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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곧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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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채아노
작품등록일 :
2018.11.17 19:05
최근연재일 :
2018.12.28 00:34
연재수 :
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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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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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17,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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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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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내게 다소곳이 인사를 한 사람은 무려 이 나라의 성녀였다.

DUMMY

나는 어디에 있었다. 어디라고 두루뭉술하게 말하는 이유는 이곳이 어딘지 모르기 때문이다. 저번처럼 사방이 깜깜하고 내가 서 있는지 공중에 떠 있는지 모르겠는 그런 공간에 있었다.

역시 앞을 보니 웬 덩어리가 둥둥 떠 있었다.


[#%^&@]


'?'


저번과는 달리 이 덩아리가 뭐라고 하는 것 같았다.


여기서는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갔다. 그리고 다시 귀를 기울였다.


[병신]


꿈에서 깨어났다.


'???'


생물인지 무생물인지 모르겠는 무언가가한테 욕을 들어 기분이 매우 좋(같)았다. 이 개꿈은 또 왜 꾸는지 모르겠다.


뭐 어찌 되었든 간에 이번에도 살긴 산듯하다. 운이 좋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이런 일이 많이 벌어지는 시점에서 이미 운이 나쁜 것인지 잘 모르겠다.

문제는 그게 아니다.


'이번에도 기절인가? 아닌데, 그냥 잠든 것 같은데?'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이번만큼은 신께 기도하며 반지에 정신력을 주입했다.


---------------------------------------------

이름 : 카니아


학교 : 이페시아의 두 번째 학교


반 : 중급 3반


정신력 : 80017


사용 가능한 속성 : 화염, 얼음(물), 공기, 전기, 흙


사용하는 마법 : 화염창 2, 화염구 3, 얼음 방패 3, 얼음창 2, 얼음 화살 1, 공기막 1, 전기 전달 1, 방염구 1, ???


특성 : 박학다식(통찰), 사고하며 성장한다.

----------------------------------------------

'휴. 다행이다. 잠들었나 보다.'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난 정신력 수치를 보며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게 마음이 안정되자 나는 찬찬히 바뀐 점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화염구, 얼음방패 두 개가 1레벨 상승했고...뭐가 하나 생겼네.'


생각해보면 화염구는 수련실에서 정신력 사용량 확인할 때 줄곧 써댔고, 화염 창 쓸 때도 화염구를 기반으로 창을 만드는 거니까 오르는 게 당연하다.

얼음 방패도 두 번이나 유효타를 막았으니까 뭐, 충분히 올라갈 만하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두 번째 막을 때는 죽을 뻔하기도 했고.

마지막으로 프리나의 상처를 치료해 준 것 때문에 새로운 마법이 생겼다.

일단 이름은 정했다.


"재생."


[??? -> 재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투직 마법사들은 사람들을 치유하지 못한다. 치유는 어디까지나 연구직->의사사의 길을 선택한 사람들이나 아니면 신성력을 가진 사제들만 가능하다.

그래서 웬만한 사람들은 몬스터를 잡으러 갈 때 여러 가지 응급처치 도구를 가지고 다니는 편이다. 의사를 데리고 다닐 수는 없고 사제들은 몸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던 나는 프리나를 치료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렸고, 사람의 재생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진짜 옛날에 방어작용 공부하는 거 극혐이었는데, 이렇게 도움이 되네.'


사람 사는 일이라는 거, 진짜 아무도 모른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체감했다.


정신력 안 떨어진 것도 확인했겠다, 마법 이름도 정했겠다, 모든 일을 끝낸 나는 이제야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여기는 신전인 것 같았다. 옛날에 헤르바랑 칸델라랑 만났을 때 그다음 날 정화 받으러 갔던 그 신전이다.

시간이 꽤 지나긴 해도, 신전 특유의 벽의 색이나 매트리스의 색이나 바닥의 모양 같은 게 생각났다.


'왜 굳이 신전에... 아, 제 입으로 악마라고 했지.'


확실히 프리나는 화살에 맞았으니까 아무리 해독제를 먹이고 내가 상처를 재생시켰다고 해도 악마의 기운이 남았다거나 할 수 있고, 나도 여러모로 설계를 좀 하느라 한 대 걷어차였으니까 신전에서 확실하게 치료받는 게 좋긴 하다.

일단 나는 괜찮은 것 같다. 아까 깨어났을 때, 피곤해서 어지러웠던 것 빼고는 몸 상태가 정상이었으며, 아픈 곳도 없었다. 배를 까보니 상처 하나 없이 깨끗했다.


내 상태를 확인하고, 아주 정상이라는 걸 알자 프리나의 상태가 걱정됬다. 그도 그럴 게, 출혈도 심했고, 해독제를 먹였다지만 그 전에 독들이 그녀의 몸을 망가뜨렸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프리나를 찾으러 방 밖으로 나갔고.


[끼이익]


"어머나, 환자분, 깨셨어요? 나오시면 안 돼요. 방에 들어가 계세요. 사제님 불러올게요."


[덜컹]


순식간에 방 안으로 들여보내 졌다.


'뭐지?'


뭐랄까, 뭔가 날 못 나가게 하려는 듯한 의지가 느껴졌다.


'그럼 프리나 괜찮은지만 물어봐야겠다.'


[끼이익]


"저기요."


"환자분, 나오시면 안 돼요."




조금 전에 그 사람은 사제를 부르러 가서 다른 여성분이 앉아계셨다.


"혹시 저랑 같이 이곳에 온 여자애는 괜찮나요?"


내가 말했다.


"아, 네. 괜찮다고 들었어요. 독에 중독됬다고 했는데 체내에는 잔류 독 하나 없이 깨끗했고 하고, 피부도 흉터 하나 없다 그러시더라고요. 다만 이제 악마와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꽤 오랫동안 계셨기 때문에 잔여 기운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것들 좀 정화하고 정신적으로 후유증이 남지 않게 지금 상담 중이시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들어가 계셰요."


"예. 감사합니다."


[덜컹]


문을 닫고 방에 들어왔다.


뭐, 설명 들으니까 프리나도 건강한가 보다.

이로써 모든 사람의 안전을 확인한 나는 안심하고 침대로 몸을 날렸다.


'그나저나 여기 이불 뭘 쓰길래 이렇게 부드럽지?'


그리고 이불을 껴안고 침대 위를 굴러다녔다. 거대한 솜사탕 위를 굴러다니는 느낌이 딱 이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굴러다니기를 몇 분.


[끼이익]


갑자기 문 열리는 소리가 나자 나는 빛의 속도로 안았던 이불을 팽개치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실례합니다."


"아, 네네. 들어 오세요."


나는 최대한 태연함을 가장하며 대답했다.


내 방으로 두 명의 사람이 들어왔다.

한 명은 파란색 사제복을 입고 큰 키에 선명한 이목구비를 가진 멋진 사제분이셨고, 다른 한 사람은 하얀색 사제복이 어울리는 아담한 키를 가진 아름다운 사제분이셨다.

그런데 이 사제분이 입으신 사제복이 다른 사람들의 사제복과 좀 달랐다. 다른 여자들이 입은 사제복보다 좀 더 고급진 문양 같은 게 있었고 치렁치렁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다.


"자, 여기서부턴 제가 이야기할게요. 사제님, 이제 나가주세요."


"알겠습니다. 성녀님. 메델라 님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그렇게 한 사제분이 방을 나가셨다.


그나저나 뭐라고?


"처음 뵙겠습니다. 이페시아의 성녀, 메델라 리페르 라고 합니다."


치마를 양손으로 잡고 살짝 들어 올리며 내게 다소곳이 인사를 하신 분은 무려 이 나라의 성녀였다.


"......"


"너무 긴장하지 않으셔도 돼요. 성녀 대단한 거 아니거든요. 아침에 일어나면 종 울리면서 사람들에게 인사 한번 하는 게 끝인 얼굴마담이에요. 그냥 편하게 학교 여학생이라고 생각하세요."


여자라는 점에서 긴장이 되는데요...라고 말하려다가 말았다.


"음. 제가 카니아님을 뵙자고 한 이유는요..."


뭔가 한 나라의 성녀라 그런가 말하는 것 하며 걷는 모습이 굉장히 여유로웠으며 뭐라고 해야 하지? 있어 보였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랬다.

내가 이 사람 걸음걸이를 어떻게 알 수 있냐면 이 사람이 지금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성숙한 여인의 체향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잠깐 고민했다. 일단 사람이 걸어오니까 일반적으로는 뒤로 가야겠지? 그런데 여기가 야외도 아니고 실내이기 때문에 뒤로 갈 수 있는 공간게 한계가 있다.

게다가 내가 만약 이렇게 쭉 뒤로 간다면 침대에 앉게 된다. 혹시, 진짜 절대 안 일어날 텐데, 진짜 만에 하나라도 이 사람이 그래도 내게 걸어온다면 난 침대에 눕게 되겠지?

그럼 막 이 사람 침대 위로 올라타는 거 아니야? 몸을 못 빼게 한 다음에 질문을 시작하는 거지.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기 때문이다. 왜? 어째서?

일단 이렇게 높은 사람이 나 같은 평볌한 학생과 만난 이유가 무엇일지 고민해보면 대충 두 가지로 답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체험용 게이트에서 악마가 나타난 것.

전무후무한 일이고 사상자가 나올 뻔했는데 그걸 학생 두 명이 막았으니까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상황을 듣기 위해서 왔을 가능성이 있다.

근데 고작 상황 설명을 듣는다고 수도의 성녀가 온다고? 좀 비약이 심한 것 같다.

물론 이 일이 성녀 급의 사람이 와야 할 정도로 중요한 일일 수도 있긴 한데, 나는 이것보다 두 번째 이유에 초점을 두고 있다.


두 번째는 내가 사람을 치료한 것.

말했던 것처럼 전투를 택한 마법사들은 치유 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

그런데, 어라? 왠 어리고 처음 보는 마법사가 상처를 치료했다고 하네?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세상에 돈이 필요 없는 곳 말할 수 있는 사람? 없지? 밥 먹는 데 돈이 필요하고 옷 입는데 돈이 필요하고 세상 살아갈 때 꼭 필요한 게 돈이다.

신전도 예외는 아니다. 신전에서 일하는 사람들 돈 줘, 신전 관리비 내야되, 축제라도 열리면 굉장한 양의 돈을 써야 한다.

그럼 이 돈들을 어떻게 모으냐? 기부금이 2할, 몬스터들과 싸우는 사람들은 신전에서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는데, 왜냐하면 그 비용을 나라에서 내주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게 2할 살짝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다.

나머지 6할이 넘는 돈은 어떻게 얻냐고? 사제들이 용병 뛰면서 번다.

신체가 절단되면 코웃음 치면서 눈감고 코끼리 코 10바퀴 돌고 주문 외워도 손쉽게 붙이는 사제가 있고, 간단하게 몬스터들의 공격으로 인한 찰과상, 타박상, 골절상 이런 걸 전문으로 하는 사제들이 있다.

하루에 우리 돈으로 몇억씩 버는 고위급 파이오니아 들이나 실력자들이야 자기 목숨 소중하니까 많은 돈을 투자해서 실력 좋은 사제 구하는데, 좀 잘 나가긴 하는데 몇억씩은 못 버는 그런 사람들이 이제 말했던 것처럼 자잘한 상처를 고칠 수 있는 사제를 구한다. 아무래도 응급처치 도구로 고치는 거에 비해 훨씬 깨끗하고 빠르니까.

이런 평범한 사제들도 하루 파티 참가 비용이 상당한데, 아까 말했던 '진짜' 들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물론 저런 '진짜'들을 파티에 들이는 사람들은 몇 안 된다. 그런데도 이게 2할. 나머지 4할이 중견 마법사들이 바리바리 돈 모아서 적당한 사제 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다.


그런데 갑자기 자기네들 자금의 4할이 없어질 위기가 찾아왔네?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이게 신전에서 높으신 분들 귀까지 들어간 모양이다.

그래서 확인해 봤더니 애야. 그리고 남자야. 그럼 간단하지. 성녀 출동. 가서 눈웃음 좀 흘기고 몸으로 밀어붙여서 잘 구슬려보도록.

해서 지금 이 사람이 내게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출처는 내 뇌다.


그래서 머리를 앞으로 숙였다.


[쿵]


머리와 머리가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성녀는 내 머리에 막혀 더 다가오지 못했다.


"저기요, 머리 좀 치워주시겠어요?"


그녀가 웃으면서 말했다. 누구나 '아, 네. 죄송합니다.'라고 말해야만 할 것 같은, 부드럽지만,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목소리였다. 하지만 나는 그 어조에서 수줍게 솟아오른 짜증을 파악할 수 있었다.


"더는 다가오지 마세요."


머리에 가해지는 힘이 줄어든 걸 느끼자, 머리를 뒤로 빼며 내가 말했다.


"왜 그러세요? 후후. 귀여워서 한 번 안으려고 한 것뿐인데."


살짝 위험하게 웃은 그녀가 다시 내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나는 다시 머리를 내밀려고 했으나 내 몸은 보이지 않는 실에 감긴 것처럼 움직일 수가 없었고 이느새 그녀가 내 손을 잡았다.


"제 마법은 사람의 재생력을 가속할 뿐, 완전하게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며, 현재로서는 자상(刺傷 -찔린 상처), 절상(切傷-베인 상처) 정도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숨을 참았기 때문에 약간 맹맹한 목소리로 내가 말했다. 눈은 성녀의 눈과 눈썹 사이를 보고 있었다.


그렇게 말하자 내 손을 잡은 성녀의 손이 '움찔'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으며, 어느 순간 손을 놓고 세 발자국 뒤로 물러났다. 무형의 기운도 언제 없어졌는지 나는 다시 몸을 움직일 수 있었다.


"그러니까 수입이 줄어들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애초에 과학적 원리에 기반한 치료술이기 때문에 저 말고 다른 사람이 쓰는 건 무리가 아닐까 싶군요."


이번에는 그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내 말이 끝나자 성녀의 얼굴에 미소가 없어졌다. 그리고 눈을 감고 턱을 만지며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녀를 나는 볼 수 있었다.


"너, 몇 살이지?"


생각을 다 한 듯한 성녀가 내게 물었다. 아까 내게 다가오면서 했던 말이 사람들을 포옹하는 어머니 같은 힘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번에는 사람들을 휘어잡는 한 나라의 장군 같은 기세를 가지고 있었다.


"15살이요."


"한창때의 나이인데 내가 다가와도 반응 안 해, 심지어 머리로 막아, 게다가 내가 여기 온 이유까지 정확하게 짚었군. 진짜 15살 맞나?"


"예. 맞는데요?"


"혹시 불구거나 그런 거 아니지?"


"실례네요."


"이렇게 예쁜 내가 다가와 주는데도 막아섰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어서 그래."


이 사람, 짜증 나지만 자기를 잘 알고 있군.


"하아. 일단 알겠어. 이건 권한을 살짝 벗어난 것 같다. 내부 회의를 한 번 해야 할 것 같은데, 혹시 나중에 다시 와주겠니?"


성녀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지금까지 사람 가둬놓고, 순진한 남학생 한 명 유혹하려고 한데다가 나중에 다시 한번 오라고요? 염치없다는 생각 안 드세요?"


내가 짜증을 내며 말했다.

성녀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자기가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나 보다.


"그럼, 여기 다시 온다면 내가 아티팩트 하나 줄게."


잠깐 생각한 성녀가 당근을 제시했다. 그 정도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 나는 알겠다고 했다.


"그럼 가도 좋아. 그리고 너희 학교 교장이 너 찾더라. 찾아가 봐. 학교 가기 전에 여자친구 한번 보고 가고."


"여자친구 아닌데요."


어이없어하며 내가 말했다.


작가의말

세이브가 없어져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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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대마법보호막 방출 게이트 참사? - (4) 18.12.21 116 1 16쪽
25 대마법보호막 방출 게이트 참사? - (3) 18.12.20 128 1 13쪽
24 대마법보호막 방출 게이트 참사? - (2) +2 18.12.19 147 2 13쪽
23 대마법보호막 방출 게이트 참사? - (1) 18.12.13 229 1 13쪽
22 목을 치면 영화처럼 기절시킬 수 있지 않을까? 18.12.13 184 1 14쪽
21 무도회가 열린다. 18.12.09 195 3 19쪽
» 내게 다소곳이 인사를 한 사람은 무려 이 나라의 성녀였다. 18.12.08 213 3 14쪽
19 가까이서 보니까 털뭉치쯤 됐다. - (2) 18.12.06 230 3 15쪽
18 가까이서 보니까 털뭉치쯤 됐다. - (1) 18.12.05 225 1 15쪽
17 팀빨도 좀 타고 조합도 좀 타고 그래. +1 18.12.04 257 3 15쪽
16 물론 난 갈 생각이 없다. +1 18.12.02 311 4 13쪽
15 저 좀 살려주세요 +1 18.12.01 300 5 12쪽
14 너 무슨 정보창 같은거 보이냐? 18.11.30 330 3 12쪽
13 어쩌다가 막아버렸다. +3 18.11.29 335 4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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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RPG 게임할 때 마법사를 플레이 해볼껄 18.11.21 438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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