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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성황의 손자는 네크로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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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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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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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황자는 축제를 즐기러 간다.

DUMMY

3황자 루펠은 방문 앞에 섰다.

그는 이를 악물었다. 그러면서도 머리를 쥐어뜯었다.


7황자를 풀어주고 질책을 당할까 동쪽에 위치한 자신의 저택에 돌아왔다.


그가 저택에 도착하자마자 접한 소식은 수도 로렌시스와 황궁에 관한 것이었다.


자세히는 모른다. 하지만 황궁이 피바다가 된 건 확실하다.


‘나, 난 그저 알렌을 감옥에서 꺼내준 것뿐이야!’


혹시 알렌 녀석이 반란이라도 일으킨 것일까? 하지만 그렇다기엔 소식이 조금 늦다.


오히려 그 반대일 가능성이 높다.


듣기론 ‘흡혈귀 사냥’이 이루어졌다는 소문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행한 일과는 무관하리라.


그는 마른 침을 삼키고 방문을 열었다.


고급스러운 방안, 침상에는 중년 부인이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어머니.”


성황의 아들, 황태자의 둘째 부인인 로즈였다.


그녀는 야윈 얼굴을 옆으로 돌려 루펠을 쳐다봤다.


“오, 나의 아가. 어서 오렴!”

“다, 다녀왔습니다.”


루펠은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는 침상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어서 오십시오. 도련님.”


루펠은 시선을 돌렸다.

20대 후반의 하녀 하나가 보인다.


검은 머리와 검은 눈을 가진 매력적인 여성이다.


그녀는 야릇한 눈빛으로 그에게 눈웃음을 주었다.


그녀에게 홀린 듯 바라보던 루펠의 뺨을 어루만지는 이가 있다.


“아가야.”


루펠은 시선을 돌렸다.

매정하고 마른 눈빛이 그를 노려보고 있다.


“수도에 있던 이야기를 들었단다.”

“...”

“7황자를 풀어준 것이 너인 게냐? 그리고 그로 인해 황궁이 소란이 있던 것도?”


병상에 있던 어머니다. 그런 그녀가 어째서 자신보다도 더 잘 알고 있는 것일까?


“그, 그것이···.”


로즈는 선반 위에 있던 꽃병을 들어 루펠의 머리를 향해 가차 없이 후려쳤다.


“내 그리 조용히 지내라 했거늘! 성황에게 밉보이는 짓은 하지 말라 일렀거늘! 네가 모든 일을 망치는구나!”


루펠은 머리를 움켜쥔 채 신음을 흘렸다. 그는 어머니를 쳐다봤다.


어머니, 로즈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일그러졌던 표정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루펠을 쳐다봤다.


“아아, 나의 아가. 미안하구나! 이 어미는 너를 사랑한단다. 나의 아들, 루펠. 나의 첫 번째 아이여!”


로즈는 침상에서 나와 루펠을 감싸 안았다.

루펠은 그녀의 말에 입을 다물었다.


그녀의 입에서 나온 ‘첫 번째 아이, 루펠.’ 하지만 자신은 그녀가 낳은 ‘두 번째 아이’였다.


그녀는 첫 번째 아들만을 바라봤다. 두 번째 아들인 자신은 ‘이름조차 없는 존재’였다.


“너는 성황이 돼야 한단다. 그러기 위해 태어난 거란다. 알겠니? 아가.”


로즈는 눈웃음을 지었다.

참으로 부드러운 미소다.


“그래야 황태자님께서 나를 봐주지 않겠니? 그 천한 년, 율리시아가 아닌 나 로즈를 말이다.”


그녀에게 있어서 아들은 성황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출셋길이며, 이미 사라졌던 황태자의 환심을 사기 위한 도구였다.


루펠은 이를 악물었다.

그의 표정이 분노로 일그러졌지만, 애써 참아냈다.

그는 억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물론입니다. 어머니. 저는 반드시 성황이 될 것입니다.”


* *


흡혈귀 사냥이 시작되고 리스트에 있던 이들의 절반은 당일에 사냥 당했다.


“보아라! 이들의 추잡한 모습을···!”


광장에는 묶인 흡혈귀들이 있었다.


“이들은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고자 흡혈귀에게 영혼을 팔아넘긴 이들이다!”


강인한 힘에 매료되고, 영원한 생명을 탐해 흡혈귀가 된 이들이 인간의 가면을 벗었다. 그들은 가죽이 벗겨진 채 흉측하게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들에게 신의 심판이 있으리라!”


칸막이가 쳐진다.


낫을 든 이단 심문관이 흡혈귀의 목을 베었다.


칸막이가 쳐진 그림자 속에서 목이 잘려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시체가 불탄다.


잿가루가 만들어지고 그걸 증거 삼아 백성들에게 보여줬다.

이건 백성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다. 뱀파이어들에게 향하는 본보기이자 경고였다.


“우리는 신의 눈을 가진 신도들이다! 이 성황법국에 흡혈귀 따위는 숨어들지 못한다. 가이아의 가호 아래, 거짓된 생명을 가진 자들을 구분해 처벌할 것이다.”


이단 심문관이 양손을 벌리며 선언했다.


“더는 이곳에 흡혈귀들이 있을 곳은 없도다!”


황궁의 지하실에서는 살아남은 흡혈귀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들은 좋은 실험재료였다.

적십자대들은 흡혈귀에게 온갖 약물을 주입하며 반응을 실험했다.


“대량의 흡혈귀를 모을 기회가 생길 줄이야. 덕분에 의학, 마법, 연금술이 진보할 기회가 생기겠군.”


적십자대에게 있어 흡혈귀는 귀한 마법 재료이자 실험용 쥐였다.

무한히 재생하는 괴물들. 그들만큼 좋은 실험 재료도 없다.


성황법국의 이번 일은 대륙 전체에 알려졌다.


-성황법국이 드디어 흡혈귀 구분법을 알아냈다!


이에 겁을 먹은 흡혈귀들이 자취를 감추거나 혹은 타국으로 도망쳤다.

성황법국은 다시 한 번 대륙의 신앙 국가임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갔다.

성황법국은 흡혈귀에 의한 사건들은 줄어들었다.

이제 평화가 지속되리라.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럼 지금부터 알렌 올폴스의 대한 심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내가 법정에 서야 했다는 게 문제였지만 말이다.


* *


법정으로 보이는 곳, 죄인이 서는 곳에 나는 우뚝 섰다.


다행히 족쇄 같은 것은 없었다.


눈앞에는 성황법국의 대주교 라파엘이 법관으로 있었고, 양옆으로는 주교들이 앉아 있다.


2층 발코니 좌측에는 성황 켈트가, 우측에는 성황가의 형제인 1황자 루안이 옥좌에 앉아 있었다.


“알렌 올폴스에 대한 심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7황자께서는 병사를 이끌고 황궁을 어지럽혔습니다. 이는 성황가의 법률에 위반···.”

“웃기지도 않는군.”


라파엘은 읽어 내리던 문서를 내리고 시선을 돌렸다.


2층 발코니에 앉아 있던 성황이 깍지를 낀 채 그들을 노려봤다.


제왕이 거만한 자세로 고개를 치켜든다.


“무엇을 위반했지?”


낮은 목소리지만 무게감이 담겨 있다.

대주교와 주교들이 움츠러들었다.


“무단으로 병력을 움직였습니다. 이에 반란 혐의···.”

“비상시에 성황가의 핏줄은 그 누구나 병권을 가진다.”


라파엘은 이번엔 우측 2층 발코니로 시선을 돌렸다.


검을 짚고 옥좌에 앉아 있는 1황자 루안이 그들을 내려다본다.


깔보는 듯한 매서운 눈빛이 대주교와 주교들을 노려봤다.


“그럼 문제는 없을 텐데? 게다가 당사자인 성황 폐하와 나, 루안 올폴스가 괜찮다는 데 문제가 될게 뭐가 있소?”


두 사람의 시선에 오히려 주교들이 죄인인 양 식은땀을 흘리며 고개를 숙였다.


“문제가 있다면 내 적십자대를 불러들이겠소. 확인해 보면 될 거 아니오? 나의 동생이 반란을 일으킨 건지, 아니면 그대들이 불신을 품은 것인지.”


주교들의 얼굴이 창백하게 질렸다.


황궁을 피바다로 만든 것도 불과 한 달 전 일이었다.

라파엘은 자리에서 조심스럽게 일어서며 손을 저었다.


“1황자님. 일단은 진정하십시오. 이건 그저···.”


그래, 이건 그저 ‘형식적’인 진행이었다.

애초에 이들은 나를 처벌할 권한이 없다.


황궁을 어지럽힌 죄는 있으나, 그로 인해 수백 년간의 악연인 흡혈귀들을 어느 정도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1황자 루안마저 저주를 풀고 치료한 공적이 있다.


사실상 이 재판이 끝나고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을 예정이었다.


대주교 라파엘은 헛기침했다. 주교들은 두려움에 떨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양옆에는 욱하는 성격으로 황궁을 피바다로 만든 두 괴수가 있다.


그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압박이겠지.


이야, 대주교, 이런 콩가루 집안에서 용케도 버텨냈구만.

대주교 라파엘은 형식상의 내용을 말하고는 마지막 부분에 들어갔다.


“흐흠, 이것으로 마치겠···.”


이제 끝났나 보다. 나는 지루함에 하품을 할 때, 라파엘은 입을 다물었다.


그는 나를 쳐다보며 한동안 말이 없었다.


주교들이 의아해하며 그를 쳐다볼 때, 라파엘이 다시 입을 열었다.


“7황자님께서는···.”


그의 시선이 주변 주교들에게 향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네크로맨서와 연관이 있습니까?”


나는 라파엘을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가장 문제 삼던 것이 이거였다.


하필이면 대주교에게 신성 언데드를 들켰다.


마법 지식이 상당한 만큼 의문을 품고 있을 것이다.


이번만큼은 성황과 1황자도 말이 없었다.


그들도 어느 정도 보고를 받았기 때문이겠지.


다른 건 몰라도 네크로맨서와 연관된 일이라면 그들도 알아야 할 터였다.


나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니요.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7황자님. 본 이들이 있습니다!”


라파엘은 버럭 소리를 쳤다. 그러면서도 눈동자가 흔들리는 것이 보였다.


그건 동요였다.

나의 뻔뻔함에 보이는 동요보다는 알 수 없는 미지의 마법을 봤다는 데 두려움을 느끼는 거 같다.


“본 이들이 어딨습니까?”


나는 주변을 둘러봤다.

이곳에서는 성황법국의 성황과 황자, 대주교와 주교들만 모여 있다.


성기사들은 역시 제외되었다.

성황의 손자가 감히 네크로맨서와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알아서 좋을 게 없기 때문이다.

나는 다시 대주교를 쳐다봤다.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정녕 거짓을 고하는 것입니까? 제가 신성, 신성···.”


라파엘은 말을 더듬거렸다.

현실을 부정하듯 이마를 짚었다.

라파엘은 숨을 들이켜며 입을 열었다.


“신성 언데드가 소환된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그것은 알렌 올폴스, 7황자님이 한 것이 아닌지요?”


이번엔 주교들이 흠칫 라파엘을 쳐다봤다.


그들의 시선은 가관이었다.

황당함과 당혹감이 깃들어 있다.


언데드는 목격했으나, 그게 신성 언데드라는 것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었다.


오직 성황과 1황자에게만 보고가 올라갔을 것이다.


성기사들은 입단속에 들어갔을 테고 말이다.


라파엘도 시선을 느끼고는 식은땀을 흘렸다.


아무리 많은 목격자라고 해도 미친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으리라.

성기사들에게는 속임수, 혹은 정신지배에 가까운 현혹 마법이며, 흡혈귀들의 음모라고 둘러 되면 된다.


하지만 라파엘만은 다를 터.

대주교나 되는 실력자가 환술이나 정신지배를 착각할 리가 없었다.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대주교만큼은 속일 수가 없을 거 같다.


어쩔 수 없다. 그가 이렇게 물어오면 답할 수밖에.


나는 진지한 얼굴로 그를 쳐다봤다.


“진실을 알고 싶으십니까?”


성황 켈트와 1황자 루안, 그리고 대주교 라파엘이 나를 쳐다본다.


고요한 침묵이 흘렀다.


라파엘이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인정···, 하십니까?


나는 그들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아니요.”


* *


나는 재판소를 나왔다.


“수고하셨습니다. 몸은 괜찮으신지요?”


하녀 복장의 샬롯이 무표정한 얼굴로 고개를 숙여 나에게 코트를 걸쳤다.


사실 하녀라기보단 듬직한 호위 기사 느낌이 든다.


“괜찮아.”


나는 황궁 쪽을 걸어갔다.

그녀가 뒤를 따르면서도 나의 안색을 살폈다.


상당히 걱정스러운가 보다.

하긴, 3주 정도 기절하다가 깨어났다.

그때만 해도 고열에 시달렸다.


대주교 라파엘과 시녀 엘리스가 곁에 없었다면 깨어날 수 있었을지도 의문이었다.


아몬의 머리뼈를 사용했다지만 [부활]에 대한 부작용이나 페널티가 이 정도로 극심할 줄은 몰랐다.


앞으로가 골치 아프다.


신성 언데드 건에 대해서도 조사가 들어갈 것이고, [부활]에 대해서도 묻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질 것이다.


지금이야 몸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거부할 수 있지만, 이런 변명거리도 오래가지 못한다.


“황자님을 뵙습니다.”


하먼이 복도에서 나를 맞이했다.

그는 나보다도 샬롯에게 관심이 있었다.


“성황 폐하가 부르신단다.”


샬롯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평민인 그녀를 성황이 부른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알겠습니다.”


샬롯은 고개를 숙였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하먼이 고개를 숙이고는 샬롯을 데려가려고 할 때, 나는 그를 불렀다.


“아, 하먼.”


나는 아이템 창에서 삽을 소환해 그에게 던졌다.


“삽이 부러졌어.”


1황자 루안과의 대련 시합에서 손잡이가 부러졌다.

수도원에서부터 쓰던 거라 정이 들었는데, 한편으로는 아쉬웠다.


“삽 하나 구해와라.”


하먼은 삽과 나를 번갈아 보며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삽을 말입니까? 차라리 검술을 익히시는 게 어떠십니까?”

“검술이라니? 내가 검을 휘두를 팔자인가?”


나는 어깨를 으쓱거렸다.


“내가 누구야? 나는 성직자. 그런 내가 어떻게 검을 휘두르냐?”


하먼은 이마를 짚었다.


“성직자가 삽을 휘두르는 게 더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검과 삽은 엄연히 다르지.”

“네,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성직자가 삽을 휘두른다는 게 더 이상하죠.”

“그럼 손에 익은 무기를 주던가. 삽질만 해왔는데 어쩌라고.”

“손에 익은 무기 말입니까? 그렇게 말씀하셔도... 아! 그럼 아예 만드는 게 좋겠지요.”


하먼은 곰곰이 생각하다가 나를 쳐다봤다.


“북서쪽에 있는 영지, 철광과 마광이 함께 있는 광산이 있습니다.”


북서쪽?

하먼은 북서쪽에 있는 영지에 대해 말했다.


1황녀가 다스리는 영지이며 성황법국의 최대 무기고.


신의 손재주라고 불리는 요정, 드워프들이 계약을 맺어 온갖 물품을 대량으로 뽑아내는 공장.


“힐다 영지. 그곳이라면 일반적인 무기뿐만 아니라, 마법 무기 역시 제작할 수 있습니다.”


하먼은 어색한 표정을 짓고 말했다.


“아마 그곳에서 황자님에게 맞는 무기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하먼이 곰곰이 생각하며 말했다.


“머스킷 소총도 구할 수 있겠지요. 요즘 귀족들에게 있어 장식품으로 유명하니까요.”

“그래?”


나는 머스킷 소총을 떠올렸다.

그러고 보니 로니아 영지에서 장식품으로 있던 낡은 것을 구해왔었다.

하지만 그보다 좋은 물품이라면?


“힐다 영지라···.”


만약 제대로 된 머스킷이라면 어떤 위력을 가지고 있을까?




후원은 Noooooooo-! 오타 맞춤법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작가의말

현재 연참은 어려울 거같습니다 ㅠㅠ 하지만 주말에는 쉬지 않고 올리겠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쪽지가 차단되어 있어 여기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후원 감사합니다! 열심히 연재하여 완결까지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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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황자는 사냥을 즐긴다. +163 19.01.16 36,730 1,594 15쪽
42 황자는 무기를 찾는다. +117 19.01.15 35,966 1,192 15쪽
41 황자는 무기를 찾는다. +146 19.01.14 36,630 1,264 14쪽
40 황자는 축제를 즐기러 간다. +138 19.01.13 38,309 1,349 14쪽
39 황자는 축제를 즐기러 간다. +264 19.01.12 40,230 1,065 15쪽
» 황자는 축제를 즐기러 간다. +118 19.01.11 40,586 1,43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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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황자는 흡혈귀를 토벌한다. +169 19.01.09 39,527 1,37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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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황자는 결투를 한다. +131 19.01.07 37,014 1,26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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