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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부제 : 폭삭 망한 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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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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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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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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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비의 공허 3

DUMMY

체르비가 찻잔을 들었다가 놓으며 답했다.


“어떤 친구요?”


그의 되물음에 그녀가 ‘뭐든’ 이라는 듯 고개를 한 차례 끄덕여주었다.


조금 전까지 집중해 그를 읽었던 가이야는 그의 생각을 읽기를 그만 두었다. 무아를 연다는 건 무모한 일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한 번의 시도로도 그녀의 상념체는 적지 않은 자상을 입었다. 깊지는 않아도 치유되려면 시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평소의 그는 직설적이고 솔직한 사람이었다. 대가를 치루면서까지 힘들게 읽을 필요는 없었다.


그가 말을 멈추고 숨을 고르는 듯 잠시 뜸을 들이다가 말했다.


“저 아래 세상에 나와 동갑인 리카인이라는 친구가 있어요. 3살이 되던 날부터 나를 도련님으로만 부르는 형편없는 친구, 그가 언젠가는 나를 죽이려 방문할 거예요. 우리 가문의 전통이니까. 그래서 내가 미리 일러 주었죠. 그때가 되면 절대 망설이지 말라고, 망설임 없는 내가 그보다 빠를지도 모르니까··· 친구란 서로에게 공평해야 하니까요.”


체르비는 이제 18년을 살았을 뿐이었다.


그가 죽음에 초연한 것은 놀랍지만, 그것이 350년을 살아온 가이야가 느끼는 초연함과의 차이가 무엇일까?


두말 할 것도 없었다.


삶의 연속성과 그에 따른 영적 진화. 그건 숙명을 받아들이는 것과 숙명을 포기하는 것만큼의 엄청난 격차였다.


가이야나 체르비 두 존재가 생존에 대해 연연해하지 않고 생사를 초월한 상태인 건 분명했다.


그러나 연속성으로 본다면 체르비의 포기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의미 없는 환생의 반복일 뿐이고 어리석은 낭비 일뿐이다.


가이야가 물었다.


“환생을 아나요?”


체르비가 답했다.


“네, 아주 불필요한 시간 낭비라는 건 알아요. 이 별의 몇몇 종교에서는 그걸 통해서 영적인 성장을 한다고도 하고 벌을 받는 다고도 하는데 의미가 뭐죠? 왜 그렇게 끈질기게 반복해서 살아야 하는 건지···”


가이아는 그가 환생은 알아도 그 의미를 정확히 모른 다는 걸 이해했다.


“시치타스별은 영적인 성장이 이 별에 존재하는 정령들의 수준까지 완성된 종족들이 살고 있어요. 나를 포함해서, 다른 외계 종족들은 우리를 빛의 종족 나비지라고 불러요.”


가이아가 주먹을 쥐고 팔을 머리위로 들어 손을 폈다.


그러자 손바닥 위로 전등 조명보다 밝은 원형의 빛이 그들이 앉아 있는 식탁 위로 떠올랐다.


움막을 중심으로 대낮과 같이 밝아졌다.


그리고 빛의 온기로 주변이 따듯하기까지 했다.


체르비가 그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생각했다.


‘와 이 여자는 정말 대단한데? 그럼 당분간 같이 있어도 나쁠 건 없겠어. 대화 상대는 될 테니까.’


그가 찻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이게 계속 비추는 건가요? 등불처럼?”


“네, 당신이 원한다면···”


체르비는 이런 게 어떻게 가능한 건지 놀랄 뿐이었다.


가이야를 보며 말했다.


“말하자면, 이게 당신이 말하려는 환생을 통한 영적 진화로 가능하단 말이겠죠? 그 결과물 같은···”


가이야가 별거 아니라는 듯 웃으며


“이건 그냥 아이들 놀이 수준이에요. 마음을 모으고 집중하면 저 하늘위에 태양 같은 빛을 올려 이 별 전체를 낮으로 만들 수도 있답니다.”


체르비는 그녀의 말이 믿기지 않았지만, 아까 그녀가 밝힌 것처럼 자신의 종족이 이별 정령의 영적 수준과 비슷하다고 말 한 것을 상기한다면, 인간들이 상상하는 신의 영역이 그쯤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 별의 인간들이 그 수준에 도달하려면 죽었다 깨기를 몇 만 번은 거듭해야 될 거라는 짐작이 가능했다.


체르비가 말했다.


“나는 당신이 말한 대로 수도 없이 죽었다 깨야겠군요? 이걸 보니 실감이 나네요. 이건 참··· ”


가이야는 조금 전 그의 기억을 탐색해 그가 변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녀가 그들 도울 수 있었다.


“당신은 광폭아듀리라고 하는 생명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요. 그건 이별에 아니 이 은하 어느 누구도 가질 수 없는 거랍니다.”


“광폭아듀리? 그게 뭔가요?”


“무의식 중심의 무엇으로 규정함으로 특정되지 않았던 실체는 바로 정신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나모디트라고 해요. 무한 진화에너지··· 이건 우주성령이 말하는 영체와 그 정기랍니다. 그리고 그 영체를 감싸고 생명의 에너지로 작용되는 것이 아듀리라고 해요. 우주성령이 말하는 혼이죠.”


체르비가 그녀의 말에 집중했다.


“아듀리, 그건 모든 삶속의 상념을 담아 죽음을 맞이하면 영체로부터 다시 탈피하거나 소멸하게 되는 퇴행성에너지에요. 우주성령이 말하는 혼이구요. 상념체는 백입니다. 그래서 혼백이라고도 하는 거랍니다.”


그의 눈이 빛났다.


“우주성령은 계시했어요. 나모디트 아듀리는 우주 전체에 존재하며 이것을 공유하고 우주의 진화를 심장처럼 멈추지 말라고 말이죠. 마치 심장박동처럼 반복되는 것 그게 환생이에요. 영체가 진화를 거듭할수록 생체의 수명은 길어지고, 긴만큼 죽음의 주기도 길어지는··· 이별의 인간들은 이제 초기 단계에 들어와 있어요.”


체르비의 표정이 편안 하면서도 어딘지 불편해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의 인간들의 수명은 고작 100년을 기준으로 한다.


그녀가 300년을 살았다면 인간으로 봤을 때 3번을 환생해야 가능한 세월이었다.


정말 하등한 동물은 다름 아닌 인간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350년을 살아온 그녀가 보이는 모습으로도 이제 고작 18세를 갓 넘긴 소녀의 젊음이라는 것에 허탈하기까지 했다.


가이야가 그런 그의 마음을 헤아려 말했다.


“우주성령이 나를 이곳에 그리고 당신을 만나라고 한 이유를 이제는 알았답니다.”


“어떤 이유?”


이제 체르비도 그게 궁금해졌다.


아까까지만 해도 자신이 그녀를 죽이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녀가 여기를 방문한 이유 따위는 궁금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자신이 스스로 얼마나 변하고 싶은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녀가 그런 그를 변화 시켜줄 실마리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를 가졌기 때문이다.


“사실 이곳에 당신을 처음 봤을 때, 당신은 3천회 가까운 윤회가 필요하다는 걸 알았어요. 그건 지금 문제가 되질 않아요. 내가 당신을 오늘부터 3천 번 죽였다 깨우면 되니까요.”


체르디는 흠칫 했다.


‘뭐지 이 여자? 날 죽인다고? 그게 한 번도 아니고 3천 번? 씩이나··· ’


죽었다 깨는 거야 기꺼이 해 줄 수 있다.


그런데 그게 3,000번이면 좀 뼈가 저릴 만했다.


“그게 그러니까, 우주성령씩이나 되시는 양반이 나한테 당신 같은 킬러를 보낸 이유가 영체 진화의 속성코스를 위해서란 건가요?”


가이야는 거리낌 없이 말했다.


“이를테면 그래요. 아까도 말했지만, 당신은 이미 우주성령으로부터 광폭아두리를 점지 받았어요. 그것도 최상급으로··· 그건 전례가 없는 아주 특별한 일이에요. 광폭아듀리는 아주 가까운 동반자들이 빛의 교감을 해야 만들어지는 것이랍니다. 1년에 하루를 빠짐없이 노력해도 9개 이상 나타나기 힘들어요.”


그녀의 말을 들으며 체르비는 이해가 갈 듯 말 듯 했지만, 큰 의미에서는 어떤 것인지 짐작은 갔다.


그래서 물었다.


“그렇다면 내가 가졌다는 그 광폭아듀리라는 게 그렇게 특별한 건가요?”


가이야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그건 당신이 타고 난 것이기도 하지만, 영체에서 떼려야 뗄 수가 없는 거예요. 아듀리는 링들의 결합 형태로 존재해요. 고리처럼 말이죠. 광폭아듀리가 영체에 결합돼 하나로 생명체를 이룬 경우에는 비록 영체가 부서져 아듀리의 결합이 링으로 흩어지더라도 광폭의 기운으로 재결합해 영체가 어디에 있던 그 거리가 얼마든 잡아끌어 회귀시킨답니다.”


“저기 잠깐이요. 그건 양자물리에서 나온 이론과 같은 건가요?”


“아니요. 우주를 이해하는 것에 물리이론 따윈 없어요. 그냥 섭리에요. 고유일체의 섭리, 그래서 당신은 그게 가능한 거예요. 우주의 끝에서 끝으로 당신 영체가 튕겨 나가도 광폭아듀리의 품에서 벗어 날 수 없다는 절대 섭리, 그걸 이론으로 말하자면 뛰고 있는 심장에게 ‘넌 왜 뛰고 있니?’ 라고 묻고 답을 얻겠다는 것과 같은 거예요.”


체르비는 열심히 설명하는 가이야를 보면서 생각했다.


자신이야 영체진화를 시켜준다니까 좋기는 했지만,


우주성령이라는 존재가 도대체 왜 그런 번거롭고 고생스러운 일을 가이야에게 계시까지 하며 이곳으로 보내야 했는지 이해가 가지를 않았다.


그가 물었다.


“가이야, 하나만 더 물어 볼게요.”


“네, 뭐든지.”


“근데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아무리 성령님의 계시라지만 말이죠. 나만을 위해서는 절대 아닐 것 같은데···”


가이야는 방금 전 열정적으로 설명하던 것과는 다르게 한동안 말을 않고 뚫어져라 그를 바라만 봤다.


체르비도 그녀가 자신을 그런 눈으로 보는 것이 싫지가 않았다.


그렇게 이어진 침묵이 풀벌레 소리를 의식 할 만큼의 시간이 흐르고서야 흔들리 듯 그녀가 무거운 한숨처럼 입을 열었다.


“그건 당신이 언젠가 낳게 해야 할 아이와 그 다음세대의 아이들을 위해서랍니다.”


“내가 낳게 해야 할 아이?”


“그래요. 그 아이는 꼭 태어나고, 성장한 그녀가 낳게 되는 아이들이 이 행성을 구하고, 더 나아가 이 은하의 평온에 기여할 존재들이니까요.”


자신의 물음에 답을 들은 체르비는 놀랐다기보다 좀 어의가 없었다.


“무슨, 그런··· ”


그럴 리가 없다는 듯 고개를 돌려 어두운 숲을 바라보던 그가 가이야를 힐끔 보며 말을 이었다.


“난 관심 없어요. 여자한테··· 성소수자도 아닌데 이상하게 여자에게는··· ”


그렇게 말하는 체르비에게 가이야가 아주 진지하게 말했다.


“당신은 이제 고작 열여덟 살일 뿐 이예요. 한참 멀었어요.”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는 가이야의 말에 생각이 정리되지 못하는 상태가 되자, 그는 이제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 졌다.


그녀에게 더 묻는다는 것도 지금까지 들었던 모든 얘기들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난 후에 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오늘 대화는 정말 즐거웠어요. 가이야, 당신의 가르침 고마워요.”


그가 가르침이라고 했다. 가이야는 그런 그가 속이 깊다는 걸 느꼈다.


자신이 감당할 상황이 아니면 고개를 숙일 줄도 알고 뒤로 물러설 줄도 아는 그가 오히려 고마웠다.


처음 만남과는 다르게 가이야도 체르비에게 다가서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체르비가 조금 망설이듯 말했다.


“혹···혹시, 오늘부터 이곳에 머물 거라면 오늘은 내 움막 안에서 편히 쉬세요. 난 어차피 오늘 야영을 하면서 낚시를 해야 해서 움막을 비울 계획이었으니까요. 당신의 돌무더기는 아직 지붕이 없잖아요.”


그렇게 말하는 체르비에게 가이야가 말을 하려는데, 그가 먼저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장비들과 옷가지 등을 챙겨 등을 밝히며 문을 나섰다.


어둠속으로 멀어져가는 체르비를 한동안 바라보다가 손바닥을 오므렸다가 펴며 반딧불만한 빛이 체르비의 뒤를 따르게 했다.


그 빛은 그를 지켜 줄 것이다.


적지 않은 대가를 치루고 그의 내면을 읽은 가이야는 정말 놀라웠던 한 가지가 있었다.


그의 내면의 무아는 그가 지닌 영체의 수준을 떠나서 성령의 흔들이지 않는 공허와 일치했다.


때문에 성령은 그녀를 이곳으로 인도한 이유는 분명해졌다.


‘스스로 악마라고 자책하는 당신은 사실 그 공허함으로 진화하도록 선택된 사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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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듣던 사라한이 탁자에 놓인 할아버지의 손을 꼭 잡았다.


옛 날을 회상한다는 것이 때로는 힘든 일일 수가 있었다.


가이야 할머니와 떨어져 지낸 시간이 300년 이상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나 그렇게 인연이 되는 것이 숙명이었다면, 지금 체르비 할아버지는 아직도 그 숙명의 굴레에서 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를 위로하고 싶어 하는 손녀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사라한의 어깨를 다독이며 말했다.


“사라야. 나의 숙명에 너무 신경 쓰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녀도 어쩔 수 없이 이 행성을 떠나야 했으니까 말이야. 그들을 추격하는 그것들에 의해 이 행성이 남아나지 못했을 테니까··· 너희들도 나의 숙명과 다르지 않을 뿐이야. 가이야에 대한 물음이라면 언제든지 괜찮아. 때때로 추억을 더듬는 것도 좋은 일이니까 말이야.”


사라한이 체르비를 바라보며 밝게 웃었다.


그때, 12대째 앙캔이 체르비와 사라한이 있는 테라스로 들어왔다.


“다녀왔습니다.”


사라한이 그를 보면서 말했다.


“아 그러고 보니까. 저기 저 집, 당신과 가족들이 묵을 집 말인데··· 미심쩍게 위험해 보이던데? 어서 가 봐요. 앙캔, 이건 중대한 문제입니다.”


앙캔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듯 말했다.


“아··· 저건 위험할 이유가 없는 집인···”


“아니라니까요. 내가 보기엔 무척 위태롭다니까. 어서 가서 가족들 지키세요. 여긴 절대로 안 무너지는 집이니까. 이러면 뭔 말인지 몰라? 명령인데?”


“네 메디어스 그럼. 이만.”


앙캔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가족들에게로 향했다.


체르비가 그 모습을 보면서 박장대소를 한다.


“크으 하하하하하하하하 하 하”


그도 그럴 것이 사라한이 하는 모든 것이 자신이 과거의 앙캔에게 했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했기 때문이다.


그 친구는 비록 지금 존재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를 죽이러 왔을 때의 앙캔 리카인의 신중하던 모습은 정말 잊을 수가 없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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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2 19.03.10 14 0 14쪽
71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1 19.03.09 24 0 13쪽
70 인간과 정령, 그리고 4 19.03.08 28 0 15쪽
69 인간과 정령, 그리고 3 19.03.07 12 0 13쪽
68 인간과 정령, 그리고 2 19.03.06 11 0 13쪽
67 인간과 정령, 그리고 1 19.03.02 18 0 13쪽
66 나스나지의 굴레 5 19.02.28 17 0 14쪽
65 나스나지의 굴레 4 19.02.27 34 0 12쪽
64 나스나지의 굴레 3 19.02.27 21 0 13쪽
63 나스나지의 굴레 2 19.02.26 16 0 13쪽
62 나스나지의 굴레 1 19.02.25 27 0 13쪽
61 나세의 용 3 19.02.24 38 0 11쪽
60 나세의 용 2 19.02.24 13 0 13쪽
59 나세의 용 1 19.02.23 25 0 13쪽
58 뜻밖에 만남 3 19.02.21 14 0 12쪽
57 뜻밖의 만남 2 19.02.21 20 0 13쪽
56 뜻밖의 만남 1 19.02.20 18 0 12쪽
55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2 19.02.19 12 0 14쪽
54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1 19.02.19 15 0 14쪽
53 령의 혈흔 4 19.02.17 15 0 12쪽
52 령의 혈흔 3 19.02.14 25 0 12쪽
51 령의 혈흔 2 19.02.10 14 0 14쪽
50 령의 혈흔 1 19.02.10 17 0 17쪽
49 제 5의 제후 4 19.02.09 16 0 12쪽
48 제 5의 제후 3 19.02.08 29 0 14쪽
47 제 5의 제후 2 19.02.08 19 0 13쪽
46 제 5의 제후 1 19.02.07 21 0 13쪽
45 정령이 머무는 곳 3 19.02.07 21 0 17쪽
44 정령이 머무는 곳 2 19.02.07 16 0 13쪽
43 정령이 머무는 곳 1 19.02.06 20 0 14쪽
42 제아데나스 이계 4 19.02.06 18 0 13쪽
41 제아데나스 이계 3 19.02.06 37 0 15쪽
40 제아데나스 이계 2 19.02.02 19 0 13쪽
39 제아데나스 이계 1 19.01.31 27 0 14쪽
38 체르비의 공허 4 19.01.30 22 0 17쪽
» 체르비의 공허 3 19.01.24 18 0 14쪽
36 체르비의 공허 2 19.01.23 22 0 15쪽
35 체르비의 공허 1 19.01.22 23 0 13쪽
34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3 19.01.21 31 0 16쪽
33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2 19.01.21 34 0 17쪽
32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1 19.01.20 34 0 13쪽
31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4 19.01.18 32 0 15쪽
30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3 19.01.17 33 0 14쪽
29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2 19.01.15 30 0 14쪽
28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1 19.01.13 37 0 16쪽
27 별에서 온 여자 4 19.01.13 44 0 13쪽
26 별에서 온 여자 3 19.01.12 28 0 13쪽
25 별에서 온 여자 2 19.01.10 29 0 16쪽
24 별에서 온 여자 1 19.01.10 45 0 12쪽
23 지하도시 리제라블 6 19.01.09 46 0 10쪽
22 지하도시 리제라블 5 19.01.08 39 0 10쪽
21 지하도시 리제라블 4 19.01.07 47 0 15쪽
20 지하도시 리제라블 3 19.01.07 39 0 13쪽
19 지하도시 리제라블 2 19.01.06 46 0 17쪽
18 지하도시 리제라블 1 19.01.05 47 0 13쪽
17 꿈을 깨다 3 19.01.04 51 0 13쪽
16 꿈을 깨다 2 19.01.04 41 0 18쪽
15 꿈을 깨다 1 18.12.31 48 0 13쪽
14 예정된 여정의 시작 4 18.12.29 47 0 14쪽
13 예정된 여정의 시작 3 18.12.28 43 0 19쪽
12 예정된 여정의 시작 2 18.12.27 58 0 12쪽
11 예정된 여정의 시작 1 18.12.25 53 0 13쪽
10 소멸과 탄생 4 18.12.24 61 0 14쪽
9 소멸과 탄생 3 18.12.23 63 0 13쪽
8 소멸과 탄생 2 18.12.20 58 0 13쪽
7 소멸과 탄생 1 18.12.17 65 0 14쪽
6 꿈을 꾸다 6 18.12.16 75 0 14쪽
5 꿈을 꾸다 5 18.12.15 90 0 13쪽
4 꿈을 꾸다 4 18.12.14 88 0 14쪽
3 꿈을 꾸다 3 18.12.13 126 0 16쪽
2 꿈을 꾸다 2 18.12.13 190 1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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