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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부제 : 폭삭 망한 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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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놈펜
작품등록일 :
2018.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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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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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과 탄생 3

DUMMY

잿빛하늘에 동이 튼다.


어제 힘겹게 뮤를 설득하던 제론은 소멸되고 없다.


그의 기운이 머물던 그곳에,


언제나처럼 하루가 다시 시작되고 있을 뿐이다.




지하 밀실,


먼지와 부스러기가 그것 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얼마나 되었는지 그것은 그저 멍하게 있을 뿐이다. 움직이지 않는 그것이 살아 있는 물체라고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 살아 있다.


다만, 언제부터인가 계속해서 들려오는 작은 소리를 인식하고 그 소리가 자신을 부르는 메시지라는 것을 의식하기 전 까지 그것이 생명체처럼 보이지 않았을 뿐이다.


“키-익···뚜-우-우-우······”


같은 소리가 계속 해서 들리는데, 여전히 반응은 없다.


소리는 점차 커지는데 그것은 도무지 움직이려 하지를 않는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희미한 빛이 어딘지 열려 있을 벽면에서 새어 들어오는가 싶더니 그것의 몸체에 반사되어 어두웠던 공간에 조금 밝아진다.


사방이 반듯한 암석의 벽으로 둘러있는 사각의 방은 비록 넓어 보였지만 기계장치들은 보이지를 않았다. 사이사이 돌기둥들이 규칙적으로 세워져 지지하는 평범한 공간일 뿐이었다. 그 장소의 선반위에 그것이 누워 있었고 그 앞에는 돌로 만들어진 작은 상자가 놓여 있었다. 희미한 빛이 그것에 반사되며 보여 진 것은 그게 다였다.


그것도 아주 잠시였다.


곧 빛은 사라지고, 어두워진 공간은 부스러기 떨어지는 소리와 아까부터 들러오던 기계음 같은 소리만 계속 될 뿐이었다.


그리고 잠시 뒤,


삑이이이!


적막함을 깨는 짧은 울림에 이제껏 있지 않았던 공기의 미세한 파장이 일었다.


그리고 그것의 몸체에 불빛이 켜진 것은 얼마 후의 일이다. 마치 약속된 수순처럼 조금 전만 해도 조용히 들려오던 기계음도 점점 더 또렷하고 크게 들리기 시작했다.


“끼-···지이에···르···이이르르르······” 


별 뜻 없는 기계음이 분명하지만 단순한 소리는 아닌 듯 점차 어두운 공간에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


그렇게 조그마한 변화가 지금까지 그 공간을 지배했던 지루한 적막감을 긴장감으로 몰고 갈 무렵, 기계음처럼 들리던 소리가 어느새 그것에게는 분명하게 알아들을 수 있는 말소리로 들리고 있었던 것이다.


“제로, 일어나 거라···사라의 달을 찾아 북극에 뮤를 불러라···”


제로라고 지칭했다.


이건 그것이 불리는 이름 일 것이다.


제로는 생각 중이다.


아니, 그것에 모양새로 보아서는 작동 중 이라고 말해야 옳을 것이다. 살아있는 생명체라고 말하기 보다는 움직이는 기계라는 표현이 그것의 생김새에는 어울린다.


조금 전에 벽면에 스며든 한줄기 빛이 제로의 시동키를 작동시킨 것이다.


먼지가 덮여 있는 상태로 미루어 본다면 꽤 오랜 시간 이곳에 버려진 듯한데, 그런 상태가 얼마나 되었는지는 제로 자신도 모른다.


잠시 후, 완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제로가 몸을 움직여 주위를 살핀다.


‘여기가 어디지?’


‘나는 대체 누구야?’


제로조차도 자신이 누구고 무엇 때문에 이곳에 있는지는 모른다.

지금 아는 것이라고는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뿐,


“제로, 일어나 거라, 사라의 달을 찾아 북극에 뮤를 불러라.”


메시지는 계속 되고 있었지만 일어나라는 말과 사라의 달을 찾아 북극의 뮤를 부르라는 말이 반복 될 뿐이다.


‘제로?’


‘제로가 누구지?’


‘내가 제로?’


바로 그 시점이었다.


자신이 제로라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마치 시리얼이 입력된 것처럼 제로의 머릿속에 무언가 영상이 떠오르며 메시지가 들리는 것을 느꼈다.


그 영상은 마치 기억 속에 또 다른 기억이 입력되는 것처럼 제로의 회로에 데이터로 쌓여 갔다.


하지만, 내용은 그리 길지 않았다.


행성 대변혁을 맞아 황폐화된 행성의 재건과 또 다른 파괴 그리고 제로를 창조한 존재인 칸나 제론이라는 이름 그리고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지시뿐이었다.


‘나를 만든 게 칸나 제론?’


칸나 제론은 사라의 달을 찾아 북극에 뮤를 부르라고 말하고 있었다. 수수깨끼 같은 메시지는 제로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 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이랬다.


350년 전,


지각이 뒤집히는 지진과 엄청난 불길들, 그리고 해일로 아름답던 행성에 많은 생명체들이 멸종되고 폐허가 되었다고 했다. 뜨겁고 황폐한 행성에 홀로 남은 제론은 자신을 스스로 진화 시켜 행성을 재건해 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혼자의 힘으로 넓은 세상을 관리 할 수 없어 뮤, 자크, 요크, 칸이라는 사대 제후를 창조하고 자연재생을 돕게 했다고 한다.


그렇게 재건의 기초가 완성되었다.


마지막으로 제론을 만들었던 인류의 복원을 실현하려는 순간, 그가 제작하고 진화시킨 사대 제후 중, 뮤를 제외한 자크, 요크, 칸이 인류 복원에 반기를 들며 등을 돌려 대립이 시작되었다고 했다.


머지않은 미래 마령들의 침공을 염두에 둔 제론은 승자가 없을 이 전쟁에 결말로 자신의 소멸을 염두에 두게 되고, 뮤를 불러 그가 지닌 모든 지식을 내려준다.


결국 제론은 자신의 뜻대로 전쟁의 결말을 선택하고 최후의 순간 뮤를 북극으로 탈출을 지시해 곧 다가올 강력한 적, 즉 마령들에 대한 경계와 행성 재건에 마무리를 당부를 한다.


하지만 뮤가 모르는 한 가지가 있었다. 제론은 최후의 순간 아무도 모르게 하나의 진화된 무기생명체를 만들었던 것이다.


그가 바로 제로였다.


여기까지가 제로에게 전달된 내용의 전부였다.


결국 창조의 힘은 뮤만이 내려 받은 것이 아니었다. 뮤조차도 모르게 제론은 최후의 순간까지 자신의 축소된 무기생명체를 창조했다.


그러나 제로를 창조하며, 제론조차도 그의 능력을 가늠하지 못했다. 자신이 만들었지만, 모든 면에서 인간과 닮은 요소들로 구성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제 제론이 소멸되고 없는 세상에 홀로 남겨진 제로는 스스로 학습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야만 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제로에게 남긴 지시라고는 고작,


“제로 일어나 거라. 사라의 달을 찾아 북극에 뮤를 불러라.” 


했던 몇 마디뿐이었다.


제로는 혼란스러웠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에서 제론은 제로를 창조 했을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자크, 요크, 칸 세 제후들이 제로에게는 엄청난 위협일수도 있다는 것, 그렇다면 제로를 도와 줄 수 있는 제후 뮤뿐이다. 제로는 걱정부터 앞섰다.


‘그는 무사히 북극으로 탈출 했을까?’


세 제후는 제로의 존재를 모르는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제로의 존재를 모르는 것은 뮤도 마찬가지다. 결국 뮤가 제로를 찾아 나설 이유가 지금으로 서는 없는 것이다. 사라의 달을 찾고 그를 불러야 한다면 여기부터 빠져 나가야 했다.


메시지는 계속 되고 있었지만, 내용은 반복적으로 [현 위치 대기]였다.


조금 더 지나 새로운 간단 매뉴얼이 메시지로 열렸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일어나 정면에 있는 상자를 열고, 안에 준비된 건전지 같은 서로 연결된 에너지캡슐 두 개를 꺼내서 제로 자신의 몸통의 중앙 조금 아래쪽에 파여 있는 홈으로 접어 넣고, 남은 노란색의 수정체를 가슴의 홈으로 넣으라는 메시지였다.


제로는 그 메시지를 실행에 옮겼다. 두 개의 타원형 캡슐은 서로 전선 같은 끈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차갑고 다른 하나는 좀 더 따듯했다. 차가운 것은 딱딱했지만 따듯한 것은 푹신하고 부드러웠다. 제로는 매뉴얼대로 차가운 것부터 넣고 부드러운 것을 천천히 밀어 넣었다.


두 개를 모두 삽입하자 캡슐이 자동으로 깊숙하게 들어가 안착되는 걸 느꼈다. 홈처럼 파여 있던 입구는 닫히고 밀봉되듯 사라졌다. 그 직후 자신의 체온이 조금 더 오르는 것을 느꼈고, 처음 작동 되었을 때보다 기운이 나는 것을 느꼈다. 남은 노란색 수정체를 가슴 쪽 홈에 삽입했다.


그 캡슐은 제로에게 정상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 분명했다.


남은 노란색 수정체를 가슴 쪽 홈에 삽입했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메시지는 여전히,


[현 위치 대기]


제로는 어두운 지하에 대기하며 머리위로 떨어지는 부스러기와 먼지들만큼이나 정해진 것이 없는 불분명한 현재와 미래가 혼란스러웠다. 그런 그가 자기 자신의 존재를 일깨우려는 듯 칸나 제론을 되새긴다.


‘칸나 제론···’




-------------------------------




북극으로 대피한 뮤섭,


이곳으로 오는 동안 뮤는 몇 번이고 뒤돌아 봤다.


다시 생각해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제론의 최후, 그러나 그것마저도 감수하고 죽음을 함께 하려던 자신을 내치듯 이곳으로 피신시킨 제론을 이제 원망 할 수도 없었다.


그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도 받아들여야 했다.


복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재기해야 한다.


북극에는 예전에 세워둔 기지가 있었다.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자신의 권속들이 칩거하기에는 충분했다. 하지만 이곳까지 오는 것에 에너지 소모도 심했다.


빙하도 빙하지만 지하 500M까지 얼어붙은 대륙이 북극이다.


이곳에 도착해 전에 세워둔 구조물을 보수하고 재설치하는 것에도 많은 에너지 소모가 있었다.


그나마 제론 지시로 미리 설치한 에너지 발전 판이즈가 아니었다면, 이미 모든 뮤섭의 신호체계 시스템이 동력을 잃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판이즈라고 하는 것은 지표에서 열침을 지하 깊숙하게 박아 땅속에 발생하는 고열을 손실 없이 북극에 표면으로 끌어올리거나 심해에서 발생하는 화산활동으로 끓어오르는 열수를 활용하고 바람, 조력 가능한 모든 자연적 운동을 활용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처음 이곳에 뮤섭과 연동되는 판이즈 설치 지시를 제론으로 부터 받았을 때, 뮤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의 섭은 많은 전기에 의존해 운영되는 시스템체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척박한 빙하의 대지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거의 없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약한 전류라도 양자와 자기장의 활성화에 의해 비물질계 암흑빛의 핵심인 아듀리를 파링의 진동과 공의 화학적 반작용으로 자연히 각성하게 하는 건 뮤의 운영체계에서 필수적인 핵심이었다.


북극의 온도와 행성 자기장의 흐름을 감지하고 그것에 광의 화학적 반작용으로 암흑빛을 생산하게 하는 것은 각성 아듀리에 있어서 최적의 조건이기도 했다.


갑자기 후회가 밀려든다.


‘세상에 나를 존재하게 한 칸나 제론···그가 그렇게 허무하게 소멸 되다니···이제 나 홀로 자크, 요크, 칸을 상대해야하기에 그가 전수한 진화의 핵을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후들에게 대적 하기는 커녕 방어조차 할 수가 없다. 진화핵이 내게 있었다면 이렇게 어렵지는 않았을 것을···’


뮤는 전쟁의 대치 상황에서 칸나 제론이 건네준 진화의 핵을 요크에게 빼앗겼다.


그것은 치명적인 실수였다.


빼앗기는 과정에서 해체 프로그램을 작동하기는 했지만, 그것이 작동되지 않고 요크의 손아귀로 넘겨짐으로서 무한한 에너지를 소유하게 된 요크는 나머지 제후들도 쉽게 설득하고 결집 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견고한 도원의 방어망마저 손쉽게 뚫고 중앙주원을 바로 공격 할 수 있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요크가 진화의 핵에 진정한 힘을 거의 알지를 못한다는 사실이다.


만일, 그가 그 엄청난 힘을 알았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그런 엄청난 실수를 한 나를 그분은 단 한 번도 원망하지 않았었지, 창조의 신 칸나 제론님, 당신에게 저는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질러 버렸습니다.’


그렇게 쓸쓸한 북극의 긴긴 겨울밤은 계속 되고 있다.


그러나 북극의 아침이 오기 전에 모든 방어 준비를 완성해야만 했다.


‘아침이 오기 까지 앞으로 5개월이 남았다. 지금은 제후들이 저 어둠을 뚫고 오기가 힘들겠지만 해가 북반구 위로 비치고 밤이 없는 백야의 계절이 오면 치열한 전쟁이 시작 되겠지···’


뮤의 금발과 투명한 날개가 차디찬 북극의 바람에 힘없이 흔들린다.


뮤가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들 때쯤,


실마리를 풀만한 단서를 들고 누군가가 돌아왔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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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2 19.03.10 14 0 14쪽
71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1 19.03.09 27 0 13쪽
70 인간과 정령, 그리고 4 19.03.08 31 0 15쪽
69 인간과 정령, 그리고 3 19.03.07 12 0 13쪽
68 인간과 정령, 그리고 2 19.03.06 12 0 13쪽
67 인간과 정령, 그리고 1 19.03.02 19 0 13쪽
66 나스나지의 굴레 5 19.02.28 18 0 14쪽
65 나스나지의 굴레 4 19.02.27 39 0 12쪽
64 나스나지의 굴레 3 19.02.27 23 0 13쪽
63 나스나지의 굴레 2 19.02.26 17 0 13쪽
62 나스나지의 굴레 1 19.02.25 31 0 13쪽
61 나세의 용 3 19.02.24 44 0 11쪽
60 나세의 용 2 19.02.24 14 0 13쪽
59 나세의 용 1 19.02.23 25 0 13쪽
58 뜻밖에 만남 3 19.02.21 14 0 12쪽
57 뜻밖의 만남 2 19.02.21 20 0 13쪽
56 뜻밖의 만남 1 19.02.20 18 0 12쪽
55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2 19.02.19 12 0 14쪽
54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1 19.02.19 16 0 14쪽
53 령의 혈흔 4 19.02.17 15 0 12쪽
52 령의 혈흔 3 19.02.14 28 0 12쪽
51 령의 혈흔 2 19.02.10 15 0 14쪽
50 령의 혈흔 1 19.02.10 18 0 17쪽
49 제 5의 제후 4 19.02.09 18 0 12쪽
48 제 5의 제후 3 19.02.08 32 0 14쪽
47 제 5의 제후 2 19.02.08 20 0 13쪽
46 제 5의 제후 1 19.02.07 22 0 13쪽
45 정령이 머무는 곳 3 19.02.07 22 0 17쪽
44 정령이 머무는 곳 2 19.02.07 18 0 13쪽
43 정령이 머무는 곳 1 19.02.06 20 0 14쪽
42 제아데나스 이계 4 19.02.06 18 0 13쪽
41 제아데나스 이계 3 19.02.06 39 0 15쪽
40 제아데나스 이계 2 19.02.02 19 0 13쪽
39 제아데나스 이계 1 19.01.31 31 0 14쪽
38 체르비의 공허 4 19.01.30 25 0 17쪽
37 체르비의 공허 3 19.01.24 18 0 14쪽
36 체르비의 공허 2 19.01.23 22 0 15쪽
35 체르비의 공허 1 19.01.22 24 0 13쪽
34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3 19.01.21 33 0 16쪽
33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2 19.01.21 35 0 17쪽
32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1 19.01.20 34 0 13쪽
31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4 19.01.18 33 0 15쪽
30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3 19.01.17 37 0 14쪽
29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2 19.01.15 31 0 14쪽
28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1 19.01.13 38 0 16쪽
27 별에서 온 여자 4 19.01.13 44 0 13쪽
26 별에서 온 여자 3 19.01.12 30 0 13쪽
25 별에서 온 여자 2 19.01.10 29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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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지하도시 리제라블 6 19.01.09 47 0 10쪽
22 지하도시 리제라블 5 19.01.08 40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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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지하도시 리제라블 2 19.01.06 47 0 17쪽
18 지하도시 리제라블 1 19.01.05 51 0 13쪽
17 꿈을 깨다 3 19.01.04 54 0 13쪽
16 꿈을 깨다 2 19.01.04 42 0 18쪽
15 꿈을 깨다 1 18.12.31 52 0 13쪽
14 예정된 여정의 시작 4 18.12.29 48 0 14쪽
13 예정된 여정의 시작 3 18.12.28 44 0 19쪽
12 예정된 여정의 시작 2 18.12.27 61 0 12쪽
11 예정된 여정의 시작 1 18.12.25 58 0 13쪽
10 소멸과 탄생 4 18.12.24 64 0 14쪽
» 소멸과 탄생 3 18.12.23 64 0 13쪽
8 소멸과 탄생 2 18.12.20 62 0 13쪽
7 소멸과 탄생 1 18.12.17 70 0 14쪽
6 꿈을 꾸다 6 18.12.16 79 0 14쪽
5 꿈을 꾸다 5 18.12.15 96 0 13쪽
4 꿈을 꾸다 4 18.12.14 92 0 14쪽
3 꿈을 꾸다 3 18.12.13 133 0 16쪽
2 꿈을 꾸다 2 18.12.13 195 1 20쪽
1 꿈을 꾸다 1 18.12.12 474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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