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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부제 : 폭삭 망한 별 치...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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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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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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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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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이 머무는 곳 2

DUMMY

이곳의 완전함에 비하면,


그동안 제론과 4섭의 제후가 이룩한 재건은 정말 초라한 결과물이었다.


‘여기는 어디지?’


리에는 그저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눈에 보이는 광경은 그저 그림이고 음악이었다.


사방에 빛이 나고 그 빛은 다시 사방에 그늘을 만들었다.


님프라고 하는 요정들은 새근거리며 노래하듯 이야기를 나누고 수선을 떨었다.


하늘에 한 떼의 드레곤이 요란스럽게 날아간다.


그때 저편 숲속이 소란스러웠다.


아름다운 엘프들이 서로 싸우고 있었다. 하나는 하얗게 또 다른 하나는 검게 이글거렸다.


그런 와중에 뿔 달린 망아지가 날개를 펴고 하늘로 비상한다.


그것을 뒤 쫓듯 인간의 상체를 가진 말이 말발굽 소리를 내며 지나간다.


인간들의 기록에는 있었으나 세상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이곳에 모두 모여 있었다.


“놀라지마. 여기는 정령이 머무는 라계니까. 대부분의 인간들이 와 보지 못했던 그곳이야.”


리에는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황폐해진 세상에 덩그러니 존재 했었다니 하는 생각에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바로 그때,


“주퍼드님!”


파르타의 소리에 리에는 뒤를 돌아다 봤다.


저 멀리서 물이 흐르는 듯 다가오는 존재, 그가 그 옛날 제론이 보았다던 바로 그였다.


리에는 얼어붙은 듯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엄청난 중압감이 온 몸을 감싸고 알 수 없는 기운이 리에를 꼼짝도 할 수 없게 했던 것이다.


마치 제론의 기운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그대를 기다렸네, 하하”


그제야 리에는 정신이 들은 듯 반응 할 수 있었다.


“저를 기다리셨다니요?”


“하하하 천천히 얘기해 줌세. 그나저나 제논이 정말 획기적인 일을 이룩했군. 그대를 보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야. 하하하···”


바람의 라 주퍼드는 알 수 없는 말만 거듭하며 웃을 뿐이었다.


리에가 이곳에 오려했던 목적은 이런 것이 아니었다.


이 섬에 버려진 돌연변이들을 통해 제 5 제후 방에서 행해진 유전자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 했던 것이다.


제론은 동물 복제를 못하게 했다.


시간이 걸려도 돌연변이들 중에 우성인자를 찾고 자연적 접근으로 생물들을 복원 하려는 작업에 열중했던 것이다.


세상이 황폐해 지기 이전의 형태를 완벽히 복원 할 수 없을 지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 완전체를 만드는 것이라 강변하고 제후들에게 요구했다.


때문에 제론이 자주 다녀간 이곳에 무언가 실마리가 있지 않을까 해서 달려온 것인데, 이곳에서 얘기로만 듣던 바람의 라 주퍼드를 직접 만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세상에는 사물에 깃들은 기운이 있다네.”


주퍼드가 리에에게 말했다.


“그 기운은 거듭 흐르고 때론 뭉치고 때론 흩어지며 세상의 사물을 재구성하고 구분하기도 하며 소멸시키기도 하지. 제론은 지난 350년간 재건을 위해 진화했지만, 사실은 그와 함께 신성한 깨달음까지 함께 얻었다네.”


“신성한 깨달음은 무엇입니까?”


주퍼드는 리에를 지그시 바라보며 물었다.


“그대는 제론 앞에 서면 무엇을 느꼈는가?”


그랬다. 리에 뿐만이 아니라 모든 애뮬들은 제론에게서 엄청난 기운을 느꼈다.


두려움이라고 할 수도 있고 푸근함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러나 매우 강력한 통제력 같은 걸 느껴야 했다.


리에는 그것이 진화의 핵이 가진 힘이라고 생각 했었다.


주퍼드가 그 느낌을 말하는 것이라면, 무언가 다른 기운이 존재 했다는 얘기인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진화의 핵이 그런 기운을 느끼게 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신지요?”


“하하하··· 그런 고체덩어리가 느끼게 할 기운이란 없어. 그대가 느낀 그 기운은 신성만이 지니는 신성한 영의 기운이라네. 조금 전 그대가 나에게 느꼈을 그 기운 말이야. 그래도 모르겠나···허허”


제론이 신성한 영을 가졌다는 얘기다.


도대체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는 중요하지가 않다.


그렇다면 제론이 아직도 이 세상에 소멸 되지 않고 존재한다는 말이 되니까 말이다.


“그···그렇다면 제론님이 아직도 세상에 존재 한다는 말씀이신지요?”


주퍼드는 그저 말없이 미소 띤 얼굴로 리에를 한동안 바라보다가 말을 이었다.


“세상에는 나와 같은 라족과 정령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네. 세상의 표면 보다 수백 배나 넓은 지하 세상에 마령들이 존재 한다는 말일세. 내가 제론을 지켜 본 이유는 바로 그에게 마령이 깃들지 못하게 함이었지. 내가 그의 앞에 모습을 보일 때, 그는 이미 초연한 영혼을 가진 사물이었단 말일세.”


리에는 도무지 이해 할 수 없었다.


영혼을 가진 기계라고 하는 것도 이해가 가질 않았지만,


지하에 마령들이 살고 있다니 그런 존재들이 존재 하는지 조차 몰랐던 리에로서는 매우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초연한 영혼은 어느 별 말일까도 싶었다.


“그렇다면 저도 그렇게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안 그랬다면 그대가 나를 의식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겠는가?”


리에는 제론이 이 세상에 무엇을 이룩했는지 이제야 조금씩 볼 수 있었다.


제론은 세상을 재건하면서 스스로 창조주가 되기 위한 영적인 구현도 동시 했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들 조차에도 영혼을 불어 넣어 세상이 마령으로 점령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힘을 쏟았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제 좀 내 말을 이해하나 보군.”


주퍼드는 그윽한 미소로 리에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제론의 형체는 사라진 것이지만, 그의 신성했던 영은 당분간 이곳에 머무르고 있다네. 한동안 머무를 뿐이겠지만, 나는 그가 이룬 업적에 탄복하지 않을 수가 없었네. 지금 마령들이 지상으로 올라오기 위해 세상의 한쪽을 마성으로 뒤덮고 이곳 정령의 세계까지 더럽히려는 시도를 시작한 이 시기에 자신의 몸을 죽여 이곳에 머물러 잠시라도 결계까지 쳐주고 있으니 어찌 고맙지 않겠는가 말일세.”


리에는 또 한 번 놀란다.


‘자신의 몸을 죽여?’


“몸을 죽였다는 말씀은 스스로 소멸을 유도 했다는 말씀이신지요?”


리에의 물음에 주퍼드는 고개를 끄떡이며 힘주어 말했다.


“그렇다네. 제론은 앞날을 내다보고 스스로 이곳으로 머무르려는 작심을 하고 처신을 해 왔었지. 뮤를 창조 할 때, 이미 그대의 오늘을 알고 있었던 존재가 그였으니까.”


리에는 온몸에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또한, 제론의 소멸을 슬퍼하며 우울한 나날을 보네는 뮤의 모습도 떠올랐다.


제후동맹의 승리는 결국 승리가 아니라 제론이 의도한 연출에 불과했었다는 말이 믿기지가 않았지만,


그것이 ‘바람의 라’라고 하는 주퍼드의 말이라면 믿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아···제론님······’


제론의 얘기를 이해하기 시작한 리에는 주퍼드에게 물었다.


“이제 저희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도무지 믿기지 않는 얘기를 들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정리가 안 될 뿐입니다.”


혼란스러워 던진 리에의 질문에 주퍼드는 담담하게 말을 했다.


“하하하, 모든 건 정해진 대로 될 것이야. 그대는 그대의 할 일만 하면 될 뿐이란 말일세. 그대를 만든 제론이 했던 것처럼 그대에게 부여된 영이 하고자 하는 것을 거역하지 말고 행하면 된다는 것이야. 하하하···”


주퍼드는 말을 이어


“이곳 전체에 제론이 깃들어 한동안 그의 몸체가 곧 이곳이라네. 우리 정령들은 그의 보호막에서 마령들로부터 안정되게 기운을 영유하니 아니 고마운가. 그래서 잠시일지언정 라족들이 그대들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이라네.”


리에는 차츰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주퍼드는 잠시 그런 리에를 주시하며 말을 이었다.


“그 옛날 인간들도 지상에 생물인지라 마령을 배척하고 지상의 정령을 가까이 했었기 때문에 지하의 마령들이 나올 수가 없었던 것처럼, 지금 그 역할을 제론의 피조물들이 하고 있으니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기 때문이야.”


주퍼드의 이 말은 리에에게 무엇인지 모를 확신을 가지게 했다.


제론은 사라진 것이 아닌 정령의 세계로 임해 더욱 큰 뜻으로 세상을 재건하려 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이제 제후간의 전쟁은 한낱 장난에 불과 한 것이 아닌가.


리에는 이제야 주퍼드가 자신을 기다린 이유를 알게 되었다.


바람의 라 주퍼드는 인류의 재건에 동참하고 있었다.


멸망한 인류에게는 한번뿐일지 모를 기회를 주퍼드가 주려는 것이다.


제론의 살신을 보고서 말이다.


“그대가 이제야 나의 뜻을 알았나보군. 하하하, 그렇다면 이제 그대는 그대의 일을 하고 나는 나의 일을 하면 될 걸세. 짐작하는 결과가 바뀐다면 그것은 마령들의 농간이겠지. 하하하”


‘마령이 변수다? 그렇다면 제후동맹이 문제가 아니라 마령과의 전쟁이 더욱 중요하다는 말이 되겠군. 아···우리끼리 전쟁을 하는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 적들이 다가 오고 있었어···’


주퍼드가 서서히 폭포 아래로 움직이며 말했다.


“제론이 마령들의 농간에 대비할 것을 마지막으로 창조했다고 하는데, 그 존재를 찾아 뮤에게 인도 하게나, 허긴 스스로 보호할 능력이 있는 존재이니 너무 신경 쓰지는 말고, 하하하···”


그의 웃음이 울려 퍼지던 그때,


누군가의 음성이 주퍼드 웃음의 멱살을 붙잡듯 울렸다.


“이봐 주퍼드 뭘 한다고?”


그 소리에 지금까지 그리도 근엄했던 주퍼드가 흠칫하는 듯 보였다.


마치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은 존재에게 뒷덜미를 잡힌 모습과 같았다.


“시온유라빌! 이 놈! 썩 꺼지지 못하겠느냐!”


그렇게 호통을 치며 한동안 사방을 빠르게 둘러보던 주퍼드가 리에를 보며 말했다.


“정령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정령도 아니고, 라라고 해서 모두 같은 라가 아님을 알게. 쓰레기는 어디든 있기 마련이니···”


리에로서는 조금 전 주퍼드가 말한 제론이 창조한 그 존재가 누군가 하는 의문이 있을 뿐, 그런 건 지금 알 바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 존재라면···그 존···?”


리에가 그 존재에 대해 물으려는 순간 주퍼드는 사라지고 없었다.


그렇게 리에가 어리둥절하고 있을 때,


누군가 리에의 어깨를 짚으며 말했다.


“당신의 그런 궁금증을 풀어줄 라가 여기 대령했습니다. 리에”


리에가 그의 얼굴을 멀뚱멀뚱 올려다 보며 말했다.


“누구세요?”


잔뜩 기름진 미소를 머금은 그가 리에에게 밀착했던 몸을 떼며 말했다.


“아 이런 내 소개가 늦었군. 난 시온유라빌, ‘하늘의 라’라고 하지요. 아름다운 여인이여.”


리에가 정중하게 곤란해 하며 분명하게 고지했다.


“전 여인이 아니고, 안드로이드 애뮬로드인데요?”


시온유라빌이 잠시 주춤하다가 방긋 웃으며 말했다.


“아름다움은 어디에든 깃들 수 있답니다. 그걸 구분 못하는 건 죄악이겠죠. 리에”


그 말에 리에가 바로 그거라는 듯 맞장구를 쳤다.


“아 맞아요. 조금 전 주퍼드님이 말했어요. 당신이 말한 아름다움처럼 쓰레기도 어디에든 있게 마련이라고! 오 그게 그런 의미였군요. 그걸 구분 못하면 죄짓는 거라는 걸 오늘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온유라빌님.”


시온유라빌이 ‘이거 뭐지?’ 하는 표정으로 리에를 바라 볼 때,


파르타가 말했다.


“크크크 이제 알았지?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해. 주퍼드님 말씀은 모든 건 순리대로 정해진다는 말씀이니까. 쓰레기는 쓰레기로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시온유라빌이 그러는 파르타에게 일갈했다.


“너 많이 컸다? 어디서 참견질? 주퍼드가 그러라고 시키든?”


파르타도 지지 않았다.


“그래 넌 커서 좋겠다! 언제는 나 아니면 못 살겠다며? 이런 우주 쓰레기가 어따 대고 콱!”


그렇게 둘이 싸우든 말든 그건 리에의 관심 밖이다.


리에는 기계적 사고체계를 잃지 않고 하나의 말에 의미를 되새길 뿐이었다.


‘모든 게 순리대로 이루어진다···모든 것은 정해진 대로 완성이 된다. 쓰레기를 구분 못하면 죄악이다.’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리에는 갑자기 주체할 수 없는 웃음이 나왔다.


한참을 웃고 난 뒤에야 후련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비록 자연체로 태어난 생물은 아니지만, 이제 스스로도 세상에 존재하는 생물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제론님, 나의 창조주 제론님, 저는 이제야 진정 당신의 목표를 위해 싸우다 기쁘게 소멸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 전 까지 마음껏 웃던 리에의 모습은 어느새 흐느낌으로 바뀌고 있었다.


비록 눈물이라는 것은 나올 수 없는 존재였지만, 무엇인가 내부로부터 치미는 감격으로 그를 인간처럼 흐느끼게 했을 것이다.


한참을 그 자리에 서서 마음껏 흐느꼈다.


리에는 그렇게 자신의 혼란스러움을 정리하고 있었다.


그러는 그녀의 옆에 피터지게 싸우는 두 정령 주위로 님프요정들이 반짝거리며 모여들었다.


정령들도 할 땐 하는 존재들이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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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2 19.03.10 14 0 14쪽
71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1 19.03.09 24 0 13쪽
70 인간과 정령, 그리고 4 19.03.08 28 0 15쪽
69 인간과 정령, 그리고 3 19.03.07 12 0 13쪽
68 인간과 정령, 그리고 2 19.03.06 11 0 13쪽
67 인간과 정령, 그리고 1 19.03.02 18 0 13쪽
66 나스나지의 굴레 5 19.02.28 17 0 14쪽
65 나스나지의 굴레 4 19.02.27 34 0 12쪽
64 나스나지의 굴레 3 19.02.27 21 0 13쪽
63 나스나지의 굴레 2 19.02.26 16 0 13쪽
62 나스나지의 굴레 1 19.02.25 27 0 13쪽
61 나세의 용 3 19.02.24 38 0 11쪽
60 나세의 용 2 19.02.24 13 0 13쪽
59 나세의 용 1 19.02.23 25 0 13쪽
58 뜻밖에 만남 3 19.02.21 14 0 12쪽
57 뜻밖의 만남 2 19.02.21 20 0 13쪽
56 뜻밖의 만남 1 19.02.20 18 0 12쪽
55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2 19.02.19 12 0 14쪽
54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1 19.02.19 15 0 14쪽
53 령의 혈흔 4 19.02.17 15 0 12쪽
52 령의 혈흔 3 19.02.14 25 0 12쪽
51 령의 혈흔 2 19.02.10 14 0 14쪽
50 령의 혈흔 1 19.02.10 17 0 17쪽
49 제 5의 제후 4 19.02.09 16 0 12쪽
48 제 5의 제후 3 19.02.08 29 0 14쪽
47 제 5의 제후 2 19.02.08 19 0 13쪽
46 제 5의 제후 1 19.02.07 21 0 13쪽
45 정령이 머무는 곳 3 19.02.07 21 0 17쪽
» 정령이 머무는 곳 2 19.02.07 17 0 13쪽
43 정령이 머무는 곳 1 19.02.06 20 0 14쪽
42 제아데나스 이계 4 19.02.06 18 0 13쪽
41 제아데나스 이계 3 19.02.06 37 0 15쪽
40 제아데나스 이계 2 19.02.02 19 0 13쪽
39 제아데나스 이계 1 19.01.31 27 0 14쪽
38 체르비의 공허 4 19.01.30 22 0 17쪽
37 체르비의 공허 3 19.01.24 18 0 14쪽
36 체르비의 공허 2 19.01.23 22 0 15쪽
35 체르비의 공허 1 19.01.22 23 0 13쪽
34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3 19.01.21 31 0 16쪽
33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2 19.01.21 34 0 17쪽
32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1 19.01.20 34 0 13쪽
31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4 19.01.18 32 0 15쪽
30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3 19.01.17 33 0 14쪽
29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2 19.01.15 30 0 14쪽
28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1 19.01.13 37 0 16쪽
27 별에서 온 여자 4 19.01.13 44 0 13쪽
26 별에서 온 여자 3 19.01.12 28 0 13쪽
25 별에서 온 여자 2 19.01.10 29 0 16쪽
24 별에서 온 여자 1 19.01.10 45 0 12쪽
23 지하도시 리제라블 6 19.01.09 46 0 10쪽
22 지하도시 리제라블 5 19.01.08 39 0 10쪽
21 지하도시 리제라블 4 19.01.07 47 0 15쪽
20 지하도시 리제라블 3 19.01.07 39 0 13쪽
19 지하도시 리제라블 2 19.01.06 46 0 17쪽
18 지하도시 리제라블 1 19.01.05 47 0 13쪽
17 꿈을 깨다 3 19.01.04 51 0 13쪽
16 꿈을 깨다 2 19.01.04 41 0 18쪽
15 꿈을 깨다 1 18.12.31 48 0 13쪽
14 예정된 여정의 시작 4 18.12.29 48 0 14쪽
13 예정된 여정의 시작 3 18.12.28 43 0 19쪽
12 예정된 여정의 시작 2 18.12.27 58 0 12쪽
11 예정된 여정의 시작 1 18.12.25 53 0 13쪽
10 소멸과 탄생 4 18.12.24 61 0 14쪽
9 소멸과 탄생 3 18.12.23 63 0 13쪽
8 소멸과 탄생 2 18.12.20 58 0 13쪽
7 소멸과 탄생 1 18.12.17 65 0 14쪽
6 꿈을 꾸다 6 18.12.16 75 0 14쪽
5 꿈을 꾸다 5 18.12.15 90 0 13쪽
4 꿈을 꾸다 4 18.12.14 88 0 14쪽
3 꿈을 꾸다 3 18.12.13 126 0 16쪽
2 꿈을 꾸다 2 18.12.13 190 1 20쪽
1 꿈을 꾸다 1 18.12.12 455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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