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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곧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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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채아노
작품등록일 :
2018.11.17 19:05
최근연재일 :
2018.12.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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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17,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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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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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걸리지 않으면 죄가 아니다.

DUMMY

둘 다 사용하지 않는다고?"


"예. 그렇습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감독 선생님의 표정을 보니 물음표가 가득했다. 나는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났다고 생각해 과녁을 향해 얼음 화살을 날렸다. 화살이 만들어지는데 시간은 2초를 넘기지 않았다.


-[캉!]


화살은 과녁에 도달하기는 했지만, 중간에서 많이 벗어나 있었다. 중앙을 맞추는 것은 굉장히 어려웠다.


내가 마법 쓰는 것을 본 감독 선생님께서 얼굴을 찡그리며 고민을 하고 계셨다.


"에휴. 이런 사례는 처음이라 난 모르겠다. 그냥 아무거나 한 발 쏘고 들어가라."


체념하셨는지 선생님께서 내뱉듯 말씀하셨다.


사실 이건 내 계획이기도 했는데, 만약에 얼음 화살이 좀 가운데에 박혔으면 그걸로 퉁 치려고 했다. 하지만 화살이 많이 치우쳤기 때문에 나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마법을 준비하고 있다. 남들과는 달리 기회가 한 번 더 있다는 것이다.


한 번 화살을 쏘고 느낀 건데, 왠지 쓸데없이 현실고증이 되어있는 것 같았다. 왜 그런 말 있지 않은가. 활을 쏘면 화살은 휘면서 날아간다고. 나는 과녁 명중률이 개똥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확신했다.


'설마 창에도 뭐 있는 거 아니겠지?'


사용할 마법을 정하고 잠깐 생각했지만, 딱히 떠오르는 게 없었다. 별거 없나 보다.


"준비 끝났습니다."


"그래. 저기 앞에 빨간색 불빛이 빛났을 때 쏘면 된다."


남들과는 다른 시작방식이었다. 수인을 맺는 학생들은 마법진이 보인 직후, 시동어를 읊조리는 학생들은 글귀가 들린 직후 초를 재는데, 나는 앞에 보이는 전구가 빨갛게 빛날 때 시간을 재는 모양이다. 짧은 시간 안에 기준점을 생각하신 걸 보니 선생님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라, 잠깐만.'


눈 앞의 빛이 초록색으로 한 번, 노란색으로 한 번 빛나고 빨간색으로 빛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찰나의 시간, 나는 뭔가 떠올랐다.


'마법에 메커니즘 부여하는 거 가능?'


분명 규칙은 '얼음 속성 이외의 속성을 사용하면 탈락' 이었다. 확실히 얼음 마법 시험인데 불 쏘고 바람불고 하는 건 무리가 있다.


그런데 메커니즘은? 속성이 있나? 없지 않나? 이게 뭐 화염 계열이다, 전기 계열이다 말할 수 있나?


'걸리지 않으면 죄가 아니지.'


눈앞이 붉게 물들었다. 그 신호를 본 나는 얼음 창을 만들어냈고 거기에 또 다른 마법을 하나 사용했다.


'가운데로 향합니다. 이럼 되나?'


얼음창에 별로 변화가 있지는 않았지만, 2만에 가까운 정신력이 추가로 빠져나간 걸로 보아 써진 것 같았다. 나는 그대로 창을 날렸다.


-[슈아악!]


살짝 위로 치우치게 던져졌지만, 과녁에 가까워졌을 때 창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려가 과녁에 한가운데에 박혔다.


이 모습을 본 선생님께서 종이에 무언가를 쓱쓱 적으셨다.


"캐스팅 시간도 4초를 넘기지 않는데다가 마법은 정 가운데 명중. 축하한다. 만점이다."


선생님께서 나를 보시며 말씀하셨다. 약간 양심의 가책이 느껴졌지만, 최대한 태연함을 가장하며 덤덤하게 내려왔다.


내가 마법진에서 내려오자 상당히 많은 학생이 나를 찾아왔다.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마법을 쓸 수 있나, 시동 어도 수인도 맺지 않는데 어떻게 마법을 사용하나, 가운데에 마법을 맞추는 팁이 있나 등등 많은 질문과 함께. 마법에 메커니즘을 부여했다고 말 할 수는 없으니 운이 좋았다, 이거 소모 정신력이 굉장히 높아 절대로 좋은 방식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 겸손하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하하. 이 각인문양 없으면 메커니즘도 부여 못 하는 미개한 것들아!' 라고 말할 수는 없잖은가.


의도하지 않게 첫 번째 시험을 고득점으로 끝내고 나는 두 번째 시험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른 학생들이 두 번째 시험을 치르는 것을 보았다. 다들 전략은 비슷비슷했다. 최대한 많은 파란색 구슬을 맞춘 후 빨간색 구슬은 안전하게 공격 후 방어를 쓰는 것 같았다.


구슬이 날아다니는 속도가 상당했다. 그렇다고 맞추는 게 크게 어려워 보이지는 않았지만, 몇몇 구슬은 움직임이 참 아스트랄 했다. 왼쪽으로 가다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급커브, 앞으로 가다가 급정지. 그 때문에 의도치 않게 빨간 구슬을 맞춘 학생들이 마법을 막지 못해 감점되기도 했다.


중급 1반으로 보이는 한 상남자는 큰 얼음벽을 친 다음 냅다 광역기를 썼는데, 붉은 구슬이 사용하는 마법의 위력이 지나치게 강해서 몇 번 막지도 못했는데, 벽은 그대로 사라졌다. 결국, 대부분의 푸른 구슬이 사라졌지만, 많은 수의 빨간 구슬이 남아 점수는 그다지 높을 것 같지 않았다.


저런 날빌(날로 먹는 빌드)을 막기 위해 소모한 정신력이 클수록 더 강한 마법이 발현되는 것아 보였다.


"뭐해?"


누군가 내 옆에 앉았다. 프리나였다.


"다른 사람들 시험 보는 거 구경해. 저거 엄청 빡세다."


"그렇지. 저렇게 광역기를 쓰면 무조건 점수가 낮게 나오니까. 마법을 하나하나 써서 구슬을 맞추는 게 안전하게 고득점 맞는 비법이야."


프리나가 자세를 바로 하더니 내게 말했다.


"그나저나 대단하네?"


"뭐가?"


"첫 번째 시험 말이야. 점심때만 해도 나한테 자신 없다고 징징대던 사람은 어디 가고 멋지게 만점을 맞다니."


"안 그랬는데."


"게다가 캐스팅 속도도 굉장히 빠르고. 그런데 수인이나 시동어를 쓰지도 않고. 대체 뭐야?"


프리나가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말했다. 그 모습을 보니 왠지 장난을 치고 싶어졌다.


"사실 대마법산데, 힘을 숨기고 이 학교에 온 거야. 그러니 무영창으로 마법을 쓸 수 있는 거고."


"대단한데? 얼음창 레벨은 몇이야?"


"8만. 먼지만큼 약하게 조절하느라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


"이야. 잘못하면 이페시아가 얼어붙겠는데?"


그녀는 내 장난을 잘 받아주었다. 가끔 예능을 다큐멘터리로 받는 사람도 있는데, 프리나는 아닌 것 같았다. 굉장히 센스가 좋았다.


"저번 주에 내가 말했잖아. 마법적 요소들을 상상으로 구현하는 거라고. 이게 속도는 엄청나게 빠른데 연비가 진짜 개똥지빠귀라니까?"


"그렇게 심해?"


"조금만 복잡하거나 강하면 두 배, 세 배로 뛰는데 말 다했지 뭐."


한숨을 쉬며 내가 말했다.


"너 내가 수인에 관해 공부해보라고 했어, 안 했어."


프리나가 내 어깨에 손을 올리고 말했다.


"그랬어?"


"그랬거든!"


이렇게 화내는 듯이 말하면서도 표정 하나 달라지지 않는 게 참 신기하다.


"진짜 해봐. 도움된다니까?"


"알았어, 알았어."


말은 이렇게 했지만, 솔직히 귀찮았다. 결국, 암기를 해야 한다는 말 아닌가. 생각할수록 눈앞이 깜깜했다.


"어, 방금 시험 본 사람 내가 아는 사람인데. 이제 중급 3반 학생들 차롄가보다."


프리나가 말했다. 그러더니 나를 쳐다보았다.


"나 먼저 다녀올게. 내가 하는거 잘 봐."


그러다니 손을 흔들며 총총 걸어갔다.


"몇 반 누구니?"


라고 하는 감독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렸고.


"중급 3반 프리나입니다."


라는 프리나의 외침이 들렸다.


"자. 너무 무리하지 말고. 온 힘을 다해라."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공중에 수많은 구슬들이 날기 시작했다.


프리나는 바로 마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가는데도 불구하고 한 번 구슬들을 살펴보았다.


관찰이 끝났는지, 그녀의 손이 수인을 맺기 시작했다. 양손으로 마법진을 그리는 학생들과 달리 오른손 하나, 다섯 손가락을 가지고 마법진을 그렸다.


수인이 다 맺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8초. 손은 하나 덜 쓰는데, 속도는 두 배 이상 빨랐다. 사출되는 얼음도 남들보다 월등히 많았다.


-[카카카카카카캉]


그녀의 손가락이 피아노를 치듯 움직일 때마다 여러 개의 푸른 구슬이 소멸했다. 프리나는 빠르고 정확했다. 지금까지 실수로 빨간 구슬을 맞춘 적이 없었다. 이상하게 움직이는 파란 구슬은 과감하게 포기했다. 그 모습을 본 나는 처음 그녀가 구슬을 관찰한 이유는 맞추기 어려운 구슬들을 선별하는 작업이 아니었을까 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반도 흐르지 않았지만, 8~10개의 복잡하게 움직이는 푸른 구슬 이외에는 모든 푸른색이 소멸했다. 남은 건 수십 개의 붉은 구슬뿐이다.


이만큼 했으면 중간 이상 갈 텐데, 그녀는 멈출 생각이 없어 보였다.


이번에는 프리나의 왼손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의 왼손에 방패가 생겼다. 푸른색의 방패, 눈 결정이 새겨진 아주 아름다운 방패였다. 오른손에서 쏘아진 마법이 붉은 구슬을 맞추면 구슬에서 쏘아진 마법을 왼손의 방패로 막는 일이 반복됐다. 방패의 내구도는 상당했다. 마법을 세 개나 막은 후예야 소멸했으니까.


그녀의 손가락의 쉴 새 없이 움직였다. 오른손은 연주, 왼손은 춤. 프리나 본인 역시 계속 몸을 움직이며 마법을 막았다. 그 모습이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만 같았다.


붉은 구슬을 맞추는 데는 시간이 더 걸렸다. 그렇게 10초 조금 더 남았을 시점에는 10 댓 개의 구슬만 남아있었다. 하지만 프리나의 마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녀의 양손이 엄청나게난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전의 한 손 수인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빨랐다. 그리고 복잡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점점 흘렀다. 9초, 8초, 7초. 시간 때문에 떨릴 만도 한데 그녀의 손은 오히려 더 빨라졌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인지 그녀의 입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가 하는 말을 들으니 왠지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이걸 내가 어디서 들었지 생각하다가 오크와 트롤, 오우거가 나온 게이트에서 그녀가 사용했던 마법이 문득 떠올랐다.


""눈보라 - 쇄도.""


그녀와 나의 목소리가 깔끔하게 겹쳐졌다. 공중에 수없이 많은 얼음 덩어리들이 찬란한 빛을 내며 구슬을 향해 떨어졌다. 범위가 굉장히 넓었기 때문에 모든 구슬이 소멸했다.


남아있던 구슬은 모두 푸른색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녀는 마법을 몇 개 맞았다. 하지만 푸른색의 구슬이 더 많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이득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다 되었고, 남은 구슬은 붉은색 4개. 중급반 최고 기록이었다.


"역시 대단하구나. 수고했다."


"감사합니다."


프리나가 시험을 끝내자 주위가 어수선했다. 비록 그녀가 한 학생의 마법 인생을 끝냈어도 실력 하나는 굉장했기 때문이다. 얼음 마법에 한해서라면 고급반에 맞먹는 실력을 눈앞에서 봤으니 말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마법진에서 내려온 그녀가 나에게 도도도도 달려왔다. 그러더니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고는 내게 말했다.


"봤지? 대단하지?"


그녀가 얼음 마법을 굉장히 잘 쓴다는 사실은 금요일에 알았지만, 이 정도로 잘할 줄은 꿈에도 몰랐기에 나는 최대한 대단하다는 듯이 그녀에게 말했다.


"개 쩔었음."


"?"


그녀가 고개를 갸웃했지만, 대충 무슨 뜻인지 알겠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는 기분 좋다는 듯이 내 옆에 털썩 앉았다.


"근데 프리나. 너 마법을 그렇게 썼는데, 안 피곤해?"


내가 물었다. 내 기억상 그녀의 정신력은 5만을 살짝 넘었다. 그런데 이렇게 마법을 난사해댔으니 갑자기 기절하는 건 아닌지 걱정됐다.


"그다지?"


"너 정신력 5만 정도 되지 않냐?"


"어. 조금 오르긴 했는데 6만은 안 넘지."


"그런데 이렇게 멀쩡하다고?"


그런 나를 보더니 프리나가 '아.' 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넌 시험실이 처음이니까 몰랐겠구나. 시험용 마법진 위에 올라서면 정신력 회복률이 굉장히 높아져."


"어? 그래?"


"응. 초당 10% 정도 차나? 시험 볼 때만큼은 정신력 구애받지 마라. 이거지."


"그렇구나. 지금 알았어."


"이런 건 초급반에서 알려주는 기초정보니까. 바로 중급반으로 뛰었으니 그럴 만도 하지."


그녀의 말을 듣자 내 머리에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회복량이 그렇게 높다면 나는 메커니즘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고, 만약 생각대로 된다면 구슬을 모두 없앨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물론 절대로 들키지 말아야겠지만 말이다.


작가의말

8천! 감사합니다!


이제 금요일이네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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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리지 않으면 죄가 아니다. 18.12.28 68 2 12쪽
31 "허미, 쉬펄..." 18.12.27 69 1 13쪽
30 평화, 일상 18.12.26 81 2 12쪽
29 어캐 살았냐. 18.12.26 86 1 11쪽
28 대마법보호막 방출 게이트 참사? - (6) 18.12.24 97 1 10쪽
27 대마법보호막 방출 게이트 참사? - (5) 18.12.23 123 1 14쪽
26 대마법보호막 방출 게이트 참사? - (4) 18.12.21 116 1 16쪽
25 대마법보호막 방출 게이트 참사? - (3) 18.12.20 128 1 13쪽
24 대마법보호막 방출 게이트 참사? - (2) +2 18.12.19 147 2 13쪽
23 대마법보호막 방출 게이트 참사? - (1) 18.12.13 229 1 13쪽
22 목을 치면 영화처럼 기절시킬 수 있지 않을까? 18.12.13 184 1 14쪽
21 무도회가 열린다. 18.12.09 195 3 19쪽
20 내게 다소곳이 인사를 한 사람은 무려 이 나라의 성녀였다. 18.12.08 213 3 14쪽
19 가까이서 보니까 털뭉치쯤 됐다. - (2) 18.12.06 230 3 15쪽
18 가까이서 보니까 털뭉치쯤 됐다. - (1) 18.12.05 225 1 15쪽
17 팀빨도 좀 타고 조합도 좀 타고 그래. +1 18.12.04 258 3 15쪽
16 물론 난 갈 생각이 없다. +1 18.12.02 311 4 13쪽
15 저 좀 살려주세요 +1 18.12.01 300 5 12쪽
14 너 무슨 정보창 같은거 보이냐? 18.11.30 330 3 12쪽
13 어쩌다가 막아버렸다. +3 18.11.29 335 4 17쪽
12 상상구현 수업은 인기가 많으니까 빨리 가는 게 좋을 걸 18.11.27 340 4 20쪽
11 오늘은 끔찍한 하루였다. 대강 이유가 4개정도 있다. 18.11.26 355 4 17쪽
10 공격에 낭비가 없고 수비에 투자를 많이 한다 18.11.23 401 4 21쪽
9 물리법칙을 거스르지는 않겠지 18.11.22 425 4 16쪽
8 RPG 게임할 때 마법사를 플레이 해볼껄 18.11.21 438 4 15쪽
7 나는 누구인가 +1 18.11.20 527 6 20쪽
6 공기라도 보고 있으세요 18.11.19 543 6 18쪽
5 아침에는 네 발, 점심에는 두 발, 저녁에는 세 발 +2 18.11.18 630 7 18쪽
4 가장 중요한 3가지는 상상력, 정신력, 직감이다. +2 18.11.17 674 7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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