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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주앙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군자행
작품등록일 :
2018.11.23 13:11
최근연재일 :
2019.07.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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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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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4) - 완결

DUMMY

균형 (4)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주앙은 귀족가 여인들을 위한 쇼핑센터를 여러 영지와 왕국의 수도에 개점했다.

회원제 운영에 생일이 되면 알아서 회원들에게 편지가 배달이 되고, 보석, 의류, 가방, 신발 등의 신상품이 나올 때 마다 그림을 포함한 작은 책자가 귀족가의 저택에 보내진다.

연회비를 내는 사람에게 기본 음료가 무료이지만 그 외에는 비싼 가격의 음료를 돈을 주고 마셔야 하며, 절대 그 자리에서 돈을 꺼내지 않고 후납으로 추후 귀족가에 청구서를 보내 따로 입금을 받는 형식으로 취한다.

그러나 남편들의 오해와 시기를 막기 위해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검은 색의 남성 정장(턱시도, 나비넥타이)을 입고 있는 여성 종업원들이기에 남편들도 귀족가의 여인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는 것에 대해 크게 뭐라 할 수 없었다.

귀족들이 생각하는 여성의 삶은 사치와 소비였으니까.

지금도 연무장에서 검을 휘두르고 권을 내지르며 운기조식을 하고 있는 에바가 매우 특이한 거다.

소비에 경쟁이 붙자 매출은 크게 늘었고, 영지의 재단사와 귀금속 세공사들은 바쁘게 움직였다.

뿐만아니라 특이한 용병이 나타났는데, 어둠의 숲에서 몬스터들을 사냥하여 가죽을 팔아 넘기는 용병들이 다수 생겨나 어스 자작령을 자주 드나들게 되었다.

이렇게 드나드는 용병들은 또 변해가는 어스 자작령에 대해 소문을 내고, 그 이야기를 들은 자유민들이 사는 곳을 떠나 일자리가 많은 어스 자작령으로 옮기니 주앙의 영지는 그야말로 아침 해가 떠오르듯이 눈이 부시게 발전해가기 시작했다.

무력적인 부분은 더욱 강력해졌는데, 어둠의 숲에서 돌아온 834명의 특수 부대원들에게 기사의 작위를 내리고, 마나 운용법을 알려주어 기사로서의 교육과 훈련에 힘썼다.

시간이 날 때마다 대련을 통한 격공타혈로 막힌 혈을 뚫어주었고, 뚫리는 혈의 극심한 고통을 참아가며 수련에 끝까지 참여한 전원은 마나를 느끼게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주앙은 이들을 흑풍대라고 명명했고, 영지민들은 어려운 한자 말 대신 검은 바람 기사단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영지민들과는 다르게 먼 훗날에도 에스핀 왕국에서는 판데온의 저승사자라는 말을 한다.

인구가 많아지고 상업이 발달함에 따라 뽑을 수 있는 병사의 수도 늘어났지만 주앙은 아무나 뽑지 않았다.

철저한 신분의 검증과 인성검사, 체력검사, 건강, 기초 상식까지 알고 있어야 비로소 병사로 뽑았는데, 이에 사람들이 이럴 바에야 기사를 하지 왜 병사를 하냐며 투덜대다가 병사가 받는 급여와 혜택에 입을 꾹 다물었다.

자작령의 병사는 타 영지의 기사와 같은 급여와 거주할 집을 임대해주었고, 세금의 혜택까지 주어졌다.

자식이 있을 경우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영지 내에서 운영하는 모든 상점에 세금의 혜택이 적용되어 판매금의 1할을 공제받았다.

이런 혜택으로 최고의 인재들이 주앙의 영지에 몰렸고, 여기에 항의를 할 베짱을 가진 대영주는 아무도 없었다.


일상에 즐겁게 녹아들어가던 어느 날.

주앙이 수련을 마치고 몸을 씻은 후 집무실로 가고 있는데, 집무실에 거센 마법의 느낌이 느껴졌다.

“이 정도의 마법사가 대륙에 있었나?”

인간의 마법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강한 마나의 흐름.

주앙은 서둘러 집무실로 들어갔다.

집무실 안에는 누가봐도 정말 잘 생겼다고 느껴질 정도의 미남이 누가봐도 호감을 느낄정도로 멋진 미소를 지으며 서 있었다.

“오! 초면에 실례가 많습니다. 너무 뵙고 싶고 드리고 싶은 말도 많고 해서 약속도 없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누군데 이렇게 살갑게 이야기를 할까?

“이고르 알라 브르퀠리. 제 이름입니다.”

“이고르...?”

“아... 예전 언어로는 신의 이름을 지키는 자라는 뜻입니다.”

똑똑.

남자의 이름을 들은 순간 노크 소리와 함께 허락을 구하지도 않고 바로 들어오는 붉은 머리의 여자가 문을 쾅 닫고 주앙의 옆에 섰다.

“오! 잘 지냈지?”

매우 친근하게 레나에게 말을 거는 남자.

촛불의 작은 빛으로도 빛나는 금빛 머리카락이 열린 창문으로 바람에 날리는 모습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무슨 일이죠? 로드?”

“어?”

“응?”

금발의 남자는 레나가 자신의 신분을 주앙 앞에서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에, 또 주앙은 레나가 로드라고 부른 것에 놀랐다.

“아...!”

주앙은 기억속에 있던 이름을 생각해냈다.

이고르 알라 브르퀠리.

골드 드래곤으로 항상 조용했고, 신중한 성격의 별다른 특징이 없는 드래곤.

“하지만 로드는 다른 분이지 않으셨나요?”

“아... 200년 정도 되었나봅니다. 신임 로드에요.”

“아...네. 반갑습니다.”

얼떨떨하게 로드와 악수를 나누는 주앙.

그런 모습에 이고르는 껄껄 웃었다.

“무슨 일이시죠?”

다시 날이 선 목소리로 물어보는 레나.

“오! 잠깐 잠깐. 블라지레나. 멈추거라. 난 너의 삶에 끼어들 생각이 조금도 없다. 단지 눈 앞의 인간에게 드래곤도 지키도록 교육을 받는 균형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줘야 할 것 같아서 잠시 들린 것 뿐이다.”

미심쩍은 듯이 쳐다보는 레나에게 이고르는 피식 웃었다.

“내 말이 사실이라고 맹세하지. 대신 밖에서 마나를 끌어모으니 저 망나니 얼음덩어리 좀 처리해주지 않겠나?”

그 말에 레나는 고개를 숙이고 주앙을 슬쩍 쳐다본 후 나가버렸고, 이내 여자 둘의 다툼소리가 들렸다.

“그 말을 믿어?”

“맹세라고 했잖아!”

“내가 알게 뭐야!”

“그러니까 니가 남자들한테 인기가 없는거야!”

“뭐야? 뚫린 곳에서 소리나면 다 말인줄 알아?”

“말이 아니면 뭐야? 말도 못 알아먹어?”

둘은 텔레포트를 했는지 어쨌는지 또 마나의 격한 흐름을 만들었다가 조용해졌다.

“음... 의외로 고생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아뇨... 그 정도는 아니고...”

“아... 용건만 말씀드릴게요. 레나와도 이렇게 친하신 것을 보니 간단하게 말씀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요점만 말해서 드래곤들은 매우 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 그 힘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하는데, 그 이유는 세상의 어떤 것이든 균형을 위해 하나가 강하면 하나가 그것의 대척점에 서서 맞서 그 균형을 맞춘단다.

레나 같은 경우는 그 대척점이... 하필 소비라고 한다.

“아... 그래서 둘의 사이가 좀 그렇군요.”

“그래서 둘이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좀 놀랐죠.”

“뭐... 저는 그럼 힘을 쓰지 말라는 이야기 인가요?”

“아뇨... 분명 이런 강한 힘이 갑자기 생긴 것은 의외지만 이런 힘의 대척점이 분명 생겼다고 믿습니다.”

“나의 대척점...”

“그 존재가 드래곤이 될 수도 있고, 인간일 수도 있고, 마계에서 온 마인, 신계의 신인일 수도 있겠지요.”

“어쩌라는 겁니까? 그 사실을 전하려고 이 곳까지 온 것은 아니실테고...”

주앙의 말에 쓴 웃음을 지은 이고르는 뒷머리를 긁적였다.

“그게... 드래곤들 정도 되는 힘을 가진 존재들은 보통 그 대척점을 서로 견제하게 합니다만... 인간인 당신에게 이걸 강요할 수도 없고, 이해를 시키자니 믿어주지 않을 것 같고...”

“뭐 믿을 수도 있죠. 신이 직접 주앙의 대척점을 찾아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라~ 하나요?”

“어...? 정확한대요.”

“네?”

“그랬다고요.”

“네?”

“신... 뮤 여신이요.”

“네...”

“그렇게 말했다고요.”

“씨팔...”


나중에 레나에게 따로 들은 이야기지만 로드는 정말 신과 소통을 한다고 한다.

이 세계에 정말 뮤 여신이 존재하고, 그 대척점이라는 것도 평생을 으르렁거리며 살아갈 동반자와 같다고 한다.

꼭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레나와 소비는 그렇게 좋은 편은 확실히 아닌 것 같았다.

그리고 주앙은 크게 마음을 먹고 레나와 에바를 불러 놓고 이야기를 했다.

“난 정말 우리가 죽음이 갈라 놓을 때까지 항상 함께 했으면 해. 그래서 이제는 서로 숨기는 것이 없이 모두 다 알고 이해를 했으면 좋겠어.”

이 말에 레나의 의외로 순순히 에바를 보고 말했다.

“나 사실 드래곤이야.”

레나의 말에 에바는 의외로 담담하게 주앙을 쳐다보았다.

“난 인간.”

“그게 더 놀랍네요.”

“안 놀라?”

주앙의 물음에 에바는 고개를 저었다.

“사실 어느 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어요. 저런 미모에 높은 수준의 마법에... 무엇보다...”

“응?”

레나는 어떤 점에서 에바에게 들켰나 싶어서 궁금해졌다.

“그렇게 많이 먹고 운동도 안하고 잠만 자는데 살이 안찌더라구요.”

“컥!”

띵해지는 뒷골에 뒷통수를 붙잡은 레나.

“언제부터 알게된 거야?”

“영지에 오고 제가 처음 자작님께 태극권을 배울 때 쯤 부터요.”

그 말에 레나가 발끈했다.

“그럼 내가 드래곤인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덤빈거야?”

“뭐 그 때는 사람으로 사는 거 잖아요. 저도 다 안다고요. 그리고... 난 가슴이 콤플렉스였는데 언니가 그 때 먼저 건드렸고요.”

“아... 그랬어? 가슴에 대한 건 미안.”

역시 상식적이지 않은 두 여자의 대화에 주앙의 머리만 혼란스러워졌다.

“그래도 언니는 언니니까...”

알게 모르게 에바와 함께 지내면서 보살펴준 레나.

에바에게 레나는 드래곤이니 인간이니 하는 것보다 그저 함께 있는 가족의 느낌이었는지 그저 레나의 오른팔을 꼭 끌어안았다.

“그렇죠?”

“그렇지 뭐...”

“달라질 것은 없어요. 저는 이미 눈치채고 있었고, 그걸 언니가 말한 것. 그냥 조금 더 얘기를 나눈 것 그뿐이에요. 우리는 가족이니까요.”

레나도 묘한 느낌이었다.

두려워하고 굴종하고 공포에 젖어 움츠리는 인간들만을 보아 온 레나에게 있어 주앙같은 뻔뻔한 인간과 가족이라면서 안겨오는 인간.

“그래... 가족이니까...”

그러면서 에바를 꼭 안아주는 레나.

“그래서 말인데... 나의 대척점이라는...”

주앙의 말에 두 여자가 째려본다.

“분위기 정말 못 맞춰.”

“맞아요. 이런 감동 충만한 때에는 좀 가만히 있어주면 얼마나 좋아요.”

“에구... 저 남자 우리 아니었으면 평생 혼자 살았을거야.”

“그러게요. 우리가 구제해준 걸 알고 평생 감사하며 살아야 할텐데...”

주앙은 생각했다.

여자가 둘이니 이상하게 부부싸움이 진행이 안된다.

그냥 일방적으로 당한다.

그래서 우리 나라는 일부일처제를 해서 국민 각각의 전투력을 높여 부국강병에 힘쓰고,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는...

“주앙!”

아... 당황해서 현실 도피를 했었다.

“하던 말씀 마저 하셔야죠.”

“대척점이라는 것을 찾아 여행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여행?”

주앙의 여행이라는 말에 에바의 눈의 상큼하게 휜다.

레나도 고개를 끄덕이며 입가에 살짝 웃음기가 머금어진다.

“어디로요?”

“아르고스 대륙을 한번 쭉 돌아보고... 지나 대륙에도 가보고... 계속 둘러보면 찾지 않을까?”

주앙의 말에 두 여자는 쌍수를 들어 환영을 했고, 어차피 주앙이 마법을 사용하니 급한 일이 있으면 알아서 수시로 영지에 주앙이 다녀오는 것으로 하면 된다면서 가신들에게 일을 시키는 것은 주앙의 몫이고, 여행 코스와 관광지에 대해 의논하고 돈을 쓰는 것은 여자의 몫이니 맡겨 달라면서 두 여자가 서로 손을 잡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찾을 수 있겠지?”

중얼거리는 주앙...





************************************************


인적이 닿지 않은 깊은 숲 속에 작은 동굴 안.

작고 하얀 여우가 빼꼼히 고개를 밖으로 내밀어 하늘을 본다. 아직까지 컴컴하고 어두운 하늘이지만 여우는 상관없다는 듯이 그저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다.

몸을 돌려 동굴로 들어가는 여우의 꼬리는 9개.

평소 웅크리고 잠을 자던 자리에 돌아온 여우는 잠시 입을 열어 둥근 오색 빛이 영롱하게 빛나는 구슬을 뱉어냈다.

“아... 턱 아파...”

입을 벌렸다가 오무렸다가 혀를 내밀었다가 쩝쩝거리는 것을 한 동안 하다가 다시 구슬을 입에 물고 조용히 웅크리고 앉았다.

그렇게 하루 또 하루 또 하루가 지나면서 점점 이 작고 하얀 여우의 몸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다.

아홉 개나 되는 꼬리도 점점 사라지고 몸에 털도 모두 몸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앞 다리와 뒷 다리는 길어지고, 얼굴의 툭 튀어나온 기다란 코가 작아졌다.

몸에서 나는 빛이 더욱 환해지더니 눈이 부셔서 뜰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화악!

동굴 안에는 윤기가 흐르는 검은 머리에 붉은 기가 도는 루비같은 눈동자를 가진 절세 미녀...

“뭐야? 나 성별은 못 바꾸는거야?”

그러면서 자기 몸을 여기저기 확인해보는 이 여자... 여우... 뭘까?

입 안에 있던 구슬은 어느 샌가 사라져 없어졌고, 윤기나는 피부와 아름다운 목소리가 돋보였다.

“흐응... 좋아. 이제부터 난 인간이다. 그런데 대척점이라 그랬지? 용신님도 참 별 걱정을 다 하셔... 어쩔까나? 간을 먼저 먹어버릴까? 아니지. 죽이면 안된다고 그랬는데... 잘 생긴 남자라면 홀려서 데리고 살아보는 것도 괜찮을지도... 후후...”


작가의말

처음 쓰는 글은 정리가 안되서 폭망...

그래서 다시 리메이크 해서 어떻게 어떻게 겨우 완결...

내용은 다시 보니

임팩트도 없어...

개성도 없어...

개연성도 그다지...

그런다고 캐릭터의 특징도 없고...

사실성도 부족하고...

정말 글쓰는 것은 힘든 것 같네요. 만약에 다른 글을 쓴다면 정말 많은 준비와 공부를 해야겠어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부족한 글임에도 처음부터 보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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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균형 (1) 19.07.05 629 7 16쪽
118 뒤끝 (4) 19.07.04 671 6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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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색마 (4) 19.06.26 718 7 18쪽
113 색마 (3) 19.06.26 706 8 17쪽
112 색마 (2) 19.06.25 729 9 16쪽
111 색마 (1) +2 19.06.24 813 8 19쪽
110 드래곤 (4) 19.06.24 750 7 12쪽
109 드래곤 (3) 19.05.30 812 10 18쪽
108 드래곤 (2) 19.05.29 870 11 33쪽
107 드래곤 (1) 19.05.28 849 13 17쪽
106 자존심 (4) 19.05.22 883 11 17쪽
105 자존심 (3) 19.05.20 920 11 17쪽
104 자존심 (2) 19.05.18 950 9 22쪽
103 자존심 (1) 19.05.16 936 11 14쪽
102 여행 (4) 19.05.14 890 13 18쪽
101 여행 (3) 19.05.11 917 11 18쪽
100 여행 (2) 19.05.08 912 13 29쪽
99 여행 (1) 19.05.02 967 11 13쪽
98 조건 (4) 19.05.01 940 12 12쪽
97 조건 (3) 19.04.30 921 14 15쪽
96 조건 (2) 19.04.29 926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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