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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부제 : 폭삭 망한 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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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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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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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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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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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나스나지의 굴레 5

DUMMY

같은 시간,


급작스럽게 전개되어 버린 시점부터 제아와 같은 공간에 있던 얀은 망연자실하고 있었다.


“그녀에게서 이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마치 더는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가만히 듣고만 있던 가즈는 그런 그녀에게 말했다.


“우주의 모든 흐름은 시작부터 그래왔어요 얀, 주는 것도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없답니다. 이번처럼··· ”


이 비통한 상황에 너무나 차분하게 그런 말을 뱉는 그의 쪽을 보면서 얀은 원망스럽다는 투로 말했다.


“네? 그게 무슨 말이죠? 그녀가 죽었는데 무엇을 얻는다는 건가요? 잠시 후 이 공간이 소멸되면, 당신과 나도 그녀와 같이 사라질 뿐인데 대체 무엇을 누가 얻는다는 거죠?”


그녀가 가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원망 정도가 아니라 욕을 했을지도 모른다. 가즈는 그 순간 묘한 미소를 띠고 있었기 때문이다.


‘라나스세히··· 그녀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일을 이렇게 엮지는 않았을 테지··· ’


가즈는 그녀를 믿고 있었다. 그의 근거 없는 믿음은 잠시 후 현실이 된다.


아직도 식지 않은 제아의 시신에 안겨 있던 미르가 무엇엔가 반응하는 듯 고개를 들었다.


“어?”


눈이 멀어 버릴 만큼 강렬한 빛이 펼쳐졌다.


신장을 집어 삼켰던 암흑의 기운은 한순간 빛 속에 묻혀 수증기처럼 증발하듯 사라졌다.


그리고 그녀의 퍼플랑 신장을 딛고 발치 아래 미르를 내려다보는 형상은 마치 태양의 플라즈마처럼 밝은 빛에 감싸여 남성성의 환영과 여성성의 환영으로 나뉘어 드러났다.


그는 다름 아닌 일원이체라고 하던 나세였다.


그가 말했다.


“미르렌, 그리고 숨지 말거라 미르란, 너희는 고개를 들어 나를 보고 맞으라. 너희 모두는 나로부터 비롯되었음으로 나의 것이다. 나는 이윽고 둘로 태어나 너희를 다시 거두러 왔으니 나를 기꺼이 맞으라. 1겁을 찰나로 여기며 존재하는 나는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온전히 내 것인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나의 일부이다.”


그의 소리는 죽은 제아에게도 들렸다.


말의 소절 하나하나가 마치 그녀의 멎은 심장을 어루만지는 것처럼 그녀를 다시 일깨우고 있었다.


나세는 제아의 영체였고 그녀 정신의 심원이다. 그녀가 생각하는 모든 상념의 근본이자 시발점이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의 근원에게 위로 받고 있었고, 더불어 질책 받아 각성하고 있었다. 그의 소리를 듣고 있는 것은 그녀의 상념체였다.


상념이 각성한다는 것은 정령급이던 그녀의 상념체가 그마저도 뛰어 넘어 더욱 격이 높은 신성인 3라의 단계로 올라선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우욱근!-


그녀가 나세를 느끼는 순간, 그녀의 흩어져나간 마나와 멎었던 심장이 단단하게 하나로 엮기며 터질 듯 강렬하게 뛰었다.


그 한 번의 박동은 공간 전체를 흔드는 울림이었다.


또한 백색의 공간에 균열이 시작되는 시작점이었다.


나세는 움직임 없는 제아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그대에게 담긴 나는 마지막까지 우주에 남겨질 자이다. 지금은 네가 나의 것이 아니라 내가 너의 것이니, 그대는 나를 받아 다시 누릴 것이다. 또한 너의 자매도···”


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나세의 한편인 남성성이 눈부신 빛으로 제아에게로 빨려들듯 입신했다. 다른 한편의 여성성은 얀이 들고 있던 책속으로 날아와 깃들었다.


제아의 회생을 느끼고 안도하던 얀은 사라한의 복제정념이 간직된 책속으로 빛의 환영이 들어가는 광경에 놀라 말했다.


“이건 대체···? 그녀가 정말 해냈군요? 분명 절명한 줄 알았는데 어떻게··· ”


가즈가 슬며시 미르의 방을 빠져나가며 말했다.


“이 공간이 붕괴될테니 우리는 이제 자리를 비우는 게 좋겠군요. 얀,”


“네, 수만년을 존재했던 공간이 오늘 문을 닫네요.”


둘은 빠르게 공간을 빠져 나갔다.


그러나 정작 제아는 여전히 잠을 자듯 움직이지 않았다.


미르랜의 등 뒤에 숨어 있던 여자아이 미르란이 정신이 들지 않아 떨구고 있는 제아의 머리위에 손을 올렸다.


그와 동시에 어려서 부터 익숙한 언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정신 좀 차려! 바보 멍충이 제아!”


‘사라?’


제아는 떨군 고개를 들었다.


그때까지도 제아의 품에 안겨 있던 미르랜이 허공을 응시한 체 그녀에게 물었다.


“넌 왜 달려 온 거지? 어째서···?”


그러나 제아는 말이 없었다. 미르가 체념한 듯 이어 말했다.


“아르망은 내 것이 아니었어. 그가 분명하게 말했어. 내가 아르망의 것, 너희와 미르는 이제 하나인 거야···”


그리고 제아 가슴을 꿰뚫었던 수정창이 빛을 내며 둥글게 원반처럼 펼쳐지고 그녀의 등 뒤에 퍼플로 자리한다.


이어 흑염에 감싸였던 퍼플랑이 모든 흑염을 황금의 빛으로 바뀌며 아까 보다 더 웅장한 모습으로 성장해 6쌍의 12날개를 펴고 제아를 감싸 안았다.


그들은 그렇게 하나로 거듭났다.


그때서야 제아의 나즈막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 우리는 다시 하나······ 언니까지도···”


그리고 제아는 2살이 채 되지도 않은 유아시절 다투던 모습이 떠올랐다.


“하지 마. 놔도 제니!”


“안 돼! 난 뜨겁단 말이야.”


“제아! 따듯한 물 받은 욕조에 왜 자꾸 찬물을 틀고 그래엣! 내가 욕조에서는 수영하는 거 아니랬지. 모해 물이 차가와졌잖아 바보야.”


“나 바보 아니야. 뜨거워서 그런단 말이야. 나 뜨거운 거 싫어하는 거 알면서, 사라 너 그러려면 나한테 앞으로 뽀뽀하지 마. 그리고 내 이름은 제아가 아니고 제니야 이 바보야.”


“아냐 바보한텐 제아라고 부르는 게 맞아. 이 바보야.”


“야! 나 바보 아니라니까. 제니야 제니, 이 멍청아.”


“제니라는 이름은 이쁘고 똑똑해 보이잖아. 바보한텐 제아라고 부르는 거야. 바보 멍충이!”


유아시절을 회상하는 제아의 마음이 전해진 것일까.


사라한도 같은 시간,


제아데나스 자신의 직무실 창가에 지친 듯 기댄 채 주저앉아 그 옛날 제니를 제아라고 부르던 기억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녀는 제아가 미르를 만나 각성시키는 순간까지 나스나지의 루프링에 남겨 놓은 자신의 대칭 복제 정념을 통해 처음부터 함께했다.


그리고 최후의 순간, 자칫 정신을 놓칠 뻔 했던 제아를 불러 깨운 그녀였다.


이제 모든 것이 무사히 마무되었다는 것에 안도 하며 세상 밖 제니에게 속삭이듯 인사를 전했다.


“멍충이 제아, 그래도 수고 했어···"


직접 와 닿지는 않았지만,


둘 사이에는 통하는 것이 있었던 것이다.






---------------------------------------------






이제 하나 된 나세의 네 가지 정념은 각각 각성이 이끌어 졌다.


사라한과 제아는 미르가 각성해 모두 하나가 되는 것으로, 미르를 봉인했던 루프링은 존재 이유를 잃었다는 의미였다.


때문에 미르의 방은 붕괴를 알리는 팽창이 시작했다.


소금 바다와 같던 순백의 공간이 비눗방울처럼 외곽으로 팽창하며 분열되어 갔다. 엄청난 밝기의 백색 빛이 모든 입자들을 삼키듯 눈부시게 발광했다.


밖으로 나온 얀이 그 광경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자신의 본체를 불러 유체이탈에서 돌아온 가즈는 미르의 루프링이 사라져가는 공간을 주시하고 있었다. 얀과는 다르게 가즈는 눈이 부셔 손으로 가리고 찡그려야 했다.


“지금까지 이런 아름다운 결말의 모습은 보게 된다는 것이 영광이네요. 그들이 정말 해 냈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얀이 가즈에게 무언가 건네면서 말했다.


“이건 나중에 그녀에게 전해 주세요.”


가즈는 그것이 사라한의 대칭성 복제 정념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았다.


“사라한···”


얀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라임이 만났던 그분은 정말 짐작도 안 되는 분이라고 했답니다. 그걸 이 책속에 안치했다가 제아님이 들어왔을 때 꺼내 놓았어요. 할 일을 다 했으니 이제 주인에게로 돌아가야겠네요.”


가즈가 그 정념에 에너지버블을 씌우고 자신에게 조심스럽게 담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같이 한날 태어난 쌍둥이인데, 어쩜 그리 서로 다를까 몰라··· ’


가즈가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빛 속을 바라봤다. 하나의 희미한 그림자가 천천히 걸어 나오는 것이 보였다. 그건 제아였다.


역광에 그림자로 형체로만 보였지만, 그 곳에서 걸어 나올 생명체는 제아 밖에 없다.


그녀가 십 여 미터 앞까지 이르렀을 무렵부터 눈부시게 밝았던 빛은 서서히 사그라지고 루프링의 팽창으로 고열이 발생했던 외곽 플라즈마가 급속히 냉각되어 눈처럼 쏟아졌다.


그리고 모든 공간의 바닥에는 빛을 내는 천연의 크롤라이트 빛깔들로 가득히 채워지고 있었다.


붕괴된 루프링의 마지막 백색의 빛이 사라져 어둠이 내린 공간의 제아를 바라보던 얀은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녀의 퍼플랑은 날카로운 크리스탈창들이 원을 그리며 촘촘히 박힌 원반과 함께 좌우 여섯 쌍의 날개를 펼치며 퍼플링으로 각성해 찬란한 빛을 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후와 제아 퍼플랑 후아아 증말 느무 뭇찌다 후아아...”


어느새 리즈가 달려가서 제아에게 감탄사를 연발했다.


제아가 리즈에게 크롤나이트 한쪽을 가리키며 무언가 말을 하는 듯했지만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던 가즈는 그들이 무슨 말을 나누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오히려 그는 제아의 양쪽에 서있는 여자아이들을 유심히 보았다.


한 아이는 그녀의 손을 잡고 서 있었고 다른 아이는 그녀의 다리를 껴안고 숨어있 듯 고개만 내밀고 있었다.


가즈가 그 알다가도 모를 광경을 보고 말했다.


“제아 그 여자 아이들은···?”


제아가 고개를 연신 저으며 무슨 말을 하는데 들리지는 않았다.


가즈에게 다다른 그녀의 모습은 피곤함이 역력했다.


그래서인지 작은 목소리로 그녀가 말했다.


“미르렌과 미르란, 두 정령 아이들의 이름이야. 그리고 렌은 남자 아이야 가즈, 그래서 나는 몰라도 될 걸 알아 버렸어···”


“무슨?”


“나··· 내가···전생에 남자였··· ”


제아가 끝내 말을 마치지 못하고 그 자리에 쓰러져 정신을 잃었다.


“제아!”


한번 죽었다 깨었다는 충격보다 자신이 전생에 남성성이었다는 것에 더 큰 충격을 먹은 듯 했다.


그런 그녀를 안아 올린 가즈는 생각했다.


‘그럼 그렇지··· 가이야님 하고 네가 다를 리가 없었겠지. 어쩜 닮아도 그런 것까지 닮을 수 있는 거야? 하··· ’


가즈가 제아를 들쳐 엎고 크롤라이트의 정원으로 변해버린 대회랑을 빠져 나갈 때, 미르 남매와 그새 친해진 리즈는 온갖 크롤나이트들로 가득 찬 대회랑 곳곳을 뛰어 다녔다.


두 정령 미카와 카이다는 상황이 종료됐다는 것에 아랑곳도 없이 한쪽 구석에서 여전히 티격태격 다투고 있었다.


미르를 보호하는 직무를 모두 마치면 이후 제아를 도우라는 지침은 일찌감치 받은 얀은 이제 무엇부터 해야 할지 고심하고 있었다.


그때 라나스세희로부터 새로운 메시지가 전달되었다.


-얀, 당신의 일은 끝이 났지만, 이제 그곳에서 당신의 미래를 설계하세요. 내가 만나본 제아는 당신의 좋은 벗이 될 수 있는 존재였답니다. 건투를 빌게요.-


라나스세희가 말했던 숙명을 거부할 수 있다는 권리가 결국 자신의 의지대로 미래를 설계하고 운명을 바꾸는 것이었음을 깨달았다.


‘네 세히님, 당신의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그녀의 손에는 라나스세히가 건네주었던 24개의 크롤나이트가 들려 있었다.


얀도 이제 환하게 웃을 수 있게 되었다.


가즈는 정신을 잃은 제아를 온천에 마련된 숙소에 눕히고 대기 시켰던 안드로이드들에게 뒤처리를 맡겼다.


그리고 그가 라나스세히에게 교신을 청했다.


-어쩐 일이죠? 가즈 당신이 나에게 먼저 교신요청을 다하고··· -


-그러게··· 어쩐 일일까? -


-용건이 뭔지 말하세요. 나 바쁜데··· -


-그녀한테 무슨 일이 있을지 당신은 알고 있었겠죠? 내가 각성할 때랑은 전혀 달라서 물어보는 겁니다. -


-그럼 당신처럼 고작 하나만 각성하는 것하고 둘 각성하는 게 같을 줄 알았나요? -


-둘이라 숨이 넘어갈 정도로 무리를 해야 했다? -


-네, 맞아요. 두 가지의 결정이 두 사람의 결정과 결합되어야 본성으로 조화되는 것일 테니까요. 그녀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했던 거예요. -


-아무리 그래도 안 죽을 거라는 보장은 없었잖아요. 그거 도박 아닌가? -


-허··· 안 죽는 거 맞는데? -


-뭔 소리? -


-그녀의 영체 곁에 자리 잡고 있는 공허를 당신 정말 몰랐던 건가요? 설마? -


-공허? 그건 또 뭔데··· ? -


-아··· 이봐요. 가즈 난 좀 바쁜데, 궁금하면 사라한한테 물어 보세요. 그럼 이만··· -


-그 긋··· -


라나스세희가 교신을 끊어버렸다.


하지만 그것이 목숨을 건 모험이 아니었다는 건 분명해 졌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


라나스세히는 분명하게 알 고 있었다. 열쇠와 자물쇠의 관계를 말이다.


환멸로 닫혀 있던 제아의 마음을 열 유일한 열쇠는 미르의 영력으로 조합된 수정이었다. 그걸 받아 낸 것이 제아가 아닌 다른 존재였다면 분명히 절명을 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가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라나스세희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분명히 무언가 있겠지 했다.


그런데 그게 우주 유일 신성이었다는 것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조금 전 그녀가 말했듯 공허가 제아의 영체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면, 그건 영력으로 조합된 어떤 무기로도 그녀를 갈라 낼 수 없다는 얘기였다.


‘영력의 필살기를 지우는 공허라··· 하··· ’


그녀가 다치지 않은 이유를 알게 된 가즈는 실없는 웃음만 나왔다.


지금 이 순간 안드로이드들에 의해 말끔히 씻겨 진 제아는 침대에 눕혀져 세상모르고 곤하게 잠에 빠져 있을 뿐이었다.


‘나는 사라한을 만나보고 와야겠네··· 공허라··· 하··· ’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숙소를 나선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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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3 (1부 [사라의 달] 완결) 19.03.13 23 0 19쪽
72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2 19.03.10 14 0 14쪽
71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1 19.03.09 24 0 13쪽
70 인간과 정령, 그리고 4 19.03.08 28 0 15쪽
69 인간과 정령, 그리고 3 19.03.07 12 0 13쪽
68 인간과 정령, 그리고 2 19.03.06 11 0 13쪽
67 인간과 정령, 그리고 1 19.03.02 19 0 13쪽
» 나스나지의 굴레 5 19.02.28 18 0 14쪽
65 나스나지의 굴레 4 19.02.27 34 0 12쪽
64 나스나지의 굴레 3 19.02.27 21 0 13쪽
63 나스나지의 굴레 2 19.02.26 16 0 13쪽
62 나스나지의 굴레 1 19.02.25 27 0 13쪽
61 나세의 용 3 19.02.24 38 0 11쪽
60 나세의 용 2 19.02.24 13 0 13쪽
59 나세의 용 1 19.02.23 25 0 13쪽
58 뜻밖에 만남 3 19.02.21 14 0 12쪽
57 뜻밖의 만남 2 19.02.21 20 0 13쪽
56 뜻밖의 만남 1 19.02.20 18 0 12쪽
55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2 19.02.19 12 0 14쪽
54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1 19.02.19 15 0 14쪽
53 령의 혈흔 4 19.02.17 15 0 12쪽
52 령의 혈흔 3 19.02.14 25 0 12쪽
51 령의 혈흔 2 19.02.10 15 0 14쪽
50 령의 혈흔 1 19.02.10 18 0 17쪽
49 제 5의 제후 4 19.02.09 16 0 12쪽
48 제 5의 제후 3 19.02.08 29 0 14쪽
47 제 5의 제후 2 19.02.08 19 0 13쪽
46 제 5의 제후 1 19.02.07 21 0 13쪽
45 정령이 머무는 곳 3 19.02.07 21 0 17쪽
44 정령이 머무는 곳 2 19.02.07 17 0 13쪽
43 정령이 머무는 곳 1 19.02.06 20 0 14쪽
42 제아데나스 이계 4 19.02.06 18 0 13쪽
41 제아데나스 이계 3 19.02.06 37 0 15쪽
40 제아데나스 이계 2 19.02.02 19 0 13쪽
39 제아데나스 이계 1 19.01.31 27 0 14쪽
38 체르비의 공허 4 19.01.30 22 0 17쪽
37 체르비의 공허 3 19.01.24 18 0 14쪽
36 체르비의 공허 2 19.01.23 22 0 15쪽
35 체르비의 공허 1 19.01.22 23 0 13쪽
34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3 19.01.21 31 0 16쪽
33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2 19.01.21 34 0 17쪽
32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1 19.01.20 34 0 13쪽
31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4 19.01.18 32 0 15쪽
30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3 19.01.17 33 0 14쪽
29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2 19.01.15 30 0 14쪽
28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1 19.01.13 37 0 16쪽
27 별에서 온 여자 4 19.01.13 44 0 13쪽
26 별에서 온 여자 3 19.01.12 28 0 13쪽
25 별에서 온 여자 2 19.01.10 29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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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지하도시 리제라블 6 19.01.09 46 0 10쪽
22 지하도시 리제라블 5 19.01.08 39 0 10쪽
21 지하도시 리제라블 4 19.01.07 47 0 15쪽
20 지하도시 리제라블 3 19.01.07 39 0 13쪽
19 지하도시 리제라블 2 19.01.06 46 0 17쪽
18 지하도시 리제라블 1 19.01.05 47 0 13쪽
17 꿈을 깨다 3 19.01.04 51 0 13쪽
16 꿈을 깨다 2 19.01.04 41 0 18쪽
15 꿈을 깨다 1 18.12.31 48 0 13쪽
14 예정된 여정의 시작 4 18.12.29 48 0 14쪽
13 예정된 여정의 시작 3 18.12.28 43 0 19쪽
12 예정된 여정의 시작 2 18.12.27 58 0 12쪽
11 예정된 여정의 시작 1 18.12.25 53 0 13쪽
10 소멸과 탄생 4 18.12.24 61 0 14쪽
9 소멸과 탄생 3 18.12.23 63 0 13쪽
8 소멸과 탄생 2 18.12.20 58 0 13쪽
7 소멸과 탄생 1 18.12.17 65 0 14쪽
6 꿈을 꾸다 6 18.12.16 76 0 14쪽
5 꿈을 꾸다 5 18.12.15 90 0 13쪽
4 꿈을 꾸다 4 18.12.14 88 0 14쪽
3 꿈을 꾸다 3 18.12.13 126 0 16쪽
2 꿈을 꾸다 2 18.12.13 190 1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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