정보라고?”


강한이 고개를 끄덕였다.


“들으면 후회하지 않을 거야.”


드워프가 신중하게 고민하다 말했다.


“해보게.”


계획대로였다.


흥미를 보이고 있었다.


하긴, 정보의 부제가 불러오는 불안감과 호기심은 굉장하지.


강한이 뻗대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이제 제안을 해야 할 때였다.


“여기선 좀 그렇고 너희 도시로 가서 하는 건 어떨까?”


떨떠름한 표정을 지은 드워프가 꺼려했다.


“이봐.”


턱으로 어깨 너머를 가리킨 강한이 말을 이었다.


“당신 부하들도 치료해야 하잖아.”


드워프가 스톤시티 방향을 보았다.


“음.”


고민하던 드워프가 망치를 내려놓았다.


“따라오게.”


강한이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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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168화 혼돈의 성에서 19.04.11 172 2 11쪽
166 167화 혼돈의 성에서 19.04.10 157 4 11쪽
165 166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9 192 4 12쪽
164 165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8 187 3 12쪽
163 164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7 153 3 12쪽
162 163화 궁지에 몰린 고양이 19.04.06 193 3 13쪽
161 162화 혼돈의 세계로 19.04.05 165 3 11쪽
160 161화 혼돈의 세계로 19.04.04 179 3 12쪽
159 160화 혼돈의 세계로 19.04.03 173 3 12쪽
158 159화 소용돌이 요새 전투 19.04.02 172 3 13쪽
157 158화 소용돌이 요새 전투 19.04.01 161 3 12쪽
156 157화 소용돌이 요새 전투 19.03.31 228 3 12쪽
155 156화 뒤틀린 교단 19.03.30 177 3 12쪽
154 155화 뒤틀린 교단 19.03.29 181 3 12쪽
153 154화 뒤틀린 교단 19.03.28 191 6 11쪽
152 153화 뒤틀린 교단 19.03.27 204 4 12쪽
151 152화 뒤틀린 교단 19.03.26 201 4 12쪽
150 151화 타락 19.03.25 195 6 12쪽
149 150화 타락 19.03.24 261 4 12쪽
148 149화 타락 19.03.23 239 2 14쪽
147 148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22 254 4 15쪽
146 147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21 208 4 15쪽
145 146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20 212 4 14쪽
144 145화 지하 도시 수호 작전 19.03.19 228 4 11쪽
143 144화 마나 수정 광산 19.03.18 230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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