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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부제 : 폭삭 망한 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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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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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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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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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만남 3

DUMMY

가즈가 찾은 정령 카이다는 이 행성이 생성되었을 때부터 존재해온 정령이다.


이 행성이 탄생하고부터 마령의 생성과 소멸, 그리고 각성까지 모든 역사를 알고 있는 존재였다.


“나세?”


“나세의 용을 깨운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그대도 알고 있지 않는가?”


“그보다 나세가 어떤 존재지? 전에 말한 때가되면 알게 된다는 그 사멸한 정령의 명칭인거야?”


“나세가 나세지 무얼 물어? 이 행성이 탄생하기도 전부터 존재한 각성 나모디트이자, 이 지상의 모든 정령들을 구원한 정화의 결정, 그게 나세다. 물론 스스로는 마령들을 태우며 소멸 하였지만, 뒤로 남겨진 그의 상념은 그렇게 용염이 되었다. 그대가 깨우려한다는 그 상념체가 바로 나세의 용이다. 오랜 시간, 그 아이들을 기다려온 존재가 그다.”


“혹시 신성한 달에 나세의 용 말고 그와 유사한 다른 존재는 없다는 거지?”


“신성한 달이 하나였듯 나세도 하나일 뿐이다. 그건 이 행성이 존재하지 않던 때부터 나세와 함께 존재한 별로, 오랜 시간 떠돌다가 이 행성의 탄생 과정에 결합된 소행성이거든, 그는 홀로 싸웠지만 강했지. 행성 중심까지 진입한 나세는 결국 람스로하빌을 소멸시키고 마령들을 신성한 달로 이끌어 정령으로 각성시킨 존재였어. 당시 존재했던 원시 마령들의 대부분이 그때 사라졌으니까.”


가즈는 람스로하빌을 소멸 시켰다는 대목에서 조금 놀랐다.


자연 소멸일줄 알았던 존재가 나세에게 진압 당한 것이다.


모든 마령들과 정령들의 아버지인 그를 지워버린 존재가 나세라면 나세의 용은 비록 그의 상념체일 뿐이지만, 쉽게 감당할 수 있는 상대는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그의 힘이 필요해 깨우려는 것인가?”


“응. 그런데 그릇이 둘이야. 그들이 나타나면 나세의 용이 둘로 쪼개지기라도 한다는 거야?”


“그대는 이해를 못하고 있군. 나세는 이 행성에서 생명체가 태동을 시작할 무렵 소멸했지. 나세의 나모디트는 소멸직전에 둘로 쪼개지고, 오랜 세월 동안 기다려 오다 그 아이들로 환생한 거야.”


“그럼 역시 용도 둘이겠네. 폭삭 망한 별은 참 복잡도 하다···”


카이다의 말을 들은 가즈는 어제 확인한 제아의 벽을 상기했다.


하나도 감당하기 힘든데 둘이라면 하나로 엮어 받아 내어야 한다. 그러자면 제아의 마음가짐도 호의 가진 대상에 대해 적의 없는 열린 마음은 필수 조건이었다.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가즈의 마음에 답답함이 밀려왔다.


나스나지들에게 좋은 감정이 아닌 제아라면 쉽지 않았다.


“일이 묘하게 꼬여있네···”


“이것을 내가 너에게 들려주는 것 또한 우주성령과 운행의 고리에서 정해진 순행임을 너는 알 것이야. 너 역시 그 아이들의 각성을 조력할 자이니까. 나세의 용을 깨운다는 것은 그를 각성시켜 그 아이들이 나세로 완전히 환생할 준비가 시작되었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니 말이야.”


“짐작은 했지만,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 거지?”


“그걸 나에게 물으면 어떡하나? 현실 공간에 마령과 정령들이 엮이면 운행 고리의 순행은 일그러지고, 현상은 왜곡되어 예지는 굴절되며 미궁으로 빠져든다. 앞으로 무엇을 할지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결론도 없고 결과도 없다. 그릇의 모양대로 담겨지는 물이 다시 흘러 그 후 정해진 그릇이 준비되기 전까지 정해진 형체가 없는 것처럼 현상도 준비된 시공이라는 그릇에 담기 전엔 모양을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순리대로 순행하면 될 일이야”


카이다의 얘기를 들은 가즈가 웃으며 말했다.


“결국 카이다도 시치타스의 사부와 똑같은 말을 하는 군. 왜 그렇게 복잡하게 말을 하고 사는지···”


단답형으로 해도 될 말들을 참 길게도 늘어놓는 건, 인간이나 정령이나 마찬가지인가 싶었다.


“우주의 섭리라는 것이 간단하게 정의하면 복잡해지고 복잡하게 벌려 놓으면 간단해 지는 것이지. 그래도 이것 하나는 명심해. 한 그릇에 담긴 두개의 영체가 나세였다는 것. 때문에 그가 소멸하기 직전까지 상념체로 녹아 각성한 용은 한 그릇에 담긴 두개의 각성하지 못한 상념체라는 것.”


“그릇이 둘이니까 일도 참 복잡하게 꼬이네···”


“만일 그 아이가 둘을 함께 헤아리지 못하고, 겉으로 드러난 용의 힘 하나만을 가지려한다면 물어뜯으려고만 할 것이다. 더구나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방황하는 둘도 다스리지 못한다면 그건 시도조차 무의미 할 일이라고 할 수 있겠지. 흥미로운 일이니 나도 그 일을 지켜보겠다.”


그 말을 남기고 카이다는 곧 사라졌다.


‘스스로의 둘을 헤아려야 얻는다? 둘은커녕 다른 하나가 어떤 하나에게 환멸로 쩔어 있고만··· 쯧’


가즈가 혀를 차며 동굴 밖에 나왔을 때, 저녁노을이 지고 지평선 위로는 둥근 달이 떠오르고 있었다.


호랑이가 그르륵그르륵 소리를 내며 다가와 그의 팔에 머리를 부볐다.


‘내일이면 만월이다. 제아의 고집대로면 내일 이맘때가 되겠지만, 걱정스러운 것은 그게 오늘 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서둘러야겠어.’


호랑이에 올라탄 가즈가 걸음을 재촉해 달이 떠오른 언덕을 넘어 사라졌다.


가즈가 가고 없는 동굴 안에서 카이다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지루한 시간이 지나고 오랜만에 즐겁게 지켜 볼만한 일이 벌어지겠군. 나의 미력한 힘이라도 보태면 더 즐거울지도 모르지 허허허허허”


카이다의 웃음소리가 어둠속에 번진다.





---------------------





그 시간, 제아는 그녀가 마련한 간이 천막으로 돌아와 있었다.


안드로이드들이 생체의 분뇨를 이용해 만든 땔감연료를 가져와 불을 지피고 물을 데워 차도 마셨다.


가즈가 한율로부터 전해 준 저얼스틱을 보며 그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제아, 이건 물질 같아 보이지만 비물질이야. 눈에 보이기도 하고 보이지 않기도 해. 이게 너와 하나가 되면 만져지는 듯 감각이 손끝에 남아 구현 될 거야. 단지 시치타스와 파장이 달라 이 행성에선 반도 안 되는 구현이지만 쓸 만은 할 거야”


제아가 심호흡을 했다.


앉은 자세로 저얼스틱을 바닥에 놓고 눈감아 정신을 집중했다.


이마 위로부터 암흑이 황금빛을 비추면서 사방이 빛으로 휘감긴다.


바닥에 놓았던 저얼이 제아의 가슴까지 떠올라 제자리에서 천천히 돌기 시작했다.


그녀의 주위를 감싸던 빛도 더 선명하게 방사하며 공중에 떠오른 저얼의 형체를 서서히 희미하게 했다.


그리고 삼켜진 듯 사라졌다.


그와 때를 같이해 제아의 몸 뒤로 날개를 펼치듯 황금빛 신장이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녀의 날개는 어느새 6쌍 12개로 격이 올라서 있었다.


그걸 확인 하고 놀랄 틈도 없이 제아가 다급히 눈을 급히 떴다.


‘무언가 나를 주시하고 있어!’


생각이 거기에 미친 순간, 빛을 지우며 알 수 없는 검은 줄기가 그녀의 얼굴 바로 앞까지 순식간에 다가와 멈췄다.


그 속도가 너무나 빨라서 제아가 미처 반응할 사이도 없을 정도였다.


검은 그림자 줄기는 간격을 유지하고 천천히 움직여 그녀를 관찰하는 듯 했다.


제아가 가만히 팔을 들어 손끝에 저얼스틱을 구현 했을 때, 그녀의 신장이 칼을 뽑듯 날카로운 빛이 그림자를 향해 뿜어졌다.


그러나 그림자는 삽시간에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주변을 살폈지만 조금 전까지 느낄 수 있었던 위화감은 없었다.


‘나차는 아니었어. 그렇다고 마령도 아니야. 위화감은 없었고 관찰하는 것 같았어. 내가 저얼을 흡수하는 것에 그것이 반응한 걸까?’


저얼스틱을 거두니 제아를 감싸던 신장도 가라앉았다.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사방은 조용했다. 하지만 이곳에 처음 왔을 때보다 알 수없는 기운이 다른 듯 분명 더 강하게 느껴졌다.


‘기분 탓은 아니야. 그것이 분명 깨어 있어. 그런데 난 언제 6쌍 12날개로 된 거야?’


그때 회랑의 광장 입구 쪽에서 리즈가 말롱에 탄 채 다가왔다.


“제아!”


“리즈, 너 여기에도 말롱이 있었네? 와 멋지다”


“제아 안늉!”


“그래 반가워 말롱. 너 정말 똑같다. 내가 제아데나스에 있는 기분이야. 와아”


“우웅 여기 말롱 거기 말롱 다 똑같다 므”


“말롱보니까 나도 다비가 보고 싶어지네.”


“다비 언룽 여기다 데려와 제아! 우웅”


“물론 그래야지. 하지만 먼저 나에게 맞는 저얼을 만들어야해.”


말룽에서 내려선 리즈가 제아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회랑 안 쪽 건물로 향해 걸었다.


“우아 저기 므야? 으휴으휴”


“리즈? 거기 뭐가 있어?”


“믈라믈라 가볼래 우웅”


제아도 가만히 리즈의 뒤를 따라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리즈가 주목하고 다가가는 것도 역시 뱀의 형상이 불타는 행성을 머리로 바쳐 든 황금 조각상이었다.


“이기 므야? 우와 믓찌다 우웅”


리즈가 무엇을 발견했는지 외쳤다.


“으응? 요기에 므 있다.”


조각상을 받치고 있는 육면체 발판의 높이 때문에 리즈는 올려다 볼 뿐이지만 그 때문에 제아나 가즈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을 리즈가 발견한 듯 했다.


“응? 거기 뭐가 있어?”


“으응! 저기 저기!”


제아가 조각상에 다가가 리즈의 키 높이로 자세를 낮추고 조각상을 올려다 봤다.


단지 그것뿐이었다.


그리고 순식간이었다.


미처 대비할 틈은 없었다.


갑자기 공간을 이동한 듯 알 수 없는 백색의 공간,


제아가 덩그러니 홀로 놓여졌다.


“으응?”


제아는 낮추었던 자세를 천천히 일으키며 사방을 둘러봤다.


좀 전까지 함께 있던 리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눈이다! 눈이 내려 제아 와앙 눈이 내린다! 우웅 헤헤헷!”


리즈의 목소리는 메아리처럼 울리듯 들렸지만, 역시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눈인 듯 아닌 듯, 꽃잎인 듯 아닌 듯, 손바닥을 펴 날리는 것을 받았다.


손에 닿은 것이 먼지처럼 부서졌다.


‘재다?’


그 공간에 날리는 것은 불에 탄 하얀 재였다. 재는 허무를 의미한다.


이상 딮스 공간에 갇혔음에도 제아는 알 수 있었다.


이것이 지금까지 겪었던 딮스 따위가 아니라는 것과 그녀를 공격을 위한 환영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리즈도 같은 것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푸른빛의 형광 안개가 발밑에서 출렁거렸다.


눈발처럼 날리던 분진들이 거치자 어느새 공간에는 꽃이 만발한 들판처럼 우주의 성운들이 펼쳐지고 형형색색에 별들이 반딧불처럼 빛을 내고 있었다.


중앙에 눈부신 빛으로 둘러싸인 커다란 소용돌이가 마치 거대한 뱀이 몸을 말아 움츠린 듯 웅장한 모습으로 회전하고 있었다.


느껴지는 적대감은 없었다. 오히려 제아를 부르고 있는 듯 했다.


제아가 이끌리듯 그 소용돌이로 다가섰다.


그녀가 다가가자 소용돌이 중앙이 마치 눈을 뜨듯 열리고 커다란 뱀의 눈이 드러났다. 그건 위화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제아가 반사적으로 저얼스틱을 꺼냈다.


그녀가 그렇게 반응하는 순간, 잠시 전과는 다르게 공격적인 공간 딮스가 발동했다.


그리고 미처 손을 쓸 사이도 없이 순식간에 그녀는 막힌 공간에 갇혔다.


분명 리즈도 아차 하는 순간 격리되었을 것이다. 이 결계의 공간을 빠져나가야 한다.


그리고 이 결계의 본주 위치로 최대한 빨리 접근해야만 했다.


제아는 로드전에서 딮스에 의해 홀로 격리된 적이 있었다.


그때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마주치는 대상은 모두 격퇴해야 한다.


지금 그녀에게 다비는 없다. 가즈가 건네준 저얼스틱과 퍼플랑 신장만을 의지해서 기민하게 움직여 모두 깨트려 내야 했다.


부수고 깨트려 공간교란의 틈새 링의 흑점을 찾는 것이다.


‘이 공간에 모든 걸 부서야 하는데 하나씩 깨는 건. 끝이 없는 거야. 어서 링을 깨워야 돼.’


사방에서 수천의 나차들이 나타나 달려들었다.


“화아··· 새까맣게 몰려오네··· 제대로 엮였는걸.”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만남은 아니었지만, 그게 내일이 아닌 오늘이었다는 것은 뜻밖이었다.


때문에 그녀의 가슴은 더욱 설레고 벅차올랐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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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2 19.03.10 13 0 14쪽
71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1 19.03.09 18 0 13쪽
70 인간과 정령, 그리고 4 19.03.08 22 0 15쪽
69 인간과 정령, 그리고 3 19.03.07 12 0 13쪽
68 인간과 정령, 그리고 2 19.03.06 10 0 13쪽
67 인간과 정령, 그리고 1 19.03.02 16 0 13쪽
66 나스나지의 굴레 5 19.02.28 15 0 14쪽
65 나스나지의 굴레 4 19.02.27 17 0 12쪽
64 나스나지의 굴레 3 19.02.27 17 0 13쪽
63 나스나지의 굴레 2 19.02.26 15 0 13쪽
62 나스나지의 굴레 1 19.02.25 20 0 13쪽
61 나세의 용 3 19.02.24 24 0 11쪽
60 나세의 용 2 19.02.24 12 0 13쪽
59 나세의 용 1 19.02.23 23 0 13쪽
» 뜻밖에 만남 3 19.02.21 14 0 12쪽
57 뜻밖의 만남 2 19.02.21 17 0 13쪽
56 뜻밖의 만남 1 19.02.20 15 0 12쪽
55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2 19.02.19 11 0 14쪽
54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1 19.02.19 14 0 14쪽
53 령의 혈흔 4 19.02.17 13 0 12쪽
52 령의 혈흔 3 19.02.14 20 0 12쪽
51 령의 혈흔 2 19.02.10 13 0 14쪽
50 령의 혈흔 1 19.02.10 15 0 17쪽
49 제 5의 제후 4 19.02.09 15 0 12쪽
48 제 5의 제후 3 19.02.08 27 0 14쪽
47 제 5의 제후 2 19.02.08 19 0 13쪽
46 제 5의 제후 1 19.02.07 20 0 13쪽
45 정령이 머무는 곳 3 19.02.07 17 0 17쪽
44 정령이 머무는 곳 2 19.02.07 16 0 13쪽
43 정령이 머무는 곳 1 19.02.06 19 0 14쪽
42 제아데나스 이계 4 19.02.06 15 0 13쪽
41 제아데나스 이계 3 19.02.06 28 0 15쪽
40 제아데나스 이계 2 19.02.02 18 0 13쪽
39 제아데나스 이계 1 19.01.31 24 0 14쪽
38 체르비의 공허 4 19.01.30 18 0 17쪽
37 체르비의 공허 3 19.01.24 17 0 14쪽
36 체르비의 공허 2 19.01.23 20 0 15쪽
35 체르비의 공허 1 19.01.22 23 0 13쪽
34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3 19.01.21 29 0 16쪽
33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2 19.01.21 32 0 17쪽
32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1 19.01.20 33 0 13쪽
31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4 19.01.18 30 0 15쪽
30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3 19.01.17 28 0 14쪽
29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2 19.01.15 30 0 14쪽
28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1 19.01.13 36 0 16쪽
27 별에서 온 여자 4 19.01.13 43 0 13쪽
26 별에서 온 여자 3 19.01.12 28 0 13쪽
25 별에서 온 여자 2 19.01.10 28 0 16쪽
24 별에서 온 여자 1 19.01.10 44 0 12쪽
23 지하도시 리제라블 6 19.01.09 46 0 10쪽
22 지하도시 리제라블 5 19.01.08 37 0 10쪽
21 지하도시 리제라블 4 19.01.07 46 0 15쪽
20 지하도시 리제라블 3 19.01.07 39 0 13쪽
19 지하도시 리제라블 2 19.01.06 45 0 17쪽
18 지하도시 리제라블 1 19.01.05 42 0 13쪽
17 꿈을 깨다 3 19.01.04 46 0 13쪽
16 꿈을 깨다 2 19.01.04 39 0 18쪽
15 꿈을 깨다 1 18.12.31 43 0 13쪽
14 예정된 여정의 시작 4 18.12.29 47 0 14쪽
13 예정된 여정의 시작 3 18.12.28 41 0 19쪽
12 예정된 여정의 시작 2 18.12.27 51 0 12쪽
11 예정된 여정의 시작 1 18.12.25 48 0 13쪽
10 소멸과 탄생 4 18.12.24 57 0 14쪽
9 소멸과 탄생 3 18.12.23 57 0 13쪽
8 소멸과 탄생 2 18.12.20 54 0 13쪽
7 소멸과 탄생 1 18.12.17 61 0 14쪽
6 꿈을 꾸다 6 18.12.16 68 0 14쪽
5 꿈을 꾸다 5 18.12.15 84 0 13쪽
4 꿈을 꾸다 4 18.12.14 82 0 14쪽
3 꿈을 꾸다 3 18.12.13 119 0 16쪽
2 꿈을 꾸다 2 18.12.13 181 1 20쪽
1 꿈을 꾸다 1 18.12.12 439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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