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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신화급 스킬 조립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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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요
작품등록일 :
2018.11.17 13:37
최근연재일 :
2019.02.0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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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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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43,192

작성
18.11.17 13:41
조회
7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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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5
글자
3쪽

프롤로그

DUMMY

한피수. 그의 이름은 이렇게 정해졌다.

그날 고아원 원장은 1,000피스 퍼즐의 마지막 피스를 잃어버리는 꿈을 꿨다. 쇼파와 침대를 다 들어내도 끝내 보이지 않는 마지막 한 피스에 좌절하며 꿈에서 깼을 때, 쿵쿵쿵! 문 두드리는 소리와 으아앙! 아기 울음 소리를 들었다. 문을 열어보니 간호사가 아기를 안고 있었다.

'오늘도...'

원장은 탄식했다. 부모가 모두 괴물에게 살해당한 고아. 아기의 아빠는 한씨였다고 한다.

아이의 이름은 한피수가 되었다. 꿈에서 못 찾은 마지막 한 피스. 원장은 점지 받은 이름이라고 했지만 피수가 생각할 때는 그냥 대충 지어낸 이름일 뿐이었다. 딱히 불만은 없었다. 전쟁 고아가 넘쳐나던 그 시절에는 너도나도 다 적당히 지어낸 이름들이었으니까.

그래서 그런가, 피수는 흔하디 흔하게 살았다.


29세.

한피수는 딱히 무언가를 이루지 못했다.


1만 시간의 법칙.

한 가지 일에 완전히 미쳐서 1만 시간을 보내면 어떤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말이 있다.

하루 17시간씩 588일, 약 1년 8개월. 한 사람의 운명을 바꾸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해볼 만한 시간이었지만 피수는 그러지 못했다.


1만 시간의 법칙에서 문제가 되는 건 ‘1만 시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진짜로 중요한 건 ‘완전히 미쳐서’ 라는 단서 조건이었다. 그래. 차라리 그건 ‘1만 시간의 법칙’이 아니라 ‘몰입의 법칙’이거나 ‘광기의 법칙’이라고 불려야 옳았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한피수 역시 완전히 미쳐볼 만한 무언가를 찾지 못했다. 아니 그런 게 있더라도 모두 노력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것들이었다.


미칠 수가 없으니,

심장은 항상 식어 있었고 그저 하루하루의 밥벌이가 전부인 생활이 끝도 없이 이어질 뿐이었다.


[띠링! 인고의 세월 끝에 당신의 적성이 발아했습니다. 현시간부로 당신을 ‘개척자’로 등록합니다.]


[띠링! 당신의 적성은 [조립]. 개척자 한피수님이 피워낸 적성이니 그 쓰임새와 발전상도 한피수님의 성장에 따라 결정됩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귀를 때린 그 알림을 들었을 때,


두근


돌덩이 같기만 하던 심장이 돌연 거세게 뛰기 시작했다.


두근두근두근


회색빛이었던 온 세상이 총천연으로 물들었다.


스물 아홉살. 한피수는 마침내 완전히 미쳐볼 수 있는, 운명을 만났다.


작가의말

예정보다 늦어서 죄송해요ㅜ.ㅜ

여러번 갈아엎다가 한 번 도전해봅니다. 새로운 시작은 너무나 떨려요...ㅜ 

놀러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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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신대륙(1) +26 19.02.06 10,230 641 12쪽
51 새로운 활용법(3) +19 19.02.05 10,408 611 16쪽
50 새로운 활용법(2) +40 19.02.02 12,201 677 13쪽
49 새로운 활용법(1) +31 19.01.30 13,605 742 16쪽
48 웨이브(2) +36 19.01.29 14,175 804 17쪽
47 웨이브(1) +46 19.01.27 15,493 756 15쪽
46 출항 전야(4) +45 19.01.21 19,284 827 14쪽
45 출항 전야(3) +37 19.01.18 20,403 914 15쪽
44 출항 전야(2) +47 19.01.16 21,511 1,017 16쪽
43 출항 전야(1) +47 19.01.14 22,008 992 15쪽
42 협곡의 승부(3) +26 19.01.13 24,265 1,016 15쪽
41 협곡의 승부(2) +35 19.01.11 23,544 1,014 15쪽
40 협곡의 승부(1) +31 19.01.10 25,082 969 13쪽
39 세계에서 둘째로 잘하는...(3) +40 19.01.08 26,169 1,066 17쪽
38 세계에서 둘째로 잘하는...(2) +35 19.01.07 26,401 1,036 15쪽
37 세계에서 둘째로 잘하는...(1) +43 19.01.05 27,734 1,048 13쪽
36 몰래하는 퀘스트(3) +37 19.01.04 28,128 1,031 13쪽
35 몰래하는 퀘스트(2) +50 19.01.03 28,226 1,107 16쪽
34 몰래하는 퀘스트(1) +48 19.01.02 28,576 1,082 13쪽
33 한피수 원정대(3) +26 19.01.01 28,069 1,047 14쪽
32 한피수 원정대(2) +28 18.12.30 28,852 1,070 14쪽
31 한피수 원정대(1) +51 18.12.27 30,281 1,098 14쪽
30 개척자는 왜 미궁으로 내려가는가(3) +90 18.12.26 29,258 1,157 14쪽
29 개척자는 왜 미궁으로 내려가는가(2) +34 18.12.24 29,611 1,110 12쪽
28 개척자는 왜 미궁으로 내려가는가(1) +49 18.12.22 30,219 1,254 14쪽
27 정복자 +42 18.12.21 29,898 1,214 14쪽
26 고블린 지름길(6) +39 18.12.19 30,566 1,14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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