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신화급 스킬 조립 헌터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오늘도요
작품등록일 :
2018.11.17 13:37
최근연재일 :
2019.02.09 00:25
연재수 :
54 회
조회수 :
1,743,612
추천수 :
59,227
글자수 :
343,192

작성
19.01.14 23:06
조회
22,313
추천
997
글자
15쪽

출항 전야(1)

DUMMY

‘세상은 세계 정부가 통치하고 있다.’

대격변 이전의 멀쩡했던 세계에 대한 향수가 남아 있는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믿는 척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세계 정부의 힘은 두려운 것이었지만 그게 절대적이지는 않았다. 미쳐 돌아가는 이 세상에서 세계정부의 적들은 자주 도발을 감행했고 세계정부는 생각보다 자주 양보해야만 했다. 황제국을 자청하던 중국이 북방 이민족의 눈치를 보며 관직과 곡식을 바쳤듯이, 양산박의 영웅들을 토벌하지 못하고 공존했듯이. 국지전은 왕왕 벌어지지만 모두가 파멸할 전면전은 일어나지 않은 채로, 그렇게 세상은 위장된 평화를 유지하고 있었다.


때문에, 서울 군도의 연합군이 결사항전이 아닌 항복을 선택한 것은 그렇게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결국엔 세계 정부와 엑소더스 해적단의 협상으로 일이 마무리되는 게 암묵적인 관행이었으니까.


“항복이요. 빌어먹을 킬선장. 진짜 막 나가는군. 정팀장과 특임대가 떠난지 얼마나 됐다고 곧장 보복 공격이라니···”


킬선장이 부선장들과 모습을 드러냈을 때 서울의 총독 이용학은 깨끗하게 손을 들었다. 이용학이 손짓을 하자 결사의 각오를 보이는 방위군은 난처한 얼굴로 무기를 떨어뜨렸다. 세계정부의 직속부대들은 이미 후퇴했고 서울군도의 입김에 크게 영향을 받는 향토방위군만이 남았기 때문에 항복 절차는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늙은이. 입 조심해라.”


킬선장 옆에 서 있는 여자 아이, 라즈 메이즈가 말했다. 엑소더스 해적단의 부선장인 그녀는 12살짜리 꼬마같은 외모와 달리 실제론 마흔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나이를 먹지 않는 미궁 속에서 25년을 돌아다녔다고 알려진 전설적인 해적이었다.


일생의 대부분을 미궁에서 보냈다는 그 말이 허언은 아닌지, 그녀의 눈빛에는 섬뜩한 광기가 어려 있었다. 인간이 아닌 늑대들 사이에서 자랐다는 늑대소녀처럼, 그녀는 어딘가 비인간적인 분위기였다. 닳고닳은 이용학마저 조용히 입 다물고 눈치를 살필 정도였다.


“아아, 라즈씨. 너무 그러지 마.”

“예.”


킬선장의 만류에도 라즈 메이즈의 눈은 이용학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한 마디만 더 해봐라. 제발 한마디만 더 해라. 잔뜩 벼르고 있는 그 눈빛엔 이용학뿐 아니라 숨죽인 채 상황을 바라보던 서울군도의 다른 총독들도 침을 꿀꺽 삼켜야만 했다.


입술이 마르는지 이용학의 목소리가 갈라져서 나왔다.


“원하는 게 뭐요?”


킬선장의 눈은 보이지 않았다. 특수처리가 된 중절모를 푹 눌러쓰고 홀로 드러낸 입가를 비웃음을 듬뿍 담아 휘었다.


“너희를 구해주겠다는 거지. 너희는 보호비로 보답하면 되고.”


이용학이 탄식을 흘렸다.


“보호비라니··· 서울군도를 통째로 집어 삼키겠다는 소리요?”


잠자코 있던 다른 총독들도 웅성웅성 한마디씩 보탰다.


“그런 말도 안되는···”

“세계정부와 전면전을 벌이겠다는 건가?”

“아니··· 대체 어떻게···”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면 특임대도 파견 올 텐데?”


비록 항복하긴 했지만 킬선장이 정말 서울군도를 집어삼킬 거라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아무리 엑소더스 해적단이라고 해도 세계정부와 전면전을 벌일 수는 없었으니까.

“3대 해적단이 연합이라도 하지 않은 다음에야···”

누군가가 중얼거린 한 마디. 그 한 마디에 모든 총독들이 벼락이라도 맞은 듯 고개를 번쩍 들었다. 설마?


따다다닥!


그런 그들의 이마에 조그만 모래알들이 날아가 박혔다. 딱히 위협적인 위력은 아니지만 딱밤처럼 아프고 기분 나쁘게.

윽! 짧은 비명을 지르며 빨개진 이마로 입술을 꾹 무는 총독들을 보며 멋들어진 수염을 기른 미중년은 손가락 사이로 모래알 하나를 튕겼다. 그가 듣기 좋은 저음으로 말했다.


“우리는 그런 자들과 손잡지 않는다네.”


또다른 부선장인 라무였다. 킬선장과 나란히 서 있으면 다들 라무가 선장인 줄 안다는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의 소유자였다. 오죽하면 킬선장이 모자로 얼굴을 가리는 게 라무와 비교되기 싫어서라는 소문도 있을 정도.


킬선장이 혀를 쯧쯧 찼다. 총독들을 달래듯이 말했다.


“전쟁은 없어. 곧 세계 정부는 세상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거야. 너희도 못 지켜주지. 그러니까 보호비나 넉넉하게 준비해두라 이 말이야. 그리고··· 서울 군도랑 연락이 닿는 개척자들을 모두 불러들여. 그냥 개척자 말고 ‘진짜’ 개척자들.”

“대체 무슨 말을···?”

“하라면 해. 개척자들이 중요해진다니까? 더도 덜도 말고 딱 1차 웨이브 직후만큼이나.... 알겠지? 모아와. 1주일 준다.”


시종일관 장난스럽던 말투에 갑자기 장난기 싹 빠져나갔다. 얼음동굴처럼 싸늘한 목소리에 총독들은 슬쩍 킬선장을 바라보았다.

중절모 아래 드러난 그의 입은 더이상 웃고 있지 않았다.



**

개척자.

각성을 하는 순간 모두가 개척자라는 이름을 얻는다. 하지만 그 중에서 ‘진짜’라 불리는 이들은 극히 소수였다.

“개척자라면 당연히 개척을 해야지.”

진짜 개척자는 도시 근교를 오가는 보부상이나 별 것 아닌 괴물을 잡고 자원을 채취하는 헌터들이 아니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갈 때, 비로소 개척자의 이름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런 이들이 있었다. 1차 웨이브 때 연락이 끊긴 도시들을 다시 찾아내고, 새로운 기술과 자원을 찾아온 존재들. 지금 이 순간에도 최전선에 서서 인류의 지식과 영역을 넓혀 나가는 존재들. 각성을 한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고작 한줌에 불과한 이들만이 ‘진짜’로 공인받을 수 있었다.


한피수는 그런 개척자가 되고 싶었었다. 미지를 밝혀내는 ‘진짜’ 개척자가.


‘조금만 더 하면··· 나도...!’


한피수는 가슴이 벅차올랐다.

물론··· 그 역시 개척을 해오기는 했다. 미개척지를 찾아 정복했다는 점만 본다면 한피수 역시 ‘진짜’이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느낌이 전혀 달랐다.


‘이젠 나도··· 인류의 활동 영역을 벗어나는 거야!’


대항해시대로 비유한다면 한피수는 여태까지 지중해 내부에서만 탐험을 해온 셈이다. ‘진짜’라고 말하기에는 아쉽다. 진짜 개척이라는 건 누가 뭐래도 아프리카 최남단을 넘어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거나 태평양을 건너 신대륙을 발견하는 것 같은, 그런 엄청난 것이니까. 이미 그려진 지도를 더 세밀하게 그리는 게 아니라 한번도 그려진 적 없는 대륙을 지도에 집어넣는 것. 그게 한피수가 꿈꿔온 개척자의 삶이었다.


‘하지만 아직은 부족해··· 아직은 힘이 부족하다. 세계정부 권역 밖에서 활동하는 해적들도 그렇고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괴물과 미궁기후도 그렇고···’


기사급으로는 부족했다. 최소 영웅급은 되야 한다. 영웅급을 달성하고, 훌륭한 전사인 도지수가 함께한다면··· 그리고 박동수와 유현민도 기사급에 발을 걸치면 인류의 영역 밖을 기웃거려볼 만했다.

물론 박동수와 유현민을 마냥 믿을 수는 없었다.


‘적성의 한계를 넘어서는 건 벼락에 맞을 확률처럼 희귀한 사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럴 경우엔 굳이 그들을 기다려줄 생각은 없었다.


‘만약 안되면··· 기사급 동료를 추가로 더 찾아봐야지. 영웅급이면 더할 나위 없고.’


간다. 어쨌든.


‘한 번 더 퀘스트를 해결하면 영웅급이 될 수 있다. 도약하는 거다.’


한피수의 가슴이 기대감으로 가득 부풀어 올랐다.


출렁!


물이 가득 담긴 욕조를 흔드는 소리 같은 것이 들린 건 바로 그때였다.

물에 휘감긴 남자가 저 높은 폭포 위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떨어져내렸다. 남자와 눈이 마주친 순간, 한피수는 소름이 삐쭉 돋았다.


그 다음은 마력 신경이 스스로 움직여서 만들어낸 반사행동이었다. 번개처럼 뻗은 손이 인벤토리에서 정팀장의 잉크병을 꺼내든다. 찰랑- 잉크는 아직 절반 남게 남아 있었다. 그 순간 한피수는 마음이 조금 진정되는 것을 느꼈다. 심해어가 물어뜯는 것도 견뎌냈던 게 정팀장의 잉크다. 눈 앞에 나타난 남자가 무시무시한 해적이라 해도 쉽게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

“하아아···”


한피수의 앞에 나타난 남자, 마리오는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그는 복잡한 눈으로 한피수의 손에 들린 잉크병을 바라보았다.


“하아아아···”


그의 입에서 다시 한 번 길게 한숨이 흘러나왔다.

‘아··· 진짜 머리 아파 죽겠네. 저 잉크병은 또 뭔데? 정팀장의 잉크라도 돼? 무슨 마력이 저렇게 흉악하게··· 쟤는 저걸 쓸 수 있다는 거야? 진짜 정체가 뭐지···?’

진짜 쉬운 일이라 생각했다. 큰일 치르기 전에 휴가처럼 주어진 임무인 줄 알았다. 그래서 방심하고 있다가 웃기지도 않은 강물에서 물고기들에게 물어 뜯기고 말았다. 그런데 지금은 저 잉크병을 들고 있는 한피수가 그 괴물 물고기로 보였다. 방심하고 달려 들었다가는 소중한 것을 물어뜯길 것만 같다는 위기감이 뒤통수를 찔러댔다.

‘여태 네 적성 하나 믿고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살아왔구나? 넌 미궁을 모른다 얘야.’

엑소더스 해적단의 꼬마마귀할멈 라즈 메이즈의 비웃음이 귓가를 때리는 것 같았다.


그때쯤 해서 마리오는 마음을 정했다. 좀 더 겸손해지기로. 나대다가 창피를 당하는 건 한 번으로 충분했다.


그는 두 손을 펼쳐 보이며 뒤로 물러섰다.


“스돕스돕. 싸울 마음 없어요. 저는 그냥 심부름꾼이라고요.”


어쨌든 킬선장의 명령은 심플했다. 한피수를 확인하고 쓸만하면 포섭하라는 것.


‘포섭이야 사실 내 재량이지.’


명색이 A급 범죄자였다. 그 정도 재량은 있었다. 물론 지금까지는 대부분 납치 협박으로 포섭했지만··· 오늘은 겸손해야 하는 날이었다. ‘위험 앞에서는 겸손하게.’ 루키인 마리오가 괴수들이 우글거리는 엑소더스 해적단에서 나름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심부름꾼? 누가 보냈죠?”


한피수가 날카롭게 되물었다.


“엑소더스 해적단에서 나왔습니다.”


한피수의 눈이 크게 뜨였다. 그제서야 마리오는 마음이 조금 놓이는 기분이었다. 어깨에 힘이 불끈 들어갔다.


‘그래 인마. 내가 바로 그 엑소더스 해적단에서 나왔어. 내가 응? 선장님하고도 형동생도 하고. 응? 그러다가 처 맞기도 하지만 아무튼···’


하지만 마리오의 예상과 달리 한피수의 목소리는 더 차가워졌다.


“용건은?”


그 단호한 목소리에 마리오는 다시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아, 모르겠다. 진짜 센 놈인가.’


마리오는 그냥 다 포기하고 빨리 임무를 완수하기로 했다. 세상 지친 표정으로 딱딱하게 용건을 말했다.


“엑소더스 해적단에서는 미발견 항로의 개척을 원합니다.”


마리오는 주변을 슬쩍 둘러보았다. 엄밀히 말하면 여기도 미발견 항로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데 말고···


“진짜 미발견 항로 말입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발견 못하고 지나간 샛길 말고. 완전히 미지로 남아 있는 저 너머. 그래··· 기왕이면 부산이나 뉴욕 같은, 잃어버린 도시들을 발견해주면 좋겠다고 선장님이 그랬습니다.”


한피수는 눈을 끔뻑거렸다. 정말 의외의 제안이었는지 얼굴에는 온통 의구심이 가득했다.


“엑소더스 해적단이 왜···?’


마리오는 킬선장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곧 격변이 벌어진다. 세계정부는 마비되겠지. 그걸 뭐라고 한다? 그렇지. 기회라고 하는 거야. 그때가 오면 미궁의 지도를 새로, 더 넓게 그리는 쪽이 패권을 잡게 될 거야. 너 그거 아냐? 세상에서 도적 중 가장 위대한 도적이 어떤 건지?’

그때 마리오는 ‘엑소더스 해적단이요?’ 하고 아부를 했고 킬선장은 싫지 않은 웃음을 지으면서도 입으로는 핀잔을 날렸다.

‘아니지 인마. 우리가 무지 잘난 도적이긴 하지만 가장 위대한 도적까진 아니지. 그럼 그게 뭐냐고? 그게 바로 정부라는 거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알아서들 돈을 가져다 바친다 이거지. 이거 만한 도적질이 어딨어? 그리고 이건, 우리가 세계정부를 대신하게 될 수도 있는 기회다 이 말이야.’


엑소더스 해적단이 세계정부가 된다! 얼마나 짜릿한 일인가. 마리오는 선장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노라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하지만 이런 정보를 함부로 떠벌리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


“그런 이유보다는 왜 우리 제안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그 이유가 더 중요하겠죠?”


마리오는 인벤토리에서 아이템을 쥐었다. 잠시 고민이 될 만큼 귀중한 물건들이 잡혔다. 하지만 한피수의 능력은 이미 인정하기로 한 것이니··· 기왕 회유를 선택했다면 과감하게 가는 것이 옳다. 좋은 방법으로든, 나쁜 방법으로든, 개척자들 포섭에 대한 킬선장의 의지는 확고했으니까.


마리오의 손에서 그가 제시할 수 있는 최고의 제안들이 잡혀 나왔다.


펄럭-!

오른쪽 두상이 깨져 있는 해골이 그려진 검은 해적기가 펼쳐졌다.


“우리 엑소더스 해적단의 손님임을 나타내는 깃발입니다. 각종 버프를 걸어주는 효과도 있지만··· 세계정부의 영향권 밖에서는 세계정부의 문장보다 그 깃발이 훨씬 더 먹어줄 겁니다. 찌끄레기들은 말할 것도 없고 스킨 헤드나 붉은 해적 같은 거물들도 당신을 함부로 못할 거예요. 우리랑 전면전을 벌이고 싶은 게 아니라면.”


찰랑-

그 다음에 나온 것은 거울처럼 사방을 반사하는 유리병 세 개가 흔들렸다.


“선장님의 힘으로 봉인한 차원수입니다. 뚜껑을 열면 차원수가 쏟아져 나옵니다. 어지간한 미궁 기후도 그거 한방이면 날려버릴 수 있을 겁니다. 사실 미궁 기후뿐 아니라 괴물이든 인간이든, 심지어 차원 방벽이든 맘대로 날려버리십쇼. 목숨 세 번은 구해줄 겁니다. 참고로 엄청 귀한 거예요. 해적단 내에서도 부선장님들이나 지급받는 겁니다.”


티잉

마지막은 낡은 단검이었다.


“어느 영령의 유물입니다. 사용횟수의 제한이 있긴 하지만 감당 못할 괴물을 썰어버리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참고로 괴물에게만 먹힙니다. 사람한테는 안 먹혀요.”


눈 앞에 펼쳐진 보물들 앞에서 한피수는 입을 벙긋거렸다.


‘이것들만 있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인류의 영역 밖으로 나갈 수 있잖아?’


그의 고민들을 꿰뚫어 보기라도 한 것 같은 선물들이었다. 제안자가 엑소더스라는 것만 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작가의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놀러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신화급 스킬 조립 헌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중공지> 정말 죄송합니다. +137 19.02.12 7,160 0 -
54 신대륙(3) +39 19.02.09 9,244 593 14쪽
53 신대륙(2) +32 19.02.08 9,408 600 14쪽
52 신대륙(1) +26 19.02.06 10,558 647 12쪽
51 새로운 활용법(3) +19 19.02.05 10,721 618 16쪽
50 새로운 활용법(2) +40 19.02.02 12,528 684 13쪽
49 새로운 활용법(1) +31 19.01.30 13,906 749 16쪽
48 웨이브(2) +36 19.01.29 14,456 810 17쪽
47 웨이브(1) +46 19.01.27 15,785 761 15쪽
46 출항 전야(4) +45 19.01.21 19,555 835 14쪽
45 출항 전야(3) +37 19.01.18 20,696 918 15쪽
44 출항 전야(2) +47 19.01.16 21,781 1,021 16쪽
» 출항 전야(1) +47 19.01.14 22,314 997 15쪽
42 협곡의 승부(3) +26 19.01.13 24,546 1,019 15쪽
41 협곡의 승부(2) +35 19.01.11 23,823 1,016 15쪽
40 협곡의 승부(1) +31 19.01.10 25,343 971 13쪽
39 세계에서 둘째로 잘하는...(3) +40 19.01.08 26,451 1,068 17쪽
38 세계에서 둘째로 잘하는...(2) +35 19.01.07 26,658 1,038 15쪽
37 세계에서 둘째로 잘하는...(1) +43 19.01.05 28,021 1,050 13쪽
36 몰래하는 퀘스트(3) +37 19.01.04 28,382 1,035 13쪽
35 몰래하는 퀘스트(2) +50 19.01.03 28,496 1,110 16쪽
34 몰래하는 퀘스트(1) +48 19.01.02 28,878 1,086 13쪽
33 한피수 원정대(3) +26 19.01.01 28,316 1,052 14쪽
32 한피수 원정대(2) +28 18.12.30 29,107 1,071 14쪽
31 한피수 원정대(1) +51 18.12.27 30,545 1,102 14쪽
30 개척자는 왜 미궁으로 내려가는가(3) +90 18.12.26 29,522 1,161 14쪽
29 개척자는 왜 미궁으로 내려가는가(2) +34 18.12.24 29,880 1,115 12쪽
28 개척자는 왜 미궁으로 내려가는가(1) +49 18.12.22 30,484 1,259 14쪽
27 정복자 +42 18.12.21 30,151 1,219 14쪽
26 고블린 지름길(6) +39 18.12.19 30,820 1,146 16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오늘도요'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