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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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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군자행
작품등록일 :
2018.11.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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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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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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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3)

DUMMY

조건 (3)


해가 뜨자 포르투 왕국군의 진영에서 일제히 기구가 떠오르고, 소드마스터들을 앞세운 기사단이 성문을 향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불안한 눈으로 하늘 위로 날아올라 성을 향해 천천히 다가오는 커다란 공같은 물체, 그리고 그 공 아래에 있는 바구니를 보며 마키아 성에 있는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다.

아니 열 수 있는 이가 없었다는 것이 맞다. 화살을 쏘아도 닿지 않을 만큼 높이 떠 있는 저 물건이 영지에 있는 모든 성을 불태운 주범인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구가 점점 이동하여 마키아 영주성 위에 다다르자 기구 안에 있던 사람들은 바구니에 있던 물건들을 아래로 던지기 시작했고, 그 물건이 땅이 떨어지자 큰 불길이 일었다.

“으아악!”

“기름통이야!”

“화살을 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을 화살을 쏘아 대며 잊으려 했지만 가당치도 않은 일이었다.

수 십개의 기구에서 수 십개의 불이 붙은 기름통과 가죽주머니를 떨어뜨리자 마키아 성은 삽시간에 불바다로 변해버렸다.

쿠아아아.

평!

화르르르.

성 안에서 불길이 치솟자 포로트 진영에서는 마스터로 이루어진 기사단이 성문을 향해 일제히 달려 나가 해자를 넘어 성문 앞까지 다다랐다.

그냥 척 봐도 외모가 남다른 슬라브 남작의 오러블레이드로 성문을 쪼게고 그후 황금 사자 기사단의 마스터들이 진입하여 막아서는 기사들과 병사들을 베어 넘겼고, 바로 해자에 도개교가 떨어져 내리면서 성문이 뚫렸다.

뚫린 성문으로 포르투 왕국의 병사들이 뛰어들었고, 불바다가 된 성은 그대로 함락되기 시작했다.

포르투 왕국군이 뚫고 들어온 반대쪽 성문이 열리더니 병사들이 탈주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는 일부 귀족들과 기사들이 있었는데, 그들의 눈에 검은 갑옷과 붉은 갑옷의 기사단이 검을 뽑아들고 달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기사들은 눈에 보이는대로 베어 넘기며 기사들과 귀족들을 향해 달려왔는데, 항복을 하라거나 저항을 포기하라는 말도 없이 무조건 베어 넘기며 달려들었다.

더군다나 붉은 갑옷을 입은 기사 중에 한명은 오러 블레이드까지 만들어 닥치는대로 베어넘겼다.

해가 뜨고 점심이 되기 전 마키아 성은 그렇게 함락되어 불타올랐다.


협상 셋 째날.

초췌한 모습의 에스핀 왕국의 세 귀족이 협상장으로 나와 자리에 앉았다. 맞은 편에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차를 마시고 있는 안데이루 공작과 무언가 두툼한 서류들을 읽으며 검토하고 있는 모리스 후작이 가볍게 눈인사를 하였다.

어제는 없었던 두 사람이 모리스 후작의 뒤에 서 있었는데, 아름다운 외모가 돋보이는 미녀하나가 표정없는 얼굴로 모리스 후작의 왼쪽에 서 있었고, 오른쪽에는 검은 머리의 이국적인 얼굴의 남자가 쩔쩔매는 모습으로 서 있었다.

에스핀 왕국의 귀족 세 명이 자리에 앉자 모리스 후작은 서류뭉치를 검은 머리의 이국적인 얼굴의 남자에게 넘기고는 에바가 어쩌고, 편지가 뭐라고 말을 하였고, 남자는 식은 땀까지 흘리며 머리를 숙이고 울상이 된 모습으로 밖으로 나갔다.

“험! 죄송합니다. 영지에 작은 문제가 있어 일을 처리 시키느라 무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리스 후작의 사과에 디오도르 공작은 가볍게 웃으며 괜찮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어떤 문제인지 어쭤 봐도 실례가 되지 않겠습니까?”

에르반손 후작의 물음에 모리스 후작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사위가 될 사람이 소금을 물 퍼다 쓰듯이 자꾸 가져가서 외국으로 수출하는 소금의 양을 줄여야 할 것 같아 재고를 다시 조사하라고 시켰습니다.”

모리스 후작의 사위는 바로 주앙. 주앙이 사용하는 소금은 바로 에스핀의 땅에 뿌려지는 것이다.

“커흠!”

분위기가 순식간에 급랭되면서 안그래도 초췌한 에스핀 왕국의 귀족들의 얼굴에 신경질과 짜증이 달라붙었다.

“아... 그리고 마법으로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안데이루 공작이 디오도르 공작을 보며 말했다.

“왕궁의 마법사가 왕실의 통신 구슬에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뭐... 긴 내용은 아니지만 내용은 ‘마키아 영주성 점령’이었습니다.”

결국 걱정하던 대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

“정녕 끝까지 가볼 참이오?”

디오도르 공작의 물음에 안데이루 공작이 답했다.

“끝까지 가도록 몰아 붙인 것은 귀국입니다. 다음에 잉그램에서 귀국을 공격한다면 우리도 똑같이 길을 내주면 됩니까?”

두 공작이 서로 노려보는 가운데 헤로그니아가 모리스 후작에게 다가가 귀속말로 뭐라고 이야기 했고, 모리스 후작은 심각한 얼굴로 탁자를 손가락으로 톡톡 두들겼다.

“으음... 우리 사위가 뒤끝이 심해 국왕전하와 저의 말로 돌아오라고 한다 한들 쉽게 오지 않을 것입니다. 무언가 귀국에서 전쟁을 원치 않는다는 성의를 보여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말에 에르반손 후작이 답했다.

“배상금을 말하는 것이라면 한 번 이야기 해봅시다.”

“배상금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에게 칼을 들이민 사람들을 어찌 믿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지금도 귀국은 손해가 클 것입니다. 말하기 어려우니 헤로그니아가 대신 말해주겠나?”

마지막에 헤로그니아에게 설명을 시킨 모리스 후작은 고개를 뒤로 젖히고 한숨을 쉬었다.

“헤로그니아입니다.”

여전히 표정 없는 얼굴로 또박또박 말을 하는 그녀를 보며 에스핀 왕국의 귀족들은 사람크기의 인형이 말을 하는 것 같은 약간은 무서운 느낌이 들어 한번씩 몸을 떨었다.

“마키아 영지는 전역이 불에 타고 모든 시설이 파괴되어 복구 되는 시간만 최소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량은 0%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에스핀 왕국의 전체 수익에 맞추어 볼 때, 왕국의 18퍼센트의 수입이 줄었으며, 영지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매년 전체 예산의 30%를 투자해야 합니다. 이는 다른 변수가 없을 때의 예상이고, 타국의 침입이나 전염병의 창궐이 있을 경우 상당한 수정이 불가피 합니다. 더불어 에스핀 왕국의 전체 군사력은 해군이 34% 육군은 57%로 그 규모가 줄었으며, 그로 인해 발생할 범죄 발생률이 24퍼센트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고, 치안의 부재로 인한 상업 증가률은 –12%로 하락이 예상됩니다. 또한 물가 상승과 영지의 세금이 체납되어 왕실의 재정에 타격이 예상되며, 이는 마키아 영지까지 무너진 상황을 상정한 것입니다. 다음 목표인 바르소냐 영지가 피해를 입기 시작하면 에스핀 왕국은 더 이상 현 체제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헤로그나아의 말에 발끈한 말소로니 자작이 소리를 질렀다.

“말이면 단 줄 아나? 네까짓게 무얼 안다고 그런 소리를 지껄이는 것이냐?”

자작의 폭언에도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헤로그니아가 말을 했다.

“당황한 감정을 분노로 표현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그러나 상대방에게 제대로 된 신뢰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아까의 발언은 충분히 그런 감정을 느낄만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세한 수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작년 마키아 영지의 총수익은 34만 2440골드로 왕실에는 그보다 8만 골드가 적은 26만 2440골드로 신고하고 그 중 30퍼센트를 왕실에 바쳤습니다. 에스핀 왕실의 전체 세금 수익과 왕실 직영지의 수익은 모두 합쳐 102만 1495골드이며, 그 중 마키아 영지와 포르투 왕국을 오가는 상단의 물류 마비와 마키아 영지의 세금, 그 외에 부수적인 수입이 억제되어 왕실은 전체의 수익의 18%가 줄어들은...”

에스핀 왕국의 예산이 그대로 까발려지자 디오도르 공작의 표정은 굳어지다 못해 하얗게 변했고, 공작의 표정을 본 에스핀의 두 귀족은 당황하여 헤로그니아의 말을 잘랐다.

“멈춰라!”

“감히 우리 왕국을...”

말을 멈춘 헤로그니아는 여전히 표정없는 얼굴로 말했다.

“당황스러움을 더 느끼겠지만 저의 말에 신뢰감을 주려면 이런 수치를 정확히 말하여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이 정확하다는 것인 인지시키고 더불어...”

“그만...”

모리스 후작이 손을 들어 헤로그니아의 말을 막고, 에스핀 왕국의 세 귀족을 바라보았다.

“우리는 에스핀 왕국을 점령하여 무언가를 얻어내려고 하는 것이 아님을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도이치 왕국에 협조한 영지를 철저하게 파괴하여 본보기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아르고스 대륙의 모든 국가들에게. 우리의 마지막 목표는 도이치 왕국입니다.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어 안데이루 공작의 목소리가 협상장에 울렸다.

“아직 상황이 정리가 안된 것 같아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먼저 보자고 한쪽은 에스핀 왕국입니다. 우리가 먼저 어떤 것을 요구할 일은 없을테니 내일 다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포르투 왕국의 두 귀족이 나가자 탁자위에 올려진 두 손을 꼭 쥐고 부르르 떨고 있는 디오도르 공작과 참담한 표정으로 공작을 보고 있는 에르반손 후작 그리고 두 귀족의 모습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말소로니 자작이 협상장에 한동안 남아있었다.


잉그램 왕국의 귀족회의가 베이엄 공작의 저택에서 열렸다. 베이엄 공작은 소위 국왕파 정확히는 온건 귀족파의 수장이었고, 그 회의에는 급진파의 수장인 찰스 후작을 비롯한 대부분의 귀족이 모였다.

“지금 이 상황에서 우리가 포르투 왕국으로 쳐들어 간다면... 젠장! 그러고 보니 해독약을 그 계집이 가지고 있으니 움직이면 죽게 되겠군.”

헨델슨 백작의 투덜거림에 모여있는 귀족들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하지만 에스핀 왕국의 영지가 아주 잿더미로 변해버렸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신의 군대에 몰래 보냈던 기사가 돌아와서는 포르투 왕국군의 이야기를 하는데 병사들의 이야기도 일관되게 똑같은 것을 보면 사실이 맞는 것 같습니다.”

찰스 후작의 말에 다른 귀족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치가 떨리도록 잔인한 자입니다. 파티에서도 그렇게 사람을 망가뜨려 놓고는... 그러고보니 그윈백작은...”

파티장에서 주앙에게 맞고 쓰러진 그윈백작은 아직까지 침대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잉그램의 마스터가 한방에 쓰러져 재기불능의 상태로 지내는 것이 치욕스럽지만 현재 귀족들이 대놓고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차라리...”

코이벤 백작이 결연하게 외쳤다.

“여왕을 붙잡아 해독약을 내놓으라고 아니면 같이 죽자고 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그 말에 모두가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았지만 찰스 후작만은 눈이 반짝였다.

“음... 가능성은 있겠군. 세상 사람 천명의 목숨보다 내 목숨 하나가 더 귀한 법이지. 생각을 좀 해보자고.”


프랑크 왕국의 루이 11세도 보고서를 읽으며 샤르트르 백작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정말 귀족들까지 다 죽여?”

포르투 왕국의 군대가 하는 일을 보고 루이 11세는 놀란 눈으로 읽었던 보고서를 다시 읽기를 벌써 4번째.

“이거 완전히 미친 놈이네.”

루이 11세의 말에 속으로 욕지거리가 치밀어 오르는 샤르트르 백작이었지만 참고 우아하게 고개를 숙였다.

“그럼 어떻게 약을 얻어오지? 응?”

루이 11세의 말에 샤르트로 백작이 대답했다.

“그냥 돈을 주고 사면 어떨까요?”

“응?”

“많은 돈을 주면 약을...”

“돈 준다고 얘기 안해 봤어?”

“...네.”

“왜?”

“그런 약을 어찌 그렇게 팔겠...”

“야! 이 멍청한! 세상에 돈으로 안되는 것이 어딨어? 세상에 작위도 돈으로 사는데! 빨리 돈 많이 준다고 하고 사와! 어서! 어제 새로 들어온 하녀중에 르메라 알지? 걔도 나를 좋아하는 것 같아. 우히히히!”

샤르트르 백작은 여자에 점점 더 미쳐가는 왕을 보면서 독약을 구해다 먹여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며 왕의 방에서 빠져나갔다.


포르투 왕국군의 잔인함에 가장 말이 많은 것은 신성 도이치국이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은 신전 앞에서 기도를 하며 빌고 있었고, 어떤 사람은 신을 원망하기도 하였으며, 어떤 사람은 외국으로 도망가야 한다고 주위사람들을 설득하고 다녔다.

이런 혼란은 신전 밖의 일반 사람들 뿐만 아니라 신전의 가장 깊숙하고 높고 고귀한 곳. 교황청에서도 일어나고 있었다.

전쟁에 참여했던 10, 11, 12사도가 도이치국의 교황청에 돌아왔을 때, 그들의 모습은 말로는 설명이 되지 않을 정도로 참혹했다.

신성력을 아무리 쏟아부어도 정신적으로 입은 충격은 치료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사도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니 그야말로 잠자는 레드 드래곤 레어 앞에 불을 질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마어마한 수의 마스터와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불덩어리. 눈에 보이지도 않는 화살은 기사들의 갑옷을 뚫었고, 생존자를 남겨두지 않는 잔인함은 아군에게 공포를 안겨주었다. 게다가 귀족들은 절대 살려두지 않아 기사들과 귀족들은 앞장서서 싸우지 못하고 오히려 몸을 사려야만 했다.

성기사들 역시 대부분이 잔인하게 목숨을 잃었으며, 심지어 땅 속에서 불기둥이 솟아올라 수천명이 한꺼번에 타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정말 악마가 세상에 나온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 군대가 자신들의 발을 땅에 닿게 했다고 영지의 모든 땅을 다 태워버리고 있단다.

그리고 점점 남쪽으로 내려올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다한다.

그들의 남쪽에는 바로 신성 도이치국의 교황청이 있는 것이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그 악마를 막을 수 없습니다.”

교황은 단호함이 느껴지는 말에 사도들은 교황의 얼굴을 바라보며 다음 말을 기다렸다.

“지하에 있는 베르베놈에게 일을 시켜야 겠습니다.”

“헛!”

“음?”

“하아...”

열 두명의 사도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그는 이단자로...”

“비록 그는 이단의 길로 빠졌지만 아직까지 뮤 여신의 흔적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교황의 말에 사도들은 입을 다물었다. 분명 교황이 하는 일은 옳지 않다. 그러나 악마를 상대할 방법을 찾으라면 생각나는 것이 없었다.

“말이 없으니 모두 찬성한 것으로 생각하고 제가 지하에 내려가 말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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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균형 (3) 19.07.05 611 7 12쪽
120 균형 (2) 19.07.05 666 7 16쪽
119 균형 (1) 19.07.05 636 7 16쪽
118 뒤끝 (4) 19.07.04 677 6 18쪽
117 뒤끝 (3) 19.07.04 665 7 16쪽
116 뒤끝 (2) 19.07.01 693 7 20쪽
115 뒤끝 (1) 19.06.29 739 6 12쪽
114 색마 (4) 19.06.26 723 7 18쪽
113 색마 (3) 19.06.26 711 8 17쪽
112 색마 (2) 19.06.25 734 9 16쪽
111 색마 (1) +2 19.06.24 819 8 19쪽
110 드래곤 (4) 19.06.24 756 7 12쪽
109 드래곤 (3) 19.05.30 819 10 18쪽
108 드래곤 (2) 19.05.29 878 11 33쪽
107 드래곤 (1) 19.05.28 855 13 17쪽
106 자존심 (4) 19.05.22 890 11 17쪽
105 자존심 (3) 19.05.20 926 11 17쪽
104 자존심 (2) 19.05.18 957 9 22쪽
103 자존심 (1) 19.05.16 942 11 14쪽
102 여행 (4) 19.05.14 895 13 18쪽
101 여행 (3) 19.05.11 922 11 18쪽
100 여행 (2) 19.05.08 920 13 29쪽
99 여행 (1) 19.05.02 973 11 13쪽
98 조건 (4) 19.05.01 946 12 12쪽
» 조건 (3) 19.04.30 928 14 15쪽
96 조건 (2) 19.04.29 934 16 13쪽
95 조건 (1) 19.04.27 985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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