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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흑마법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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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트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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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일어서는 좀비들(2)

DUMMY

흑마법 마스터 040화



일어서는 좀비들(2)



영석은 스킬북을 전해준 지크벨트에게 감사 인사를 한 후, 일행들과 함께 요새의 성문 근처로 이동했다.

길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안내역을 맡은 병사가 따로 배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단순한 병사는 아니었다. 십인장의 위치에 있는 이였다.


그렇게 십인장의 안내를 받아 이동하는 영석의 뒤로 100마리의 좀비가 따라붙었다.

오와 열을 맞추어 이동하는 좀비들. 기존에 병사들이 착용한 장비들이 있었기에 그 모습은 장관이었다.

죽음의 기운이 가득한 병사들이 내뿜는 위압감은 가볍지 않았다.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거리 곳곳에서 쉬고 있던 병사들이 숨죽이며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이번에는 흑마법사가 찾아왔다며?”

“벌써 저렇게 많은 언데드를 일으킨 건가.”

“그러면···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는 거야? 이런 곳에서 죽기는 싫다고.”


신음하는 병사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그들의 눈에는 혹시나 하는 희망의 눈빛이 생겨났다. 그런 병사들의 시선을 받으며 이동한 영석은 곧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곳입니다.”


처음으로 도착한 장소는 요새의 망루였다. 성문이 있는 성채에 마련된 망대.

좀비들은 성문 근처에서 대기시키고, 영석과 헬레나를 포함한 일행들은 망루에 올라섰다.

올라서자 확인할 수 있었다. 요새 저 멀리 위치한 넓은 평원. 그곳의 곳곳에 천막이 처져 있다는 것을.

적지 않은 수의 천막이 서로 거리를 벌려 자리를 잡고 있었다. 맨 끝에는 거대한 천막이 만들어져 있었고, 천막들의 주변은 빽빽한 나무들로 가득한 숲이었다.


‘더럽게 많군.’


오크로 추정되는 녀셕들이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고 있었다. 분대 단위로 돌아다니는 녀석들은 모두 초록색의 괴물이었다.

도대체 오크라는 녀석들의 전투력은 어느 정도일까?


‘뭐, 직접 겪어 보면 알 수 있겠지.’


망루에 올라온 이유는 적들의 진형에 대해 파악하고자 함이었다. 오크들의 진형을 파악한 영석이 말했다.


“보니까 오크들을 분대 단위로 격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면보다는 숲으로 들어가는 게 나아 보이는군요.”


영석의 말에 김민교가 동의했다.


“그래. 아무래도 정면으로 들이친다면 오크들이 단체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김민교의 말을 이어가는 박태준.


“그 기세를 몰아 요새를 공격할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빽빽한 나무가 가득한 숲을 통해 놈들을 괴롭힌다면.


‘아마 모든 오크가 따라오기는 곤란하겠지.’


애초에 숲은 많은 수의 오크가 추격해 오기에는 지형 자체가 좋지 않았다.


‘한눈에 보아도 숲은 나무들이 너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많은 인원이 동시에 전투를 벌이기엔 좋은 환경이 아니야.’


자세한 사항은 숲을 직접 살펴보아야 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위험할 때 몸을 쉽게 빼낼 수 있다는 것이다.’


엄폐물이 많은 만큼 포위망이 형성된다고 해도 쉽게 벗어날 수 있을 터. 확실히 정면으로 가서 위험에 처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었다.


“오크의 전투력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일단 출발하죠.”

“그래, 가 보자고.”

“오크의 실력이야 가면서 확인해 보면 되니까.”


지금은 뭐라도 해야 할 때였다. 처음엔 오크들의 숫자를 야금야금 갉아먹으며 간을 보겠지만.


‘때가 되면 놈들을 쓸어버린다.’


놈들도 설마 예상 밖의 선제공격을 받게 될 줄은 모를 것이리라.


* * *


영석과 일행들은 망루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성문 앞에 섰다. 그러자 십인장이 말했다.


“오크들이 시시각각 노리고 있을 수도 있기에 성문을 직접 열 수는 없습니다. 대신 이쪽의 입구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가 가리킨 곳은 거대한 성문에 따로 만들어져 있는 쪽문이었다. 철로 만들어진 쪽문은 두 사람 정도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다.

영석이 그곳으로 향하자 십인장이 당부했다. 그는 영석과 일행들이 무얼 하려고 하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약간 걱정했다.


“혹시라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이쪽으로 오십시오. 병사들이 항상 밖을 주시하고 있을 것입니다. 쪽문으로 오신다면 늦지 않게 문을 열어드리겠습니다.”


영석이 고개를 끄덕이자, 십인장이 문을 지키는 병사들에게 말했다.


“문을 열어드려라!”


십인장의 명령과 함께, 문을 지키던 병사들이 움직였다.


“예.”

“알겠습니다.”


재빠르게 움직이는 병사들. 쪽문이지만, 무거웠기에 쉽게 열리지 않았다.


끼이이이이이익.


쇠를 긁는 소리와 함께 서서히 열리기 시작하는 문. 곧 문이 완전히 개방되고, 영석은 그곳을 통해 밖으로 나섰다.


* * *


거대한 성문이 열리는 것과 달리, 쪽문이 열렸음에도 저쪽에서도 딱히 별다른 반응은 없었다. 영석은 쪽문에서 나오자마자 옆으로 빠졌다. 이대로 숲에 들어갈 생각이었던 것.

그런 영석의 뒤로 헬레나와 일행들, 그리고 구울과 좀비들이 차례대로 뒤따랐다.

훤히 드러나 있는 들판의 오크들을 바라보던 헬레나. 그녀가 알려왔다.


“이쪽을 주시하는 오크는 없습니다.”


좀비들이 줄줄이 쪽문에서 나왔지만, 다행히도 오크들은 알아채지 못했다.

그렇게 잠시 후, 마지막 좀비까지 쪽문을 빠져나왔고 모두가 탈 없이 숲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여기서부터는 돌아서 간다.”


이대로 숲을 통해 놈들이 구축한 진지의 초반부 근처를 어슬렁거릴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순찰을 도는 오크들을 상대할 계획이었다. 물론 계획은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이왕이면 순찰을 도는 오크들을 처리하고···.’


기회가 생긴다면.


‘단번에 오크 주술사부터 처리하고 시작한다.’


아마 제일 마지막에 있었던 거대한 천막. 그곳에 오크 주술사가 있을 가능성이 컸다.


‘놈들의 진지 뒤쪽의 숲에도 오크들이 있다고 했다.’


그렇기에 거기까지 돌아서 가기는 힘들지도 몰랐지만.


‘갈 수 있는 데까지는 가 보는 것이 좋겠지.’


주술사를 먼저 처치하려면 최대한 돌아서 가야 했다.


‘거기까지 도달할 수 없다면 길을 되돌아와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오크들을 박살 내면 된다.’


혹시 몰라 일행들에게 물어보았다.

그러자 일행들도 흔쾌히 동의했다.


“나쁘지 않은 생각이야.”

“지휘관급인 주술사부터 처치할 수만 있다면···.”

“한결 수월해질 수도 있겠네요.”


그러면 이제 움직일 때였다. 마침 숲에는 다양한 글이 적혀 있었다. 물론 영석과 같이 공격하기 위해 숲으로 온 사람이 없었기에, 숲에 쓰인 글은 대부분 도움이 되지 않는 글이었다.


-도망치기 위해 숲으로 나왔나? 도망칠 곳은 없다.

-응, 도망칠 곳은 많아.

-아, 똥 마렵다. 설마 똥 싸는데 오크가 나타나지는 않겠지.


너무나 잡다한 글들. 그러나 그 중에도 의미심장한 글은 존재했다.


-수성전 실패하지 마라. 시스템이 처음에 알려주지 않았지만 실패하면 ‘영창’으로 가게 된다.


수성전에 실패하면 영창을 가게 된다니. 예전에 타락한 세계수가 있는 점령전에서 들은 적이 있는 장소였다.


-와, 영창으로 끌려가기 전에 마지막 글을 남기라고 하네. 영창가면 힘드냐?

-영창 안 가봄? 난 한 번 가봄. 하루에 20시간 동안 달리기해야 함. 달리다가 멈추면 곤장 10대 맞고 10분 쉬었다가 다시 달림. 30일 반복.


영창이라는 곳은 조금 해괴망측한 장소인 것 같았다. 그와 관련된 제보가 끊이지 않았다.


-쉬운 거 걸리셨네요. 저는 산 하나에 있는 잡초 모조리 뽑기였는데. 씨발. 한쪽에서 잡초 다 뽑아도 다른 쪽에 잡초가 자라서 평생 잡초만 뽑을 뻔.


그런데 이상한 점은 영창을 가 본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었다.


‘생각보다 영창을 경험해 본 사람들이 많군.’


물론 하나같이 이상하고 힘든 일만 했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지만 말이다.

영창과 관련된 글을 읽은 일행들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수성전에 실패하면 안 되겠군.”

“그러게요.”

“와, 영창에 가면 미친 일을 해야 하는구나.”


영석 또한 수성전에 실패할 생각은 없었다.


‘물론 목숨을 잃는 것보다는 영창으로 가는 게 나아 보이지만 말이지.’


오크들이 요새로 진격해 오는 것은 내일이었다. 그러니 아직 포기하기는 일렀다.

어쨌거나 수다도 거기까지였다. 도움이 되는 글이 딱히 없다는 것을 파악한 이상, 영석과 일행들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동하다가 도움이 되는 글을 발견하면 서로 알려주기로 하고, 일단 출발하죠.”

“그러자고.”

“휴, 긴장되네요.”


* * *


영석과 일행들이 숲에서 이동을 시작할 때였다. 10마리의 오크가 영석이 이동해 오는 쪽으로 순찰을 돌고 있었다.

성인 남성보다 거대한 덩치. 우락부락한 근육. 그리고 야수의 이빨처럼 튀어나온 송곳니는 오크의 전투력이 약하지 않다는 것을 암시했다.

그런 오크들이 순찰을 돌던 도중, 한 오크가 무리의 대장에게 말했다.


“타카락. 이제 좀 쉬자. 왜 쓸데없이 순찰을 도는 것이냐.”


그 오크를 시작으로 동조하기 시작하는 나머지들.


“맞다. 인간들. 성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귀찮다. 잠 좀 자자.”

“배고프다. 밥 먹고 움직이면 안 되나?”


그런 오크들을 이끌고 있던 오크, 타카락이 인상을 썼다.


“안 된다. 주술사가 정해진 구역을 순찰하라고 했다.”


하지만 나머지 오크들은 발걸음을 멈추었다. 더 이상 이동할 마음이 없다는 듯, 그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았다.


“주술사가 밥을 먹여주냐!”

“맞다! 밥도 안 주는 주술사! 혼자만 맛있는 거 먹는다!”

“어차피 인간들 성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나는 그냥 여기서 쉰다!”


막무가내로 바닥에 드러눕기 시작하는 오크들. 그 모습에 타카락은 어쩔 수 없이 손에 든 글레이브를 바닥에 놓았다.

아무리 자신이 말을 한다고 해도 말을 듣지 않을 녀석들이었다.

더군다나 자신 또한 귀찮았다.


‘그냥 나도 드러눕는다.’


본보기로 한 녀석에게 주먹 찜질을 먹여주는 방법이 있었다. 그렇게 한다면 오크들이 다시 움직이기는 하겠다만, 그런 귀찮은 짓을 왜 한단 말인가. 이미 인간들의 병력은 전멸하다 싶은 수준이었고 당연히 놈들이 공격해 올 일은 없었다.

혹시라도 인간들이 도망간다면? 다음날 요새에 무혈입성할 수가 있었다.


“에이. 모르겠다. 생각하기도 귀찮다.”


타카락이 자리에 주저앉자 환영하는 오크들.


“잘 선택했다.”

“대장. 마음에 든다.”

“멋지다. 주술사의 명령을 무시할 줄도 알다니. 역시 남자다. 다 같이 쉬자.”


그 말을 끝으로 오크들은 제각기 편한 자세와 함께 자리를 잡아갔다. 무기를 던져놓는 것은 기본이거니와, 몸을 보호해 주는 갑옷마저 훌훌 던져 버리는 오크들.

녀석들은 피곤했는지 그렇게 단체로 드러누웠다. 그리고 달콤한 잠에 빠져들면서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하기야, 오크들도 피곤할 수밖에 없었다. 주술사의 귀찮은 명령은 끊임이 없었고, 오크들의 몸을 피로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솔직히 순찰을 핑계로 숲속에서 잠을 자는 오크들이 대부분일 것이리라.

그렇게 안일한 생각이 가득한 오크들. 당연하게도 제대로 된 경계를 할 리가 없었다. 당장에 주술사의 말을 듣는 척하던 타카락도 곧 편안한 자세로 드러누웠다.

얼마 지나지 않아 10마리의 오크는 사이좋게 코를 골기 시작했다. 놈들이 코를 골자 돼지 멱따는 소리가 가득했다.


“뀌엑.”

“뀌에엑.”

“뀌엥.”

“케헤엥.”


하지만 오크들은 알고 있을까?

영석과 그 무리가 곧 현재의 장소에 도착해 온다는 것을 말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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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031 지하로 가는 길(2) +25 19.02.01 12,947 386 13쪽
30 030 지하로 가는 길(1) +11 19.01.31 13,486 36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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