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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부제 : 폭삭 망한 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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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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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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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나지의 굴레 2

DUMMY

‘퍼플랑이 홀로 앞으로 나서다니···?’


그렇게 거대한 황금빛의 퍼플랑이 미르를 방어하며 제아 앞에 섰다.


그녀가 자신의 퍼플랑을 처음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 돌발 상황에 당황하고 있는 사이, 무언가 낙뢰에 깨져 나가는 격렬한 파열음을 내며 퍼플랑의 중심부에 형형색색 분광을 머금고 눈부신 백색의 빛을 방사하는 구체가 파문을 일으키며 마치 퍼플랑의 심장처럼 자리했다.


그때 그녀는 알게 되었다.


어째서 대부분의 아듀리가 손실된 자신이 3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영체를 붙잡아 두고 살 수 있었는지, 저것이 왜 초월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는지,


“저···저게 그릇? 아··· 멋지네···아르망···”


제아는 자신도 모르게 탄성이 터져 나왔다.


퍼플랑이 미르의 급작스러웠던 도발을 저지하고 무덤덤하게 그녀와 미르 사이를 갈라놓았다는 상황보다도 지금 보고 있는 퍼플랑의 형태가 더 경이로웠다.


그건 미르도 마찬가지인 듯 한껏 고양된 목소리로 외쳤다.


“하아! 아루망! 넌 나이고, 난! 너 인거야!”


이런 지금의 상황은 분명히 그때와 같았다.


제아데나스에서 미르와 처음 맞서고 정신을 잃었을 때, 그녀를 부르던 아이의 목소리가 생생히 떠올랐다.


그때도 그 아이는 자기가 제아를 자신이라고 했다. 그저 꿈속에 일로 여겼던 그때 그 아이가 미르라는 걸 짐작하게 했다.


이곳에서 정령들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 미르라는 존재는 그저 나체가 최후를 맞던 순간에 흘러나온 상념체에 불과한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어째서 그를 나세의 용으로 호칭했는지 이제는 알 것 같았다.


기나긴 세월동안 나스나지들에 의해 이곳에 봉인되고 관리되어 온 이유가 지금은 분명해졌다.


나세가 최후를 맞이할 때, 그의 각성 나모디트가 둘로 쪼개졌다고 했다.


비물질계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면, 그 시공의 링들이 폭발적으로 분열하고 암흑의 빛이 방출된다. 그렇게 암흑 기운이 사라져 진공처럼 텅 빈 시공에는 강력한 퇴행성에너지가 생성되며 찰나에 채워진다.


미르는 그런 과정으로 남겨진 초거대 슈퍼 아듀리였기 때문이다. 그 속에 나세의 상념은 자연히 담겨졌을 뿐이다.


슈퍼 아듀리는 일반 아듀리와 다르게 3가지 발전 경로를 가진다.


첫째는 슈퍼 아듀리의 격에 맞는 초나모디트와 만나 생명체로 태어나는 것.


둘째는 독립성을 유지해 의식이 각성되고 초월의 정령으로 거듭나는 것.


셋째는 초나모디트를 먹어치우고 적성나모디트로 변이하는 것.


미르가 생명체로 태어나는 것이 나스나지에 의해 배제되었을 것이라면, 적성 나모디트로 변이하는 것을 막고 그의 각성을 이끌기 위해 나스나지들이 이 공간을 마련했다는 말이 된다.


카이다는 말했다. 그가 각성하기 전, 혹시라도 강력한 초나모디트를 먹어치우고 적성나모디트로 변이한다면 나스나지가 감당하는 건 불가능할 거라고,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도 미르가 제아의 초나모디트를 먹어 치우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제아의 영혼인 초나모디트와 아듀리는 그녀가 죽기 전에는 분리되지 않는다.


미르가 그녀의 초나모디트를 먹어치운다는 것은 당연히 그녀의 죽음을 뜻하는 것이지만,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나스나지들은 그를 봉인했던 이 공간은 반드시 소멸시켜 버릴 것이다.


그것이 적성나모디트를 한순간에 격멸하는 유일한 방법이고, 가장 손쉬운 방식이었다.


제아가 이 공간을 처음 몇 걸음 내딛으며 확실하게 느꼈던 것은 이 공간 전체가 누군가에 의해 인공적으로 복제된 유사 암흑링 결계 공간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었다.


그냥 결계가 아닌 모든 영적 능력이 용납되지 않고 차단되는 시공간의 창출, 그럴 능력이 있는 존재는 나스나지들 밖에는 없었다.


제아는 지금까지 얻은 정보를 관통하며 생각을 정리했다.


‘이 공간에 링은 존재하지 않아 이 공간 자체가 링이야. 입구는 있어도 출구를 찾을 수 없는 곳, 때문에 딮스나 미결, 그리고 예지능력 따위는 이 장소에선 일어날 수 없는 충분조건. 그게 내가 미르의 도발을 놓쳤던 이유···’


이 정도 설정이 제아를 이곳에 안내한 나스나지의 의지라면, 얀의 말대로 그녀가 이곳에 들어섰을 때부터 미르를 각성시키기 전에는 결코 링의 경계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또한, 미르도 각성을 해 초월의 정령으로 거듭나지 못하면 이곳을 완전하게 벗어날 수 없다.


제아는 그쯤까지 풀어내고 있었다.


‘지금부터 크롤라이트라고 하는 폭주한 령의 에너지 혈흔 찌꺼기 따위는 생각 속에서 지워버려야 한다. 그의 각성부터 이끌어야 해. 비겁한 나스나지들, 철저하게 나를 이용하는 군.’


가즈가 털어내야 한다고 말했던 나스나지에 대한 반감이 그녀로서는 쉽게 누그러트려지지 않는 환멸이었다.


제아의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그녀의 심장을 향해 미르의 손으로부터 뻗쳐 나왔던 수정의 창이 부식하듯 부서지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퍼플랑이 자그마한 미르의 몸을 빛으로 감싸 품에 안았을 때, 제아의 의지만큼은 퍼플랑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는 것을 알았다.


그릇은 미르를 품고 그를 쓰다듬듯 플리즈마가 차분하게 감돌며 빛을 내고 있었다.


제아는 지금 벌어진 이 상황에선 이성적인 생각마저 불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녀가 지켜보고 있는 저 둘의 만남은 몇 십 억년의 기다림 끝에 이루어졌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녀에겐 경이로움 이었던 것이다.


제아는 한없는 편안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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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제아와 멀찌감치 떨어져 의자에 앉아 책을 보던 얀이 입을 열었다.


“엿보는 게 아니라면 그만 나오세요. 조금 불편합니다. 저를 각성시켜 주신 주인이이라면 더더욱···”


그건 텅 빈 공간에 할 말은 아니었다.


잠시 후,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알고 있었다고는 생각 했었지만, 말한다고 달라지는 것이 없으니 가만히 있었던 것뿐인데, 불편했다면 미안하군요. 오랜만이네요, 라나스세히가 설마 당신을 여기에 배치할 것으로는 생각을 못했어요.”


가즈였다. 얀을 각성시키고 이름까지 붙여준 존재,


여전히 모습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목소리가 그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영체로 이 공간에 들어와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 뿐, 얀을 불편하게하기 위해 은밀하게 온 것은 아니었다.


얀도 그 점은 알고 있었다. 그가 멀지 않은 주변에 존재한다는 것은 파악했지만, 아는 기색을 하지 않았다.


마땅한 인삿말도 떠오르지 않았다.


여느 생명체와는 다르게 가즈의 생각은 읽어 내지지가 않았다. 능력치가 출중한 것은 인정해야겠지만,


그렇다고 이곳까지 따라들어 온 가즈가 무모하다고 생각했다.


“이곳에 들어 온 이상 아무리 영체일 뿐인 가즈님이라도 나가기는 힘들답니다. 혹시나 일이 잘못되고 적성나모디트가 파생되면 나스나지들이 이 공간을 소멸 시킬 텐데 그때는 당신도 어찌 될 거라는 걸 알면서 무모하시군요···”


“그쯤은 알고 있어요. 아마 제아도 그쯤은 이미 파악했을 테지요.”


얀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나도 생명체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존재이지만, 막상 보이지 않는 상대를 마주한다는 게 이렇게 유쾌하지 못하다는 걸 오래만에 다시 느끼네요.”


“이 공간이 어떤 딮스도 용납하지 않는 공간이라 본의 아니게 실례를···”


그랬다. 영체로 유체이탈을 하게 되면 깨알만한 암흑빛으로 유영하게 되는데 상대에게 들어 낼 일이 있을 때는 자신의 상념체로 투영시킬 수도 있었지만,


이곳은 그마저도 불가능한 공간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한 가지는 현명했군요. 가즈님이 지금은 그녀에게 더 다가가지 않는 것이 옳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 말이에요.”


“뭐, 그녀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짓을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가즈의 말을 들으며 얀은 혼잣말로 말했다.


“도움은 이미 멀리서도 주고 있었답니다. 아주 먼 곳에서······”





---------------------------





얀이 이곳에 보내진 것은 가즈가 이곳에 도착하고 몇 년 후였다.


가즈가 안파스로 떠나고 라나스세히는 그녀에게 많은 것을 전수했다.


미래를 읽는 능력과 시공을 왜곡하지 않으면서 그 예지에 맞춰 대처하는 술식까지, 나스나지들이 능력치를 따라올 만한 각성증력이 풍부한 얀은 그 어떤 보편적인 각성상념체보다도 정령에 가까웠다.


그녀가 적성나모디트에서 파생된 상념체라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


“이봐요 얀, 당신은 정령 라의 삶이라는 걸 느낄 수 있는 존재랍니다. 난 당신에게서 그런 가능성을 보았고 그래서 가즈의 처분을 받도록 그에게 보냈었던 거예요. 그런데 왜 안파스에 가겠다는 건가요? 당신의 삶까지 포기하면서···”


얀이 안파스에 관리되고 있는 미르의 공간으로 가겠다고 자원했을 때, 라나스세이가 그녀에게 했던 말이다.


물론 다른 각성상념체가 그곳으로 보내질 예정이었다. 미르를 1000년간 돌보던 전임 각성상념체 라임이 은퇴를 할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숙명이라고 하셨던가요? 가즈님의 안파스 행 말입니다. 저를 각성으로 이끌어 준 제 주인이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난 그곳에 있어야 합니다. 비록 영체가 아닌 상념체에 불과한 저이지만 그것도 제 숙명이라고 여겨지니까요.”


얀의 말을 듣던 라나스세히가 미소를 띤 얼굴로 말했다.


“내가 가능성만 보고 당신을 그에게 처분 받으라 보낸 건 아니랍니다. 당신이 오늘과 같은 말을 하는 걸 이미 알았으니까요. 다만 숙명은 스스로 거부할 권리가 있어요. 선택하기 따라서 말이죠. 자, 말해 봐요. 당신은 정말 그 숙명을 받아 들일 건가요?”


얀은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네, 감사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생성된 본주의 영체도 기억나지 않았다.


나스나지였다는 것은 알았지만, 적성나모디트에게 영체를 먹혀버린 존재에 대한 기억은 적성의 망각속에 쉽게 마모되어 버렸다.


본주는 독특하게 영체 뿐만 아니라 아듀리와 상념까지 각성시키는 수련을 지속하던 사람이었다는 것은 기억하고 있었다.


어쩌면 그 이유로 적성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적성을 벗어나는 것만큼은 절망적이었다. 그렇게 오랜시간 망각의 공포 속에 구원을 갈구할 때,


그가 적성을 사멸 시켰다.


라나스세희는 결계를 열어 그녀를 그가 있는쪽으로 몰았다. 마침내 처분을 받고자 그의 앞에 주저 앉을 수 있었다.


그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다.


각성 시키 후 사역마로 부릴 수 있었지만 그러지도 않았다.


그렇게 해서 비록 생명체의 삶은 아니지만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었고 때문에 얀은 이곳에 왔다.


처음 얀이 이곳에 왔을 때, 전임이던 라임이 말했다.


“나는 이곳에서 내 삶의 절반 이상을 보냈지만 정말 즐거운 나날이었답니다. 이곳의 정령들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으니까요. 당신도 만족할 만할 거예요. 그리고 이것을···”


라임이 얀에게 건넨 것은 에너지버블에 쌓인 어떤 이의 정념이었다.


“이것을 잘 간직해 주세요. 얀”


그리고 오래 전 이곳을 처음 방문했던 사라한에 대해 말해 주었다.


당시 사라한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이곳 입구까지 진입했다고 했다.


라임이 그녀의 방문을 알았을 때에는 벌써 입구 앞이었다.


그녀가 어떻게 미르나 자신조차 느끼지 못하는 사이 그렇게 쉽게 들어 올 수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었지만, 과학의 힘을 적절히 이용했다는 것은 그녀의 생각을 읽어 짐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사라한의 생각을 읽은 라임이 먼저 말했다.


“시도하지 않을 일을 그저 보려고 오셨군요.”


사라한이 라임에게 말했다.


“그래요. 라임, 오늘 난 저곳에 들어가지 않을 거랍니다. 지금 내가 혼자 들어가도 소용이 없다는 걸 알 고 있으니까요. 다만 당신에게 이것을 부탁하고 싶어서 왔어요.”


사라한이 가슴속에서 무엇인가를 꺼냈다.


영롱한 오색의 빛이었다.


그 영향 때문이었을까? 알 수 없는 강렬한 기운을 느낀 라임은 그 순간부터 사라한의 생각이 전혀 읽혀지지 않았다.


라임이 당황해하는 가운데, 사라한이 라임에게 내민 것은 자신의 대칭성 복제 정념이었다.


그것은 나스나지나 나비지가 수십 년의 수명을 단축시켜야 얻을 수 있는 것이었다.


라임이 그녀의 생각을 갑자기 읽지 못했던 이유가 사라한 정념의 강한 기운이 그녀의 접근을 가로막았기 때문이라는 걸 알았다.


“어째서 이런···”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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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2 19.03.10 14 0 14쪽
71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1 19.03.09 27 0 13쪽
70 인간과 정령, 그리고 4 19.03.08 32 0 15쪽
69 인간과 정령, 그리고 3 19.03.07 13 0 13쪽
68 인간과 정령, 그리고 2 19.03.06 12 0 13쪽
67 인간과 정령, 그리고 1 19.03.02 19 0 13쪽
66 나스나지의 굴레 5 19.02.28 18 0 14쪽
65 나스나지의 굴레 4 19.02.27 39 0 12쪽
64 나스나지의 굴레 3 19.02.27 23 0 13쪽
» 나스나지의 굴레 2 19.02.26 18 0 13쪽
62 나스나지의 굴레 1 19.02.25 31 0 13쪽
61 나세의 용 3 19.02.24 44 0 11쪽
60 나세의 용 2 19.02.24 14 0 13쪽
59 나세의 용 1 19.02.23 26 0 13쪽
58 뜻밖에 만남 3 19.02.21 14 0 12쪽
57 뜻밖의 만남 2 19.02.21 21 0 13쪽
56 뜻밖의 만남 1 19.02.20 18 0 12쪽
55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2 19.02.19 12 0 14쪽
54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1 19.02.19 17 0 14쪽
53 령의 혈흔 4 19.02.17 15 0 12쪽
52 령의 혈흔 3 19.02.14 28 0 12쪽
51 령의 혈흔 2 19.02.10 15 0 14쪽
50 령의 혈흔 1 19.02.10 18 0 17쪽
49 제 5의 제후 4 19.02.09 18 0 12쪽
48 제 5의 제후 3 19.02.08 32 0 14쪽
47 제 5의 제후 2 19.02.08 20 0 13쪽
46 제 5의 제후 1 19.02.07 22 0 13쪽
45 정령이 머무는 곳 3 19.02.07 22 0 17쪽
44 정령이 머무는 곳 2 19.02.07 18 0 13쪽
43 정령이 머무는 곳 1 19.02.06 20 0 14쪽
42 제아데나스 이계 4 19.02.06 18 0 13쪽
41 제아데나스 이계 3 19.02.06 39 0 15쪽
40 제아데나스 이계 2 19.02.02 19 0 13쪽
39 제아데나스 이계 1 19.01.31 31 0 14쪽
38 체르비의 공허 4 19.01.30 25 0 17쪽
37 체르비의 공허 3 19.01.24 18 0 14쪽
36 체르비의 공허 2 19.01.23 23 0 15쪽
35 체르비의 공허 1 19.01.22 24 0 13쪽
34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3 19.01.21 33 0 16쪽
33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2 19.01.21 35 0 17쪽
32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1 19.01.20 34 0 13쪽
31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4 19.01.18 33 0 15쪽
30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3 19.01.17 37 0 14쪽
29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2 19.01.15 31 0 14쪽
28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1 19.01.13 38 0 16쪽
27 별에서 온 여자 4 19.01.13 44 0 13쪽
26 별에서 온 여자 3 19.01.12 30 0 13쪽
25 별에서 온 여자 2 19.01.10 29 0 16쪽
24 별에서 온 여자 1 19.01.10 45 0 12쪽
23 지하도시 리제라블 6 19.01.09 47 0 10쪽
22 지하도시 리제라블 5 19.01.08 40 0 10쪽
21 지하도시 리제라블 4 19.01.07 47 0 15쪽
20 지하도시 리제라블 3 19.01.07 40 0 13쪽
19 지하도시 리제라블 2 19.01.06 47 0 17쪽
18 지하도시 리제라블 1 19.01.05 51 0 13쪽
17 꿈을 깨다 3 19.01.04 55 0 13쪽
16 꿈을 깨다 2 19.01.04 42 0 18쪽
15 꿈을 깨다 1 18.12.31 52 0 13쪽
14 예정된 여정의 시작 4 18.12.29 48 0 14쪽
13 예정된 여정의 시작 3 18.12.28 44 0 19쪽
12 예정된 여정의 시작 2 18.12.27 61 0 12쪽
11 예정된 여정의 시작 1 18.12.25 58 0 13쪽
10 소멸과 탄생 4 18.12.24 64 0 14쪽
9 소멸과 탄생 3 18.12.23 65 0 13쪽
8 소멸과 탄생 2 18.12.20 62 0 13쪽
7 소멸과 탄생 1 18.12.17 70 0 14쪽
6 꿈을 꾸다 6 18.12.16 79 0 14쪽
5 꿈을 꾸다 5 18.12.15 96 0 13쪽
4 꿈을 꾸다 4 18.12.14 92 0 14쪽
3 꿈을 꾸다 3 18.12.13 133 0 16쪽
2 꿈을 꾸다 2 18.12.13 195 1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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