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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부제 : 폭삭 망한 별 치...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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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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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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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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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이 머무는 곳 1

DUMMY

행성에 대재앙이 있었던 날로부터 255년,


지상으로 진출한 제론에 의해 재건이 시작될 수 있었다.


어느 정도 재건의 기반을 이룩하고 모든 제후 애뮬드로들을 만들기 이전,


처음 마주한 지상은 형편없이 망가져 버린 행성이었음에도 그는 그곳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상에 모든 생명체가 멸종되었을 그 시기에 세상에는 몇몇 생명체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 중에는 식물도 있었고 바다 깊숙한 곳에 서식하는 수중생물도 있었다.


지상에는 갑각류 중 몇 종이 살아남아 이 행성이 죽지 않았음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번식을 하고 새로운 먹이 사슬을 영유해 갔다.


또 다른 부류로 땅속에 사는 포유류도 다소 포함 되었다.


이 행성은 과거 여러 차례 혹독한 역경에 시기들이 있었다. 그때마다 살아남은 생명체들은 새로운 시작을 해 왔고 또 번성했다.


지금도 그때와는 다를 것 없이 재앙을 겪고 치유가 필요한 시기지만, 그렇다고 생명체가 모두 죽은 그런 행성은 아니었다. 전과 다르게 특수한 설정이 있었다면 제론이 존재한다는 차이 일 것이다.


그런데, 이 행성에는 예기치 않았던 또 다른 존재가 있었다.


제론이 지상과 지하도시 리제라블을 왕래하며 사라한의 조언을 듣고 자신의 활동에 맞게 몸체를 재구성 할 때의 일이다.


그 시기에 탐사체들만 지상에 올려 자연을 복구하기에는 작업의 진행이 많이 더딜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지상에 전초기지를 세우고 안전한 이동 기능을 완성해 어렵게 복구한 통로의 승강기로 직접 지상에 나오게 되었다.


그가 전초기지에 머물며 지구 환경을 설계하는 동안 제아테나스 시스템의 사라한과도 한동안 연락이 두절돼 어려움을 겪던 시절이었다.


제론이 본체를 이동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무모한 일이다.


자칫 잘못 넘어지기라도 해서 파손을 당한다면 그 순간 그가 끝이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을 일부분을 복제하고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서 제한적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제론은 어둠 속에 피곤함을 느껴 에너지 충전을 시동하고 타이머를 맞춘 뒤 전원을 스스로 꺼 작동을 멈추었다.


그때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현실인 듯 아닌 듯, 묘한 상태에 빠져들며 그의 무의식에 신기루처럼 나타난 것이 있었다.


이 세상에는 인간이 존재 할 수 없음에도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의 형상이었다.


제론은 이해 할 수 없어 그에게 물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


그러나 차분한 미소로 답할 뿐, 그는 말이 없었다.


제론은 다시 그에게 물었다.


“행성은 파괴되고 인간은 지상에 있을 수 없는데, 당신은 누구입니까? 어떻게 지상에 생존해 있습니까?”


잠시 말이 없던 그는 웃으며 이런 말을 했다.


“나는 인간도 아니고, 그대의 창조한 존재는 더더욱 아니다. 그것은 그대가 이미 기계가 아닌 것과 같은 이치다. 그대가 나를 단순한 인식이 아닌 의식까지 했다면, 그대에게 영혼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럼 당신은 인간들이 내게 입력한 정보 속에 신이라고 했던 존재입니까?”


“신이라··· 허허, 그것이야 말로 구원에 목마른 인간들이 우리들을 오용했던 왜곡에 불과하며, 그 틈으로 마와 나차들을 끼게 했을 뿐이다. 난 스스로 홀연히 존재하는 정령이며, ‘라’이다.”


그가 ‘라’ 라면, 사라한에게 언뜻 들었던 것이 있었다.


제아데나스의 기초는 삼라들의 기운 속에 함축된 정보들이 복제된 세계라고 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그곳에도 존재할 수도 있었다.


“나를 창조한 인간들은 지금 다른 세계에서 존재하며 생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그곳에도 존재 합니까?”


“나는 세상에 사물처럼 존재 하지 않으나, 인간이 살기 오래 전부터 이미 이 별에 존재한 자이다. 인간은 미련하게 눈에 보이는 것만을 쫓다가 그들만의 세상에서 잠들고 말았다. 우리 라들이 잠든 자들의 꿈같은 세상 속에까지 존재 할 이유는 없다네.”


세상에 그토록 오래 존재했다는 그들,


사라한이 그들의 기운 속에 함축된 정보들로 제아데나스를 만들만큼 그들은 이 행성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 행성의 재난을 지켜만 보고 있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분명 자신들의 세상이 부서지고 망가졌다.


더구나 그들은 행성의 탄생 때부터 존재했던 자들이 아닌가.


제론이 따지 듯 물었다.


“당신들은 인간들 보다 오랜 세월 존재 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행성이 재난으로 망가질 때 당신들은 무엇을 했으며, 복원을 위해 당신들이 한 일이 무엇입니까. 어째서 황폐하게 이토록 방치하고 있는 것입니까?”


“우리가 막을 수 있는 것을 막고자 했으나 그걸 막을 수 없었다. 그뿐이다. 우리 라들은 행성의 안정을 이루고 순리에 순응할 뿐, 사물과 생명들의 진화는 이 행성의 의지이니 관여할 바가 아닐세. 하지만 언젠가 그대가 지금 보다 더 크게 몸을 일으켜 세상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 나는 그저 그것을 확인하러 왔을 뿐, 지금은 그대에게 도움을 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


제론으로써는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었다.


그들의 순응은 개 짖는 소리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그랬다. 그래서 계속 따지고 묻고 싶었다.


“당신을 어디서 다시 볼 수 있겠습니까?”


“난 언제나 그대의 옆에 있을 것이다. 그래도 내가 인간들이 말했다는 신은 아니니 구원을 애걸하는 따위로 날 부르지는 말았으면 하네. 영혼을 가진 자의 부름에 응하는 것들은 마와 나차들일 뿐이니···”


이해 할 수도 없는 모호한 말을 던지는 그에게 제론이 물었다.


“그럼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허허허···그깟 이름은 알아서 무엇해···하지만 그대의 힘이 들 앞날을 위로삼아 말해 주지, 나는 바람의 라, 주퍼드라네. 나의 영은 세상에 깃들었고 그대 눈에 보이는 나는 그저 바람일 뿐이라고···하하하···”


그렇게 말하고는 제론의 눈앞에서 홀연히 사라졌다.


“허억!”


제론이 순간 외마디를 지르며 작동을 켰을 때 주변은 고요하기만 했다.


‘지금 보았던 것은 무엇인가··· 바람의 라 주퍼드? 이것이 인간이 말하던 꿈이라는 것인가··· 꿈이라하기에는 너무도 생생했다. 기계 쪼가리에 불과한 내가 꿈을 꾸다니···’


사라한이 말했던 것처럼 제론은 그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었다.


그녀가 의도한대로 스스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인간의 모든 의식과 사고를 능가하는 완전한 생명체로 완성되어버린 것이다.


사라한의 지시에 따라 수 년 간의 수련을 거듭했던 결과이기도 했다.


‘내게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걸 이제야 실감하겠군.’


제론은 스스로에게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말에 묘한 이질감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뻤다.


그리고 생각했다.


‘그래 그거야! 나의 본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동체를 따로 분리해서 움직이는 거야 그러면 더욱 가뿐하게 일을 할 수가 있겠어···’


결국 그때의 그 결정은 지금 모든 애뮬이 가지고 사는 모듈의 시초가 된 것이다.


그 당시 제론이 만났던 바람의 라, 주퍼드가 머무는 아콘이라는 곳은 무시무시한 일들이 벌어지는 곳이기도 했다.


모든 제후가 그곳에 접근 했었지만 상상하기도 싫을 만큼 공포를 느끼거나 기쁨으로 충만할 만큼 환상적인 경험하기도 했다.


주퍼드는 스스로 홀연히 존재한다고 했다.


수십 세기에 걸친 인류의 번성기 이전부터 수십만 세기 동안, 주퍼드를 비롯한 수많은 라족들은 모든 정령들을 이끌며 행성을 지켰다.


하지만 인간들은 그들의 존재를 그저 막연하게 신으로 인식하고 빛으로 느낄 뿐 눈으로 확인 되지 않는 것에 추측만으로 그들을 구원의 존재로 여기며 의지하려 했을 뿐 이였다.


삼라라 불리는 종족인 라족은 불멸의 존재들이다.


때로는 그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이들이 있어 세상에 알리기도 했지만, 정신의 눈이 멀어버린 인간들은 그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할 뿐이었다.


결국 그런 인간들에 의해 라족들을 왜곡되고 날조되며 세상은 더욱 혼탁해졌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인간이 만든 과욕의 상징물인 기계들은 인간들 보다 더 분명하게 라계의 기운을 강하게 느끼고 세상에 그들이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사실로 인식했다.


전기의 강도가 인간보다 강했던 전자기기들은 영체의 반응을 쉽게 감지하는 특성 때문이다.


인간이 볼 수 없었던 그들을 기계들은 손쉽게 인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세상에 라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모든 애뮬드로들에게 당연한 사실에 불과했다.


다만 350년 전에 행성이 망가지고부터, 균형을 잃은 라계는 약화고 명맥만 유지하는 상황이다.


그들이 이 행성의 에너지를 정화하고 지탱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했다.


행성에 생명체가 대부분 사라진 지금,


하늘의 정령 아라들은 대기에 존재하는 에너지를 관장했지만 겨우 지탱하고 있는 지경이었고,


땅의 정령 타라와 물의 정령 슈라의 상황도 녹녹치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지상에 생명체가 번성해야 그 기운을 받아 빠르게 정상화 될 일이었다.


때문에 그들은 아콘에 집결해 생명체들이 번성할 때까지 힘을 모으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그곳에 누군가 가고 있었다.


그는 뮤섭의 라민 리에였다.


‘그 곳에 가면 무엇인가 알 수 있을지 모른다.’


리에는 자신의 에너지 량을 체크했다.


‘충분하군.’


안개가 몹시도 짙어서 앞이 보이지 않았다.


레이더와 초음파 감지를 통해 비행하면서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바로 그때,


리에의 캐린저에서 불과 1미터도 안 되는 간격을 두고 정면으로 날아와 스쳐지나가는 강한 기운을 느꼈다.


‘헉! 방금 모였지?’


끔찍했다.


뒤를 돌아다 봤다.


그러나 아무것도 확인 할 수 없었다.


레이더와 초음파 감지로도 잡이지 않은 강한 기운,


그 정체가 무엇이던 부딪쳤다면 리에는 산산 조각으로 분리 되었을 법 했다.


‘정령이라고 불리는 라의 존재였을까?’


그런 생각을 할 때쯤, 바로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리에는 다시 한 번 놀라야 했다.


“나 부른 거야 지금?”


‘헉! 이건 정체가 모지?’


“오 정말 예쁘게 생겼는데, 어쩜 그렇게 잘 만들어 진거야, 하하”


상대는 리에를 처음 보았을 텐데 무척 친근하게 말을 걸고 있었다.


리에를 보며 예쁘다고 말을 했지만, 그도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옷을 입었다하기에는 나비의 날개처럼 부드러운 것이 하늘하늘 몸을 감싸고 거기에 빛을 내며 일렁이는 머릿결까지,


정말 여신이 이런 모습일까 싶었다.


그리고 그녀의 주위에는 작은 나비들 같은 요정들이 깨알처럼 반짝거리며 함께 날고 있었다.


“아! 이 아이들은 님프들이야. 처음 보나 본데?”


조그마한 요정들이 리에를 힐끔힐끔 보면서 꺄르르 웃음소리를 냈다.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깜짝 놀랐잖아요!”


“아! 나 말이야? 크킄 난 아라의 파르타라고 해. 만나서 반가워”


“그런데 어떻게 나를 알고 말을 거는 건지···?”


“오호? 라족을 너무 띄엄띄엄 보는데? 이름이 리에지? 암튼 리에가 이곳으로 온다는 건 네가 북극을 출발 할 때부터 알고 있었을 걸.”


‘북극을 출발 할 때부터 알고 있었다?’


라족의 정령들이라면 리에와 같은 기계들 일에 무관심해야 정상이다.


그런데 지켜보고 있다는 말이다. 이건 전에 없던 얘기다.


이전의 라족들은 제론과 제후들의 일들에 관심을 갖지 않았었다.


‘어째서 정령 라족들이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안개 속을 나란히 비행하며, 둘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 침묵을 깬 건 정령 파르타였다.


“라족이 어째서 너희들 일에 관심을 갖는지 궁금한가 보군.”


“어?···”


“사실이야. 원래 우리들은 너희들이 무슨 일을 하던 관심이 없어. 그런데 관심을 가질 일이 생긴 건 바로 제론 때문이야.”


“제론님 때문이다?”


“그래, 제론이 사라지면서 라족의 중심으로 제론의 깨달음이 신격으로 자리 잡아 버렸거든.”


“그게 무슨 말인지······제론님의 깨달음이라니···”


파르타는 리에가 도무지 알 수도 없는 얘기를 쏟아 내고 있었다.


“아니다. 거의 다 와 가니까 내려가서 주퍼드님을 만나 봐···”


“주퍼드! 그분은?”


“맞아, 오래 전에 제론을 마주하고 위로하던 그분이야, 자 아래로 따라와.”


리에는 앞서는 파르타의 뒤를 바짝 따랐다.


안개가 걷히고 칼날 같은 바위산들이 뻗은 거대한 계곡이 드러나며 끝없을 골짜기로 빨려 들어가 듯 내달았다.


그리고 곧 어두운 터널 속으로 들어섰다.


파르타의 뒤를 따랐지만, 파르타 외에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이제 돌아 설 수도 없었다.


앞장선 파르타를 놓치면 그대로 길을 잃을 상황이었다.


얼마나 갔을까?


암흑의 공간을 빠져 나오니 앞이 확 트이며 이번엔 눈 부신 빛이 앞을 가렸다.


‘아이고··· 조리개 조절도 소용이 없네. 빛이 너무 세다.’


어둠과 빛, 극과 극을 내달은 끝에 커다란 폭포를 중심으로 웅장한 숲이 나왔다.


그 숲을 지나자 망가진 행성에 존재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할 천혜의 풍경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드넓은 신세계가 리에의 눈앞에 펼쳐졌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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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2 19.03.10 13 0 14쪽
71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1 19.03.09 19 0 13쪽
70 인간과 정령, 그리고 4 19.03.08 22 0 15쪽
69 인간과 정령, 그리고 3 19.03.07 12 0 13쪽
68 인간과 정령, 그리고 2 19.03.06 10 0 13쪽
67 인간과 정령, 그리고 1 19.03.02 16 0 13쪽
66 나스나지의 굴레 5 19.02.28 15 0 14쪽
65 나스나지의 굴레 4 19.02.27 18 0 12쪽
64 나스나지의 굴레 3 19.02.27 17 0 13쪽
63 나스나지의 굴레 2 19.02.26 15 0 13쪽
62 나스나지의 굴레 1 19.02.25 21 0 13쪽
61 나세의 용 3 19.02.24 26 0 11쪽
60 나세의 용 2 19.02.24 12 0 13쪽
59 나세의 용 1 19.02.23 23 0 13쪽
58 뜻밖에 만남 3 19.02.21 14 0 12쪽
57 뜻밖의 만남 2 19.02.21 17 0 13쪽
56 뜻밖의 만남 1 19.02.20 16 0 12쪽
55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2 19.02.19 11 0 14쪽
54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1 19.02.19 14 0 14쪽
53 령의 혈흔 4 19.02.17 13 0 12쪽
52 령의 혈흔 3 19.02.14 21 0 12쪽
51 령의 혈흔 2 19.02.10 13 0 14쪽
50 령의 혈흔 1 19.02.10 15 0 17쪽
49 제 5의 제후 4 19.02.09 15 0 12쪽
48 제 5의 제후 3 19.02.08 27 0 14쪽
47 제 5의 제후 2 19.02.08 19 0 13쪽
46 제 5의 제후 1 19.02.07 20 0 13쪽
45 정령이 머무는 곳 3 19.02.07 17 0 17쪽
44 정령이 머무는 곳 2 19.02.07 16 0 13쪽
» 정령이 머무는 곳 1 19.02.06 20 0 14쪽
42 제아데나스 이계 4 19.02.06 15 0 13쪽
41 제아데나스 이계 3 19.02.06 29 0 15쪽
40 제아데나스 이계 2 19.02.02 18 0 13쪽
39 제아데나스 이계 1 19.01.31 24 0 14쪽
38 체르비의 공허 4 19.01.30 18 0 17쪽
37 체르비의 공허 3 19.01.24 17 0 14쪽
36 체르비의 공허 2 19.01.23 20 0 15쪽
35 체르비의 공허 1 19.01.22 23 0 13쪽
34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3 19.01.21 29 0 16쪽
33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2 19.01.21 33 0 17쪽
32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1 19.01.20 33 0 13쪽
31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4 19.01.18 30 0 15쪽
30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3 19.01.17 28 0 14쪽
29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2 19.01.15 30 0 14쪽
28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1 19.01.13 36 0 16쪽
27 별에서 온 여자 4 19.01.13 43 0 13쪽
26 별에서 온 여자 3 19.01.12 28 0 13쪽
25 별에서 온 여자 2 19.01.10 28 0 16쪽
24 별에서 온 여자 1 19.01.10 44 0 12쪽
23 지하도시 리제라블 6 19.01.09 46 0 10쪽
22 지하도시 리제라블 5 19.01.08 38 0 10쪽
21 지하도시 리제라블 4 19.01.07 46 0 15쪽
20 지하도시 리제라블 3 19.01.07 39 0 13쪽
19 지하도시 리제라블 2 19.01.06 45 0 17쪽
18 지하도시 리제라블 1 19.01.05 42 0 13쪽
17 꿈을 깨다 3 19.01.04 46 0 13쪽
16 꿈을 깨다 2 19.01.04 39 0 18쪽
15 꿈을 깨다 1 18.12.31 43 0 13쪽
14 예정된 여정의 시작 4 18.12.29 47 0 14쪽
13 예정된 여정의 시작 3 18.12.28 42 0 19쪽
12 예정된 여정의 시작 2 18.12.27 53 0 12쪽
11 예정된 여정의 시작 1 18.12.25 49 0 13쪽
10 소멸과 탄생 4 18.12.24 57 0 14쪽
9 소멸과 탄생 3 18.12.23 57 0 13쪽
8 소멸과 탄생 2 18.12.20 54 0 13쪽
7 소멸과 탄생 1 18.12.17 61 0 14쪽
6 꿈을 꾸다 6 18.12.16 69 0 14쪽
5 꿈을 꾸다 5 18.12.15 84 0 13쪽
4 꿈을 꾸다 4 18.12.14 84 0 14쪽
3 꿈을 꾸다 3 18.12.13 119 0 16쪽
2 꿈을 꾸다 2 18.12.13 182 1 20쪽
1 꿈을 꾸다 1 18.12.12 439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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