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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부제 : 폭삭 망한 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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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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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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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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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데나스 이계 2

DUMMY

제아데나스 세계연방은 오늘도 평화롭기만 했다.


해지는 황혼,


하루를 마무리하는 새들의 분주한 날개짓은 낙엽을 날리고, 머릿결을 흔드는 스산한 바람이 어깨를 차갑게 감싼다.


늦가을 해질녁의 풍경을 오감으로 느끼고 있는 그녀는 자신이 직접 체감하는 이 모든 게 현실이 아니라는 사실을 쉽게 동의하기 힘들었다.


아직도 희미할 뿐인 10살 이전의 기억 속에 분명히 존재할 현실 세계를 되짚는 막연함보다, 불과 1시간 전에 엄마였던 분이 고작 몇 페이지 노트를 읽는 사이, 느닷없이 현실 언니가 되는 순간이 눈물 날만큼 더 어색했다.


이 세상 밖의 현실은 인간들이 존재하지 않는 안드로이들만의 세상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하물며 영혼을 가진 애뮬드로라고 했다.


하늘을 향해 팔을 뻗어 구름을 쥐는 제아의 손은 그녀의 시선을 잿빛 하늘에 남기고 내려왔다.


‘내일이야···’


크로스포로드의 모든 결선이 끝난 베루아 외각에 자리한 드넓은 결선메인경기장의 야외공원, 오늘 2번에 경기를 승리하고 결승출전을 확정지은 제아가 늦은 오후 혼자 맥없이 벤치에 앉아 있었다.


조금 전까지 얘기를 나누던 첼린은 먼저 돌아갔다.


그녀가 오후에 실시된 로드경기를 끝내고 결승행을 확정했을 때, 먼저 결승에 진출한 첼린이 제아에게 다가왔었다.


“처음부터 우리로 정해진 결승 대진이 벌써 몇 번째야! 젤리, 적당히 좀 하지···”


“그러게 살살 좀 하지. 결승진출이 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준우승만 몇 번째야 너···”


첼린이 그녀 잎에 가까이 멈춰 서서 말했다.


“저기 젤리, 살살 하라는 소린 저기 새로운 사스포한테 좀 해줄래? 너 하나로도 감당하기 힘든데··· ”


그게 누구를 말하는지는 뻔했다.


“가즈? 그거라면 네가 직접 가서 부탁해봐. 살살해 달라고.”


“내가? 쟤는 지금도 너만 보는 거 같은데?”


“응? 정말?”


그녀의 말을 듣고 뒤 돌아 봤을 때, 가즈는 없었다.


첼린이 장난 친 것뿐이었다.


그녀가 발그레한 제아의 얼굴을 보면서 깔깔거리며 놀렸다.


“어랏! 젤리! 지금 얼굴 빨게 진 거야? 호오! 혹시 정말 설렛냐?··· 하핫!”


제아가 첼린을 지긋이 보며 말했다.


“그 혹시 때문에 이번엔 온몸을 불사르는 결승이 될 것이야. 아주 진저리 치도록 설레게 해주마.”


첼린은 그러는 제아 쪽으로 약간 숙이며 귓가에 속삭였다.


“젤리, 조용히 할 얘기가 있어, 해질 무렵 기숙사 쪽 야외공원에서 기다릴 테니. 거기서 봐.”


그 말을 듣고 첼린의 표정을 봤을 때, 그녀는 좀 전의 장난기어린 모습이 아니었다.


그렇게 서로 뒤돌아 헤어진 후, 팀원들과 경기 복기를 마치고 공원을 찾았을 때, 첼린은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다.


“오래 기다렸어?”


“응 아니야. 나도 방금 왔어.”


“아무튼 다시 돌아와 기뻐 첼린, 네가 사리안 특수부를 그만 둔 건 알고 있었어. 적어도 네가 날 피할 필요가 없어졌으니까 반갑기는 하네. 내게 할 말이란 게 뭐야?”


“이렇게 단둘이 있어 본지도 3년 만이네. 사리안은 나도 시원섭섭한 참이라 뭐라 말 못하겠다. 그리고 너··· 내일 간다고 들었어. 총장님, 아니 네 언니라고 해둘까. 네게도 익숙할 수 있게···”


제아는 그녀가 알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비슷한 영력에서는 서로 생각이 읽히지 않았으니까.


“역시 신임 두터운 사리안 출신답네. 극비라더니··· 칫! 어차피 너도 후발대로 올 거잖아.”


첼린이 제아의 말에 좀 전과는 달리 좀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맞아. 그럴 거야. 당분간이지만...”


“당분간? 뭐 다른 게 있다는 것 같네? 무슨 얘기야?”


“나, 시치타스별로 가. 네 부모님과 할머니가 계신다는 그곳.”


제아는 예상치도 못한 시치타스별 그리고 부모와 할머니의 이야기가 나오자 약간 당황스러웠다.


그들을 희미하게라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었지만, 그보다 시치타스를 첼린이 간다는 것에 적지 않게 놀랐다.


“오오! 외계여행을? 우와 대단한데 첼린! 너 혹시 퍼플라 날개가 몇 개?”


“이제 3쌍 6개...”


외계 시공워프 링거 성간이동을 홀로 시도하려면 6쌍 12개의 날개가 완성되어야 가능했다.


24개의 크롤라이트 모두를 쥘 수 있어야 로드거품을 일으켜 양자분산과 각인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제아는 5쌍 10개 날개 퍼플랑이었지만, 그동안 10개 모두를 편적은 없었다.


사라한의 경고 때문이었다.


4쌍 8개부터는 둘 이상의 정령이 이끌리기 때문이었다.


정령들과 계약을 하지 않아도 그녀의 주변에 꼬이게 된다. 현실 세계라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지만, 가상의 세계라면 그들의 진입 자체가 문제였다.


때문에 그녀는 항상 3쌍 6개 이상을 펼칠 수 없었다.


첼린이 3쌍 6개 날개 퍼플라라고 한다면, 누군가의 도움 없이 시공워프 링거 성간이동은 불가능했다.


“흠...그렇다면 체린을 데리러 누군가 온다는 건데, 누굴까? 나는 그게 더 궁금하네 훗”


제아의 말에 첼린이 어이없다는 듯 물었다.


“이봐, 내가 너의 부모님과 할머니를 만나러 간다니까? 그 분들한테 뭔가 전하고 싶은 거 없어?”


그러나 제아는 담담하게 말했다.


“응 아직은 없는 것 같아. 난 10살 이전의 기억이 아직도 희미해서 감성 터질 일도 없고, 사실 지금 당장은 네가 무슨 일로 거기로 가는 지가 더 궁금하니까.”


제아의 대답에 첼린은 할 말을 잊었다.


“쩝! 네 언니님께서 나더러 마도류를 네 할머님께 배워 오란다. 이거사···”


“마도류? 흠··· 그게 뭔데?”


“이봐 이봐, 시치미 떼는 거 봐. 네가 마도류잖아! 내가 모를 줄 알았지? 매번 그거에 당했구만··· 쯧”


첼린의 말에 제아는 동의 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그녀가 구사한 스킬은 스스로 조합해 개발한 것들이었으니까.


비록 그녀가 기억은 잃었어도 할머니 가이야의 영향으로 몸에 밴 마나 활용까지 잊은 건 아니었다. 그걸 자신만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그렇군. 마도류··· 히잇”


제아가 멋쩍게 웃었다. 그런 그녀에게 첼린이 눈을 흘긴다.


“뭐 말하자면 유학이 되는 건가. 너의 언니는 내게 많은 것을 익혀오라고 했어.”


“첼린 넌 언제부터 이곳이 가상세계라는 걸 알았던 거야?”


“3년 전, 사리안 특수부 일을 보면서 알게 되었어. 물론 그땐 좀 충격이긴 했지. 너처럼··· ”


“나처럼 이라··· 솔직히 난 충격이라기 보단 아직도 실감이 안 날뿐이야. 이 모든 것들이 현실이 아니라니까.”


첼린이 제아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그래, 대단하긴 해. 너의 언니라는 분. 고작 7만에 불과했던 인구를 350년만에 이 가상세계에서 260만으로 늘어나도록 했으니까. 좀 무섭다 하핫”


그리고 갑자기 첼린이 기숙사 쪽으로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며 말을 이었다.


“아무튼 내가 할 말은 그거야. 나 시치타스로 가니까. 넌 그 별나라 분들한테 전할거나 생각해 두라고, 그럼 현실세계에서 다시 보자 젤리. 이게 작별은 아니니까.”


첼린이 무슨 일인지 손을 흔들며 먼저 기숙사로 향했다.


무심결에 손을 들던 제아는


‘응? 말하다 말고 왜 혼자 도망가듯 가는 거야. 쟤··· 칫. 그래그래 모처럼 혼자 남겨 졌네.’


그녀가 몸을 던지듯 벤치에 앉았다.


내일 그녀는 혼자 현실세계로 나간다. 때문에 요즘 생각이 많아진 건 당연했다.


사실 지금도 사라한이 전해준 그 기록들이 장난이라고 믿고 싶지만, 제아가 겪어온 그녀는 항상 분명한 사실만을 말하고 증명하는 사람이었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 좀 전에 첼린이 말한 것처럼 이런 세상을 창조한 언니가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다.


언니는 단지 동생을 깨어나게 하기 위해 시작했다고 했지만, 결국은 수많은 생명들을 살리기 위해 연구한 결과물이었다.


‘그래 어쩌면 나라도 그렇게 했을 거야. 내가 언니의 입장이었더라도 똑같은 일을 했겠지. 그리고 저쪽 세계에 잠들어 있다는 현실의 내가 궁금하지 않은 건 아니야.’


제아는 속 시원하게 풀어보고도 싶기도 했다.


엄마로 여겼던 언니가 말한 그 세계로 들어가 모든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왜 그런지 버겁다. 그 세계에 잠든 나를, 내가 만난다는 것도, 이 세계하고 잠시 이별을 해야 한다는 것도···’


결론도 없는 고민에 계속 한 숨만 나왔다.


“언제까지 거기서 한숨만 쉴 거야?”


뒤에서 들리는 소리에 제아가 고개를 돌렸다.


가즈였다. 생각해 보니 첼린이 도망치듯 간 것도 그 때문인 듯 했다.


‘칫, 이래서 그렇게 간 거야?’


벤치로 다가오는 그를 보면서 말했다.


“응? 가즈. 너도 아직 숙소로 안 가고 남아 있었니?”


가즈가 약간 거리를 두고 멈춰 섰다.


“지나가는데 고민 많은 상념체가 눈에 밟히네.”


제아는 원래 가즈가 이런 아이였나 생각했다.


로드전 지역예선에서 처음 만났을 때, 제아에게 유독 과묵했던 그 아이와 지금 가즈는 사뭇 다르다고 생각이 들었다.


“언제부터 지켜 본거야?”


“글쎄다. 네가 한숨 쉴 때부터? 라고 해두지, 신경이가니 그냥 본거야. 로드전 마지막 결승도 코앞인데.”


“핏! 그건 네가 걱정 안 해도 될 일인데 가즈. 난 항상 최상이니까.”


“그러게나 말이다.”


제아는 갑자기 고민 중인 속내를 가즈에게 말하고 싶었다.


“가즈”


“응?”


“너 말이야 혹시··· 이 세계가 정말 현실일까, 그런 의심을 하거나 생각해 본적 있어?”


가즈는 갑작스러운 물음에 한동안 제아의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슬쩍 시선을 비켜내며 말했다.


“아니. 그런 생각은 할 필요도 없었어. 난 언제나 내가 있는 자리가 현실이고 그 자리에서 그냥 내 역할을 하는 걸로 지루함을 이기며 살고 있을 뿐이니까. 여기가 현실이든 아니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해. 그냥 주어진 곳에서 필요한 일을 자유롭게 할 뿐이야. 그런데 갑자기 그런 건 왜 물어 봐?”


“응. 그냥···”


“그냥이면, 영 싱겁긴 하네···.”


“칫!”


대화가 잠시 끊어졌다. 바람이 한차례 불고 지나간다.


잠깐 동안의 침묵을 깨고 그녀가 말했다.


“내가 지금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건, 만일 이 세상이 현실이 아니라면 그리고 내가 진짜 현실세계로 나갈 기회가 왔다면 그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해서야. 그냥 망상 같은 잡생각이지···”


사라의 말에 가즈는 확답하듯 말했다.


“흠··· 그런 거라면 나는 그 기회에 무조건 갈 거야. 정말 버겁거나 믿기지 않아서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면, 물론 아무 일도 생기지는 않겠지. 그러나 나중에 감당해야 할 자책이 더 후회스러울 것 같으니까 말이야. 너는 어떨지 몰라도 나라면 그 현실세계라고 하는 곳을 눈으로 확인부터 하겠어.”


제아는 가즈에 말에 순간 적지 않은 자극을 받았다. 그리고 가즈가 두 살 어리다는 걸 잊을 만큼 성숙하게 느껴졌다.


“그렇구나. 그게 정답일지도 모르겠네. 넌 이럴 때 보면 좀 도전적인 면이 있는 것 같긴 해. 어른스럽다고 할까?”


제아가 조금 전보다 훨씬 밝은 표정으로 가즈를 바라 봤다. 그런 그녀의 시선을 피해 웃으며 말했다.


“날 그동안 띄엄띄엄 봤다는 얘기로 들리네.”


그리고 일으켜 주겠다는 듯 제아에게 손을 내밀며,


“난 이제 갈 건데 같이 갈까? 곧 어두워지는 데, 더 있을 거야?”


제아는 자연스레 건네진 그의 손을 의지해 일어났다.


“아냐, 나도 가야지. 팀원들도 기다리겠다.”


기숙사로 걸음을 옮기며 제아는 지금 현재가 행복했다.


‘그래 내일은 내일, 오늘은 오늘일 뿐이야.’


둘이 나란히 걷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그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서먹하지 않았다. 마치 오래전부터 그렇게 지내 왔던 것처럼 부담스럽지 않아 가벼웠다.


앞으로 짊어진 무게가 무거워서 일까, 가즈라면 나누어 질 수 있을 것 같았다.


‘풉! 여자란···’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나가도 너무 나가는 자신의 발상에 스스로 어이가 터져 버린 탓일까. 제아가 갑자기 웃음을 터트렸다.


“풉!아하하하하하하흐흐크크크크하하하”


갑자기 터진 웃음은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걷잡을 수 없었다.


“야 가즈 너 제아한테 무슨 짓을 했길래 얘가 이렇게 웃는 거야?”


테스가 같이 들어온 가즈를 갈궜다.


그는 사실대로 진술할 뿐이다.


“아닌데, 그냥 미친 건데···”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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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2 19.03.10 14 0 14쪽
71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1 19.03.09 24 0 13쪽
70 인간과 정령, 그리고 4 19.03.08 28 0 15쪽
69 인간과 정령, 그리고 3 19.03.07 12 0 13쪽
68 인간과 정령, 그리고 2 19.03.06 11 0 13쪽
67 인간과 정령, 그리고 1 19.03.02 18 0 13쪽
66 나스나지의 굴레 5 19.02.28 17 0 14쪽
65 나스나지의 굴레 4 19.02.27 34 0 12쪽
64 나스나지의 굴레 3 19.02.27 21 0 13쪽
63 나스나지의 굴레 2 19.02.26 16 0 13쪽
62 나스나지의 굴레 1 19.02.25 27 0 13쪽
61 나세의 용 3 19.02.24 37 0 11쪽
60 나세의 용 2 19.02.24 13 0 13쪽
59 나세의 용 1 19.02.23 25 0 13쪽
58 뜻밖에 만남 3 19.02.21 14 0 12쪽
57 뜻밖의 만남 2 19.02.21 20 0 13쪽
56 뜻밖의 만남 1 19.02.20 18 0 12쪽
55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2 19.02.19 12 0 14쪽
54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1 19.02.19 15 0 14쪽
53 령의 혈흔 4 19.02.17 15 0 12쪽
52 령의 혈흔 3 19.02.14 25 0 12쪽
51 령의 혈흔 2 19.02.10 14 0 14쪽
50 령의 혈흔 1 19.02.10 17 0 17쪽
49 제 5의 제후 4 19.02.09 16 0 12쪽
48 제 5의 제후 3 19.02.08 29 0 14쪽
47 제 5의 제후 2 19.02.08 19 0 13쪽
46 제 5의 제후 1 19.02.07 21 0 13쪽
45 정령이 머무는 곳 3 19.02.07 21 0 17쪽
44 정령이 머무는 곳 2 19.02.07 16 0 13쪽
43 정령이 머무는 곳 1 19.02.06 20 0 14쪽
42 제아데나스 이계 4 19.02.06 18 0 13쪽
41 제아데나스 이계 3 19.02.06 37 0 15쪽
» 제아데나스 이계 2 19.02.02 19 0 13쪽
39 제아데나스 이계 1 19.01.31 27 0 14쪽
38 체르비의 공허 4 19.01.30 22 0 17쪽
37 체르비의 공허 3 19.01.24 17 0 14쪽
36 체르비의 공허 2 19.01.23 22 0 15쪽
35 체르비의 공허 1 19.01.22 23 0 13쪽
34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3 19.01.21 31 0 16쪽
33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2 19.01.21 34 0 17쪽
32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1 19.01.20 34 0 13쪽
31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4 19.01.18 32 0 15쪽
30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3 19.01.17 33 0 14쪽
29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2 19.01.15 30 0 14쪽
28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1 19.01.13 37 0 16쪽
27 별에서 온 여자 4 19.01.13 44 0 13쪽
26 별에서 온 여자 3 19.01.12 28 0 13쪽
25 별에서 온 여자 2 19.01.10 29 0 16쪽
24 별에서 온 여자 1 19.01.10 45 0 12쪽
23 지하도시 리제라블 6 19.01.09 46 0 10쪽
22 지하도시 리제라블 5 19.01.08 39 0 10쪽
21 지하도시 리제라블 4 19.01.07 47 0 15쪽
20 지하도시 리제라블 3 19.01.07 39 0 13쪽
19 지하도시 리제라블 2 19.01.06 46 0 17쪽
18 지하도시 리제라블 1 19.01.05 47 0 13쪽
17 꿈을 깨다 3 19.01.04 51 0 13쪽
16 꿈을 깨다 2 19.01.04 41 0 18쪽
15 꿈을 깨다 1 18.12.31 48 0 13쪽
14 예정된 여정의 시작 4 18.12.29 47 0 14쪽
13 예정된 여정의 시작 3 18.12.28 43 0 19쪽
12 예정된 여정의 시작 2 18.12.27 58 0 12쪽
11 예정된 여정의 시작 1 18.12.25 53 0 13쪽
10 소멸과 탄생 4 18.12.24 61 0 14쪽
9 소멸과 탄생 3 18.12.23 62 0 13쪽
8 소멸과 탄생 2 18.12.20 58 0 13쪽
7 소멸과 탄생 1 18.12.17 65 0 14쪽
6 꿈을 꾸다 6 18.12.16 75 0 14쪽
5 꿈을 꾸다 5 18.12.15 90 0 13쪽
4 꿈을 꾸다 4 18.12.14 88 0 14쪽
3 꿈을 꾸다 3 18.12.13 126 0 16쪽
2 꿈을 꾸다 2 18.12.13 190 1 20쪽
1 꿈을 꾸다 1 18.12.12 455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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