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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회귀해서 캐리한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연재 주기
산범.
작품등록일 :
2018.11.10 18:07
최근연재일 :
2019.02.10 13:47
연재수 :
3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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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30
추천수 :
5,120
글자수 :
211,087

작성
19.01.11 16:13
조회
7,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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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글자
12쪽

1장. 선별 테스트 : 술래잡기 (3)

DUMMY

1장. 선별 테스트 : 술래잡기 (3)


4.

혹시 인성존이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 있는가?

이는 흔히 게임에서 특정 지형을 이용하여 상대를 농락하는 행위 따위를 지칭하는 말이다. 비슷한 표현으로 상대를 기만하고 가지고 노는 것을 ‘인성질 한다’라고 하기도 했다.

그런데 설마하니 목숨이 걸린 이 술래잡기 게임에서.

그것도 참가자가 술래에게 가하는 ‘인성질’을 보게 될 줄이야!

아마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미쳤네. 진짜.”

“저거 사람 맞냐?”

몰래 숨어서 지켜보던 사람들이 저마다 한마디를 내뱉었다.

분명 잡히면 목이 날아가는 추격전임에도 불구하고 기묘한 안정감이 느껴졌다. 뭔가 하나도 위험해 보이지 않는다!

신기하게도 그랬다.

후육! 후유유육!

분수대를 중심으로 빙글빙글 도는 찬휘와 술래.

부서지는 물방울 아래에서 화려한 무빙이 연속으로 펼쳐진다. 왼쪽일지 오른쪽일지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절묘한 움직임. 여기에 제대로 낚인 술래가 휘청하고 균형을 잃는 순간은 그야말로 이 촌극 같은 추격전의 백미였다.

많은 이들이 찬휘의 외형을 보고 착각하곤 한다.

그의 커다란 덩치와 골든 리트리버처럼 순한 얼굴을 보고 지레짐작해버리는 것이다. 강찬휘란 인간은 곰처럼 아둔한 유형일 거라고.

하지만, 그건 진실과 상당히 거리가 있었다.

굳이 그를 동물로 비유하자면, 곰보다는 지낭(智囊)을 여러 개 품고 다니는 여우에 가까웠다.

이런 심리전이야말로 그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 이 술래처럼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상대는 부처님 손바닥 위의 원숭이나 다름없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선히 보였으니까.

‘온종일이라도 너와 놀 수 있지.’

농락은 오랫동안 이어졌다.

이렇게 못 잡으면 포기할 법도 했지만, 그럴 낌새가 보일 때마다 찬휘의 독특한 행동이 술래의 발을 묶었다. 일부러 근처에서 앉았다가 일어나길 반복하는.

이른바 상대를 약 올리는 티배깅(Tea-bagging) 행위였다.

추가로 삿대질을 한 다음에 엉덩이까지 씰룩거리니, 성인군자라도 버틸 재간이 없었다.

후욱! 후우욱!

“좋아 죽으려고 하는구나.”

그야말로 기가 막힌 도발 솜씨.

마침내 화가 끝까지 뻗친 술래가 애꿎은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었을 때, 기다리던 메시지가 도착했다. 타임 오버였다.


<선별 테스트 ‘술래잡기’ 1라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잠시 휴식을 선언합니다.>

<남은 참가자 12명.>


“끄, 끝났다!”

“살았어! 살았다고! 으허엉.”

환희는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왔다.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주저앉아 오열하는 이도 있었다. 허겁지겁 도망치느라 꾀죄죄해지고 잔부상도 입었건만, 그들은 개의치 않았다.

생존했다는 사실에만 온전히 기뻐했다.

‘12명밖에 못 살아남은 게 아니야. 무려 12명이나 살아남은 거지.’

‘이게 전부··· 저 남자 덕분이지.’

만약 그가 어그로를 끌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술래의 살인 페이스는 어마어마하게 빨랐다. 뭐든지 갈아버리는 믹서기가 떠오를 정도였다. 숙련된 놈의 솜씨로 보아, 아마 여기서 절반 이상은 죽음을 피할 수 없었으리라.

꿀꺽.

자연스레 곁눈질로 찬휘를 훔쳐보게 된다.

그는 격한 추격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한 얼굴로 스트레칭 중이었다. 너무도 태연해서 살인 게임 중이 아니라 그냥 동네 마실 나온 사람 같기도 했다.

그때, 누군가 그에게 말을 걸었다.

“고맙습니다!”

바로 원장실에 있던 한준우였다.

“덕분에 살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5층에 숨어 있었는데 어찌나 살 떨리던지··· 후우.”

넉살 좋게 조잘대는 그를 묘한 표정으로 쳐다보던 찬휘는 불쑥 입을 열었다.

“혹시 원장실에 숨어계시던 분입니까?”

“아, 예. 그거 저 맞습니다.”

“다음 라운드 때는 그러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겁니다. 한 자리에 오래 있으면 술래에게 알람이 갑니다.”

“네?!”

한준우의 표정이 거무죽죽하게 변했다.

진짜 쓰레기 게임이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 아직도 숨겨진 룰이 있었을 줄이야. 그러면 술래는 애당초 그의 위치를 훤히 꿰고 있었단 소리였다.

안전하다고 믿었던 건 그저 허상에 불과했다.

“이건 숨바꼭질이 아니라 술래잡기니까요.”

무심한 찬휘의 말에 한준우는 미어캣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 문득 이상한 점을 하나 깨닫는다.

“자, 잠깐만요! 다음 라운드라니요? 저희는 이제 끝났잖아요!”

그 질문에 찬휘는 대답이 없었다.

“서, 설마···”

띠딩!


<선별 테스트 ‘술래잡기’ 2라운드가 곧 시작됩니다.>

<현재 참가자 32명.>

<참가자의 숫자가 적정인원을 초과했기에 밸런스를 조정합니다. 술래가 한 명 더 추가됩니다.>


“뭐라고? 무슨 개소리야!”

“우리는 그 테스트란 것에 통과한 거 아니었어?”

그럴 리가.

잘 생각해보면, 마루 놈은 1라운드가 끝나면 종료된다고 말한 적이 없었다. 10라운드 이후 끝난다고 그랬지. 1라운드만 버티면 될 거라는 건 그저 참가자들의 헛된 희망에 불과했다.

살아남은 생존자는 계속해서 게임에 참가해야만 했다.

총 10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그걸 또 하라니··· 그것도 10라운드까지? 무리라고!”

여기저기서 절망의 울부짖음이 들려왔다. 이는 한준우 역시 마찬가지였다. 고작 30분 버티는 것만으로 몇 년은 늙은 기분이다. 그런데 그걸 계속 반복하라니.

“저, 절대 못 버텨.”

창백해진 한준우는 저도 모르게 찬휘를 바라봤다.

혹시나 그라면 어떤 방법이 있을 거 같았다. 과연, 그는 넋이 나간 다른 이들과 달리 지극히 덤덤해 보였다.

아니, 살짝 웃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혹시 무슨 방법이라도··· 아니면, 힘드시겠지만 조금 전처럼만 해주시다면.”

“아뇨. 안 통할 겁니다.”

그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놈들도 바보가 아니니까요. 거기다 술래가 둘이죠.”

“아.”

절망적인 소식이었다.

어깨를 축 늘어뜨리는 한준우에게 찬휘는 격려 아닌 격려를 했다.

“그래도 1라운드부터 참가했으니 보상은 짭짤할 겁니다.”

“아니, 그게 문제가-”

미처, 말을 끝내기도 전에


<선별 테스트 ‘술래잡기’ 2라운드가 시작됩니다.>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절망적인 2라운드가 개시되었다.


5.

“자, 잠깐! 살려- 커헉!”

또 한 명이 죽었다.

후욱! 후우욱!

새롭게 추가된 술래에 의해서.

전의 술래가 비쩍 말랐다면, 이번에 합류한 술래는 살집이 그득 차오른 고도비만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녀석은 이동속도가 퍽 굼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었다. 대신, 놈은 쇠사슬이 달린 철퇴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했으니까.

거기다 성질도 기존의 술래보다 더 난폭했다.

근거리에서 가위질하는 빠른 ‘홀쭉이’

느리지만, 원거리 공격을 퍼붓는 ‘뚱땡이’

똑같이 ‘X’가 그려진 마스크를 쓴 채 달려드는 이 ‘홀뚱’ 술래조합은 안 그래도 어려웠던 게임의 난이도를 훌쩍 올려버렸다.

그렇다고 참가자들이 계속 맥없이 당하고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2라운드 참가자들은 분명 1라운드 이들과는 달랐다.

이들은 앞선 경기를 보고 배웠다. 강의실 TV를 통해 30분 동안 학습한 것이다. 그렇기에 움직임이나 판단이 무지하던 1라운드 참가자들보다 배는 뛰어났다.

개중에는 찬휘를 따라 하는 용감한 이도 있었다. 준족을 믿고 인성존에 들어간 것이다. 주요 루트를 미리 눈여겨 봐뒀기에 자신감도 충만했다.

물론, 그 시도는 대부분

“커헉!”

술래에게 머리가 박살 나는 것으로 끝났지만 말이다.

불친절하기 짝이 없는 병원 내부, 빠르게 쫓아오는 술래, 그리고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끝장난다는 압박감이란 결코 견디기 쉽지 않은 법이다.

이내, 사람들은 찬휘를 흉내 내는 걸 포기했다.

그들은 깨달았다.

‘인성존’이 사기라서 그가 살아남은 게 아니다. 그냥 유별나게 기량이 출중한 것뿐이다!

술래는 죽이고 참가자는 죽는 살인 술래잡기는 계속 이어졌다.

3라운드를 지나 4라운드에 접어들었을 때,

게임의 양상은 처음과 많이 변해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은 깨달은 것이다. 악착같은 뜀박질로 살아남는 것보다, 남을 밀치는 게 훨씬 쉽다는 것을.

“악! 선미야!”

“미안.”

꼭 술래보다 빠를 필요는 없었다. 그저 남보다 빠르기만 하면 됐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꺄악!”

친구라고 생각했던 이가 뒤통수를 쳤다. 믿을 수 있다고 여겼던 이가 홀로 줄행랑을 쳤다. 심지어는 술래에게 숨어있는 참가자를 팔아넘기고 빠져나가는 이도 있었다.

급격히 팽배하는 이기주의.

사람들은 빠르게 추악해지고 비열해졌다.

마치 현대사회가 가려둔 본성을 뒤늦게 드러내는 것처럼.

이제 술래잡기는 단순히 술래만 피하면 되는 게임이 아니었다. 같은 참가자. 그들도 견제해야 하는 대상이었다.


<선별 테스트 ‘술래잡기’ 4라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잠시 휴식을 선언합니다.>

<남은 참가자 7명.>


‘빌어먹을. 피곤해. 이제 4라운드 끝이라니. 이걸 6번이나 더 해야 하는 건가?’

한준우는 자신이 없었다.

솔직히 여태껏 생존한 것도 9할은 운 덕택이었다. 그런데, 그 ‘운’이라는 것이 언제까지 지속할지 아무도 모르는 일 아닌가? 당장 다음 라운드가 걱정이었다.

동태눈깔이 된 한준우는 천천히 주변을 둘러봤다.

살아남았다는 환호는 없었다.

그저 지독한 피로감만이 있을 뿐.

1라운드부터 같이 버텼던 생존자는 이제 모두 죽었다. 그래도 3라운드가 끝났을 때는 둘 더 있었는데··· 아무래도 당한 모양이다.

아, 물론 여기서 모두란 건 찬휘를 제외하고 말이었다.

저벅저벅.

마침, 그가 이쪽으로 걸어온다. 스트레스 탓에 얼굴이 팍 상한 다른 이들과 달리 찬휘는 여전히 생기가 넘쳐 보였다. 한준우는 슬쩍 손을 들어 아는체했다.

“역시··· 이번에도 무사하셨군요.”

다가온 찬휘는 그저 어깨를 으쓱 올려 보였다.

1라운드에서 찬휘의 어그로는 실로 훌륭했지만, 이후부터는 먹히지 않았다. 술래들이 작정하고 그를 손절매해버렸기 때문이다. 코앞에서 알짱거려도 그저 무시한다.

그를 생략하고 다른 사람들을 사냥하니, 어찌 방법이 없었다.

때문에, 현재 술래잡기 게임에서 찬휘의 영향력은 상당히 줄어든 상태였다. 뭘 하던 술래에게 관심이 없는 인물이랄까.

“그런데 어째 뭔가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 덕에 변화는 있었다.

라운드가 거듭될 때마다, 찬휘는 무언가 착용하고 나타났다.

처음엔 파티에서 쓸법한 별 모양 선글라스였고, 다음으론 두꺼운 외투를. 이어서 어디 10년은 묻혀있던 것 같은 손전등도 하나 주워왔다.

이번에는 또 뭘 가져왔나 싶어 살펴보니, 물건 하나가 눈에 띈다.

그건 만년필이었다.

“그렇게 모아서 대체 뭐하시려고··· 의미도 없는데.”

투덜거리는 한준우 곁에 찬휘가 털썩 주저앉았다. 그는 묘한 눈빛으로 또 한준우를 쳐다보다 입을 열었다.

“한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뭔가요? 혹시 술래가 더 추가되기라도 하나요? 흐흐.”

“다음 라운드에서 이 게임은 끝날 겁니다.”

“···네?”

처음엔 잘못 들은 건가 했다.

그렇지만, 찬휘의 표정은 더없이 진지했다.

분명 술래잡기 게임은 10라운드까지다. 그것만큼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기본 규칙 아닌가? 그러니, 이건 그저 위안을 주려는 거짓말에 불과했다. 당장 헛소리하지 말라고 소리쳐야 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가슴이 뛴다.

찬휘는 덤덤하게 말을 덧붙였다.

“이제 진짜 술래잡기를 해보죠.”


작가의말

내일 오전에 한편

오후에 한편 더 올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89 예사고기
    작성일
    19.01.11 16:40
    No. 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펜타킬러
    작성일
    19.01.12 12:07
    No. 2

    오 멋져요! 뭔가를 할 셈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세상의아침
    작성일
    19.01.23 16:10
    No. 3

    보통 전멸하는 생존게임을 10라운드 까지... 이런식의 시험이면 의미가 있나요? 인간 이상의 능력을 가진 잡히면 무조건 죽이는 괴물이 쫓아다니는데 그렇다고 반격은 불가능하면 어차피 절대다수의 인간은 시험을 통과할 능력자체가 안되고 결국 생존 요인은 운 밖에 안남을텐데... 덫 아이템 알람 등등 숨겨진 요소도 너무 많아 신체능력이 르브론이라고 살아남을 수 있는 시험도 아니고. 이 시험이 룰렛을 돌려서 합격을 정하는 방식과 티끌만큼의 차이라도 있을까요? 타이슨이 와도 초반에 찍히면 죽는거고 다리가 한쪽 없어도 끝까지 안찍히면 사는건데?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21 n4035_se..
    작성일
    19.01.25 10:33
    No. 4

    데바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3 교돼지
    작성일
    19.02.01 13:22
    No. 5

    데바데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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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8장. 자신의 자리 (1) +7 19.02.06 2,666 128 13쪽
32 7장. 개미굴 (6) +3 19.02.05 2,794 116 13쪽
31 7장. 개미굴 (5) +7 19.02.04 2,871 120 14쪽
30 7장. 개미굴 (4) +4 19.02.03 3,006 115 15쪽
29 7장. 개미굴 (3) +2 19.02.02 3,159 123 14쪽
28 7장. 개미굴 (2) +3 19.02.01 3,353 124 13쪽
27 7장. 개미굴 (1) +6 19.01.31 3,519 126 15쪽
26 6장. 맛의 왕국 (7) +6 19.01.30 3,532 133 12쪽
25 6장. 맛의 왕국 (6) +5 19.01.29 3,649 140 14쪽
24 6장. 맛의 왕국 (5) +8 19.01.28 3,729 119 14쪽
23 6장. 맛의 왕국 (4) +5 19.01.27 4,162 134 12쪽
22 6장. 맛의 왕국 (3) +9 19.01.26 4,173 143 12쪽
21 6장. 맛의 왕국 (2) +4 19.01.25 4,222 145 12쪽
20 6장. 맛의 왕국 (1) +5 19.01.24 4,531 151 12쪽
19 5장. 거점 쟁탈전, 학원 vs 고시원 (3) +11 19.01.23 4,631 145 11쪽
18 5장. 거점 쟁탈전, 학원 vs 고시원 (2) +4 19.01.22 4,634 146 12쪽
17 5장. 거점 쟁탈전, 학원 vs 고시원 (1) +4 19.01.22 4,722 138 13쪽
16 4장. 기억에 없던 자들 (3) +3 19.01.21 4,934 140 11쪽
15 4장. 기억에 없던 자들 (2) +6 19.01.20 5,215 154 14쪽
14 4장. 기억에 없던 자들 (1) +9 19.01.19 5,464 135 13쪽
13 3장. 네임드 (4) +6 19.01.19 5,441 135 14쪽
12 3장. 네임드 (3) +2 19.01.18 5,512 134 13쪽
11 3장. 네임드 (2) +8 19.01.17 5,909 157 14쪽
10 3장. 네임드 (1) +1 19.01.16 6,242 152 12쪽
9 2장. 손의 싸움 (3) +7 19.01.15 6,227 161 15쪽
8 2장. 손의 싸움 (2) +5 19.01.14 6,381 157 12쪽
7 2장. 손의 싸움 (1) 19.01.13 6,897 161 11쪽
6 1장. 선별 테스트 : 술래잡기 (5) +7 19.01.12 7,060 177 12쪽
5 1장. 선별 테스트 : 술래잡기 (4) +5 19.01.12 7,252 166 13쪽
» 1장. 선별 테스트 : 술래잡기 (3) +5 19.01.11 7,544 165 12쪽
3 1장. 선별 테스트 : 술래잡기 (2) +18 19.01.11 8,053 190 12쪽
2 1장. 선별 테스트 : 술래잡기 (1) +7 19.01.11 9,879 158 12쪽
1 프롤로그 +2 19.01.11 9,959 7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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