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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부제 : 폭삭 망한 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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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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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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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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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4

DUMMY

“드레곤들을 위해 말끔히도 날리셨군요. 엘프들이 문제 삼지 않을까요?”


대마법사 그래인이 날아가 버린 들판너머 숲을 얘기하는 듯 그녀에게 물었다.


가이야는 대답대신 코웃음을 쳤다.


그녀는 그들이 그 이상의 죄 값을 치르게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


다른 이의 생사를 오락의 유희처럼 여기고 관망하며 방조했던 대가는 살인교사와 같은 값을 치러야 마땅했으니까.


3일후 저녁에 마주할 그들의 낯짝이 궁금했다.


“당신의 고심이 깊군요. 케이아”


그녀가 말수가 줄은 이유를 그래인은 짐작 할 수 있었다.


지난 100년을 초야에 묻혀 마법만을 수행하던 그녀가 인간종들의 전쟁에 개입하게 되면서 그들의 추악함을 직접 접했기 때문이라는 걸.


그녀에게서 아직 가시지 않은 살기가 느껴졌다.


그리고 역시 차갑게 입을 열었다.


“오늘 해가 지면 야만 오우거들이 해룡을 타고 해수를 건너기 시작할 거예요. 그리고 2일후 그들은 엘프의 땅에 들이 닥칠 거랍니다. 난 그것을 그들에게 알릴 생각이 없어요.”


사실 가이야가 그걸 알리는 것도 금기였다.


“허···”


“마령은 연합의 동향을 모두 간파했어요. 연합에 여유를 주지 않기 위해 배후를 치는 거랍니다. 하나의 봉인탑을 마저 접수하기 위해서요. 다행히 이곳은 결계가 있어 간파하지 못했지만···”


“엘프의 마법사들과 기사들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너무 쉽게 생각하는 군요. 그것들은···”


“그래도 결국 저 산 너머 숲들은 절반이 사라지겠지요. 우리는 그 일을 알아도 눈 돌릴 여유가 없어요. 야만이 엘프의 땅에 세워진 봉인탑을 포위하는 동안 그들의 주력은 우회해서 북쪽으로 진격한답니다. 그 전에 모든 걸 끝내야 해요.”


“그건! 저들이 설마 드레곤의 계곡을 노리는 건가요?”


가이야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가 숲을 날려 버렸던 이유 중에 하나였다.


지금 그 자리에 계곡을 비우고 날아온 466마리의 드레곤들이 둥지를 틀며 부산하게 매우고 있었다.


게다가 이곳은 그녀의 결계가 쳐진 상태였다. 마령이 이곳에 직접 오지 않고는 풀 수 있는 결계가 아니었다.


그놈이 결계를 풀겠다고 지하에서 튀어나와 직접 온다면 그거야 말로 그녀가 바라는 바,


오히려 고마운 일이었다.


마령을 잡는 데에는 많은 덧이 필요했다.


지금 상대해야 할 그놈이 그나마 저돌적이라 다행스러울 정도였다. 오우거의 기습은 총공세일 테니까.


“노을이 정말 아름답군요. 엘프의 땅이 곱게 불타는 것 같네요···”


멀티로 작렬하는 그녀의 뒤끝은 정말이지 끝을 알 수 없었다.


그래인이 그런 생각을 할 때쯤, 가이야가 탁자를 툭 치며 말했다.


“식사들을 마친 것 같으니 회의를 소집해 주세요. 대마법사님.”


“아···네 그러지요.”




--------------------------




수뇌부들이 가이야의 움막의 테라스에 모였다.


가이야가 의식을 시작했다.


“라인즈 페르워도우, 노멀의 1왕자님, 당신은 미끼를 자처했습니다. 맞나요?”


“네 맞습니다. 케이아”


“로멜친위대장과 그 휘하 대장들, 당신들은 1왕자님을 모시고 죽기를 각오 했나요?”


그녀의 물음에 로멜이 일어났다. 동시에 모든 휘하들이 함께 기립하고 무릎을 꿇었다. 로멜대장이 1왕자를 향해 말했다.


“신등은 주군을 위해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충성할 것을 맹세합니다.”


가이아가 로멜과 그 휘하들을 둘러보며 말했다.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 또한 이 순간 당신들을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였다는 걸 알아주었으면 해요. 약간에 피는 토했을망정···”


좌중이 민망한 듯 배시시한 웃음이 번졌다.


“계획은 간단해요. 라인즈 페르워도우 왕자님이 이끄는 400의 병력은 내일 새벽 동트기 전에 지금 비어 있는 오크의 땅에 봉인탑을 점령하고 봉인을 가동하면 됩니다. 그 길은 드레곤의 왕 라흐마타가 40의 드레곤으로 이끌 겁니다. 물론 노멀은 라인즈 페르워도우 1왕자님에게 병력을 내어주지 않을 것이고, 그나마 연합에서 라인즈 왕자님의 작전에 지원하는 병력은 영토를 잃은 레어워프의 병력 160에 엘프의 병력 고작 20입니다. 그들이 조금 뒤 이곳에 당도 할 거예요.”


“허···”


좌중이 실망스러운 탄성이 터졌다.


“그래인 마법사님.”


“네.”


“노멀에서 병력은 지원하지 않지만, 명분을 잃지 않기 위해 마법사 80인을 지원 할 것입니다. 잠시 뒤 그들이 도착하면 엄선해 1왕자님에게 배속 시켜야 합니다. 미리 알아 두세요. 쓸만한 마법사는 고작해야 20명도 채 안 될 테지만···”


“네 잘 알겠습니다.”


“또한 마법사님은 내일 아침 저와 함께 레어워프의 영토 외각에 진을 친 연합군과 합세합니다. 그곳에서 1000의 연합병력과 100의 드레곤들을 이끌고 레어워프의 영토, 봉인탑으로 신속하게 진격하세요. 마법사님은 그곳의 마왕을 사멸 시키고 봉인을 가동시키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그래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예린 린스!”


“네!”


“당신은 마법사님과 함께 마왕의 목을 따세요.”


“네?”


예린이 갑작스러운 지시에 얼이 빠진 듯 가이야를 바라봤다.


“왜요? 무슨 문제라도?”


“아··· 아닙니다. 제게 너무 과분한 중책을 주시니 순간···”


“과분이 아닌데요? 그 호색한의 목을 당신이 안 따면 6대륙 통틀어도 딸 사람이 없어요. 예린···”


좌중이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


사실 마왕의 운명은 여인에게 죽는 것으로 숙명 좌표에 명확히 그어져있었다. 가이야의 눈에 예린은 그것에 딱 맞는 설정이었다. 그녀 자신도 모르고 있는 혈통의 비밀까지도,


“넵! 명을 받들어 목숨 바쳐 완수 하겠습니다.”


“그대의 목숨은 나중에 1왕자님에게 천천히 바쳐도 충분 합니다. 예린.”


좌중에 한 번 더 웃음이 터진다.


예린이 무안한 듯 좌중을 둘러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마지막으로 내가 할 일이군요.”


모든 시선이 차분하게 그녀를 바라봤다.


“나는 220의 드레곤을 이끌고 레어워프의 영토를 불바다로 만들 겁니다. 죽은 자들의 병력을 사멸 시킬 방법은 그것밖에 없으니까··· 레어워프들도 그쯤은 이해할거예요.”


그건 마령을 불러내기 위한 도발이었다.


시치타스에서 그걸 금기라고 한다면 도린에 따져 물을 것이다. 우주 성령의 계시로 증거 될 수 있었으니까.


“그리고 기다릴 뿐입니다. 마령이 지상으로 나오는 장소··· 그것이 오크의 땅에 봉인 탑일지 이곳일지 아니면 레어워프의 중앙봉인탑 일 지는 알 수가 없답니다. 여하튼 봉인탑 복구로 숨통이 막힌 그놈은 반드시 지상으로 올라올 것이고 내가 그놈을 이 손안에 쓸어 담아 재우는 것으로 이번 전쟁은 마무리 됩니다. 어때요 간단하죠?”


세상을 혼란케 하고 있는 마령을 그녀의 작은 손안에 쓸어 담겠다는 말이 어처구니없기는 했다.


“···············”


말들이 없었다. 가이야가 투덜거린다.


“참나 간단하다니까 그러네요. 쯧···”


남들이 못 보는 걸 보는 놈이 오히려 답답한 건 우주 공통이었다.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역시 좌중이 숙연했다. 각자의 임무가 명확한데도 승패가 불확실한 것이 전쟁일 테니까.


이럴 땐 닥쳐올 위기의 자극도 필요할 때다.


“한 가지 덧 붙여 말할 것이 있다면, 2일 후 저녁 이맘때 쯤 엘프의 해변에 야만들이 상륙을 시작한다는 거예요. 10만의 오우거와 엘프들 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투가 시작 될 거랍니다.”


“그게 사실입니까?”


믿을 수 없다는 듯 라인즈가 물었다.


“네 조금 전 그들이 해수를 건너기 시작했어요.”


“그렇다면 미리 그들에게 알리고 지원 하는 게···”


라인즈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 했을 것이다.


그러나 가이야는 단호했다.


“고작 200도 안 되는 왕자님 친위 병력으로 10만을 향해 어떡하려고요? 엘프들은 이제 드레곤 소환 인장도 남아 있지 않아요. 때문에 당신이 드레곤을 이끌고 개입하려면 아라인 하늘의 정령들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그건 절대 아닙니다. 당신들이 노멀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당장의 노멀 문제에 집중하세요.”


어떤 이는 고개를 끄덕였고 어떤 이는 당황해 이마에 손으로 올려 부볐다.


어떤 것이 오른 것인지 혼란스러웠을 것이고 닥쳐올 참화가 두려웠을 것이다.


가이야가 말했다.


“그들의 오만에 대한 징벌이랍니다. 엘프는 단 한 번도 노멀들을 동등한 생명체로 인정한 적이 없어요.”


노멀과 레어워프들을 자신들의 노리개나 애완동물쯤으로 생각하는 어두워진 엘프들, 그건 다크엘프의 전조였다.


그들에게 각성할만한 시련이 없으면 그리 되는 건 시간문제일 것이다.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노멀들의 피를 빠는 돌연변이들도 생길 테니까.


자신들만이 지상의 특권층인양 우쭐되며 그 밖의 생명에 대한 배려를 생각한 적은 까마득하게 먼 옛날 일 뿐이었다.


드레곤 조차 그들을 버리고 노멀에게 다시 돌아선 가장 큰 이유였다.


“그리고 그건 내가 마령을 잠재울 때쯤 시작되는 2차 전쟁일 뿐이에요.”


라인즈 페르워도우가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그녀가 마령을 잠재워도 엘프의 영토에 상륙한 야만들은 구심점이 사라져 더욱 날뛰며 공격이 거세질 것이고, 엘프들은 봉인탑의 성안에 고립되며 고전하게 될 것이다.


라인즈는 마령과의 전쟁이 끝나는 대로 드레곤의 계곡으로 귀환해 그곳을 점령한 야만 오우거들을 척살하고 엘프들을 구원하게 되는 것이 정해진 각본이었다.


가이야는 지금의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또한 엘프들이 치러야 할 대가는 그들이 자초한 문제일 뿐이었다.


가이야의 뒤끝은 그쯤이었다.


어차피 관여는 금기였으니까.


“그들은 지금껏 강 건너 불구경하듯 야만들을 직접 격어보지 못했어요. 이번에 참 교훈을 얻게 될 겁니다.”


모든 작전과 전황 설명은 끝났다. 각자가 각오만 다지면 될 일이다.


“우리들이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하고 완수하면 그 뿐, 이것으로 마치겠어요. 이제 자리를 떠나도 좋아요.”


배석했던 수뇌부들이 서로를 마주보며 자리에서 일어 날 때, 멀리서 연합병력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가이야가 라인즈와 그래인을 보며 그들을 맞으라고 눈짓했다.


이제 그들이 알아서 할 일이다.


가이야가 돌아서려던 예린을 불러 세웠다.


“예린 린스.”


“네!”


“잠시 나 좀 볼까요.”


그녀를 움막 안으로 들였다.


이틀 전 자신에게 팔이 부러지는 고통을 주었던 장소에 예린이 조심스럽게 들어섰다.


“비록 꿈결 같았어도 그때 내가 주려던 차는 못 마셨지요?”


“아··· 네, 괜찮습니다.”


“사실 그날, 로멜도 못 마셨답니다.”


“···”


“거기 앉아요.”


예린이 자리에 앉았다.


가이야가 원형의 판을 탁자에 올리고 물병을 올렸다.


손가락으로 판을 문지르자 불이 켜진다. 차를 준비하면서 가이야가 말했다.


“그날 당신은 두 팔이 부러져 기절하는 중에도 비수를 입에 물더군요.”


예린이 그녀의 말에 피식 웃을 뿐이었다.


그때는 정말 그랬다.


마녀가 자신의 팔을 분지르는 것은 대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 정도 역량이 없다면 마녀도 아닐 테니까. 그래도 죽일 수만 있다면 그거로 족했다.


목이 부러져도 그녀에게 비수를 박을 생각이었다.


어차피 임무를 완수해도 죽을 목숨인 걸 예린 자신도 알고 있었다.


단장의 각오도 그와 같았으니까.


왕국을 떠나 올 때 백작의 음모를 직감하고 그를 죽이고 싶었지만 단장이 만류했다.


배후에 엘프들이 있었으니까.


가이야가 찻잔을 채우며 말했다.


“나는 당신을 알아요. 엘프들이 당신을 주시하는 것도···”


“······”


“물론 알아도 내가 당신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니 걱정은 말아요. 자 마셔 봐요. 향이 좋답니다.”


예린이 찻잔을 들어 입술을 축이며 음미했다.


깊은 계곡의 생기를 머금은 바위의 이끼들이 눈에 들어왔다.


“어?”


그곳은 움막 안이 아닌 정말 계곡이었다.


바로 앞에 시원한 물이 찰랑 거렸다.


고개를 드니 햇살이 드리운 한적한 폭포수 연못의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케이아님?”


예린이 가이야를 찾았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바로 옆에 함께 있었다.


“칙칙한 움막 안 보다 이런 곳이 좋지 않나요? 잠깐이겠지만···”


“좋긴 하지만, 이건 단지 환영일 뿐이잖아요.”


“환영? 그럴 수도 있겠군요. 여긴 안파스라는 별이랍니다. 우리들의 몸까지 여기로 온 것은 아니니 걱정은 말아요. 다행이 지금 이곳은 정오쯤이군요.”


“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어차피 얼마 후, 나는 이곳에서 나의 숙명을 만난다고 하니까.”


“도무지 무슨 말씀이신지···”


“뭐 됐고! 지금은 당신의 숙명을 얘기하려는 거예요.”


“저의 숙명?”


“네 당신의 피할 수 없는 숙명, 로멜단장이 당신에게 아직도 말하지 못한 일들···”


“단장님이? 무엇을···”


가이야가 이곳에 예린을 데리고 와 얘기 하려는 이유는 비밀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비밀은 예린에게 매우 충격적인 것들이었다.


그녀는 하프 엘프였다.


노멀의 여인과 엘프의 왕자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예린의 엄마는 그 때문에 엘프들의 살수에게 죽임을 당해야 했다.


그 엄마가 다름 아닌 로멜단장 사형의 여동생이었다.


동생의 죽음에 사형은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 올 수 없는 엘프의 땅으로 길을 떠나갔다.


그가 가면서 로멜에게 그녀를 부탁했던 것이다.


그것이 예린이 엘프를 보면 괜스레 살기가 돋는 이유였을 것이다.


“이제 비수를 입에 물기보다 당신을 소중히 하세요. 당신의 다른 숙명이 가까이 있으니까.”


“그게 무엇이죠?”


가이야는 그저 웃을 뿐 더는 말하지 않았다.


예린이 가이야의 웃음에 갸우뚱 하며 차를 입에 대는 사이 어느새 다시 움막 안 이었다.


“헉!”


“차 맛이 괜찮았나요?”


가이야가 그녀에게 다정히 웃으며 말했다.


“긋··· 그”


그녀가 알게 된 모든 것이 놀랍다는 생각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종잡을 수 없었다.


“자, 이제 내 손을 보세요.”


가이야가 손바닥을 폈다. 그녀의 손바닥에 언제나처럼 24개의 크롤라이트가 있다.


“몇 개가 보이나요?”


예린이 유심히 세어 답했다.


“모두 9개가 있군요.”


“역시 그 혈통은 그 정도를 보는 군요. 당신의 손바닥을 펴보세요.”


예린이 손바닥을 펴자 가이야가 그 위에 자신의 손을 포갰다.


그리고 9개의 크롤라이트가 그녀의 손으로 문신처럼 박혔다.


“아! 하악!”


손바닥이 타들어 가는 통증을 느꼈다.


“고통은 잠깐, 이제 당신의 운명을 마음껏 열어보세요. 예린. 당신 손에 떨어질 마왕의 머리 따위는 당신의 앞날에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가이야가 일어나 미동도 없이 앉아 있는 예린의 등 뒤로 갔다.


그리고 가만히 안아 주며 다독였다.


예린의 눈이 거침없이 쏟아내는 것은 그녀가 너무나 오랜만에 흘리고 있는 눈물이었기 때문이다.


“예린 린스, 당신이 엘프들에게 단죄를 할 필요는 없어요. 2일 후면 그들은 그 죄 값을 치를 테니까···”


그 시간 살수의 단장 야린 로멜이 움막 테라스 탁자에 앉아 눈을 감은 채 앉아 있었다.


‘케이아, 당신은 마녀 인가 천사 인가···’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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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2 19.03.10 13 0 14쪽
71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1 19.03.09 21 0 13쪽
70 인간과 정령, 그리고 4 19.03.08 26 0 15쪽
69 인간과 정령, 그리고 3 19.03.07 12 0 13쪽
68 인간과 정령, 그리고 2 19.03.06 10 0 13쪽
67 인간과 정령, 그리고 1 19.03.02 18 0 13쪽
66 나스나지의 굴레 5 19.02.28 17 0 14쪽
65 나스나지의 굴레 4 19.02.27 24 0 12쪽
64 나스나지의 굴레 3 19.02.27 21 0 13쪽
63 나스나지의 굴레 2 19.02.26 16 0 13쪽
62 나스나지의 굴레 1 19.02.25 24 0 13쪽
61 나세의 용 3 19.02.24 29 0 11쪽
60 나세의 용 2 19.02.24 12 0 13쪽
59 나세의 용 1 19.02.23 25 0 13쪽
58 뜻밖에 만남 3 19.02.21 14 0 12쪽
57 뜻밖의 만남 2 19.02.21 20 0 13쪽
56 뜻밖의 만남 1 19.02.20 18 0 12쪽
55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2 19.02.19 12 0 14쪽
54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1 19.02.19 14 0 14쪽
53 령의 혈흔 4 19.02.17 15 0 12쪽
52 령의 혈흔 3 19.02.14 22 0 12쪽
51 령의 혈흔 2 19.02.10 14 0 14쪽
50 령의 혈흔 1 19.02.10 16 0 17쪽
49 제 5의 제후 4 19.02.09 16 0 12쪽
48 제 5의 제후 3 19.02.08 28 0 14쪽
47 제 5의 제후 2 19.02.08 19 0 13쪽
46 제 5의 제후 1 19.02.07 20 0 13쪽
45 정령이 머무는 곳 3 19.02.07 21 0 17쪽
44 정령이 머무는 곳 2 19.02.07 16 0 13쪽
43 정령이 머무는 곳 1 19.02.06 20 0 14쪽
42 제아데나스 이계 4 19.02.06 17 0 13쪽
41 제아데나스 이계 3 19.02.06 32 0 15쪽
40 제아데나스 이계 2 19.02.02 18 0 13쪽
39 제아데나스 이계 1 19.01.31 27 0 14쪽
38 체르비의 공허 4 19.01.30 20 0 17쪽
37 체르비의 공허 3 19.01.24 17 0 14쪽
36 체르비의 공허 2 19.01.23 21 0 15쪽
35 체르비의 공허 1 19.01.22 23 0 13쪽
34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3 19.01.21 31 0 16쪽
33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2 19.01.21 34 0 17쪽
32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1 19.01.20 34 0 13쪽
»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4 19.01.18 32 0 15쪽
30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3 19.01.17 32 0 14쪽
29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2 19.01.15 30 0 14쪽
28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1 19.01.13 37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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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지하도시 리제라블 3 19.01.07 39 0 13쪽
19 지하도시 리제라블 2 19.01.06 46 0 17쪽
18 지하도시 리제라블 1 19.01.05 46 0 13쪽
17 꿈을 깨다 3 19.01.04 49 0 13쪽
16 꿈을 깨다 2 19.01.04 41 0 18쪽
15 꿈을 깨다 1 18.12.31 47 0 13쪽
14 예정된 여정의 시작 4 18.12.29 47 0 14쪽
13 예정된 여정의 시작 3 18.12.28 43 0 19쪽
12 예정된 여정의 시작 2 18.12.27 56 0 12쪽
11 예정된 여정의 시작 1 18.12.25 52 0 13쪽
10 소멸과 탄생 4 18.12.24 60 0 14쪽
9 소멸과 탄생 3 18.12.23 61 0 13쪽
8 소멸과 탄생 2 18.12.20 57 0 13쪽
7 소멸과 탄생 1 18.12.17 64 0 14쪽
6 꿈을 꾸다 6 18.12.16 73 0 14쪽
5 꿈을 꾸다 5 18.12.15 88 0 13쪽
4 꿈을 꾸다 4 18.12.14 87 0 14쪽
3 꿈을 꾸다 3 18.12.13 124 0 16쪽
2 꿈을 꾸다 2 18.12.13 186 1 20쪽
1 꿈을 꾸다 1 18.12.12 449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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