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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부제 : 폭삭 망한 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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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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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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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시 리제라블 1

DUMMY

사라한이 지닌 이능력은 차라리 인류에 대한 혜택이라고 해야 할 만큼 특별했다.


그녀에게 엄연히 존재하는 영체의 특별함으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빛들의 작용과 그로인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들,


그리고 시공의 역학적 지배와 파동의 변화로 얻을 수 있는 치유의 혜택 등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다.


단순하게 영화 속이라면 그녀는 히어로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행하지 않았던 사라한은 그것을 이론화하며 인류에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을 뿐이다.


그 결과는 학계의 이단아, 별종 게다가 증명도 할 수 없는 개소리를 과학이라 말하는 미친년으로까지 불렸다.


그럼에도 그녀의 이능만큼은 철저하게 감추고 살았다.


일개 국가, 일개 조직 단위 따위의 이익이 인류와 세계 전체의 공익보다 우선되던 시대를 살아야하는 그녀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만일, 그녀의 이능이 알려지게 되었을 때,


어떤 국가나 어떤 조직이 그녀를 잡아 실험실에 가두려는 시도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었다.


그런 꼴값들에 대처하기 위해 그녀 자신이 저질러 주어야 하는 파괴적 규모의 견적이 너무나 요란하고 참담했기 때문이다.


광범위에 걸친 연쇄 살인마로 시끄럽게 살기는 싫었고 그럴 시간도 아까웠다.


그런 하찮은 소란을 일으키기보다 차라리 더 큰 목적을 위해 조용하게 살아야 했다.


그녀 앞에 열고 나아가야 할 문들이 무수하게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 비로써 그 중 하나의 문을 열었다.


그녀를 중용하려 했던 란트 브란스를 신뢰하게 된 사라한은 즉시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 리드에 착수했다.


그 후, 그녀는 제론시스템 제작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영혼을 가진 기계를 창조하는 것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된다.


당시 지하 화석연료의 남용과 대기의 불안정, 그리고 행성 자기장의 이상 징후 등을 분석해 지상의 모든 생명체가 멸종할만한 대재앙이 올 것을 확신하고 있던 과학자들은 인류 생존을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20년 가까이 비밀리에 인류 생존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이던 리제라블은 지하 깊숙하게 건설된 도시규모에 벙커다.


수용 가능한 인원이 20만에 달할 정도에 넓은 공간이었다.


그곳이 건설되기 60여 년 전, 헨즈 막스라는 지질학자가 행성 내부구조를 정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암반층에 이질적으로 끼어 있는 달 크기의 1/10에 해당하는 둥근 형태를 가진 단단하고 두터운 암석이 존재하며, 마치 화산 석에 곰보처럼 수많은 터널과 넓은 빈 공간들이 촘촘하게 분산되어 있다는 걸 밝혀낸다.


이 내용이 학술지에 발표된 직후,


언론들에 의해 허위 사실로 보도되며 일련의 해프닝으로 마무리 된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당시 세계 금융과 에너지시장을 지배하던 모세스 재단의 농간이 있었다.


그들이 그곳을 선점하기 위해 학계와 언론에 손을 써 비밀로 감췄던 것이다. 그 후 재단이 카지노 관광지 개발을 비밀리에 착수 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된 장소였다.


무려 20년 동안 이루어진 개발의 결과는 광범위하고 철저 했다.


1차적인 광물채취는 물론이고 식량을 조달하는 농수산물 기계화 시스템과 최첨단 기계 생산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자동화산업단지로 건설되었던 그곳에는 보수 관리 없이도 최소 300년 이상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자가발전 기능까지 마련되었다.


그곳은 만일에 있을지도 모를 재앙에 대비한 인류 절대생존의 희망도시였다.


모세스 재단에 의해 은밀히 모집된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은 복잡하고 광대한 도시를 중심으로 생존 프로젝트를 연이어 실행해 나갔다.


먼저 버닝홀에 완성이다.


리제라블시티를 중심에 두고 둥근 고리 형태로 길게 이어진 방대한 지하 터널에 이동과 고정이 가능한 초대형 이동캡슐이 그것이다.


버닝홀 캡슐은 스포츠경기를 했던 메인스타디움 크기에 원형 공간을 말한다.


내부에는 생존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인원을 수용하고도 3배의 인원을 더 수용할 수 있는 9만8천기의 동면캡슐들이 존재했고, 오랜 세월 생존이 가능한 생체냉각 생명유지 시스템이 완비된 시설이다.


지각의 대변동으로 행성축이 이동하고 극점이 바뀌는 상황까지 고려해 구조물이 자동으로 최적의 지점을 찾아 이동하고 정착해 최대한 변동이 없는 안정된 지반과 극저온상태에서 캡슐 안의 인간이 오랜 시간 동면을 하게끔 설계된 정밀구조물이었다.


다른 하나는 타프윙으로 생명유지 캡슐장치가 내장된 위성형이었다.


총 60기가 준비 되어 D데이 최후의 시점에 대기권 밖으로 띄워질 예정이었다.


물론 모든 생존방법에 대한 관리통제와 이동경로에 종착은 리제라블과 통했다.


대재앙에 대비해 인류가 19년간 심혈을 기울인 준비는 그렇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었다.


그런 시점에 사라한은 또 다른 가설을 두고 독자적인 생존 시스템을 완성하고 있었다.


생존프로젝트에 참여하기 4년 전 부터 몰두했던 그것은 프로그램 된 기계에 인간의 정신이 전송되어 하나로 접합하는 다소 위험천만한 시도였다.


과거 생체공학자 블레어 칼린이 인간의 신체와 연결한 기계를 의도한 대로 보고 들으며 움직이게 하는 실험에 성공한바가 있었지만, 인간 정신이 기계의 전반에 이식되어 인체처럼 지배하고 일상생활을 하듯 자유로이 생명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영역이었다.


심지어 인간의 정신이 신체를 버리고 기계로 전송 이식되어 동화되도록 한다는 발상은 바꾸어 말해 이식 당사자에게는 육체적 사망과 뇌사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윤리적으로 용납될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사라한이 주변에 만류와 비판에도 6년간을 포기 없이 그것에 집착하며 몰두해 온 이유가 있었다.


그녀에게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동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라가 10살이 되던 해에 일이다.


할머니 가이아가 어디론가 사라진 이후, 그 뒤를 이어 아빠와 엄마마저 그녀 곁을 떠나야 하는 상상조차하기 싫은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던 때에 동생은 원인도 알 수 없이 정신을 잃고 지금까지도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사라한은 당시 부모와 이별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있었다.


누구도 그녀에게 얘기해 주지도 않았고, 해 줄 수도 없었지만 분명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당시 그녀의 부모는 이 행성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외계로부터 침공 받을 충분한 이유가 되어 행성 전체를 위험에 빠트리게 하는 원인이 되는 상황이었다.


결국 행성 밖 저편 머나먼 시치타스별에서 그들에게 탈출을 종용했다.


그녀의 부모도 행성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


그 일로 동생 제니마저 쓰러졌지만, 사라한은 냉정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할 일을 차분히 실행해 나갔다.


그녀가 10살에 물리학계의 신성으로 널리 알려지던 무렵,


갑자기 컴퓨터 분야와 안드로이드공학 분야에 뛰어들어 기계 생명 리드설계 프로그래밍을 시작했던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또한 그녀가 발표한 물리학 이론에서 주장했듯, 모든 물질은 최소입자 중심인 +0극점을 관통해 -0이 대칭되는 비물질 영역이 공존한다고 했던 괴이론의 공식은 인류가 수 만년 동안 줄곧 존재한다고 믿어왔지만, 과학적으로는 단 한 번도 증명되지 않았던 신의 영역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육체가 영혼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라면, 그 대체로 기계를 택하게 하겠다는 사라한의 생각이 윤리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내세의 존재를 막연하게 바라보던 인간 한계에 대한 도전이었다.


하나의 차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는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리며 달리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사라한은 생각했다.


“절박할 때 뛰다가 걷는 건, 포기와 같아. 차라리 뛰다가 넘어지는 게 나아. 다시 뛰겠다는 의지가 남아 있다면 포기한 게 아니니까. 난 널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사라한이 생명유지 캡슐에 담겨진 동생을 바라보면서 했던 말이다.


그 무렵 사라가 참여한 제론시스템 제작도 2년 만에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사라한의 나이 19세가 되던 해였다.


영혼이 부여된 기계 안드로이드, 이른바 최초의 애뮬드로 완성이다.


그러나 란트 브란스와 사라한은 영혼이 부여된 것에 대해 일체 함구를 했다. 그것은 둘만의 약속이었기 때문이다.


제론과의 첫 대화는 란트 브란스의 권유로 사라한이 하게 됐다.


“반가워요 제론, 처음으로 대화를 해 보려니 어때? 괜찮아요?”


시라한의 물음에 제론이 최초 대답은,


“사라한, 인사는 아침에 했으니 생략할게요. 그리고, 전혀 안 괜찮아요. 전혀! 차라리 좀 전처럼 문자로 소통하는 것이 낫겠어요. 예상했던 대로 이건 전달이 무척 느리군요. 그리고 내가 굳이 이렇게 말까지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시스템을 제작하던 내내 들리던 기계음이 사라지고 처음 인간의 언어로 내 뱉은 말이 누가 봐도 불만에 가득 찬 투덜거림이었다.


그의 투정어린 언어를 듣던 과학자들과 연구원들은 벌렸던 입을 다물기 힘들었다.


언어를 구사하는 정도를 벗어나 시를 읊으라고 해도 될 만큼 실제 인간과 다를 것 없는 감정선과 톤을 자연스럽게 유지했다.


그런 가운데 사라한이 궁시렁거리는 제론에게 타이르듯 말했다.


“1살짜리 치곤 말도 참 잘하네. 대화가 답답한 건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일거야. 앞으로 서브시스템들과 연결해서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까지 지금처럼 이 방식으로만 소통할 거니까. 익숙해지도록 노력하세요. 제론”


이에 제론이 대답은 아주 간단했다.


“헐!”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란트 브란스는 웃으면서도 그녀를 바라 봤다.


2년 전 냉담한 반응을 보이던 그녀가 인공지능 리드에 최고 책임자를 약속 했을 때 보았던 그녀의 눈빛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었다.


잠시 후,


사라한이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받으며 인사를 마치고 란트 브란스에게 다가와 웃으며 말했다.


“란트박사님, 이제 어떡하죠? 불평만 해대는 저 철부지 생명체를 남겨 놓고 모든 인간들은 닥치고 200년 이상을 잠들어 있어야하는데 혼잣말 하고 있어야 할 저분에게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란트 브란스는 그 말의 의미를 알고 있었다.


“자, 그럼 이제 당신 방식의 생명유지 장치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어 볼까요. 사라한 박사.”


그렇게 말한 그가 먼저 브리핑 실에 가서 준비하라는 듯 손짓해 그녀를 보내고 그 자리에 있던 인원들에게 공지를 했다.


“시스템 프로젝트에 참가한 모든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브리핑 실에 지금 바로 모여 주세요. 중요한 연구 발표가 있습니다.”


사라한은 브리핑 실에서 모여 있던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6년간 개발에 매진했던 생명유지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의 브리핑은 차분했던 시작과 다르게 탄성이 터져 나왔다가 침울함 속에 한숨도 터져 나왔다.


그리고 마무리 지점에서 열렬한 지지의 박수 소리로 끝맺음 했다.


브리핑 실을 나오는 108인의 표정은 제각각이었지만 눈빛들은 같았다.


모두 설렘과 희망에 차 있었다.그녀는 또 하나의 문을 열고 자신이 만들 세상에 한걸음 더 다가 설 수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서브장치들과 연결을 완료하며 가동을 시작한 제론은 기대 이상의 성공이었다.


인간과 자연스럽게 감정까지 실어 대화하는 최초에 안드로이드라는 사실은 그가 담당할 일들에 비해서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생명유지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은 기본이었다.


외부와 내부의 고장과 오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어야 했다. 또한 자체 생산 설비를 가동해 필요에 따라 새로운 안드로이드를 설계하고 생산할 능력도 갖추었다.


최초 1기의 메인과 5기의 서브, 그리고 활동형 안드로이드 10,000기로 완성된 제론시스템은 행성에 대변혁이 진행되는 동안 인간을 대신해 지하도시 전체를 생산과 관리를 총괄하는 권한이 부여 됐다.


중앙에 제론이라고 명명된 안드로이드는 총괄단위 칸나 메인으로 자리하고, 나머지는 각 4개 구역으로 분할 배치된다.


그리고 남은 1기는 버닝홀과 타프윙에 연결해 동면에 들어 갈 인간들의 안전을 담당하게 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준비는 거기까지였다.


D데이가 닥치면 모든 것은 제론시스템이 관리하게 된다.


제론이 예측한 동면시간은 행성 대재앙의 발동 후 최소 250년이었다.


결국 인류에 미래와 운명이 기계의 손에 넘겨지게 되는 것이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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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2 19.03.10 14 0 14쪽
71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1 19.03.09 27 0 13쪽
70 인간과 정령, 그리고 4 19.03.08 31 0 15쪽
69 인간과 정령, 그리고 3 19.03.07 12 0 13쪽
68 인간과 정령, 그리고 2 19.03.06 11 0 13쪽
67 인간과 정령, 그리고 1 19.03.02 19 0 13쪽
66 나스나지의 굴레 5 19.02.28 18 0 14쪽
65 나스나지의 굴레 4 19.02.27 38 0 12쪽
64 나스나지의 굴레 3 19.02.27 21 0 13쪽
63 나스나지의 굴레 2 19.02.26 16 0 13쪽
62 나스나지의 굴레 1 19.02.25 31 0 13쪽
61 나세의 용 3 19.02.24 43 0 11쪽
60 나세의 용 2 19.02.24 14 0 13쪽
59 나세의 용 1 19.02.23 25 0 13쪽
58 뜻밖에 만남 3 19.02.21 14 0 12쪽
57 뜻밖의 만남 2 19.02.21 20 0 13쪽
56 뜻밖의 만남 1 19.02.20 18 0 12쪽
55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2 19.02.19 12 0 14쪽
54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1 19.02.19 15 0 14쪽
53 령의 혈흔 4 19.02.17 15 0 12쪽
52 령의 혈흔 3 19.02.14 28 0 12쪽
51 령의 혈흔 2 19.02.10 15 0 14쪽
50 령의 혈흔 1 19.02.10 18 0 17쪽
49 제 5의 제후 4 19.02.09 16 0 12쪽
48 제 5의 제후 3 19.02.08 31 0 14쪽
47 제 5의 제후 2 19.02.08 20 0 13쪽
46 제 5의 제후 1 19.02.07 21 0 13쪽
45 정령이 머무는 곳 3 19.02.07 22 0 17쪽
44 정령이 머무는 곳 2 19.02.07 18 0 13쪽
43 정령이 머무는 곳 1 19.02.06 20 0 14쪽
42 제아데나스 이계 4 19.02.06 18 0 13쪽
41 제아데나스 이계 3 19.02.06 38 0 15쪽
40 제아데나스 이계 2 19.02.02 19 0 13쪽
39 제아데나스 이계 1 19.01.31 31 0 14쪽
38 체르비의 공허 4 19.01.30 23 0 17쪽
37 체르비의 공허 3 19.01.24 18 0 14쪽
36 체르비의 공허 2 19.01.23 22 0 15쪽
35 체르비의 공허 1 19.01.22 24 0 13쪽
34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3 19.01.21 32 0 16쪽
33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2 19.01.21 34 0 17쪽
32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1 19.01.20 34 0 13쪽
31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4 19.01.18 32 0 15쪽
30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3 19.01.17 35 0 14쪽
29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2 19.01.15 31 0 14쪽
28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1 19.01.13 38 0 16쪽
27 별에서 온 여자 4 19.01.13 44 0 13쪽
26 별에서 온 여자 3 19.01.12 29 0 13쪽
25 별에서 온 여자 2 19.01.10 29 0 16쪽
24 별에서 온 여자 1 19.01.10 45 0 12쪽
23 지하도시 리제라블 6 19.01.09 47 0 10쪽
22 지하도시 리제라블 5 19.01.08 39 0 10쪽
21 지하도시 리제라블 4 19.01.07 47 0 15쪽
20 지하도시 리제라블 3 19.01.07 40 0 13쪽
19 지하도시 리제라블 2 19.01.06 47 0 17쪽
» 지하도시 리제라블 1 19.01.05 51 0 13쪽
17 꿈을 깨다 3 19.01.04 54 0 13쪽
16 꿈을 깨다 2 19.01.04 41 0 18쪽
15 꿈을 깨다 1 18.12.31 52 0 13쪽
14 예정된 여정의 시작 4 18.12.29 48 0 14쪽
13 예정된 여정의 시작 3 18.12.28 43 0 19쪽
12 예정된 여정의 시작 2 18.12.27 61 0 12쪽
11 예정된 여정의 시작 1 18.12.25 57 0 13쪽
10 소멸과 탄생 4 18.12.24 64 0 14쪽
9 소멸과 탄생 3 18.12.23 64 0 13쪽
8 소멸과 탄생 2 18.12.20 62 0 13쪽
7 소멸과 탄생 1 18.12.17 70 0 14쪽
6 꿈을 꾸다 6 18.12.16 78 0 14쪽
5 꿈을 꾸다 5 18.12.15 94 0 13쪽
4 꿈을 꾸다 4 18.12.14 91 0 14쪽
3 꿈을 꾸다 3 18.12.13 133 0 16쪽
2 꿈을 꾸다 2 18.12.13 195 1 20쪽
1 꿈을 꾸다 1 18.12.12 465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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