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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천만번 환생한 공작가 망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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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킴
작품등록일 :
2018.11.0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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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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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공원의 두 남녀가 불장난 (1)

DUMMY

빈첸트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다시피 했다.


“···왜,왜그러는 거야!?”


저 자식이···

처음 내가 등장했을 때. 웃고 있던 얼굴을 뻔히 기억한다. 그런데 이제와서 왜 그러냐니.


“오줌까지 질질 흘려서 봐주려고 했다만···”


-퍽.


난 주저 앉은 놈의 얼굴을 축구공마냥 걷어 차버렸다. 그의 머리는 대포처럼 튕겨나가 복도의 저 반대편까지 쏘아졌다.


“끄아아악!”


-쿵.


*


방과후 일어난 사건은 목격자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소문이 퍼지기엔 충분했다. 휴게실에서 아이들이 떠드는 것도 그 소문에 대한 것이었다.


“··· 넌 혹시 그거 봤어?”


한 소녀가 휴게실 소파에 고고한 자세로 앉은 아이에게 물었다.


“아니. 나도 듣기만 했어.”


그레이스는 소녀의 물음에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그녀는 그 현장에 있었다. 다만 사실대로 말하기 싫을 뿐이다.


‘에드워드··· 왜 갑자기···’


그녀는 에드워드의 낮은 인내심이 원망스러웠다. 이래서는 모든 아이들이 에드워드의 진가를 알아볼 것 아닌가.


‘내가 먼저인데···’


자신이 먼저 알아봤는데, 아직 제대로 접근도 못해보고 이렇게 사건이 커져버린게 짜증이 났다.


‘베르텐. 멍청한 자식.’


그 원망은 이제 베르텐 딜런을 향하기까지 했다. 그의 팔이 삼각형이 된 것만으로는 성에 안찰 지경.

그때. 옆에서 누군가 끼어들었다.


“헛소문이 아니었어 역시···너 뭔가 알고 있던거지?”


빈첸트였다. 금새 치료를 마치고 다시 휴게실로 온것이다. 빈첸트는 얼굴 한대 맞은 거 외엔 다친게 없었기에. 다만,


“어머. 빈첸트. 방광은 괜찮니?”


그는 명예를 다쳤다.


“···물러가지.”

“그러렴. 제발.”


그레이스는 능숙하게 그를 대화에서 차단했다.


‘아. 짜증나는 것들만 꼬이고 말이야.’


이젠 먼저 나서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했다. 이대로는 자신이 특별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다른 여자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


-휙휙.


생각만으로도 고개가 돌아갔다. 그런 것 만큼은 못참을 것 같았다.


‘...안돼.’


아직도 생일에 봤던 그의 옆모습이 아른거렸다. 그 뒤에 따라오던 소녀들의 시선도.


‘다 로렌힐 가문을 위해서야.’


그녀는 자신의 실제 동기와는 전혀 다른 의지를 되세기며, 발걸음을 옮겼다.


*


“에드워드. 1주일간 정학이다!”


학생생활관리 교사 저슬린이 호통치는 소리.

정확히 알고 진행한 것이라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예. 감사합니다.”

“감사할 일이니?!”


길길이 날뛰는 그녀를 뒤로 하고 난 사무실을 나왔다.


‘1주일간 자유군.’


1주일의 정학이 내겐 저렇게 번역되었다. 당연히 감사할 수 밖에. 클라우스의 정학이라고 해봐야 수업을 듣는 것이 금지될 뿐이니까.


‘이렇게되면 데레모프의 뒤를 잡을 수 있겠어.’


본래 쉬는 시간 틈틈이 진행했어야할 도청을 이젠 1주일 내내 할 수 있다. 이 기간안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 기회는 없을 수도 있었다.


기숙사에 도착한 나는 이젠 낙서 하나 없이 깨끗해진 문을 닫고, 바닥에 전지를 펼쳤다.


-촤락.


‘제대로 잡아주지.’


간만에 정석적인 마력진을 한가득 그려내기 시작했다.

패밀리어와 교신하는 것은 청력 교감, 시력 교감 등이 존재했는데, 기왕이면 둘 다 하는게 좋았다. 그렇기에 거창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적절한 마력진의 구비는 언제나 마나의 효율을 좋게 해주기 때문에.


-파직.


“싱크로나이즈(Syncronize)”


이제 밥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파리로 사는 것이다.


*


“정말 그 악귀가 맞나?”


말을 나누는 곳은 어두운 지하 수감소였다.


“아이고~ 그럼 당연합죠. 제가 누구 면전이라고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그 악귀가 맞느냐라는 데레모프의 말을 받아준 것은 작은 체구의 남자다.


“여기 있는 이 놈들입니다요. 인간으로 치면 마나 좀 쓸 줄 안다하는 정식 기사 정도급은 되죠.”


-킥킥...


그 남자는 말을 할 때 뒤에 억지로 웃는 버릇이 있었다. 아마 본인의 보기 좋지 않은 인상을 덮으려고 생긴 습관인 듯하다.


“음...”


데레모프는 잠시 생각에 잠긴 모습.


“아이... 그러게 제가 뭐랬습니까! 감당이 안될거라고 했잖습니까?”


남자는 헛짚었다.

데레모프가 고민하고 있는 이유는 그것이 아닐 테니까.


“그거 때문에 물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반대지. 감당이 안되어야만 했던 녀석이.... 너무 쉽게 제압당했다.


데레모프는 실습 당일에 고른 악귀에 대해 말하는 듯 하다.


“예? 아니, 그야 데레모프님에게 제압 당하지요!”

“아니. 학생에게 제압 당했다는 말이다.”

“예에에?”


체구가 작은 그 남자는 과장스런 폼으로 두 팔을 벌려 놀라움을 표했다.


“잰슨이 부활이라도 했답니까?”

“잰슨도. 그래봐야 열 다섯이지. 그놈 형이라도 온다면 모를까.”


하지만, 그들은 죽었다.

공교롭게도 한 사람을 상대하기로 하고 나서.


“...에드워드.”


데레모프는 앞의 남자는 안중에도 없는 듯 허공을 노려보며 중얼거렸다.


“음? 그 반 데 로에 가문의 빈둥대는 돼지놈 말입니까?”


데레모프는 대답하지 않았다.


“쇠사슬이 끊긴 흔적도 이상했지...”

“이슬에 녹이 깊이 들었겠죠.”


데레모프는 이번에도 대답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변수인가.”

“예? 아, 그...”


⌜그 계획에 말입니까?⌟


속삭이는 남자에게 데레모프는 역시나 그 물음에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눈총으로 마무리했다.


“아,하하하... 여기 듣는 자가 누구 있다구요.”


남자의 너스레 담긴 변명에 데레모프는 그저 명령을 내렸다.


“오늘부터는 사술(使術)을 부리는 악귀들의 연구로 진행해라.”

“아이고. 예,예. 저는 명하시면 할 뿐입죠.”


데레모프는 자신의 기다란 로브 자락을 휘날리며 사무실로 걸었다. 표정이 심각했다. 지나가는 길에 마주친 학생들은 모두 괜히 고개를 돌리며 그를 피했다. 비단 표정 때문이 아니라 본래부터 별로 인기는 없는 선생이다.


-탁.


그가 사무실 문을 열고, 잠시 여유를 두고 복도를 쳐다보더니 이내 잠가버렸다.


-철컥.


교사 개인 사무실에 쓰기엔 과해보이는 자물쇠다.

그는 곧장 어떤 구석진 곳에서 고급스러워 보이는 편지지를 꺼냈다. 펜대에 잉크를 묻혀 휘갈기는 글씨는 그의 급한 마음을 잘 보여주었다.


-위이이이이잉.


그런 중에 조용한 사무실에서 파리의 날개짓은 꽤나 거슬렸다. 그리고 그 파리가 자신이 공들여 쓰고 있는 편지 근처를 오간다면 더욱더.


-퍽.



*




편지의 내용을 제대로 보려다 결국 패밀리어가 죽었다.


“으...”


직전에 교감을 끊었지만 약간의 두통은 있었다.


‘욕심이었나.’


그의 어깨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 잠깐 움직여 본 것이 화근이었다.


대강이나마 편지의 전반적인 내용은 이렇다.


⌜본래 있던 암살 계획에 문제가 있을 확률은 없지만, 변수를 발견했다.⌟


아마 그 변수라는 것은 내 전투력을 말한 것일터.

그 본래 있던 암살계획이라는 것이 뭔지가 내 입장에서 가장 중요했지만, 지금은 알 방법이 없었다.


‘그래도 운이 좋았군.’


날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것이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하루만에 그것을 알게된 건 확실히 운이 좋은 셈이다.


‘내가 키도에 관해서 안다고 확신하는 듯 하고...’


내가 아직 물증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그 전에 없애려는 생각인 듯 하다. 이렇게까지 날 집요하게 죽이려 든다는 것은, 어쩌면 키도에 관한 것을 덮으려 한다는 목적 그 이상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 역시 지금은 알 수 없었다.


‘대비를 철저하게 해야겠군. 4서클로 갈 때인가?’


상대의 계획과 전력을 안다면 서클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적재적소에 확실한 마법을 가장 효율적으로 써낼 자신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적의 계획을 알 수가 없다. 그럴 경우엔 더블 캐스팅이 가능해지는 4서클이 되는게 좋았다. 다수의 적을 상대해야 할수도 있기 때문.


문제는 3서클에서 4서클로 넘어 가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점이다.


‘내 입장에선 여기가 제일 어렵지.’


3서클의 개념은 ‘교류’이다. 두 개의 고리일 때보다 고리끼리 겹쳐지는 부분이 훨씬 많아지기 때문에, 고리간의 마나 이동이 자유롭다. 때문에 더블 캐스팅까지는 아니어도, 두개의 고리씩만 번갈아 사용하면 캐스팅 속도는 훨씬 빠르다.


그러니까 마나 고리간의 교류가 3서클의 존재 이유다.

이것을 가장 쉽게 극대화 해서 다음 개념으로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은···


‘한 명이 더 필요하지.’


다른 마법사와 마나를 교류해 함께 캐스팅하는 것이다.


‘대체 누구를...’


그러니 내 입장에서는 6서클로 가는 거보다 곤란했다. 어중이떠중이와 마나교류를 시도했다간 되려 사고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데미언 칼라트라바에게 가서 ‘이제부터 4서클로 가야하니까 마나교류 좀 합시다.’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데레모프에게 내가 4서클이니까 제대로 군단을 끌고 와서 암살하라고 광고하는 꼴이니까.


“일단 밥부터 먹자.”


모름지기 큰 일을 하기 전에는 배부터 든든히 채워야 하는 법이다.

그래서 마침 현관으로 나가는 차였다.


그때 기숙사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똑똑똑.


“자제님. 손님이 오셨습니다.”


‘손님?’


“어떤 손님을 말하는겁니까?”

“로렌힐의 그레이스 자제님입니다.”


‘...그레이스가?’


내가 미처 한나에게 대답하기 전에 문이 열렸다.


-끼익.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진짜 그레이스였다. 평소와 같이 하늘거리는 금발을 매만지며 얼굴엔 가벼운 미소를 걸고 있었다.


“어머. 에드워드. 엄청 좋은데 사네?”


교칙상 남자 기숙사에는 들어올 수 없었지만, 1인실은 아예 다른 층을 쓰기 때문에 굳이 따지기 애매했다.


“무슨 일이냐.”

“너 정학 당했다고 밥도 정지한거야?”


“안그래도 먹으려 가는 중인데.”

“어디로? 이미 시간 끝났어.”


‘..음?’


확인해보니 정말 이미 저녁시간이 훌쩍 지났다.


“그래. 잊어버린 것 같더라, 그래서 내가 케이크를 조금...어어어엇 왜 이래?!”


그레이스가 은근슬쩍 현관을 넘어 방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길래 내가 밀어버렸다.


“음식은 고맙지만 나가서 먹지.”


안에는 패밀리어 관련 마력진을 그린 전지가 아직 덜 치워져 있다. 그레이스는 마법사이니 바로 알아볼 것이다.


“아,아니... 진짜...칫. 알았어.”


그녀는 의외로 고분고분 자신이 포장해온 케이크를 들고 밖으로 돌아나갔다.


*


그녀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처음엔 이런 의문이 들었다.


‘독이라도 가져왔나?’


이런 엉뚱한 생각까지 할 만큼 지금 그레이스의 행동은 이상했다.


“자. 여기. 내가 직접 만든거야.”


가로등 밑 벤치에 앉아 직접 만들었다는 케익을 내보이는 그녀의 얼굴은 순수해 보이기까지 했으니까.


-지잉.


[탐색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녀를 좀 더 자세히 알고자했다.


일단, 케익을 직접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거짓말임이 분명하다.


[양심의 배척자]


이런 글자가 내 눈에 보이니까.

특이사항은 자세히 기술되어 있을 수록 많이 발전된 것이다. 그 말은 특이사항대로 행동할 확률이 높다는 뜻.



[권력욕]

[과시욕]


다음 특이 사항을 보면 내가 좀 잘나 보이니까 달라 붙으려한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여기까지는 어느정도 본래 예상했던 것이다. 문제는 마지막 항목이다.


[순수한 사랑의 신봉자]


‘거참...’


[권력욕]과 [과시욕]을 가진 [양심의 배척자]이면서, 동시에 [순수한 사랑의 신봉자]라는 사뭇 모순적인 특성이 공존한다.


‘참 인생 꼬인 녀석이군.’


어린나이에 특이사항이 많이도 발전했다. 인생을 제멋대로 살아왔다는 뜻이다. 순수하리만치 양심이 없는 과시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소녀가 되어버릴 정도로.


“어때? 예쁘지?”


저렇게 웃으며 물어보는 것도 지금은 기분이 좋기 때문. 조금 기분이 상하면 태도는 돌변할 것이다.


“...응. 괜찮네.”

“얼른 먹어.”


-지잉.


[탐색을 시작합니다.]


‘독은 없군.’


물론 그녀가 준 케이크에는 당연히 독이 없었다. 그리고 맛도 좋았다.


“맛있네.”

“후후. 내가 만들었다구.”


난 그냥 침묵으로 답했다.


“에드워드. 너 마법 특기생한다고 했던 거 진짜야?”


그녀가 갑자기 화재를 바꾸었다. 아무래도 원래 이걸 물어보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 빨리 졸업하고 나갈 생각이다.”

“정말? 잘됐다!”


그녀는 정말 기쁘다는 듯이 소리치더니, 웬 노트를 꺼냈다.


“나도 마법 특기생 조기졸업반이거든.”


그리고 내게 그것을 내밀었다.


“중간에 들어오면 따라가기 힘들 거야. 특별히 빌려줄게. 내 노트.”


조기졸업을 위해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과목들 별로 노트가 있었다.


‘...이런 준비까지.’


마음은 기특하지만 난 필요가 없었다.


“됐다.”

“...뭐?”

“굳이 필요 없다고.”

“하하하. 사랑스러운 나의 친구 에드워드. 난 이래뵈도 1서클 마법사야.”


저 말이 나한테 불덩이라도 쏘겠다는 협박인지, 아니면 노트를 받으면 그만큼 좋을 거라는 설득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그녀의 얼굴은 험악하게 굳어 있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했다.


“1서클이면 뭐하나. 파이어볼도 제대로 못쏘는 게.”

“...이이... 일단 받아!”


-퍽.


그녀는 노트를 내 얼굴에 집어 던진 뒤 씩씩 거리며 벤치에서 일어섰다. 그녀의 자부심이 영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

[기술목록]


[기초마법] [A+]

[원소마법 -화염] [S]

[신성마법] [C]

+


지표로 봐도 확실히 재능이 넘치는 마법사였으니까.


‘기초 마법 재능이 A랭크... 마음에 드는군.’


기초마법이라고 해서 정말 초보들이 쓰는 마법이 아니다. 마법을 쓰는 가장 기본 뼈대가 되는 마나 운용에 관한 재능을 말하는 것이다.


‘마법 특성이 벌써 세분화 되었군.’


일반적인 1서클 마법사하고는 다르게, 이미 특출난 분야가 세분화되어서 나뉘어있다.


‘저 정도면 되겠는데...?’


로렌힐의 장녀라는 이유만으로 저런 재능이라면 로렌힐 백작가와 가까워져서 나쁠건 없어 보였다. 문제는 어떻게 설득할 것이냐. 어디까지 밝혀도 되는지.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지이다.


“이봐. 그레이스.”


난 열이 잔뜩 나서 뒤돌아가는 그녀에게 소리쳤다.


“뭔데? 이제 불러봐야 늦었어!”


늦었다면서 돌아보기는 한다.

난 그녀를 향해 웃으며, 손바닥을 보여줬다.


-화르르륵.


시뻘건 불길이 완벽한 구체가 되어 회몰아치는 손바닥을.


“파이어볼 제대로 쏘는 법. 알고 싶지 않아?”


[순수한 사랑의 신봉자]


마음을 얻으면 가장 믿을 수 있는 특성이다.


작가의말

예. 파이어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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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의 두 남녀가 불장난 (1) +42 18.12.06 28,344 9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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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악귀니피그 (1) +33 18.12.03 31,323 974 12쪽
36 크기와 만족감의 상관관계 (2) +43 18.12.02 33,868 1,057 13쪽
35 크기와 만족감의 상관관계 (1) +33 18.12.01 35,300 97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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