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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부제 : 폭삭 망한 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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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펜
작품등록일 :
2018.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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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깨다 3

DUMMY

외계종족들에게 안파스로 불리던 어떤 행성의 이야기다.


이 행성에서 사라한은 인류 마지막 천재로 불렸다.


350여 년 전 무책임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으로 인류 종말론이 현실화 되던 때에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천재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였으며, 컴퓨터공학은 물론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에 생명을 불어 넣는 리드설계에서도 독보적인 업적을 남기던 과학자였다.


그때 나이 17세였다.


그녀는 공격적이었다.


불과 4살 나이에 상대성이론을 완전하게 이해한다는 것이 화제가 되어 그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던 시기에 국영방송국의 생방송 초대를 거절하며 그녀가 했던 말은,


“그래서 상대성이론 이게 뭐 어쨌다는 거죠? 인간이 빛의 속도로 어디를 갔던 적이라도 있었나요? 그만 좀 비키세요. 난 푸딩이나 먹으러 가야겠어요.”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


그녀가 10세에 이르렀을 때, 전 세계 학계로부터 외계에서 온 소녀로 불리어질 만큼 공격적인 물리학이론을 쏟아냈고, 오랜 세월 정설로 여겨졌던 학설들이 그녀에 의해 부정되면서 천재소녀에 대한 학계의 놀라움은 휘청거림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사라한이 13세가 되던 해에 기존 자연과학의 개념과 관념을 깨는 비현실 다중자 대칭역학이라는 음양자복합대칭 다변성이론에서부터,


15세에는 물질의 성질이 비물질의 필수적 간여로 결정되는 마이너스 다중자 원심압축론과 특수한 조건에서 자기장이 억제되는 물질의 전자 에너지 펄스 계수 변동을 증명해 낸다.


그것을 바탕으로 그녀는 제로극 비물질 대칭 음양자 무위질량과 무위온도 이론을 당당하게 발표하며 학계를 정신없이 흔들고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때문에 당시 학자들 사이에서는 그녀가 항상 뜨거운 논쟁의 중심이 되었다.


그럼에도 사라한의 물리학적 이론이 당대 석학들에 의해 미래물리학 가설로 분류되고 실질적 가치가 평가되기보다 비물리 역학 학술적 영역으로 편입시켜 연구해야할 새로운 개척과제로 논의되고 있었다.


자연이라는 공간 개념이 증명할 수 없는 초자연의 영역으로까지 확대 해석 되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당시 과학의 기술적 수준이 그녀의 이론을 뒷받침해 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자연과 초자연, 물질과 비물질, 부피와 질량, 속도와 시간의 단순 상관관계를 뛰어 넘는 그녀의 제로극점 음양자 복합대칭 다변성이론이 미래 자연과학에 기초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었지만, 현실적으로는 증명될 수 없는 영역으로 분류 된 것이다.


“눈에 보이는 물질만을 증명하는 수학과 물리학으로 끝없는 우주를 증명한다? 고작 인간이 만든 장난감 퍼즐 같은 수학으로 증명될 우주는 단언하는데 없어요. 물질 중심의 물리학은 오히려 우주를 바로 투영하는 것에 장애물일 뿐입니다. 우주는 말할 것도 없고 이 은하 하나만해도 영혼과 흡사한 수천경조를 뛰어 넘는 무한의 에너지와 빛보다 빠른 비물질적 음자파장, 그리고 링들이 존재해요. 이것들을 물리학의 한계로 어떻게 증명하겠다는 걸까요? 인간들은 진정 우주로 나아가고 싶기는 한 건가요? 오히려 거짓된 물질적 망령에 길들여져 세계를 오염 시키며 스스로를 망치고 있지는 않나요? 정신이 길을 잃고 근본이 망각된 상황에 새로운 기회를 찾아 우주로 나아가고 싶다면 다람쥐 쳇바퀴에서 벗어나 눈을 뜨려는 진지한 노력과 생명 본질에 대한 근본적 고민을 해야 할 겁니다.”


사라한이 16세 때 물리학의 한계를 주장할 당시 그녀와 함께 촉망 받던 물리학자 란트이안 주넨박사와의 논쟁 중 푸념처럼 했던 말이다.


그녀가 그렇게 세계 물리학계의 이단아처럼 주목 받던 무렵,


세계 금융조직이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었던 인류생존프로젝트 운영시스템의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 리드 감독책임자 직을 제안 받게 된다.


많은 과학자들이 예측했던 종말적인 행성 대재앙의 전조가 시작되면서, 세계의 금융과 에너지를 장악했던 조직들이 서둘러 안드로이드 제론시스템 제작을 검토하던 시점이었다.


당시 17세에 불과했던 사라한은 안드로이드공학과 양자컴퓨터 프로그램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로 주목 받던 인공지능 리드설계자였다.


때문에 개발이 착수된 제론시스템의 하드웨어와 프로그래밍을 총괄했던 란트 브란스 박사의 긴급 요청으로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었다.


아무리 천재라고는 하지만, 나이의 어린 그녀를 프로젝트의 핵심인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 리드 감독책임자로 영입하려 했던 란트 브란스에게 반대의 목소리가 작지 않았다.


그중 제일 먼저 제동을 걸었던 건, 다름 아닌 사라한 본인이었다.


제론시스템 프로젝트 인사팀의 명의로 사라한에게 이메일과 우편으로 전달 된 두 차례에 걸친 초빙은 그녀에 의해 모두 무시되었다.


얼마 후 그녀의 연구실을 직접 찾아 온 건, 제론시스템 프로젝트 총책임자인 란트 브란스였다.


그의 전격적인 방문으로 이루어진 첫 면담 자리에서 사라한이 냉랭하게 물었다.


“란트 브란스 박사님, 저를 이 프로젝트의 프로그래밍과 리드설계 총책임자로 위임하려는 이유를 묻고 싶군요. 물리학에 조애가 깊은 인공지능 리드 설계자는 저 말고도 많아요.”


프로젝트 최고 관리자에게 마치 '왜 찾아 온 거야?' 하는 것과 같은 그녀의 당돌한 말에 그는 웃으며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동면하는 인간의 의식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인간들이 생명유지 장치로 동면에 들었을 때, 그저 때마다 태엽이나 감는 기계 시스템을 만드는 프로젝트라면 현재 인원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제가 사적으로 제작 중인 생명유지 장치와도 호환을 원하시는 건가요?“


그것이 본질이 아니라는 듯, 란트 브란스가 의자에 기대며 말했다.


“그 또한 고려할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나 그건 추후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내가 동료 과학자들의 의구심을 물리치면서까지 당신을 요청한 이유는, 우리가 완성할 시스템의 정신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 때문이랍니다.”


시스템의 정신적인 부분이라는 언급에 란트 브란스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빛이 달라졌다.


그 부분은 그녀가 요즘 준비하는 논문과 맥을 같이하는 말이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아직 세상에 발표하지도 않아 인정도 받지 못한 그녀의 가설뿐인 내용을 그가 거론하는 것이 조금 당혹스럽기도 했다.


“그 얘기라면 제가 지금 쓰고 있는 논문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란트 브란스가 탁자에 손을 얹으며 대답했다.


“사라한 박사도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당신과 늘 논쟁을 벌이던 주넨은 사실 내 딸이랍니다. 당신의 가설은 그녀에게 익히 들어 알고 있었어요. 그 중에 무엇보다도 내 흥미를 끌었던 것은 현존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작동하는 원리가 원생동물과 갑각류들의 기본 기능방식과 유사, 동일성을 가진다고 했던 부분이었어요. 다년간 인공지능 시스템을 제작한 나의 생각과 일치하는 견해더군요.”


사라한은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고 있었다.


그러나 말을 아꼈다.


란트 브란스의 말을 더 듣고 판단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를 주시하며 란트 브란스가 말을 이었다.


“내가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가 그저 현 수준의 인공지능 리드작업을 하는 정도라면, 어렵게 당신의 시간을 뺏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도 공감합니다. 그러나 인류의 생존이 달린 문재라면, 그 이상이 필요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당신을 부를 수밖에 없었어요.”


란트 브란스의 말이 끝나자 사라한이 차분하게 대꾸했다.


“박사님, 인류의 생존만을 얘기한다면, 저는 박사님의 프로젝트에 오히려 더더욱 필요 없는 존재 아닐까요? 여왕벌을 위한 꿀벌들의 단순화 된 영혼 없는 기계적 헌신이 인류 생존에 더 유익하고 효율적이기 때문이에요.”


그녀가 핵심을 짚으며 자신을 영입하려는 진짜 이유에 대해 더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그들의 초빙을 문전박대하던 사라한이 생각을 바꾸고 있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인공지능 리드에 관한한 간섭 받지 않는 전권의 보장이었다. 란트 브란스박사가 그 점을 알아차린 듯 대답 했다.


“꿀벌들의 헌신은 우리를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들의 헌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벌집에 두 마리의 여왕벌이 용납되지 않는 사회구조 구성방식은 5만년 이상 진화의 역사를 가진 인류에게도 가장 큰 걸림돌 이었으니까요.”


그의 의견은 그녀의 생각과 같으니 공감은 했다.


그러나 그녀가 원하는 대답과는 아직 거리가 있었다.


사라한은 '그래서요?'라는 듯 침묵했다.


“·········”


사라한을 보며 말 하던 란트 브란스가 잠시 연구실에 놓인 유리 어향의 금붕어에게 시선을 돌렸다가 결정했다는 듯 그녀에게 말을 이었다.


“행성이 망가진 후, 멸종을 피해 동면에 들어갈 인간의 미래를 영혼도 없으면서 그럴듯하게 인간의 흉내를 내는 기계 따위에게 맡길 수는 없다는 게 내 생각입니다. 나는 그 이상을 바라고 있어요. 2마리의 여왕벌을 용납해서라도 그게 안전이 담보되는 진일보라면 말입니다. 사라한박사.”


란트 브란스는 그때서야 자신의 답변이 사라한을 만족 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50 반평생을 살아 온 자신 앞에 무척이나 냉정하고 당돌했던 17세 천재소녀의 눈빛이 갑자기 빛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설득에 성공한 란트브란스는 차분히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그녀와 나눌 수 있었다.


자신의 연구 결과를 설명하는 작은 체구의 앳된 물리학자의 눈빛은 세상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였다.


사라한이 쓰고 있는 논문의 핵심은 영체가 함께하지 않은 인공지능 시스템과 갑각류, 특히 곤충과의 동일패턴과 유사성을 다룬 내용이었다.


단세포 생물에서 영체를 배제한 채 혼만을 유지하며 진화를 택한 갑각류는 감정에 흔들릴 이유가 없어 인간보다 합리적이다.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안정적일 수 있었다.


그러나 300년 이상 장기간 동안 시스템을 유지하자면 문제가 달랐다.


곤충은 신경체제의 부분적 오류가 생겼을 때, 전체가 삐걱거리게 되거나 움직임을 멈추는 패턴을 공통적으로 보인다. 예외 없는 의지박약의 특성을 지녔다.


그것이 인간의 생명유지 시스템이라면, 인류 종말을 뜻했다.


시스템 자체가 오류를 수정하거나 수리를 할 수도 있다. 단지 잘못된 부분을 시스템이 인지하게 되는 시점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특정 사고발생에 대한 예측과 예비가 없는 시스템에 맡겨진 인간들은 오류가 발생한지 10분 안에 죽을 수도 있는 운명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그녀가 논문으로 지적하고 싶었던 것은 갑각류를 제외한 모든 생명체가 태어날 때부터 보유하고 있는 영체의 특성에 대한 재해석이었다.


물리적 반응에 민감한 혼과는 다르게 영체는 주위 에너지 흐름에 민감하다.


기계적 연산 없이도 예측하는 인지능력이 있었다.


시스템이 크고 작은 오류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은 인간에게 더 큰 혜택이고 보험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질병에 걸리고 나서야 치료하는 것과 미리 예방 주사를 맞아두는 차이만큼 컸다.


더구나 사고 능력에서 인간 보다 수만 배 빠른 시스템이라면 말할 것도 없는 것이다.


또한 그녀는 인류 생존 프로젝트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단순한 생존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진일보 할 수 있는 인식의 변화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가 짧은 기간 동안 그 많은 가설들을 쏟아내고 현대 물리학에 대립각을 세웠던 이유는 거기에 있었다.


물리학에서 영혼에 대한 고찰이 빠진 논쟁은 본질이 없는 수다에 불과하다고 늘 주장했다.


때문에 그녀의 연구는 영과 혼, 그리고 생명체가 미처 인식 못하는 무아의 기운인 마나와 그것에서 비롯되는 오오라, 퍼플오라, 퍼플랑, 퍼플링에 이르기까지를 총망라하는 비현실적인 것들에 대한 연구로 집중되어 있었다.


그녀가 내세운 이른바 제로극 대칭 물리학이었다.


사라한이 보기에 현대를 이끄는 과학자들은 과학이라는 수족관에 갇혀 있는 금붕어와 같았다.


그들은 자신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실체가 없으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누가 던져 주는 것인지도 모를 사료는 실체가 있으니 잘도 받아먹었다.


더구나 그녀가 주장하는 영체와 혼의 존재에 대해 극렬하게 비판하고 반박했던 일부 과학자들이 빼놓지 않고 주일 예배를 가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에 대한 믿음 때문이라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


사라한이 영적 에너지들을 물리학이 다루어야 할 실체로 그 토록 확신하는 이유는 그녀 스스로가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감추고 살아 왔지만 그것만은 부정할 수는 실체로 그녀 안에 분명하게 존재했다.


그녀가 자신이 영적 이능력자였기 때문이다.


작가의말

쓰고자 하는 컨텐츠가 요즘 웹소설들이 지향하는 트렌드가 아니라서 폭삭 망할 수도 있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일기장에나 쓸 글은 더더욱 아니니 앞으로도 그냥 편안하게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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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2 19.03.10 14 0 14쪽
71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1 19.03.09 27 0 13쪽
70 인간과 정령, 그리고 4 19.03.08 31 0 15쪽
69 인간과 정령, 그리고 3 19.03.07 12 0 13쪽
68 인간과 정령, 그리고 2 19.03.06 12 0 13쪽
67 인간과 정령, 그리고 1 19.03.02 19 0 13쪽
66 나스나지의 굴레 5 19.02.28 18 0 14쪽
65 나스나지의 굴레 4 19.02.27 39 0 12쪽
64 나스나지의 굴레 3 19.02.27 23 0 13쪽
63 나스나지의 굴레 2 19.02.26 17 0 13쪽
62 나스나지의 굴레 1 19.02.25 31 0 13쪽
61 나세의 용 3 19.02.24 44 0 11쪽
60 나세의 용 2 19.02.24 14 0 13쪽
59 나세의 용 1 19.02.23 25 0 13쪽
58 뜻밖에 만남 3 19.02.21 14 0 12쪽
57 뜻밖의 만남 2 19.02.21 20 0 13쪽
56 뜻밖의 만남 1 19.02.20 18 0 12쪽
55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2 19.02.19 12 0 14쪽
54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1 19.02.19 16 0 14쪽
53 령의 혈흔 4 19.02.17 15 0 12쪽
52 령의 혈흔 3 19.02.14 28 0 12쪽
51 령의 혈흔 2 19.02.10 15 0 14쪽
50 령의 혈흔 1 19.02.10 18 0 17쪽
49 제 5의 제후 4 19.02.09 18 0 12쪽
48 제 5의 제후 3 19.02.08 32 0 14쪽
47 제 5의 제후 2 19.02.08 20 0 13쪽
46 제 5의 제후 1 19.02.07 22 0 13쪽
45 정령이 머무는 곳 3 19.02.07 22 0 17쪽
44 정령이 머무는 곳 2 19.02.07 18 0 13쪽
43 정령이 머무는 곳 1 19.02.06 20 0 14쪽
42 제아데나스 이계 4 19.02.06 18 0 13쪽
41 제아데나스 이계 3 19.02.06 39 0 15쪽
40 제아데나스 이계 2 19.02.02 19 0 13쪽
39 제아데나스 이계 1 19.01.31 31 0 14쪽
38 체르비의 공허 4 19.01.30 25 0 17쪽
37 체르비의 공허 3 19.01.24 18 0 14쪽
36 체르비의 공허 2 19.01.23 23 0 15쪽
35 체르비의 공허 1 19.01.22 24 0 13쪽
34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3 19.01.21 33 0 16쪽
33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2 19.01.21 35 0 17쪽
32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1 19.01.20 34 0 13쪽
31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4 19.01.18 33 0 15쪽
30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3 19.01.17 37 0 14쪽
29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2 19.01.15 31 0 14쪽
28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1 19.01.13 38 0 16쪽
27 별에서 온 여자 4 19.01.13 44 0 13쪽
26 별에서 온 여자 3 19.01.12 30 0 13쪽
25 별에서 온 여자 2 19.01.10 29 0 16쪽
24 별에서 온 여자 1 19.01.10 45 0 12쪽
23 지하도시 리제라블 6 19.01.09 47 0 10쪽
22 지하도시 리제라블 5 19.01.08 40 0 10쪽
21 지하도시 리제라블 4 19.01.07 47 0 15쪽
20 지하도시 리제라블 3 19.01.07 40 0 13쪽
19 지하도시 리제라블 2 19.01.06 47 0 17쪽
18 지하도시 리제라블 1 19.01.05 51 0 13쪽
» 꿈을 깨다 3 19.01.04 55 0 13쪽
16 꿈을 깨다 2 19.01.04 42 0 18쪽
15 꿈을 깨다 1 18.12.31 52 0 13쪽
14 예정된 여정의 시작 4 18.12.29 48 0 14쪽
13 예정된 여정의 시작 3 18.12.28 44 0 19쪽
12 예정된 여정의 시작 2 18.12.27 61 0 12쪽
11 예정된 여정의 시작 1 18.12.25 58 0 13쪽
10 소멸과 탄생 4 18.12.24 64 0 14쪽
9 소멸과 탄생 3 18.12.23 65 0 13쪽
8 소멸과 탄생 2 18.12.20 62 0 13쪽
7 소멸과 탄생 1 18.12.17 70 0 14쪽
6 꿈을 꾸다 6 18.12.16 79 0 14쪽
5 꿈을 꾸다 5 18.12.15 96 0 13쪽
4 꿈을 꾸다 4 18.12.14 92 0 14쪽
3 꿈을 꾸다 3 18.12.13 133 0 16쪽
2 꿈을 꾸다 2 18.12.13 195 1 20쪽
1 꿈을 꾸다 1 18.12.12 474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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