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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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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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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2)

DUMMY

042. 정상화 (2)




1969년 대한항공의 보잉 720 여객기가 사이공에 취항하면서 서울-오사카-타이베이-홍콩-사이공이라는 아시아 최장 항로가 개설되었다.


“서울-홍콩 직항 노선도 부활시키세요.”


우리나라 경제가 발전하면서 동남아 지역과의 교류가 급속히 활발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강철웅은 항공공사 시절 중단되었던 서울-홍콩 직항 노선도 부활시켰다.

이 노선은 얼마 지나지 않아 막대한 달러를 벌어들이는 알짜 노선이 된다.


대한항공은 동남아 노선을 확대하기 위해 중고 보잉 707기를 3대나 들여왔다.

승객을 최대 202명까지 태울 수 있는 이 비행기는 당시 세계의 하늘을 주름잡고 있던 명비행기였다.

400명 이상의 승객을 실어 나르는 보잉 747 점보기가 나오기 전까지 최고 탑승객 수를 자랑했다.

보잉 707기의 도입으로 대한항공은 겨우 아시아 최고 거지 항공사라는 이미지를 벗어났다.

월남에서 퍼 올린 모래와 한 올, 한 올 머리카락을 심어 만든 가발이 속속 비행기로 바뀌고 있었다.

일단 비행기가 있어야 돈을 벌든지 말든지 할 게 아니겠는가.


강철웅이 라면 사업을 시작할 때 일본에서 발행되는 라면에 관한 모든 책과 정보지를 들여와 공부하였듯이 이번에는 항공기와 항공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대한항공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강철웅 자신이 항공 전문가가 되어야만 했다.


‘나는 약속을 지켰다.’라고 말할 때의 박 대통령 눈빛을 떠올리면 잠시도 여유를 부릴 틈이 없었다.

강철웅은 최신 비행기를 도입하는 외형적인 투자와 함께 내부 조직 활성화를 꾀했다.


“월급을 50% 인상합시다.”

“50%나요?”

“어차피 많은 인원을 내보냈으니 인건비가 차지하는 부분은 크지 않습니다. 침체한 분위기를 바꿔야 합니다.”


‘나도 언제 쫓겨날지 모르니 눈치나 살피며 납작 엎드리자.’


절반이나 되는 인원이 잘렸으니 조직은 폭탄 맞은 듯했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분위기는 이러했다.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이해가 안 가는 게, 여기 사람들은 자기가 아는 걸 절대 남에게 가르쳐 주려고 하질 않습니다. 외국 항공사에서 구해온 좋은 정보나 자료를 자기 서랍에 꼭꼭 숨겨놓고 혼자만 본다니까요.”


정만수가 기존 직원들의 행태를 비판한 것처럼 실무진이 터득한 노하우를 공유하지 않으려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정 실장님이 볼 때 정보 공유를 안 하려는 이유가 무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꽉 막힌 조직은 발전할 수가 없다.


“남에게 비법을 알려주었다가는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정만수의 정확한 지적이었다.


“심지어 사내 교육 강사조차도 입으로만 강의하지 문서로 된 교재는 만들지 않습니다.”

“그 정돕니까?”


고민 끝에 강사들의 강의 내용을 녹음하여 교재로 만들자는 아이디어까지 나올 정도였으니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지금 이 상태로 두면 신입 사원이 들어와 업무를 익히는 데 5년은 족히 걸릴 겁니다.”


그건 회사도 아니다.


“포상금을 겁시다. 자료의 내용에 따라 차등된 포상금을 지급하는 거죠.”


등급을 나누어 1등급 자료일 경우 월급 3개월 치에 해당하는 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그제야 서랍 속에, 캐비닛 속에 숨겨두었던 귀한 자료가 슬금슬금 나오기 시작했다.

강철웅은 사내 교육원을 설립하고 각 업무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직원을 강사로 선발했다.


“당신들이 3년간 교육원에서 강사로 일하며 교재를 잘 만들면 원하는 나라로 파견해 주겠습니다.”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마지막으로 성과급 제도와 직원 자녀 학자금 제도를 도입했다.


“일정 승객 이상을 수송하면 성과보수를 지급한다.”

“직원 자녀에게는 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 등록금까지 전액 지원하겠다.”


지금까지 상상도 못 했던 복지제도였다.

50% 감원이 채찍이었다면 급여 인상, 포상금 지급, 성과급제, 학자금 제도 등은 맛있는 당근이었다.

원래 채찍과 당근은 병행해야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는 법이다.


대한항공의 분위기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태극 마크가 선명한 최신 제트기가 머리 위를 씽씽 날아다니자 직원들의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거지 회사 직원에서 최상의 복지 혜택을 받는 일류기업 직원이 된 것이다.

내부가 안정되자 강철웅은 드디어 신입 사원을 뽑기로 했다.


“취업 청탁이 들어온 사람은 단 한 사람도 합격시키지 마세요.”


아무리 우수한 성적이라도 청탁이 들어온 자는 무조건 탈락시키라는 지시는 이제껏 연고에 매여 개판이었던 조직을 재연하지 않으려는 의도였다.


평소에 꼼수 쓰기를 마다하지 않던 강철웅이었지만 이번만큼은 원칙대로 하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청탁 안 받겠다 결심했다고 해서 그대로 될 것 같았으면 우리나라는 진작에 세계 1위의 선진국이 되었을 것이다.


“사장님, 국세청장 전홥니다.”

“예, 청장님 강철웅입니다.”

“아, 강 사장님 대한항공을 맡아 바쁘시지요?”


-그런 줄 알면 전화를 하지 말 것이지.


“괜찮습니다. 어쩐 일이십니까?”

“별일은 아니고 제 조카가 거기 지원했다고 해서 말입니다.”

“예······.”

“녀석 말이 시험 날 감기몸살이 걸려 제 실력 발휘를 못 했다지 뭡니까.”

“저런,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시험 성적이 뭐 그렇게 중요합니까? 사람이 중요하지. 안 그렇습니까? 강 사장님.”

“······.”


국세청장뿐만이 아니었다.

경제기획원, 재무부, 문교부 하다못해 관할 경찰서장한테서까지 전화가 걸려왔다.

오늘날도 그런데 이 당시 안 그랬다면 그게 오히려 더 이상한 일이다.

도저히 그냥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김두한 의원에게 현재의 골치 아픈 사정을 얘기했다.


“강 사장, 그런 건 걱정 마시오. 내가 찍소리 못하게 만들어줄 테니.”


김두한이 큰소리쳤다.


다음 날 국회 담당 기자를 만난 김두한이 그 큰 목소리로 한마디 했다.


“대한항공공사는 정부 기관이었기 때문에 현재 제대로 되고 있는지 살필 책임이 국회에 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채용 과정에 청탁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만약 그런 자가 있었다면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


물론 연설문은 보좌관이 써줬을 것이다.


국회 교통위 소속도 아니면서 나서는 김두한을 보며 다들 혀를 찼지만, 저 또라이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장님, 전화가 여러 통 왔었습니다.”


미스 김이 메모된 쪽지를 몇 장 들고 왔다.

청탁 요구에 질려 외부 전화를 한동안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쪽지를 훑어본 강철웅의 입가에 쓴웃음이 걸렸다.

메모 내용은 한결같았다.


‘전에 했던 얘기는 없었던 거로 해주기 바람’


이후 청탁 전화가 걸려오지 않은 건 물론이다.


강철웅이 다음으로 한 일은 공군 조종사 출신의 전역자를 대거 뽑는 것이었다.

앞으로 급속히 늘어날 비행기 조종을 맡을 파일럿들이었다.

군 조종사 출신이더라도 민항기를 제대로 조종하려면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므로 미리미리 인력에 투자해야 한다.

이렇게 대한항공은 새로운 발자국을 떼기 시작했다.


***


대한항공의 회의실에서 강철웅과 임원진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었다.


“동남아 노선을 확장하는 것은 단기적인 목표입니다. 무엇보다 서울이 하늘길의 중심이 되어야 우리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항공사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항공공사 시절, 그래도 제대로 일하던 몇몇 사람과 외부에서 수혈한 항공 전문가로 임원진을 꾸렸다.

이제 내부가 정리되었으므로 이들과 대한항공의 발전 전략을 세우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서울-도쿄 노선의 이원권(以遠權)을 확보해야만 합니다.”


대한항공의 관리 전반을 책임지게 된 한공수 상무가 입을 열었다.


서울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비행기가 도쿄에서 출발하는 승객이나 화물을 싣고 미국이나 유럽 등 제3국으로 갈 수 있고, 일본 항공사가 도쿄에서 서울을 거쳐 제3국으로 갈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이원권이다.

말로만 들어서는 아주 공평한 협정 같지만, 실질적으로 일본에는 거의 이득이 없고 대한항공만 주로 혜택을 보는 협정이었다.

이 당시는 도쿄에서 제3국으로 가는 승객이나 화물은 많았지만, 도쿄에서 온 비행기를 서울에서 타고 제3국으로 나갈 승객이나 화물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협정을 일본이 선뜻 수락하지 않으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했다.


“일본이 협정을 맺으려고 안 할 텐데요?”

“그렇겠지요. 하지만 어떻게든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대한항공이 세계로 나가기 어렵습니다.”


큰물로 나가는 첫 단계로 반드시 일본의 동의를 끌어내어야 한다.


-어떻게 해야 일본의 관리들을 움직일 수 있을까?


“일본도 한국처럼 관료주의가 만연한 나라입니다. 따라서 위에서 압력을 가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교통부에서 스카우트한 관리 담당 이사가 방법을 제시했다.

관료였던지라 관료의 속성을 잘 알고 있었다.

여기까지는 다들 생각이 모였지만 과연 누구를 통해 압력을 행사한단 말인가?

사업을 시작한 지 몇 년밖에 되지 않은 강철웅인지라 일본 고위층에 아는 인물이 한 명도 없었다.


-비록 월남에서 직원들 급여를 가지고 문제를 일으켰던 왕진의 주형종 사장이지만 이런 여러 가지 어려움을 헤치고 대한항공을 만든 그 능력 하나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구나.


강철웅은 잠시 전생의 대한항공을 떠올리며 감탄했다.


“사장님, 혹시 박태준 씨를 아십니까?”


기술, 정비 쪽을 책임진 엔지니어 출신 이사가 조심스럽게 물어왔다.


박태준, 포항제철을 세운 철의 사나이!


강철웅의 뇌리에 지금쯤 포항제철 설립을 위해 이곳저곳으로 땀나게 뛰어다니고 있을 박태준의 얼굴이 떠올랐다.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IBRD가 반대했듯이, 포항제철 역시 한국의 수준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당시 건설 자금을 담당한 KISA(대한국제제철차관단)가 두 손을 들어버렸다.


그러나 박태준은 단념하지 않고 대일청구권자금 전용을 위해 서울과 일본을 오가며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고 있었다.


-그래, 박태준이라면 일본 정‧재계의 거물을 많이 알고 있을 게 틀림없다. 한데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안 그래도 바쁜 사람한테 맨입으로 그냥 도와주십시오. 하기도 그렇고······.


이때 얼마 전 월남에서 준설 작업과 군수물자 수송 등을 총괄하고 있는 마성철 상무의 전화 보고가 떠올랐다.


“사장님, 이곳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한 곳의 준설 작업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곳 계약을 서두르던 미군 당국이 추가 계약 얘기를 일절 안 합니다.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미군이 슬슬 발을 빼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국제전화 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아 소리가 커졌다가 작아지기를 반복했다.


“준설 작업이 이달 말이면 종료되는데, 그럼 준설선을 놀려야 해서 고민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데로 뺐다가 만약에 다시 미군 공사가 시작돼 버리면 그것도 곤란하고 말입니다.”


작년에 있었던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베트남전 철수를 공약으로 내건 닉슨이 당선되었다.

그에 따라 마성철이 느낀 대로 미군은 점진적인 철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베트남전은 결국 얼마 안 가 미군이 완전 철수하고 남베트남 정권이 패망한다.


“알겠습니다. 박태준 씨는 내가 책임지겠습니다.”


회의를 마치자마자 강철웅은 바로 월남의 마성철에게 텔렉스를 쳤다.


‘미군의 준설공사 재개는 기대난망. 준설선을 즉시 영일만으로 보낼 것.’


강철웅의 예상대로 미군은 일체의 준설공사를 중단하고 오히려 기뢰부설 작업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게 무슨 말인가 하면 준설공사는 군수물자를 실은 대형 화물선이 항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공세적인 성격의 작업이지만, 기뢰부설은 적의 공격에 대비하는 방어 작전의 일환이었다.

즉, 철수를 대비한 작전 변경을 의미한다.


준설선이 영일만에 도착할 즈음 강철웅도 자동차로 15시간이나 걸리는 포항으로 향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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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50 fmp캐슬
    작성일
    19.01.12 20:08
    No. 1

    베트남 특수가 끝나네요
    남베트남도 웃긴게 미국이 지원한 전쟁물자나 병기만 제대로 운용해도
    동남아 깡패가 될수잇는데 너무 허망히 망했죠...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23 wktlrdml..
    작성일
    19.01.12 20:13
    No. 2

    그걸 활용하려 해도 그 당시에 남베트남 국민들 중 대다수가 베트콩이었기 때문에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96 borislee
    작성일
    19.01.12 20:22
    No. 3

    월남전의 특수는 한국 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50 을지한
    작성일
    19.01.12 20:33
    No. 4

    건설에 항공에 전자까지 미래 알짜항목 기업들은 다 만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애상야
    작성일
    19.01.12 20:58
    No. 5

    김포공항 근처 주민들의 소음피해가 이제 곧 시작되는군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꼬물로봇
    작성일
    19.01.13 00:12
    No. 6

    남베트남군을 과대평가하는군요.
    비엔비엔푸에서 프랑스를 격파하고, 세계 최강 미군을 격퇴하고, 떼거리로 몰려드는 중공군을 물리친게 월맹군입니다.
    미군이 남기고간 무기 제대로 운용해도 월남군 얼마 못 버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9.01.13 09:46
    No. 7

    잘 보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19.01.18 07:11
    No. 8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9.01.20 03:06
    No. 9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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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땅투기 (2) +23 19.01.16 22,701 625 11쪽
47 땅투기 (1) +34 19.01.15 22,682 64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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