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강민혁, 세계를 먹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새글

연재 주기
머리아픈이
작품등록일 :
2018.10.29 09:39
최근연재일 :
2018.11.17 17:00
연재수 :
48 회
조회수 :
1,466,017
추천수 :
34,700
글자수 :
305,198

작성
18.11.08 17:00
조회
26,974
추천
742
글자
13쪽

강민혁, 세계를 먹다 30화

DUMMY

“혹시 땅에다 묻어놓은 사례는 없었나요?”


“네? 음, 그런 경우는 한 번도 못 봤습니다.”


“그런가요? 한국에서는 비교적 자주 있는 일인데······.”


“인도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스콜이 내리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만약 땅속에 묻으면 젖거나 습기를 머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땅에는 잘 묻지 않습니다.”


민혁은 인도 문화를 잘 모르기 때문에 수리야 국장의 말에 굳이 반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마약 거래 장부가 땅속에 묻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다.


이럴 때는 직접 확인하는 것이 최고였다.


결국 민혁은 바람을 쐬는 척하고 밖으로 나왔다.


스레얀 청장과 수리야 국장에게 말을 해봐야 믿을 것 같지도 않고, 자신의 직감을 일일이 설명하기도 애매한 탓이었다.


민혁은 밖으로 나와서 이곳저곳을 꼼꼼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왠지 화단이 신경 쓰였다.


“찾았다!”


바로 그때, 집 안에서 수리야 국장의 외침 소리가 들려왔다.


민혁이 황급히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수리야 국장이 장부같이 생긴 것을 손에 쥔 채 좋아하고 있었다.


“축하드립니다. 어디서 찾으셨어요?”


“냉장고 냉동실 바닥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잘됐네요.”


“이야! 정말 대단하십니다.”


스레얀 청창도 다가와서 축하를 건넸다.


장부를 대충 살펴보니 알 수 없는 기호와 문자들이 어지럽게 적혀 있었다.


아무래도 다른 이가 알아볼 수 없도록 암호화해 놓은 듯했다.


내용을 확인하려면 가지고 돌아가서 분석 작업을 해봐야 할 것 같았다.


이제 목적을 달성했으니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생각하며 현관문을 나설 때였다.


이상하게도 민혁은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왠지 수리야 국장이 찾은 장부가 미끼는 아닐까 싶은 의심이 강하게 들었다.


그러다 문득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하나 있었다.


“잠깐만요!”


“네?”


“무슨 일입니까, 민혁 씨?”


스레얀 청장과 수리야 국장이 의아하다는 듯이 민혁을 돌아보았다.


그러자 민혁은 마치 탐정이 된 것처럼 예리하게 핵심을 짚었다.


“혹시 두 분께서는 집 안을 수색하다가 돈을 보신 적 있어요?”


“네? 무슨 돈이요?”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만··· 그런데 돈은 갑자기 왜요?”


“이곳이 놈들의 비밀 아지트라면 분명 돈이나 마약 같은 게 숨겨져 있지 않을까요? 설마 놈들이 신용카드를 긁고 다녔을 것 같지도 않고요.”


“······!”


두 사람도 그제야 이상하다는 듯 표정을 굳혔다.


그러다 수리야 국장은 망설이며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이 장부가 가짜라는 말인가요?”


“그건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미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럼, 다시 한 번 수색을 해보도록 합시다.”


수리야 국장과 스레얀 청장은 민혁의 말이 나름 일리 있다 생각하며 다시 집안으로 들어갔다.


민혁은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서 마당 한 켠에 있는 창고로 향했다.


역시 예상대로 창고 한쪽에서 삽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삽에는 흙이 묻어 있었는데, 딱딱하게 굳지 않은 것으로 보아, 최근에 사용한 듯싶었다.


“그렇지,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


민혁은 삽을 들고 화단으로 돌아가서 주변을 살폈다.


역시나 화단 한쪽에는 파헤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흙 색깔이 다른 부분이 있었다.


민혁은 주저 없이 삽을 들고 열심히 땅을 파냈다.


퉁.


얼마 지나지 않아 무언가가 걸리는 소리가 났다.


민혁이 얼른 주변을 흙을 걷어내자 입구가 봉인된 항아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조심스럽게 항아리를 꺼내 덮개를 벗겨내고 안을 들여다보니, 역시 짐작하던 대로였다.


“찾았습니다!”


민혁이 힘껏 소리쳐 외치자 집 안에 있던 스레얀 청장과 수리야 국장이 허겁지겁 달려 나왔다.


“뭡니까?”


“뭔가 찾았습니까?”


민혁은 자신이 꺼낸 항아리를 보여주자 두 사람이 다가와 그 안을 들여다보았다.


“와우, 이게 도대체······.”


“허허허, 정말 놀랍습니다. 강민혁 씨는 도대체 못하는 것이 뭡니까?”


민혁은 들고 있던 항아리를 기울여 안에 든 것들을 꺼냈다.


그러자 비닐로 꼭꼭 싸맨 네 덩어리의 물건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중 하나는 납작한 것으로 보아 장부가 확실해 보였다.


민혁과 두 사람은 각각 비닐에 싸인 내용물을 하나씩 벗겨내며 정체를 확인했다.


스레얀 청장과 수리야 국장이 벗겨낸 비닐 안에는 각각 1,000루피와 100달러짜리 지폐 다발이 들어 있었다.


민혁은 그사이에 납작하게 장부의 비닐을 벗겨내고, 장부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을 쭉 훑어봤는데,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등이 적여 있었다.


그리고 민혁이가 맨 마지막에 꺼낸 것은······.


“설마 이게 밀가루는 아니겠지요?”


대략 5㎏ 정도의 하얀 가루가 담긴 봉투였다.


“허, 정말 대박이네요.”


“고맙습니다, 민혁 씨.”


수리야 국장이 민혁에게 다시금 감사 인사를 해왔다.


“별말씀을요.”


“정말 민혁 씨가 아니었으면, 큰 실수를 할 뻔했습니다.”


민혁은 겸연쩍은 듯 뒷머리를 긁적거렸다.


“하하, 저는 모르는 일입니다. 아예 저는 여기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네?! 말도 안 됩니다. 이건 그냥 키샨 다스를 잡은 정도의 일이 아닙니다.”


“수리야 국장 말이 맞습니다. 이건 거의 훈장을 받을 만한 업적입니다.”


호들갑을 떨며 추켜세우는 두 사람의 모습에 민혁은 잠시 고민을 하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두 분 말씀이 틀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찾은 것을 알린다고 해서 제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얼마나 될까요? 훈장을 받는다 해도 그걸 어디다가 팔아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


“게다가 제가 이 일로 언론에 노출되면, 자이칸트가 가만히 있을까요?”


“아······.”


“하긴 그렇겠네요.”


“그러니까 이 증거들은 두 분이 찾은 것으로 하세요.”


수리야 국장은 여전히 미련이 남는 듯했지만, 민혁도 더 이상 이 문제로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었다.


“그럼 증거도 확보했겠다, 일단 이곳을 뜨시죠.”




민혁은 두 사람과 헤어져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왔다.


짧은 시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차를 세우고 사무실로 들어서자 원섭이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점심은 먹었냐? 선물은 샀고?”


“선배님, 아주 숨넘어가겠어요. 하나하나씩 말씀드릴게요.”


“그래, 얘기해 봐.”


“점심은 못 먹었고, 선물은 못 샀어요.”


“엥? 그럼 이 시간까지 뭐 했는데?”


“뭘 하긴요. 쓰레기 내다 버렸죠.”


“아··· 그러면 창고에 가둔 놈들을 스레얀 청장에게 넘긴 거야?”


“네. 방금까지 같이 있었어요.”


“이야~ 진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깔끔하게 정리를 하는구나. 너, 정말 대단하다.”


“왠지 후환을 남겨둬서는 안 될 것 같아서요. 괜히 선배에게 불똥이라도 튀면 안 되잖아요.”


참으로 엄청난 일을 해냈음에도 민혁의 말투는 덤덤했다.


마치 이런 일은 일상이라도 된다는 듯이.


“잠깐만 기다려 봐.”


원섭은 책상에서 커다란 서류 봉투를 꺼내 가지고 왔다.


“선배님, 그게 뭔데요?”


“신 사장 쪽도 후환을 남겨서는 안 되잖아.”


민혁은 원섭이 내미는 서류 봉투를 받아 안을 살폈다.


거기에는 자신이 인도로 수출한 닭고기 관련 서류들과 수출 대금 송금 영수증 및 각종 부대비용에 대한 결제 영수증이 들어 있었다.


민혁은 한 장, 한 장 빼놓지 않고 꼼꼼하게 살폈다.


트집 잡을 구석이 하나도 없었다.


한마디로 완벽했다.


“나도 미리 한 번 살펴봤는데, 딱히 문제될 만한 부분은 발견할 수가 없었어.”


“신 사장이 이쪽으로는 나름대로 깔끔하네요?”


“그게··· 신 사장은 다른 것은 몰라도 일처리 하나만은 깔끔하거든.”


“그럼 이제 진짜로 마음 편하게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면 되겠네요.”


“그래. 그때까지 푹 쉬고 있으라고.”


“에효~”


그 말에 민혁은 일부러 들으라는 듯이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원섭도 민혁의 과장된 행동에 또 뭔가 일이 벌어졌음을 직감했다.


“왜? 또 무슨 문제가 생긴 거야?”


“별거 아니에요. 그냥 오늘 저녁에 손님들이 들이닥칠 것 같아요.”


“손님? 누구? 혹시······.”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려고 델리에서 이리로 오고 있답니다.”


“그럼··· 탄탄 그룹 회장님 부부가 오신단 말이야?”


“네. 아신 아가씨도 같이 온답니다.”


“이 녀석아, 그게 한숨 쉴 일이냐? 기뻐서 소리 지를 일이지.”


“기쁘긴 뭐가 기뻐요? 오늘 진탕 술 마시면 내일 비행 때 죽어날 게 빤한데요.”


“흐흐흐, 그거야 내 알 바 아니고. 아차차, 이럴 때가 아니지. 소주 재고가 충분한지 알아봐야겠다.”


원섭은 그 말을 남기고는 사무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으윽, 역시 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더니······.”


민혁은 괜히 마음에도 없는 말을 투덜거리며 식당으로 향했다.


얼른 요기를 하고 나서 숙소에 올라가 모처럼 편안하고 홀가분하게 낮잠을 즐겼다.




***




한편, 첸나이 경찰서의 서장실에서는 예스민 장관과 사제한 총수, 그리고 스레얀 청장과 수리야 국장이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스레얀 청장과 수리야 국장은 오늘 벌어진 일에 대해서 하나도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일이 워낙 중대하기에 사전에 입을 맞춘 대로 보고를 할 수는 없었다.


그건 이 방에 모인 네 사람을 제외한 대외용 이야기로 사용될 것이다.


“강민혁, 그 친구는 정말 괴물입니다. 우리 경찰이 그렇게 많은 인원을 투입하고도 해결 못한 일을 하루아침에 해결하다니··· 게다가 무술 실력이 얼마나 뛰어나기에 그놈들을 하루 반나절 만에 그렇게 요절을 냈는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자는 정말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 존재 같았습니다.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병원에서의 일도 그렇고··· 정말 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 같습니다.”


둘의 입에서는 민혁에 대한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


“그렇단 말이지? 그럼 자네들이 한 것은 뒷설거지밖에 없는 거네?”


“네! 맞습니다, 총수님!”


“아주 자랑이다. 당연히 아신을 습격한 놈들도 다 잡아들였고?”


“물론입니다!”


“죽은 놈은 한 명도 없고?”


“영원히 불구로 살아가야 할 놈들은 몇 있지만, 뒈진 놈은 아직 없습니다.”


“이 사람들 참, 자네들은 일은 잘하는데 때때로 너무 과격해서 탈이라니까.”


사제한이 말을 하면서 예스민 장관의 표정을 슬쩍 살폈다.


다행히 사제한의 말에 딴지를 걸려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눈치 빠른 스레얀 청장이 얼른 장단을 맞추고 나섰다.


“그놈들의 저항이 너무 거세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조금 힘을 빼라고.”


“넵! 명심하겠습니다!”


그때까지도 예스민 장관에게서는 아무런 말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답답함을 참지 못한 사제한이 직접적으로 밀어붙였다.


“누나, 민혁 씨가 원하는 대로 해줍시다.”


“누가 뭐래? 그렇게 해.”


원하는 대답을 끌어낸 사제한은 스레얀 청장과 수리야 국장을 쳐다보며 목에 잔뜩 힘을 주었다.


자신이 노력해서 해결해 낸 것을 알아봐 달라는 뜻이었다.


이런 점만 보면 어떻게 경찰 총수에 올랐는지 의문이 드는 사제한이었다.


“다들 들었지? 이번 작전 중에 강민혁이란 사람은 없던 거야.”


“넵! 그렇게 처리하겠습니다!”


민혁에 대한 입장 정리가 끝나자 수리야 국장이 후속 처리에 대한 의중을 물었다.


“총수님, 압수한 품목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뭐가 있다고 했지?”


“먼저 마약 밀매 거래 장부가 있었습니다.”


사제한은 멋지게 다듬은 콧수염을 쓰다듬으며 거만하게 물었다.


“음, 가치는 얼마나 될 것 같은가?”


“글쎄요. 정확하게 계산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대충 따져 봐도 엄청나게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압수한 마약은?”


“대략 5㎏ 정도 되니까, 환산하면 대략 3~5억 루피는 될 겁니다.”


“현금도 압수했다고 했지?”


“네. 100달러권 2백만 달러와 3천만 루피입니다.”


“좋아, 장관님하고 상의 좀 할 테니까 자리 좀 비켜주게.”


사제한은 두 사람을 내보낸 후, 예스민에게 자신의 의도를 밝혔다.


“···그럼 미끼를 한 번 던져 보자는 말이냐?”


“응. 그 미끼를 덥석 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는데, 민혁 씨 성격에 아마 안 물을 수도 있어.”


“그러면 그때 다시 지렁이 미끼로 바꾼단 말이지?”


“그게 최선의 선택인 것 같아.”


“음~ 나쁘지 않은데? 좋아, 그렇게 하라고.”


“알았어. 그렇게 처리한다?”


“대신 매형한테도 네 의중을 얘기하고 반드시 허락을 맡아야 해.”


“오케이.”




예스민과 사제한은 첸나이 호텔로 가서 락시미 회장과 아신에게 두 사람이 논의한 내용을 전달해 주었다.


“매형, 제 생각이 어때요?”


락시미 회장은 사제한의 아이디어가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다만, 금액이 좀 마음에 걸렸다.


“처남, 액수가 너무 적지 않나?”


“저희들도 그 생각을 잠깐 했는데, 너무 많으면 오히려 더 의심할 것 같아서요.”


“그렇다면 할 수 없지. 그 정도로 하자고.”


“아신,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저도 그 방법이 좋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생각한 대로 민혁 씨가 따라주면 좋을 텐데요.”


민혁을 낚기 위한 계획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민혁, 세계를 먹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강민혁, 세계를 먹다> 유료 전환 공지 +26 18.11.15 5,117 0 -
공지 <강민혁, 세계를 먹다> 연재 주기 공지 +14 18.10.30 78,286 0 -
48 강민혁, 세계를 먹다 48화 NEW +21 16시간 전 10,823 401 13쪽
47 강민혁, 세계를 먹다 47화 NEW +18 22시간 전 14,554 468 12쪽
46 강민혁, 세계를 먹다 46화 +43 18.11.16 18,639 529 14쪽
45 강민혁, 세계를 먹다 45화 +38 18.11.16 19,276 554 15쪽
44 강민혁, 세계를 먹다 44화 +33 18.11.15 21,560 636 14쪽
43 강민혁, 세계를 먹다 43화 +38 18.11.15 21,682 636 16쪽
42 강민혁, 세계를 먹다 42화 +48 18.11.14 24,112 695 13쪽
41 강민혁, 세계를 먹다 41화 +44 18.11.14 23,765 634 16쪽
40 강민혁, 세계를 먹다 40화 +71 18.11.13 25,214 723 13쪽
39 강민혁, 세계를 먹다 39화 +33 18.11.13 24,448 786 15쪽
38 강민혁, 세계를 먹다 38화 +22 18.11.12 25,611 736 14쪽
37 강민혁, 세계를 먹다 37화 +19 18.11.12 25,392 706 14쪽
36 강민혁, 세계를 먹다 36화 +45 18.11.11 26,873 712 14쪽
35 강민혁, 세계를 먹다 35화 +24 18.11.11 25,800 700 14쪽
34 강민혁, 세계를 먹다 34화 +22 18.11.10 26,156 759 14쪽
33 강민혁, 세계를 먹다 33화 +37 18.11.10 25,758 696 14쪽
32 강민혁, 세계를 먹다 32화 +20 18.11.09 26,390 742 13쪽
31 강민혁, 세계를 먹다 31화 +15 18.11.09 26,682 699 15쪽
» 강민혁, 세계를 먹다 30화 +22 18.11.08 26,975 742 13쪽
29 강민혁, 세계를 먹다 29화 +15 18.11.08 26,577 674 14쪽
28 강민혁, 세계를 먹다 28화 +38 18.11.07 27,539 732 17쪽
27 강민혁, 세계를 먹다 27화 +33 18.11.07 27,744 635 16쪽
26 강민혁, 세계를 먹다 26화 +20 18.11.06 28,296 721 16쪽
25 강민혁, 세계를 먹다 25화 +17 18.11.06 28,750 707 14쪽
24 강민혁, 세계를 먹다 24화 +35 18.11.05 29,881 705 13쪽
23 강민혁, 세계를 먹다 23화 +21 18.11.05 30,148 676 13쪽
22 강민혁, 세계를 먹다 22화 +51 18.11.04 31,423 698 15쪽
21 강민혁, 세계를 먹다 21화 +23 18.11.04 32,406 651 12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머리아픈이'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