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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부제 : 폭삭 망한 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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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펜
작품등록일 :
2018.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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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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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여자 1

DUMMY

제아가 현실로 알며 살았던 라하스연방은 리제라블에서 사라한이 완성한 제아데나스 시스템의 가상현실세계였다.


그러나 가상현실에 들어선 모든 이들은 사라한의 말처럼 리제라블과 그 이전 현실에서의 기억들을 서서히 잊어가기 시작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도 자신들이 살아가는 가상현실세계를 현실로 받아들이는 묘한 심리적 전이가 이루어진 것이다.


사라한이 예고했듯 리제라블에 동면하는 생체의 뉴런이 자연적인 심리 프로세스를 통해 정체성을 보호하려는 선택으로 그런 극단적인 전이를 진행했던 것이다.


또한 이원적 생존 시스템에 들어간 모든 사람들은 나모디트와 아듀리의 분리가 진행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 가상 시스템 상에서도 죽음을 맞게 된다.


결국 가상 시스템 내에 죽음은 현실에서 동면하는 본체와 완전하게 분리 이격되는 것을 의미했다.


그들 중 유일한 나비스 종족인 사라한은 죽음을 맞은 사람들의 나모디트를 수습할 수 있는 통제시스템을 제아데나스에 구현했는데, 그곳에서 죽음을 맞은 사람의 영체 즉, 나모디트와 조합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아듀리는 언제든 현실세계로부터 자연스럽게 시스템 내로 유입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사라한은 그것을 관찰만 하면 되었다.


영체와 혼이 결합되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일 뿐이다.


환생은 계획이 필요하지 않았다. 가상의 현실이지만 자연적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기숙학교 교육을 통해 현실처럼 시스템의 계획표에 따라 성장해 그들의 삶을 살아갔다.


현실에서 동면하는 사망자의 원 본체는 생체로서 필요한 요소들을 공급을 받을 뿐, 식물인간의 상태로 유지되며 서서히 현실사망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 시신은 안드로이드들에 의해 냉동영치소에 10년간 안치 되었다가 순차적으로 화장이 진행 되었다.


사실상 최종적인 인류 복원 작업은 인공수정을 인큐베이터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사라한은 인간들이 대이변으로 파괴된 행성이 복원되기까지 죽은 듯 잠들어 불확실한 생명유지에 급급하기 보다는 오히려 현실을 완벽하게 구현한 가상의 세계에서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환생을 통해 진보한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렇게 어느덧 290년이 지났다.


제아데나스에서 제아가 아직도 깨어나지 못했을 때였다.


그곳 이계에서 사라한이 주도한 초자연 과학의 발전은 상상 이상의 성과를 이룩하기도 했지만, 그녀가 예상한 대로 한계에 부딪친다.


초자연 과학 발전의 장애는 다름 아닌 각성하지 못한 인간의 높지 않은 영력 때문이었다.


인간들은 그 한계를 극복하고자 정신과학분야를 연구하고 영적 수련을 통해 능력을 향상 시키는 노력을 오랜 기간 시도해 보았지만 진전이 더딜 뿐이었다.


제아데나스에서 리제라블을 기억하는 소수의 과학자 집단인 일라이드 사이언스는 그 이유를 현실에서 냉각상태로 동면중인 그들의 육체에 있다고 생각했다.


정신능력의 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활성화된 육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사라한의 부정적 견해를 뒤로하고 우선 지원자 26인을 선발해 리제라블로 복귀시키겠다고 통보했다.


게다가 자신들의 뜻이 관철되지 않을 시, 비밀 아닌 비밀처럼 되어버린 현실과 가상현실의 정체를 제아데나스 연방 모든 시민들에게 폭로하겠다는 협박까지 동봉해 전달했다.


사라한은 한 숨지며 말했다.


“이 행성에 대변혁의 이유를 모르는 저들을 설득시킬 방법이 없군. 지금으로서는 저들이 이해 할 수도 없는 적성나모디트는 그렇다 쳐도 마령과 레오상념체의 위험성을 실감하지 못하는 게 문제라면, 그건 작은 문제가 아닐 텐데······”


그녀의 걱정은 현실세계인 리제라블에 혹시나 있을 지도 모를 레오상념체의 빙의에 대한 걱정이었다.


그곳에 장시간 머물게 될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일이었다.


사라한은 인간들에 대한 가슴 답답함을 느꼈다.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그녀였지만, 그 당시에는 화도 났다. 그리고 앞날도 걱정되었다.


26인이 현실세계로 떠나던 날 새벽, 그녀는 앙캔을 불렀다.


그리고 체르비 할아버지가 있는 섬으로 향했다. 새벽에 출발해서 그곳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싶었다,


그때 체르비의 나이는 347세였다.


이 행성의 인류일 뿐인 그가 어떻게 그리 오랜 수명으로 살고 있는 것인지는 그녀도 알 수 없었다.


다만 그것이 나비지인 할머니 가이아와의 인연 때문일 거라는 짐작만 할 뿐이었다.


체르비의 집에 도착했을 때, 해가 뜨기 전인데도 그는 외출하고 없었다. 이상할 것은 없다. 언제나처럼 그는 밤낚시를 하고 있는 중일 것이다.


사라한은 주인이 없는 집 테라스에 서서 해돋이를 기다리는 동안 여명이 오르는 바닷가 해변을 바라봤다.


그때 앙캔이 따듯한 밀크코코아를 그녀에게 건넸다.


지금의 앙캔은 현실세계 앙캔의 후손이었다. 12대를 이어오며 변함없이 사라한을 보좌해오는 이 혈족들도 대단하긴 했다.


대가 바뀔 때마다 다른 활동을 찾아보라고도 했지만, 그들은 그녀와 함께하는 것을 고집했다.


이것도 에르미얼나지 종족의 특성인가 싶었다.


한번 정한 대상에 대한 절대불변의 충성심.


리제라블에서 애브라빌의 최측근으로 일하던 앙캔이 자신의 목숨을 담보한 채 처음부터 자신의 주인으로 정한 체르비 할아버지를 끝까지 보호했던 그 굳은 충성심에는 지금도 고마움과 경의를 표하고 싶은 그녀였다.


사라한이 그가 건네는 밀크코코아를 받아들었다.


“그분이 즐겨 마시던 겁니다. 메디어스.”


그분이라면 애브라빌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렇군요. 고마워요 앙캔씨.”


앙캔이 돌아서서 주방으로 향할 때, 생각난 듯 사라한이 말했다.


“아 그리고 앙캔씨, 난 여기 며칠 묵을 거니까 앙캔씨도 저쪽 애브라빌 회장님이 지내던 별채에서 지내도록 해요. 여기로 출발할 때 당신의 가족들도 초대했어요. 얼마 후 도착 할 거예요. 휴가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는데. 분명하게 말하지만 이건 명령입니다.”


“넵! 메디어스.”


명령이라는 단서를 달지 않으면 저분들은 휴가도 일로 생각하는 분들이었다.


손에 들린 밀크코코아를 마시며 이 해변을 부탁하던 모세스재단의 수장이던 애브라빌의 말을 생각했다.


[“사라, 알겠니? 네가 올라갈 자리의 무게를 말이다. 난 이쯤에서 카카오가 열리는 적당한 해변이나 찾아 봐야겠구나. 그걸 네가 도와주지 않으련? 첼이 말한 욕조보다 소박하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푸흡!”


그가 했던 말이 떠오르자 그냥 헛웃음이 나왔다.


그가 부탁하던 해변의 집 한 채, 그거야 사라한이 이 장소를 마련해 애브라빌 할아버지 바람을 이루게 도왔던 것이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이곳에 집을 지어 놓은 그에게 오히려 감사해야 할 만큼 그가 남긴 것에 도움과 위안을 누리는 꼴이라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쌀쌀함을 달래는 이 밀크코코아도 한몫 더해서 말이다.


‘지금 절실하게 느끼는 중이에요. 애브라빌 할아버지. 그 무게···’


무거웠던 마음과 머리가 조금은 가벼워짐을 느꼈다.


그의 말대로 이곳이 있어 한결 마음이 편했다.


사라한은 애브라빌의 바람대로 카카오나무들이 빼곡한 해변에 집을 지울 수 있게 장소를 마련하고 할아버지들의 여동생 에나 할머니 가족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그들이 원하는 대로 이곳과 가까운 장소에서 함께 살 수 있도록 했다.


그렇게 그들이 정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욕조 하나와 포도주통을 짊어지고 이 해변에 나타난 할아버지 체르비, 그는 동생 애브라빌과 이 집을 함께 완성하고 뿌듯해했다.


지금 애브라빌은 없지만 할아버지는 아직도 이곳에 살고 있다.


회상에 젖어 있는 동안 서서히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흩어진 내 가족들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이 행성의 인류가 이 장면을 현실에서 볼 수 있기를···’


떠오르는 해를 향해 소망을 빌었다.


그 때 멀리 갯바위가 자리한 해변 쪽에서 해돋이를 등지고 걸어오는 체르비가 보였다.


언제나처럼 그는 젊고 건강해 보였다.


사라한이 마시던 밀크코코아를 내려놓고 그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바다의 아침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머리카락이 날렸지만 그것도 그것대로 기분 좋았다.


그녀가 해변으로 걸어갈 때, 손톱보다 작은 게들이 우르르 몰려가면서 구멍으로 도망가는 모습을 보며 ‘어쩜, 내가 이런 것도 설정했구나?’라는 생각이 새삼스러웠다.


이세게의 디테일에 그녀도 가끔 이처럼 놀라곤 했다.


“어서 와라 사라, 여기까지 발걸음 한 걸 보니 별일 없는 거 같진 않지만···”


다가온 체르비 할아버지 손에는 낚싯대가 들려 있었다.


그리고 채집통에는 몸집이 꽤나 큰 숭어들이 들어 있었다.


“와아, 이걸 잡으셨네요? 이거 요리하는 건가요?”


세월이 지나도 손녀는 언제나 손녀구나 하는 생각에 체르비는 집으로 향하며 가만히 웃고만 있었다.


그의 모습은 300년 전과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어떤 일이 그에게 있었는지 모르지만 궁금하다고 무턱대고 물어 볼 수는 없었다.


할아버지로 하여금 시치타스로 떠난 가이야 할머니를 연상시키는 것이 조심스럽기 때문이다.


“역시 앙캔도 왔군. 오늘은 함께하는 식사라 더 즐겁겠는 걸. 넉넉하게 잡기를 잘했군.”


앙캔이 달려와 낚싯대와 채집통을 받아 들었다.


“잘 지냈나 앙캔, 일단 들어가자.”


“네 원로님.”


바다위로 떠오른 태양이 무거웠던 사라한의 마음을 모두 녹여주는 듯 했다. 그녀도 그 순간만큼은 모든 걸 잊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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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캔의 가족들도 도착했다.


제아데나스를 가동하고부터 인류와 유사인류 에루미얼나지는 구분도 사라졌다.


그래서 그런지 앙캔은 3아이의 아버지였다. 그들의 특성이 사라진 것이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그의 아이들이 해변에서 엄마와 뛰어 놀며 해맑게 웃는 소리가 집 테라스까지 들려왔다. 그런데도 앙캔은 테라스를 서성거리고 있었다.


사라한은 한 숨을 쉬며 그를 불렀다.


“앙캔씨.”


“네 메디어스.”


“저기 바닷가 말인데, 좀 위험해 보이지 않나요? 저기 아이들이 뛰는 곳 말이에요.”


“확인해 두었습니다만, 전혀···”


“그러니까 내 말이. 저기 지금 당장 무척 위험해 보여요. 가서 아이들을 보살피라는 건데요. 여긴 아주 안전하니까 저기나 좀 어떻게 해봐요. 응? 어서.”


“네 메디어스. 가서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아니. 확인 하고 오지 말고, 거기 쭉 지키세요. 가급적 아이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같이 놀아주면서 말이죠. 무슨 말인지 알겠죠?”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명령을 받듯 가족에게 달려가는 앙캔에게 사라한이 한마디 더한다.


“놀 땐 진심 어리게 놀아 주는 거 잊지 맙시다. 신발 좀 벗고 앙캔씨.”


뛰면서 돌아선 앙캔,


“네 메디어스”


그리고 사라한은 다시 한숨을 내 쉰다.


그 모습을 재미있게 바라보던 체르비가 말을 건넸다.


“여전하네 사라, 경호와 집사에 익숙한 저 앙캔의 집안이 좀처럼 달리지지 않는 것도 그렇고, 그들을 더 자유롭게 하고 싶은 너도 그렇고, 옆에서 보기에도 정겨울 뿐이군. 하핫”


사라한의 나이도 어느새 300세를 훌쩍 넘었지만, 그녀가 나비지라는 걸 생각하면 아직 반의 반평생도 못 미쳤다.


얼굴에서 느껴지는 인간의 나이로는 이제 겨우 19세의 소녀티가 날 뿐이었다.


체르비는 갑자기 제니가 생각났지만, 그녀에게 묻지 않았다. 그녀가 가장 상심하는 부분이 제니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의 얘기를 먼저 꺼낸 건 사라한이었다.


“제니는 아직도 그 상태에요 할아버지. 분명하게 영체는 존재하는데 아듀리의 일부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를 않아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나 어떡하죠?···”


그 말을 하면서 사라한의 눈시울이 예사롭지 않았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그녀였지만 지금 체르비 앞에서는 그저 손녀일 뿐이었다.


그래도 그녀가 이 정도면 제아데나스에 뭔가 안 좋은 조짐이 있는 것이리라 생각이 들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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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2 19.03.10 13 0 14쪽
71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1 19.03.09 21 0 13쪽
70 인간과 정령, 그리고 4 19.03.08 25 0 15쪽
69 인간과 정령, 그리고 3 19.03.07 12 0 13쪽
68 인간과 정령, 그리고 2 19.03.06 10 0 13쪽
67 인간과 정령, 그리고 1 19.03.02 18 0 13쪽
66 나스나지의 굴레 5 19.02.28 16 0 14쪽
65 나스나지의 굴레 4 19.02.27 22 0 12쪽
64 나스나지의 굴레 3 19.02.27 20 0 13쪽
63 나스나지의 굴레 2 19.02.26 15 0 13쪽
62 나스나지의 굴레 1 19.02.25 24 0 13쪽
61 나세의 용 3 19.02.24 28 0 11쪽
60 나세의 용 2 19.02.24 12 0 13쪽
59 나세의 용 1 19.02.23 24 0 13쪽
58 뜻밖에 만남 3 19.02.21 14 0 12쪽
57 뜻밖의 만남 2 19.02.21 19 0 13쪽
56 뜻밖의 만남 1 19.02.20 18 0 12쪽
55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2 19.02.19 12 0 14쪽
54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1 19.02.19 14 0 14쪽
53 령의 혈흔 4 19.02.17 13 0 12쪽
52 령의 혈흔 3 19.02.14 22 0 12쪽
51 령의 혈흔 2 19.02.10 14 0 14쪽
50 령의 혈흔 1 19.02.10 15 0 17쪽
49 제 5의 제후 4 19.02.09 15 0 12쪽
48 제 5의 제후 3 19.02.08 28 0 14쪽
47 제 5의 제후 2 19.02.08 19 0 13쪽
46 제 5의 제후 1 19.02.07 20 0 13쪽
45 정령이 머무는 곳 3 19.02.07 20 0 17쪽
44 정령이 머무는 곳 2 19.02.07 16 0 13쪽
43 정령이 머무는 곳 1 19.02.06 20 0 14쪽
42 제아데나스 이계 4 19.02.06 17 0 13쪽
41 제아데나스 이계 3 19.02.06 32 0 15쪽
40 제아데나스 이계 2 19.02.02 18 0 13쪽
39 제아데나스 이계 1 19.01.31 27 0 14쪽
38 체르비의 공허 4 19.01.30 20 0 17쪽
37 체르비의 공허 3 19.01.24 17 0 14쪽
36 체르비의 공허 2 19.01.23 21 0 15쪽
35 체르비의 공허 1 19.01.22 23 0 13쪽
34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3 19.01.21 31 0 16쪽
33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2 19.01.21 34 0 17쪽
32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1 19.01.20 33 0 13쪽
31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4 19.01.18 31 0 15쪽
30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3 19.01.17 32 0 14쪽
29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2 19.01.15 30 0 14쪽
28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1 19.01.13 37 0 16쪽
27 별에서 온 여자 4 19.01.13 43 0 13쪽
26 별에서 온 여자 3 19.01.12 28 0 13쪽
25 별에서 온 여자 2 19.01.10 29 0 16쪽
» 별에서 온 여자 1 19.01.10 45 0 12쪽
23 지하도시 리제라블 6 19.01.09 46 0 10쪽
22 지하도시 리제라블 5 19.01.08 39 0 10쪽
21 지하도시 리제라블 4 19.01.07 47 0 15쪽
20 지하도시 리제라블 3 19.01.07 39 0 13쪽
19 지하도시 리제라블 2 19.01.06 46 0 17쪽
18 지하도시 리제라블 1 19.01.05 46 0 13쪽
17 꿈을 깨다 3 19.01.04 49 0 13쪽
16 꿈을 깨다 2 19.01.04 41 0 18쪽
15 꿈을 깨다 1 18.12.31 46 0 13쪽
14 예정된 여정의 시작 4 18.12.29 47 0 14쪽
13 예정된 여정의 시작 3 18.12.28 43 0 19쪽
12 예정된 여정의 시작 2 18.12.27 56 0 12쪽
11 예정된 여정의 시작 1 18.12.25 52 0 13쪽
10 소멸과 탄생 4 18.12.24 60 0 14쪽
9 소멸과 탄생 3 18.12.23 61 0 13쪽
8 소멸과 탄생 2 18.12.20 54 0 13쪽
7 소멸과 탄생 1 18.12.17 64 0 14쪽
6 꿈을 꾸다 6 18.12.16 72 0 14쪽
5 꿈을 꾸다 5 18.12.15 87 0 13쪽
4 꿈을 꾸다 4 18.12.14 87 0 14쪽
3 꿈을 꾸다 3 18.12.13 122 0 16쪽
2 꿈을 꾸다 2 18.12.13 186 1 20쪽
1 꿈을 꾸다 1 18.12.12 448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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