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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신화급 스킬 조립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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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요
작품등록일 :
2018.11.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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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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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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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자

DUMMY

수집한 재료 스킬이 30개를 넘어서자 그것들을 몇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할 필요가 생겼다. 한피수는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크게 심心, 체體, 기技 세 가지 분류로 스킬을 나누었다.


심은 이능의 근간인 마나 또는 마력을 다루는 스킬.

체는 이능을 사용하는 주체인 자신을 강화하거나 준비시키는 스킬.

기는 이능을 사용하는 방식, 즉 기예技藝로서의 스킬.


이와 같은 세 가지 분류는 각각 다시 2~5개의 세부 분류로 나누었는데, 그렇게 나누고 보니 한피수는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명확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기’ 중에서도 몸놀림과 관련한 ‘액션’, 그리고 힘의 분출법과 관련한 ‘임팩트’가 약했다.


**

[액션]

> 세게 박차기 – 노예 LV7

> 잰 걸음 – 노예 LV3

> 중심 이동 – 농노 LV3

> 성큼 내딛기 – 노예 LV7


[임팩트]

> 찌르기(단검) – 노예 LV1

> 주먹 쭉 뻗기 – 노예 LV3

> 걷어차기 – 노예 LV2

> 베기(장검) – 노예 LV3

**


총 12개의 분류 중에서 나머지 분류들은 모두 농노급 이상의 스킬들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액션과 임팩트만큼은 <중심 이동>을 제외한 나머지 스킬이 전부 노예급에 불과했다.

대족장의 붉은 검과 마주하는 순간 처음 들었던 생각이 바로 그것이었다.


‘애초에 내 몸놀림과 칼솜씨는 놈에게 미치지 못해.’


한피수는 자신의 약점을 명확하게 깨닫고 있었다.

‘그러니까 장점에 더 집중해야지.’

일단 <탄성 근육>이나 <기력 폭발>처럼 고블린들에게서 수집한 스킬들도 사용했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상대는 고블린의 왕이었으니까.


한피수가 믿을 것은 오직 하나, <기열 신경 유저 – 기사 LV2>뿐이었다. 피수가 대족장에 비해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유일한 것. 그건 바로 심心의 스킬.


위이이잉!


코어가 회전하고 뜨거운 마력이 치솟는다. 갑작스럽게 달아오른 마력은 코어와 연동된 마력 신경을 자극했다.


[기열신경 유저의 페널티 : 마력신경이 지나치게 예민해질 경우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


평소 같았으면 여기서 멈췄겠지만 한피수는 이를 악물었다.

‘어차피 평소 속도로는 피할 수 없어···!’

일말의 두려움도 떨쳐버리고 한계를 넘어, 그 이상으로 코어를 밀어붙인다.

뿜어진 마력이 기열신경을 뜨겁게 달구고, 달아오른 기열신경은 이리 뻗치고 저리 뻗치며 마침내 폭주를 시작한다.

온몸이 타오르는 고통을 이겨내며 한피수는 마음속으로 소리쳤다.


‘죽어!’


뻥!

뜨거운 마력이 폭발을 일으키며 한피수의 정수리 위로 솟구쳤다. 그 순간 그의 몸은 구멍 난 풍선처럼 제멋대로 움직였다.

채채채챙!

폭풍처럼 몰아치는 붉은 검을 한피수의 은색 검신이 튕겨낸다. 튕겨낸다. 또 튕겨낸다.

발작을 일으키듯 한피수의 몸과 장검이 말도 안되는 궤적으로 이리저리 튕겼다.


피슉!

파악!


붉은 검이 한피수의 팔뚝을 스치고 종아리를 스치고 옆구리를 할퀴지만, 물리엔진이 오류라도 난 듯 제 멋대로 움직이는 한피수를 완전히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피잇-!

오히려 불가능한 각도로 튀어오른 한피수의 칼날이 대족장은 뺨을 길게 찢었다.

키르르르!

고블린 대족장은 뱀처럼 울었다. 놈이 검을 휘두른다. 쌩-! 소리를 내며 코 앞을 지나가는 붉은 칼날을 보며, 피수는 눈을 빛냈다.


‘통한다!’


몸이 제멋대로 움직였지만 통제를 완전히 상실한 건 아니었다.

그저 몸 구석구석에서 포탄을 쏘아대는 기분일 뿐이었다. 뻥! 하면 팔이 번쩍! 솟고 뻥! 하면 몸이 홱! 하고 돌고, 퍼버벙! 하면 팔다리가 연달아서 이리저리 뻗는다.

한피수는 그 펑! 하는 순간에 맞춰, 최대한 방향을 조절했다. 붉은 검을 쳐내고, 못 쳐낸 것은 피하고, 고블린 대족장에게 칼을 뿌렸다. 한 번이라도 조절에 실패한다면, 그 즉시 죽음으로 이어지는, 대담무쌍한 정면승부.


채채채챙!


일 합, 일 합에 생명이 걸려 있는데, 1초에도 대여섯번씩은 검을 교환했다.

식은땀이 줄줄줄 흐른다.


피잇-!

스걱!


보랏빛 피와 선홍빛 피가 함께 허공에서 어우러진다. 그럴수록 점점 주변의 풍경은 지워지고 오로지 대족장의 모습과 핏방울만이 점점 더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된다. 되고 있다!’

절대 못 이길 거라 생각했는데···

‘통한다! 통해!’

이렇게까지 움직일 수 있었나? 내가 이 정도까지 할 수 있었나?

더, 더 확인해보고 싶다! 펑! 펑! 폭발하는 마력에 집중하며 한피수는 더욱더 기세를 올렸다.


채채채챙!

피잇-

파악!


하지만 한피수는 조금씩, 조금씩, 뒤로 밀려났다. 비슷비슷하게 어우러지던 보라색 피와 붉은색 피 중에서 붉은색의 비중이 점점 늘어났다. 상처에서 피가 줄줄 흐른다. 이상하게 피가 많이 흘렀다. 물처럼 쏟아져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로 뒤덮인다.

고블린 대족장의 붉은 검과 수도 없이 부딪힌 한피수의 검은 이제는 검이라기보다는 부지깽이 같은 모습이 되어버렸다. 오래 싸운 것 같지만 실은 이제 고작 2분여. 아마 3분이 되기 전에 검이 깨어질 터였다.


모든 지표가 불리함을 가리키고 있는 그 와중에도, 한피수는 포기하지 않았다.


<조립 재료 수집 LV2>


그는 거의 무아지경 속에서 고블린 대족장의 스킬을 읽었다.


---

<고블린 대족장 검술 – 기사 LV7>의 흔적을 찾았습니다.

*해당 스킬에서 <응축된 마나 들숨 – 농노>, <압축 날숨 – 농노> <고탄성 근육 – 농노> <지속성 기력 폭발 – 농민> <빠른 발 – 농민> <도약 – 농노> <속검 – 농민> <무게 실은 일격 - 농민> <출혈 베기 – 농민>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영웅적인 고블린 신체 – 기사>의 흔적을 찾았습니다.

* 탄력적이고 빠른 움직임, 비교적 약한 근력과 내구성, 같은 등급 대비 떨어지는 마나 제어력을 특징으로 한다. 종족 특성이기 때문에 수집이 불가능합니다.

---


<고블린 대족장의 검술>은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되었다.

먼저 호흡. 응축적으로 마시고 압축적으로 뱉는 특별한 호흡이 대족장의 연속참격을 이어나가는 근간이 었다.

거기에 신체강화가 더해진다. 근육은 매우 탄력적이 되고 기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액션도 좋다. 빠른 발로 전후좌우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연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고 이따금 보여주는 도약으로 위협적인 공격을 만들어냈다.

마지막으로 칼이 뻗는 순간의 임팩트는 가히 일품이었다. 누구보다 빠르게 칼을 휘두르고 무게를 실으며, 피가 멎지 않을 정도로 예리하게 베어낸다.


한피수는 짧은 순간에 고블린 대족장의 검술을 낱낱이 파헤쳤다.


‘이 검술을 훔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이 잘난 스킬을 수집하기만 하면, 당장 약점을 보완하고 역공이 가능해질 것이다.

그러나 1초 사이에도 수없이 칼을 부딪히는 지금은 그런 여유가 없었다. 대신 한피수가 찾은 건 다른 방법이었다.


‘간단한 방법이 있어. 결국 검술을 지탱하는 기본은 호흡이잖아? 속검이니, 빠른 발이니, 그건 모두 <응축된 마나 들숨>과 <압축 날숨> 때문에 가능한 거야.’


호흡을 무너뜨리면 검술을 무너뜨릴 수 있다. 아무리 강대한 군대도 보급선이 무너지면 함께 무너질 수 밖에 없듯이.


스아아압-


그걸 깨닫는 순간, 한피수가 택한 건 <차원 다이버의 들숨>이었다. 사방의 마나와 산소를 모조리 빨아들이는 무지막지한 들숨.

“케···륵-!”

고블린 대족장은 <응축된 마나 들숨>으로 재빨리 산소와 마나를 확보했지만, 충분한 양을 모으지는 못했다.


‘이 정도로는 부족해.’


위이이잉


한피수는 빨아들인 마나를 기열코어에 털어 넣었다. 코어는 더욱더 폭주하며 회전수를 더해간다.


핏-!

푸확!


심상치 않음을 느낀 고블린 대족장이 발악하듯 뿌려댄 칼이 살을 헤집었다. 그래도 피수는 신경쓰지 않았다. 기열코어가 뿜어내는 열기에 이미 통증을 잊은지 오래였다.

‘더, 조금만 더!’

그리고 마침내,


푸화아악-!


뜨거운 마력이 구름처럼 뿜어져 나왔다.

애초에 <가소성 기운>은 엑소더스 해적단의 조장, S급 범죄자인 김대영에게서 수집한 것이다.

한피수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김대영이 뿜어내던 뜨거운 기운이 정팀장의 환수들을 문자 그대로 녹여버리던 모습을.

비록 그 위력에 비할 수는 없지만··· 뭉클하게 피어난 가소성 기운은 고블린 한 마리의 기도를 태워버리기에는 충분했다.

케엑-!

가뜩이나 <차원 다이버의 들숨>에 맞서 필사적으로 호흡을 이어가던 고블린 대족장이, 마침내 목이 졸린 비명을 질렀다. 주춤, 발은 한 걸음 물러서고, 멈칫, 쉴틈없이 뻗어 나오던 연격도 굳어버렸다. 검끝이 무디다.

기회였다!


펑! 퍼펑! 펑!


한피수는 끊임없이 폭발하는 가소성 기운을 견뎌내며 앞으로 뛰어들었다. 폭주한 기운 탓에 몸이 신들린 듯이 춤을 춘다. 기괴망측하지만 부정확하고 무모한 움직임. 고블린 대족장의 검술이라면 역으로 카운터를 찌르고도 남을 만큼 근본없는 돌진이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고블린 대족장이 정상일 때의 이야기였다.


키륵!


호흡이 끊겨, 확연하게 느려지고 어색해진 칼질로는 한피수를 막을 수 없었다. 한피수가 고블린 대족장에게 바싹 달라붙는다. 그 순간 그의 검이 춤추기 시작했다.

써커커컥!

한피수의 움직임은 고장 난 기계 같았다. 어디로 뻗을지 모르는 칼날이 고블린 대족장의 몸을 난자했다. 대족장의 손가락이 날아간다. 코가 날아간다. 귀가 날아가고 팔이 날아가고··· 한계에 달한 한피수의 검이 중간에 부러졌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칼날이 파도를 일으키는 것처럼, 참격이 계속된다. 피와 살점과 조각난 검편劍片이 함께 비산한다.


[띠링! <압축 날숨 – 농노>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수집하시겠습니까?]

[띠링! <고탄성 근육 – 농노>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띠링! <빠른 발 – 농민>을···

[띠링!] [띠링!] [띠링!] [띠링!]


승리를 확정 짓는 시간, 약탈의 시간이었다. 끝없이 쏟아지는 살점과 끝없이 수집되는 스킬에 환호하며, 한피수는 베고 또 베었다. 스킬을 수집할 때마다 마나의 총량이 뭉텅뭉텅 깎여나갔지만 괜찮다. 고블린 병사들을 상대하며 쓸어모은 마나가 벌써 1천 포인트를 훌쩍 넘겼기에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다.


콰콰콰콱!


그리고 마침내, 낭자한 보라색 피에서 보라색 연기가 빠져나왔다. 적의 죽음을 알리는 가장 완벽한 신호. 고블린 대족장은 정수가 빠져나간 갈색 피 웅덩이 위에 떨어지고, 보랏빛 정수는 온전히 한피수에게 흡수되었다.


[띠링! 차원주민의 정수를 흡수하여 보유 마나량의 최대치가 785pt에서 1,032pt로 늘어납니다. 현재 보유 마나량 379 / 1032pt]


무려 247pt의 상승. 부족한 대로 스킬 수집으로 소실된 마나를 부족하나마 벌충할 수 있는 양이었다. 그제서야 한피수는 겨우 폭주하는 기열코어를 진정시켰다. 후끈, 피어오르는 마력에 한피수는 몇 걸음을 비틀거렸다.


차르륵-


등 뒤에서 연옥사슬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여차하면 한피수를 잡아당기려고 준비중이던 박동수가 사슬을 놓는 소리였다.

털썩!

볼품없는 고깃조각이 되어 쓰러지는 고블린 대족장을 보며, 박동수는 말을 더듬었다.


“대, 대체 그 스킬은···”

“혀, 형··· 대체 등급이?”


한피수는 천천히 뒤를 돌아보았다.

불신과 경악 심지어 선망과 두려움까지 뒤섞인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박동수와 유현민을 보며 그는 힘겹게 입술을 뗐다.


“얘기는 나중에··· 일단은 잔당 토벌을 계속한다.”


이제 겨우 대족장을 쓰러뜨렸을 뿐이다. 죽여야 할 고블린은 아직도 많았다.

한피수는 땅에 굴러다니는 붉은 검과 검은 홀을 집어들었다.



**

피수는 급한 대로 회복포션으로 상처를 지혈했다. 자신의 것으로 부족해서 유현민과 박동수가 지원받은 물량까지 탈탈 털고나서야 겨우 출혈을 막을 수 있었다. 여전히 현기증이 심했지만 약에 취한 일반 고블린들은 그 정도로도 충분했다.

셋은 고블린을 잡아 죽였다.

“음··· 마나 증가폭이 점점 줄어드는군.”

박동수의 말대로 1,500pt를 기점으로 마나가 거의 오르지 않기 시작했다. 고블린을 잡아서 올릴 수 있는 마나가 한계에 도달한 것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들은 멈추지 않았다. 고블린이 한 마리도 보이지 않을 때까지, 모조리 죽였다. 놈들의 움막을 불태웠다. 시체의 비린내와 화염의 재냄새가 뒤섞여 평원은 소란스러웠다.


살해한 고블린 2776마리.

피해는 한피수의 부상이 전부. 그나마도 드러난 외상은 모두 치유했다.


그렇게,

2019년 11월 30일.

한피수와 그의 탐사대는 제 5 포인트 근처에 있던 고블린 평원을 정복했다.


[아슬란의 패잔병이 눈을 감습니다. 고맙다고 말합니다. 허약한 영령이었던 아슬란의 패잔병은 더이상 존재를 지탱하지 못하고 무너집니다. 아슬란의 패잔병이 마지막까지 지니고 있던 업과 격이 당신에게 스며듭니다.]


불타는 고블린 평원을 바라보고 있을 때, 아찔한 현기증이 한피수를 뒤덮었다.


작가의말

이상하게 목요일만 되면 연재를 못하네요ㅜ.ㅜ 오늘도 놀러와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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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협곡의 승부(3) +26 19.01.13 24,270 1,016 15쪽
41 협곡의 승부(2) +35 19.01.11 23,549 1,014 15쪽
40 협곡의 승부(1) +31 19.01.10 25,087 969 13쪽
39 세계에서 둘째로 잘하는...(3) +40 19.01.08 26,172 1,066 17쪽
38 세계에서 둘째로 잘하는...(2) +35 19.01.07 26,406 1,036 15쪽
37 세계에서 둘째로 잘하는...(1) +43 19.01.05 27,740 1,048 13쪽
36 몰래하는 퀘스트(3) +37 19.01.04 28,134 1,031 13쪽
35 몰래하는 퀘스트(2) +50 19.01.03 28,231 1,107 16쪽
34 몰래하는 퀘스트(1) +48 19.01.02 28,580 1,082 13쪽
33 한피수 원정대(3) +26 19.01.01 28,074 1,047 14쪽
32 한피수 원정대(2) +28 18.12.30 28,857 1,070 14쪽
31 한피수 원정대(1) +51 18.12.27 30,288 1,098 14쪽
30 개척자는 왜 미궁으로 내려가는가(3) +90 18.12.26 29,262 1,157 14쪽
29 개척자는 왜 미궁으로 내려가는가(2) +34 18.12.24 29,616 1,110 12쪽
28 개척자는 왜 미궁으로 내려가는가(1) +49 18.12.22 30,224 1,25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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