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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회귀해서 캐리한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연재 주기
산범.
작품등록일 :
2018.11.10 18:07
최근연재일 :
2019.02.10 13:47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173,812
추천수 :
5,054
글자수 :
211,087

작성
19.01.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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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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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글자
13쪽

1장. 선별 테스트 : 술래잡기 (4)

DUMMY

1장. 선별 테스트 : 술래잡기 (4)


6.

술래잡기 게임의 배경은 왜 하필 병원인 걸까?

맵 곳곳에 숨겨져 있는 아이템들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과거, 이런 의문을 지닌 몇몇 참가자들이 있었다.

생존에만 급급하지 않고 숨겨진 비밀을 파고들었던 이들. 그들은 파훼법을 궁구했고 결국엔 방법을 찾아냈다.

그리고 이는 찬휘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제 이런 슬픈 게임은 끝내도록 하자.’

콰직! 쾅! 쾅!

병원 전체에 굉음이 진동한다.

이 폐병원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1층 로비. 그 접수처에 껄렁하게 앉은 찬휘가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 것이다. 시끄러울 만한 걸 골라 일단 때리고 부수고 떨어뜨린다.

애꿎은 캐비닛들도 그의 발치에 널브러졌다.

본래라면 약간의 소음만 발생해도 기겁하는 게 정상이건만, 그는 거침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더더욱 데시벨을 높이려고 노력했다. 두 눈을 시퍼렇게 뜬 채 병원을 돌아다니고 있을 술래에게 닿을 수 있도록.

실로 발칙한 도발이었다.

‘여태 계속 무시해왔지. 하지만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까?’

소란은 병원 전체의 소리를 함몰시키며 번져갔다.

다른 참가자의 발소리 따위는 그저 묻어버린다. 마냥 좌시하기엔 짜증 나는 상황. 거기다 술래는 4라운드에 걸쳐 만족할 만큼의 참가자를 탈락시켰다. 후반 라운드도 건재하다.

그러니

‘이번엔 참지 않겠지. 참을 필요가 없으니까.’

승부수를 던지기에 딱 좋은 타이밍이었다. 먹음직스러운 미끼를 투여했으니 낚이길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과연, 곧 찌가 움직였다.

아주 월척이었다.

‘홀쭉이는 에스컬레이터 위, 뚱땡이는 팸플릿 거치대 근처인가.’

찬휘는 곁눈질로 술래의 위치를 확인했다.

배치는 아주 교묘했다. 각각 A동과 B동으로 통하는 문을 커버할 수 있는 자리. 포지션만으로도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가 물씬 풍겨왔다.

그런 그들에게 찬휘는

“왔어?”

어제 헤어진 친구를 만난 듯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휘리릭!

술래 역시 이에 정답게 화답했다.

가시가 송송 박힌 철퇴로.

-쾅!

선공은 ‘뚱땡이’의 몫이었다.

“거참. 술래잡기하자면서··· 왜 이렇게 성질이 급해?”

확실히 놈의 철퇴는 빠르고 강맹(强猛)했다. 포탄처럼 날아오는 공세는 혼을 쏙 빼놓기 충분한 위력. 하지만, 동시에 지나치게 단조롭기도 했다.

아무리 파괴력이 뛰어나도 일직선으로만 날아온다면,

휘리릭, 쾅! 휘리릭, 쾅!

찬휘는 능히 피해낼 자신이 있었다. 능숙한 스웨잉(Swaying)이 연속으로 펼쳐진다. 경쾌한 풋워크는 덤이다. 코앞을 지나가고 옷자락이 스치기도 했지만, 철퇴 세례가 찬휘의 몸에 닿는 일은 한 번도 없었다.

밉살스럽게도 요리조리 피하는 그 모습은 1라운드 때의 광경을 떠올리기 충분했다.

후욱! 후우욱!

이대론 안 되겠다 싶었는지 ‘홀쭉이’도 참전한다. ‘홀쭉이’가 앞장서고 ‘뚱땡이’는 뒤를 보조하는 이른바 몰이 사냥. 거기다 둘은 근거리&원거리라는 찰떡같은 조합 아닌가?

‘홀뚱’콤비는 몇 년간 합을 맞춰온 액션 배우처럼 능숙하게 공격을 퍼부었다.

“흡.”

본격적인 합공(合攻)이 시작되자, 찬휘도 위험에 처하는 빈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꼼짝없이 머리채를 잡힐 뻔한 순간도 있었다. 종아리가 뎅겅 잘릴 뻔도 했다.

당연한 일이었다. 애당초 기본적인 육체 스펙이 비교가 되질 않았으니까.

그럼에도 그가 이토록 버틸 수 있는 건 순전히 그의 뛰어난 센스와 아이템들 덕이었다.


<「놀고 싶은 아이의 신발」이 발동합니다!>

<「엄마가 주신 따뜻한 외투」가 발동합니다!>

<「즐거운 생일파티 선글라스」가 발동합니다!>

<「깜짝 비밀기지 손전등」이 발동합니다!>


‘스프린트’를 발동해 거리를 벌리고, 적의 공격을 1회 흡수하는 ‘실드’를 두른다. 전투 중 불의의 일격은 ‘간파’로 회피하고, ‘플래시’로 술래의 시야를 일시적으로 멀게 만들기까지.

그가 맵을 돌아다니며 얻었던 아이템들이 지금 제 성능을 마음껏 뽐냈다.

“대, 대단해.”

“아슬아슬하게 전부 회피하고 있어.”

술래가 얼마나 강력한지 알고 있는 참가자들은 감탄을 감추질 못했다.

보고 피한다.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견제한다.

말은 쉽다. 그러나, 이걸 저 술래를 상대로 실천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다. 어설프게 따라 했다간 곧바로 모가지가 날아갈 위험천만한 기예.

찬휘를 이를 능숙하게 해내고 있었다.

얼핏 보면 목숨을 건 추격전이 아니라, 그냥 친구와 노는 풍경으로 착각할 정도로.

그렇게 15분이 훌쩍 흘렀다.

여전히 팽팽한 전황 탓에 지켜보는 사람들이 손에 땀을 쥐고 있을 때, 찬휘는 홀로 예감했다. 이제 이 살인 유희를 끝낼 시간이 왔다고.

‘슬슬 보일 때가 됐군.’


<술래와 오랫동안 술래잡기를 즐겼습니다. 술래의 내면이 손에 잡힐 듯 느껴집니다.>


과연, 예상대로였다.

찬휘의 눈에 무언가 특별한 것이 비치기 시작했다. 마치 투시 능력이 생긴 것처럼 술래의 내면이 보인다. 다른 이들에겐 보이지 않을 거다. 오직 그에게만 보이는 빛무리였다.

작디작고 연약한 데다 초라하기 짝이 없는.

촛불이 너울거리듯 빛이 울렁거린다. 그럴 때마다 웅얼거리는 소리가 찬휘의 귀를 두드렸다.

- 아, 아파요. 괴로워요. 아악.

그건 소리치고 있었다. 아니,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아마 술래잡기 게임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끊임없이 외치고 있었을 거다. 단지, 아무도 듣지 못했을 뿐.

- 제,발··· 전 이러고 싶지 않아요. 아무도 해치기 싫어요!

‘그래, 나도 알아.’

정수리를 쪼갤 기세로 그어지는 ‘홀쭉이’의 공격을 피하며, 찬휘는 목소리의 주인을 응시했다. 가위 손으로 개조된 채 술래역을 맡은 몸뚱이를 뜻하는 게 아니다.

그 내면. 술래의 안에 갇혀 있는 진짜 혼(魂)을 바라봤다.

그건 자그마한 어린아이였다.

쪼그려 울고 있는.

이 술래잡기의 배경을 제공하는 보구 「같이 놀자! 호리병」은 본래 이런 용도가 아니었다. 이건 거동이 불편한 어린아이들을 위해 만든 장난감.

즉, 순수하게 술래잡기를 위해 탄생한 보구였다.

그래서 그들에게 익숙한 병원을 배경으로 삼았고, 평소 좋아하던 장난감들로 아이템을 만들었다. 여긴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였던 것이다.

후욱! 후우욱!

- 그, 그만··· 죄송해요! 아악.

그런 보구를 차원대행 에이전트 DES사(社)는 개조했다.

시커먼 악의(惡意)로 물들여, 살인 게임을 벌이는 무대로 재탄생시켰다.

주연을 장식할 술래는 아이의 혼(魂)을 이용했다. 개조된 육체에 혼을 이식하고, ‘살인본능’을 강제로 주입해 술래 역할로 써먹은 것. 영원히 고통받는 인형의 탄생이었다.

나약한 혼으로선 저항할 방법이 없었다.

그저 끊임없는 고통 속에서 발버둥 칠뿐. 어서 도망치라고 기도할 따름.

술래잡기 게임의 참가자만이 희생자가 아니었다.

술래도 똑같은 희생자였다.

- 아악. 아파. 너무 아파요!!

찢어지는 비명과 함께 공격이 쏟아진다. 소나기처럼 퍼붓는 가위 손들. 그 주입된 살의(殺意)들 속으로 찬휘는 거침없이 뛰어들었다. 준비해온 아이템, 만년필을 꾹 쥔 채.

파바밧! 파밧!

피가 튄다. 팔뚝이 쩍 갈라졌다. 그러나, 머뭇거릴 정돈 아니었다.

이 아이는 훨씬 더 아팠을 테니까.

‘안다. 힘들었겠지. 괴로웠겠지.’

품 안까지 파고든 찬휘는 절규하는 혼(魂)과 눈을 마주쳤다.

울먹거리는 표정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알 거 같다. 이 아이는 간절히 소망하고 있었다. 누군가 자신을 멈춰주기를. 누군가 자신을 막아주기를. 이뤄지지 않는 소원을 계속해서 빌어왔다.

그 간절함을 외면할 만큼, 그는 매정하지 않았다.

‘너의 몫은 이제 내가 짊어지마.’

이내, 만년필에서 황홀한 빛이 터져 나왔다.


<「이제는 공부해야 할 때! 만년필」이 발동합니다!>

<정확히 술래의 핵에 적중했기에 ‘터치’ 효과를 얻습니다.>

<당신은 술래를 잡았습니다. 업적 [술래잡기에서 술래를 잡은(고급)]이 추가됩니다.>


핵을 만년필로 정확히 찌른 찬휘는 데굴데굴 구르다 가까스로 멈춰섰다. 황급히 돌아보니,

사르륵. 사르륵.

막 먼지가 되어 바스러지는 술래가 보인다. 퍼즐 조각이 빠지듯 육신의 구성체가 서서히 가루로 변한다. 쌓여있던 한(恨)도 함께 흩어지는 중이었다.

너무도 오랫동안 고문에 시달린 혼이다.

‘아마 순환궤도로 복귀하지 못한 채··· 흐려지겠지.’

그나마 위안이 있다면 마지막 순간, 눈물범벅이었던 아이의 혼(魂)이 희미하게나마 웃었다는 점이었다.

‘···편히 쉬도록 해. 이제 악몽은 끝났으니까.’

찬휘는 씁쓸하게 아이를 배웅했다.

이 불합리한 세계에서 이런 비극은 드문 일이 아니다. 몸서리칠 일도 기겁할 일도 아니다. 그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한없이 일상에 가까울 따름.

그 슬픈 진리를 찬휘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뭐, 뭐야? 죽, 죽은 거야?”

“술래가! 술래가 사라지고 있어!”

숨어서 사태를 지켜보던 참가자들이 하나둘 기어 나온다. 비록 아직 ‘뚱땡이’가 남아있다고 하나, 그 술래가 패퇴했다. 여태껏 없던 이변이 발생한 거다.

잔뜩 흥분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찬휘는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아직 멀었다.

이 술래잡기 게임의 공략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술래와 일정 시간 어울려 혼을 직시하는 단계.

2단계는 술래의 혼을 아이템 만년필로 적중시키는 단계.

그리고 3단계는···

‘시작되는군.’

두근두근.


<‘터치’ 효과로 인해 술래가 변경됩니다.>

<당신은 술래역으로 배정되었습니다.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술래잡기는 끝나지 않았다.


7.

“얘는 좀 쓸만하려나? 그래도··· 논외.”

차원대행 에이전트 DES사(社)에서 파견된 스카우터 산양 마루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평가표에 도장을 찍었다. 엄격한 기준표인 연맹 랑리스테(Rangliste)를 들춰볼 필요도 없었다.

보자마자 논외인 걸 직감했으니까.

대부분 평점을 매길 생각조차 들지 않는다.

물론, 이번 술래잡기 게임이 고작 첫 번째 선별 테스트란 점은 감안할 요소가 맞았다. 대기만성이라는 표현도 있지 않은가? 비록 처음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더라도 차후에 포텐이 터지는 케이스도 분명 존재했다.

그걸 잘 알고 있음에도··· 딱히 눈에 차는 인물이 없다.

마루는 결국 참가자 목록을 집어치웠다. 사실, 마음이 이렇게 싱숭생숭한 까닭은 하나였다.

“쯧. 이런 걸 보여줘 버리면, 쓰레기들로 성에 찰 리가 있나.”

마루는 사랑스럽다는 듯 화면을 쓰다듬었다.

그곳에선 한창 술래잡기 게임 5라운드가 진행 중이었다. 지형을 이용해 술래 둘을 상대로 버티고 있는 강찬휘가 확대되어 눈에 들어온다.

“하악. 탐나. 더럽게 탐나!”

처음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만 생각했다.

“아이템을 벌써 발견했어? 운이 좋군. 어쨌든 가산점을 줄 만해.”

“적응도 잘하네. 스타일은 플레이메이커 쪽에 가깝고.”

“맵을 전부 외운 건가? 호오. 공간지각력도 반응속도 못지않게 뛰어나. 아주 발군이야.”

“오오! 창틀을 이용해서 저런 플레이를···!”

평가는 시간이 갈수록 수직으로 상승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강찬휘란 인간은 오롯이 홀로 빛나는 보석 같은 존재였다. 다른 데 눈을 돌리는 걸 허락하지 않는 우수한 재능!

마루는 오랜만에 대박을 건졌다는 걸 직감했다.

“이 정도면 상위리그에서도 탐낼 정도야. 잘만 키우면 거액의 오퍼를 받을지도!”

그리고 마침내 그가 술래의 핵을 찔러 게임을 공략하는 순간, 이는 확신으로 변했다. 강찬휘는 진짜배기였다. 어디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특급소재다!

“좋아, 아주 좋아!”

마루는 흡족하게 웃었다.

인재를 발견한 것도, 현재 흐름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터치’를 했으니, 이제 곧 강찬휘는 술래 역으로 배정될 것이다. 그게 「같이 놀자! 호리병」의 기본 룰이니 절대 피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술래가 되면···

“후후. 폭주하겠지.”

술래를 농락하던 그 실력이 참가자들을 상대로 고스란히 발현될 것이다. ‘살인본능’에 의해 움직이는 살육 전차, 최고의 술래 탄생이었다.

“동족을 학살하고 나면 죄책감에 시달릴 테니 족쇄로도 적절하고···”

부정적인 감정에 물든 유망주.

육성하기엔 최고의 그릇이다. 입맛대로 키울 수 있으리라.

“흐흐. 정말 기대되는군. 자, 그럼 살육 쇼를 한번 지켜볼- 어라?”

희희낙락 손을 비비며 화면을 확인한 마루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곳에선 마루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 전개 중이었다.

-쾅! 콰직. 찌지직.

“허, 참.”

설마하니, 고작 첫 번째 선별 테스트에서 예상 못 한 일이 벌어질 줄이야. 마루는 멋들어지게 휘어진 자신의 뿔을 벅벅 긁었다.

“이러면 나가리인데···”

강찬휘. 아무래도 상상을 뛰어넘는 인재인 것 같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29 fos49
    작성일
    19.01.12 09:46
    No. 1

    잘봤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8 사막선인장
    작성일
    19.01.12 12:11
    No. 2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ㅋㅋㅋ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4 세상의아침
    작성일
    19.01.23 16:15
    No. 3

    ... 애초에 정보없이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아닌데 행하는걸 감독이 별 생각없이 보네요? 애초에 시험에 그런 플레이가 가능하다는것도 이상하고요. 단순히 능력이 뛰어나면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아니라 정보를 알고 있어야만 할 수 있는 행위가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에 끼워넣을 항목으로서 존재한다는게 많이 이상하지 않나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3 패기거북이
    작성일
    19.01.24 03:43
    No. 4

    ㄴ 그러게요 딱봐도 나특별함 광고 하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5 호야虎冶
    작성일
    19.02.16 06:06
    No. 5

    일종의 작은 작은 절정인데 앞부분이 너무 부실해서 그런지 별느낌이 안드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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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7장. 개미굴 (5) +7 19.02.04 2,724 119 14쪽
30 7장. 개미굴 (4) +4 19.02.03 2,856 114 15쪽
29 7장. 개미굴 (3) +2 19.02.02 3,015 120 14쪽
28 7장. 개미굴 (2) +3 19.02.01 3,197 123 13쪽
27 7장. 개미굴 (1) +6 19.01.31 3,363 125 15쪽
26 6장. 맛의 왕국 (7) +6 19.01.30 3,379 132 12쪽
25 6장. 맛의 왕국 (6) +5 19.01.29 3,501 138 14쪽
24 6장. 맛의 왕국 (5) +8 19.01.28 3,580 117 14쪽
23 6장. 맛의 왕국 (4) +5 19.01.27 4,013 133 12쪽
22 6장. 맛의 왕국 (3) +9 19.01.26 4,032 142 12쪽
21 6장. 맛의 왕국 (2) +4 19.01.25 4,080 144 12쪽
20 6장. 맛의 왕국 (1) +5 19.01.24 4,396 148 12쪽
19 5장. 거점 쟁탈전, 학원 vs 고시원 (3) +11 19.01.23 4,486 142 11쪽
18 5장. 거점 쟁탈전, 학원 vs 고시원 (2) +4 19.01.22 4,499 144 12쪽
17 5장. 거점 쟁탈전, 학원 vs 고시원 (1) +4 19.01.22 4,581 136 13쪽
16 4장. 기억에 없던 자들 (3) +3 19.01.21 4,798 138 11쪽
15 4장. 기억에 없던 자들 (2) +6 19.01.20 5,069 152 14쪽
14 4장. 기억에 없던 자들 (1) +9 19.01.19 5,306 1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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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장. 선별 테스트 : 술래잡기 (4) +5 19.01.12 7,044 164 13쪽
4 1장. 선별 테스트 : 술래잡기 (3) +5 19.01.11 7,298 163 12쪽
3 1장. 선별 테스트 : 술래잡기 (2) +18 19.01.11 7,777 187 12쪽
2 1장. 선별 테스트 : 술래잡기 (1) +7 19.01.11 9,537 155 12쪽
1 프롤로그 +2 19.01.11 9,567 7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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