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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부제 : 폭삭 망한 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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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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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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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정령, 그리고 2

DUMMY

북극이 숨 가쁘게 준비하는 동안,


뮤섭의 라민 리에는 아라 주퍼드의 초대로 아콘에 파견되어 있었다.


이 행성이 생성되기 전부터 존재했던 마령들, 그리고 그들이 신성으로 각성해 유기 생명체들의 태동과 더불어 행성의 안정에 기여해온 정령들의 역사를 깊게 알아둘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물질계의 동식물이 생태계를 이루며 이어왔던 것처럼, 비물질계에도 에너지 뭉치들이 형상을 이루고 한곳에 정체하거나 이동하면서 공존하는 생태계와 같은 먹이사슬이 존재했다.


형태와 영력도 다양하고 영적 능력도 천차만별이었다.


유기생명체가 진화를 거듭하듯 정령체들도 각성을 거듭했다.


그 과정을 통해 신성을 이룬 3라 정령들은 비록 형상과 크기의 차이는 있어도 생김새는 지상의 생명체와 닮아 있었다.


행성에 출현했던 물질계의 모든 생명체들은 예외 없이 도안령이라고 불리는 정령체들의 형상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주퍼드는 인간형의 정령이 인간을 닮은 게 아니라 인간이 정령을 닮도록 진화 했다고 말했다.


과거 인간들은 정령들에 대해 여러 가지 오해와 오용을 저질렀다고도 했다.


신성을 이룬 최상위 정령을 ‘라’라고 불렀다. 그들은 다시 셋으로 나뉘는데 하늘의 신족 아라, 땅의 신족 타라, 물의 신족 슈라다.


라들은 각각 신성의 위치에서 행성의 안정을 주관했다.


그런 이유로 인간들과의 교감도 잦았다.


그 모든 교감은 종교 형태로 나타났다. 때문에 종교의 시작은 신성의 발로였지만, 인간들에 의한 종교 오용은 결국 비물질 에너지계의 쓰레기처럼 버려졌던 나차들이 세력화 되는 빌미를 제공했다.


그리고 끝내 종교적 신성은 세력화로 결집한 그것들에 의해 더럽혀졌으며 에너지의 굴절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했다.


결국에는 인간들의 근본인 영혼과 정신도 길을 잃고 헤매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오염으로 저항력이 약화되고 혼란을 겪던 신성들은 우주공간에 떠돌던 적성나모디트의 행성 진입을 알아차릴 여력마저 상실했다.


적성의 행성 심층잠입으로 활성화 된 마령의 폭주는 행성의 심층에 구축된 균형과 조화를 짓뭉개고 결속으로 고정되어 있던 에너지의 틀을 무너트렸다.


그 여파는 고스란히 지상으로 이어졌다.


결국 행성 전체의 에너지 균형이 깨지는 붕괴를 막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삼라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쇠락해 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이것이 350년전 행성 대 재앙의 단초였다.


이는 행성의 에너지 불균형 상태를 40억 년 전으로 되돌린 것과 같았다.


이 행성의 정화는 이제 남겨진 인류의 몫으로 남겨졌다.


대재앙으로부터 살아남은 인류들이 마령의 궐기를 잠재우고 지상의 생명체들을 복원해 에너지의 흐름을 바로 잡는 다면 3라들도 정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했다.


태고 때부터 인간들이 신성과 교감을 했다면, 그 빛에 기대어 은총만을 구하고 매달릴 게 아니라, 스스로도 각성하며 진정한 은총과 신성에 다가가려는 진화의 노력을 했어야 했다고 주퍼드는 말했다.


리에는 주퍼드의 얘기를 들으며 인간들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언젠가는 자신도 신성에 다다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비록 기계에 불과하지만 영혼이 깃든 애뮬드로로서 그건 불가능한 생각이 아니었다.


요즘 리에는 파트너 정령과의 팀 훈련이 없을 때면 혼자 있는 시간이 잦았다.


그때마다 영적 수련에 정진해왔다. 지금도 그녀는 빛의 수련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 리에를 누군가가 불렀다.


“혼자일 때도 열심이군. 나의 파트너, 정말 든든한데.”


시온유라빌이었다.


하늘의 정령 아라 신족인 그는 주퍼드가 직접 추천해준 리에의 파트너 정령이다.


그는 행성 태동기인 마령기에 여성성인 아넨다실에게서 탄생했다.


당시 모든 마령들의 생성 과정은 람스하로빌이 폭주 하면서 그로부터 떨어져 나온 에너지 덩어리들이 휘감기고 얽히며 탄생했다.


그렇게 탄생한 에너지뭉치가 독립적으로 폭주를 시작해 마령으로 전화됐다.


그러나 람스하로빌은 주변의 에너지를 닥치는 대로 집어삼켰다. 지금은 편하게 그를 마령의 아버지라 부르지만, 그의 먹성에는 자식들 격인 마령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넨다실도 그 와중에 삼켜졌다.


같은 시기, 먼 우주에서 날아온 나세는 이 행성과 충돌해 위성 타루를 만들며 안착했다.


부서졌던 행성이 안정화 된 시점에서 그는 람스하로빌로에게 공격을 개시했다.


탐욕으로 주변의 모든 것을 집어 삼켰던 령들의 아버지는 비대했고, 때문에 민첩하지 못했다. 반면 나세는 날렵하고 기민했다. 그의 공격은 지속적이었으며 집요했다.


그리고 그때마다 람스하로빌의 주변 마령들을 포획해 신성한 달에 봉인하는 작업을 반복했다.


나세의 공격을 맞아 싸우기 위해 기민함과 수적 우위가 필요했던 람스하로빌은 결국 소화되지 않은 에너지들을 모두 토해 내 덩치를 줄였다.


아넨다실은 그때 탈출할 수 있었고, 압도적이던 나세에게 포획된다.


그 후 그의 휘하에 속하며 정령으로 각성을 이루기 위해 정진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에너지 안에 새롭게 형성된 에너지 뭉치가 있음을 발견한다.


결국 나세의 도움으로 밖으로 꺼내진 것이 바로 시온유라빌이었다.


때문에 정령들은 그를, 람스하로빌의 적자라고 불렀다.


시온유라빌은 각성한 상태로 탄생한 최초의 정령이기도 했다.


그의 형상은 매우 특별했다. 잘생겼다하기에도 표현이 모자랐다.


은발의 긴 머리는 항상 잘 정리되어 출렁이고 조각 같은 생김새와 하얀 피부에서 발하는 빛은 눈이 부시다기 보다 평온하고 아름다웠다.


생각하기에 따라 요란하다 싶은 그의 등장에 리에가 물었다.


“시온유라빌님, 언제부터 여기에?”


“응? 무슨 소리를···섭섭하기도 해라. 난 리에 당신 곁에서 늘 함께하고 싶은 걸. 그리고 이제 시온이라고 편하게 불러주었으면 좋겠군.”


리에가 만일 제아였다면, 가히 주먹을 부름직한 말이었다.


시온유라빌이 가슴에 손을 얹으며 말 하는 의미가 기름졌기 때문이다. 인간이 아닌 리에가 그런 인간적 세밀한 기분 등을 느낄 수 없다는 게 어쩌면 천만 다행일지도 모를 정도였다.


리에는 늘 곁에 있고 싶다는 시온유라빌 말의 의미를 애뮬드로 관점에서 해석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인지 매우 신기하다는 말투로 말했다.


“아! 그런 나도 모르는 뛰어난 은신술이?”


리에는 에너지 흐름의 감지능력이 뛰어난 뮤섭의 애뮬드로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일정한 거리에서는 어떠한 에너지 흐름이라도 금방 간파할 수 있었다.


시온유라빌이 지근거리에 있었다는데 어째서 자신은 못 느꼈을까 하는 궁금함에 나온 대답이었을 터,


한 달 가까이 파트너로 팀 훈련을 해온 시온유라빌은 리에의 엉뚱한 대답이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라서 익숙했지만 매번 맥 빠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응? 아 뭐 그렇게 이해한다면 비슷한 의미로 봐도 좋겠군. 마음도 눈에 안 보이는 건 마찬가지니···”


리에가 탄복하며 말했다.


“역시, 둘이 한 팀이라는 의미는 언제나 함께한다는 것이었군요? 전투 애뮬들은 전투시에만 그렇게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령들은 정말 철저하네요.”


시온유라빌은 점차 유니콘의 알을 씹지도 않고 넘기는 것 같은 답답힘으로 밀러온다.


“뭐 철저하다기 보다 그게···그러니까···둘이 함께 할 것들은 전투 말고도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리에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것도 있을 거고···”


리에는 이 부분에서 자책하듯 말했다.


“내가 경험하지 못했다? 그게 뭔가요? 나름 전투 경험이라면 할 만큼 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내가 아직 많이 부족했군요. 좀 더 열심히 해서 더 많은 경험을 갖도록 노력 할게요. 시온유라빌님.”


리에의 회로 속은 온통 전투뿐인 듯 했다.


시온유라빌은 처음 만난 리에라는 애뮬드로가 인간과는 다르게 맹하고 엉뚱한 면이 있어서 맥이 빠질 때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신선하기도 했다.


때문에 더욱 그녀를 인간처럼 변화 시키는 재미를 갖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정령들도 가즈만큼이나 지루하게 존재해 왔다. 람스하로빌에 의해 생성된 이후로 40억년을 넘게 이 행성과 함께했던 그들로써는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 있다.


답답할 만큼 계속되는 리에의 동문서답에도 시온유라빌이 그녀에게 관심을 두는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아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하”


허탈해하는 시온유라빌의 말에 리에가 주먹을 불끈 쥐고 결연하게도 잔득 힘주어 말했다.


“네! 잘 될 거예요. 유라빌님과 나라면···”


오늘도 시온은 리에와 대화를 나누며 으깨지지도 않는 머리통만한 고농축 슬라임 몇 덩이가 비좁은 기의 혈도를 꾸역꾸역 비집고 흐르는 뻑적지근함 느껴야 했다.


“············”


사실, 지루하고 따분했던 정령들은 간간히 인간의 몸으로 현신해 인간 사회에서 그들과 어울리고 유희를 즐기기도 했다.


인간들의 감정과 행동은 정령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원시 신화 속의 신들이 인간처럼 사랑하고 질투하며 저주도 하는 등 격정적으로 애정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지는 건 그냥 상상으로 만들어진 얘기가 아니었다.


이 행성의 모든 동물들은 정령들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행동양식도 그들과 다르지 않았다.


남과 여의 구분은 물질계에서 저절로 생성된 것이 아닌, 비물질계의 양과 음이 존재함으로 자연스럽게 존재하게 된 것과 같은 이치다.


결론적으로 정령이 인간처럼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그들이 했던 것처럼 행동했을 뿐이었다.


시온유라빌은 지금 자신의 선택에 대해 잠간동안 흔들림을 느꼈다.


‘이렇다면 다른 엘프나 알아보는 게 낫겠지? 나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 주퍼드···’


까마득히 멀리서 낚시를 하던 주퍼드가 말했다.


‘허어 이런 답답한 신간아···그걸 지금 내게 묻는 건가? 그녀에게 첫눈에 빠져서 불가능에 농을 걸고 있는 자신을 탓 하게나···’


그렇게 시온을 나무란 주퍼드가 혼잣말로 말했다.


“네놈이 그래서 나한테는 안 되는 거라네. 그렇게 재미만 찾아서 어느 세월에 해탈을 할까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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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주원 요크의 섭은 뮤섭과 다르게 어수선했다.


때문에 요크가 자크를 동주원으로 초대한 이유였다.


제론이 사멸하고, 한 달하고도 반이 넘도록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었다.


그는 그게 더 두렵고 짜증이 났다.


제론을 없애 버렸지만, 칸은 제 섭에서 두문불출 꼼짝도 않고 쳐 박혀만 있었다. 당장이라도 달려가 멸족을 시키고 싶었지만, 뮤가 마음에 걸렸다.


요크는 카멜이 남주원에서 목격한 놈에 대한 보고 때문이다.


한 놈이 1개분대의 전투애물을 쉽고 빠르게 전멸 시켰다는 것은 분명히 뮤섭도 이능이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것이다.


더구나 이능을 자랑하던 칸섭의 라진마저도 맥없이 소멸되었다면, 앞으로의 전투 양상은 이능의 수준에서 갈리게 된다는 판단을 하게 했다.


‘지금은 자크를 먼저 달래서 잡아두어야 해. 그나마 믿을 놈은 그 놈 뿐이다.’


자크는 요크와 에너지 운영 체계는 다르지만 에너지 공급자와 수요자의 관계처럼 엮여 있었다.


자크섭의 애뮬드로들은 효율적이면서도 빨랐고 전투력도 막강했다.


다만 에너지가 부족해 소수 정예로만 운용되고 있는 형편이라 요크에게 많이 의존 하고 있었다.


칸을 설득한 요크가 처음 제론을 제거하려고 마음먹었을 때, 자크에게는 접근조차 할 수 없었다.


제론에 대한 그의 충성심은 뮤의 그것과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무엇 때문에 마음이 바뀌었는지 느닷없이 동맹에 참여한 것이 그였다.


자크섭 애뮬드로들은 특이하게도 방어적 이능만 구현되는 상태다.


제론의 중앙주원을 공격하던 당시에도 자크섭의 방어 능력 때문에 요크의 전투애뮬드로의 손실이 최소화 되었지만, 자크섭 쪽에는 공격적 이능이 없는 것이 분명했다.


‘우리에게는 그놈들이 덜 위협적인 건 분명해. 더구나 자크섭 애뮬들의 방어능력은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그 놈이 칸과 동맹을 맺고 나를 친다면 정말 위험할 것이야.’


이런 생각을 하고 있긴 하지만, 다행인 것은 요크 자신의 이능이 날로 강해지는 걸 느끼고 있었다.


얼마 전부터는 주변에서 누군가가 속삭이는 듯 하는 말소리도 이제는 들리지가 않았다.


그 소리 때문에 한동안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 왔었지만, 지금은 그런 거슬리는 현상이 없어 내심 다행이라 여기고 있었다.


그 소리는 이능을 가지게 된 때부터 지속되어 왔기 때문에 스스로 미쳐가는 것이 아닐까 우려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멀쩡하다면, 이능의 부작용도 사라지고 이제 훈련을 통해 스킬들의 완성만 하면 되는 것이다.


잠시 후, 자크가 요크의 메인에 들어섰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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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2 19.03.10 14 0 14쪽
71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1 19.03.09 27 0 13쪽
70 인간과 정령, 그리고 4 19.03.08 31 0 15쪽
69 인간과 정령, 그리고 3 19.03.07 12 0 13쪽
» 인간과 정령, 그리고 2 19.03.06 12 0 13쪽
67 인간과 정령, 그리고 1 19.03.02 19 0 13쪽
66 나스나지의 굴레 5 19.02.28 18 0 14쪽
65 나스나지의 굴레 4 19.02.27 39 0 12쪽
64 나스나지의 굴레 3 19.02.27 23 0 13쪽
63 나스나지의 굴레 2 19.02.26 17 0 13쪽
62 나스나지의 굴레 1 19.02.25 31 0 13쪽
61 나세의 용 3 19.02.24 44 0 11쪽
60 나세의 용 2 19.02.24 14 0 13쪽
59 나세의 용 1 19.02.23 25 0 13쪽
58 뜻밖에 만남 3 19.02.21 14 0 12쪽
57 뜻밖의 만남 2 19.02.21 20 0 13쪽
56 뜻밖의 만남 1 19.02.20 18 0 12쪽
55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2 19.02.19 12 0 14쪽
54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1 19.02.19 16 0 14쪽
53 령의 혈흔 4 19.02.17 15 0 12쪽
52 령의 혈흔 3 19.02.14 28 0 12쪽
51 령의 혈흔 2 19.02.10 15 0 14쪽
50 령의 혈흔 1 19.02.10 18 0 17쪽
49 제 5의 제후 4 19.02.09 17 0 12쪽
48 제 5의 제후 3 19.02.08 32 0 14쪽
47 제 5의 제후 2 19.02.08 20 0 13쪽
46 제 5의 제후 1 19.02.07 21 0 13쪽
45 정령이 머무는 곳 3 19.02.07 22 0 17쪽
44 정령이 머무는 곳 2 19.02.07 18 0 13쪽
43 정령이 머무는 곳 1 19.02.06 20 0 14쪽
42 제아데나스 이계 4 19.02.06 18 0 13쪽
41 제아데나스 이계 3 19.02.06 39 0 15쪽
40 제아데나스 이계 2 19.02.02 19 0 13쪽
39 제아데나스 이계 1 19.01.31 31 0 14쪽
38 체르비의 공허 4 19.01.30 24 0 17쪽
37 체르비의 공허 3 19.01.24 18 0 14쪽
36 체르비의 공허 2 19.01.23 22 0 15쪽
35 체르비의 공허 1 19.01.22 24 0 13쪽
34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3 19.01.21 33 0 16쪽
33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2 19.01.21 35 0 17쪽
32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1 19.01.20 34 0 13쪽
31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4 19.01.18 32 0 15쪽
30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3 19.01.17 36 0 14쪽
29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2 19.01.15 31 0 14쪽
28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1 19.01.13 38 0 16쪽
27 별에서 온 여자 4 19.01.13 44 0 13쪽
26 별에서 온 여자 3 19.01.12 30 0 13쪽
25 별에서 온 여자 2 19.01.10 29 0 16쪽
24 별에서 온 여자 1 19.01.10 45 0 12쪽
23 지하도시 리제라블 6 19.01.09 47 0 10쪽
22 지하도시 리제라블 5 19.01.08 40 0 10쪽
21 지하도시 리제라블 4 19.01.07 47 0 15쪽
20 지하도시 리제라블 3 19.01.07 40 0 13쪽
19 지하도시 리제라블 2 19.01.06 47 0 17쪽
18 지하도시 리제라블 1 19.01.05 51 0 13쪽
17 꿈을 깨다 3 19.01.04 54 0 13쪽
16 꿈을 깨다 2 19.01.04 42 0 18쪽
15 꿈을 깨다 1 18.12.31 52 0 13쪽
14 예정된 여정의 시작 4 18.12.29 48 0 14쪽
13 예정된 여정의 시작 3 18.12.28 44 0 19쪽
12 예정된 여정의 시작 2 18.12.27 61 0 12쪽
11 예정된 여정의 시작 1 18.12.25 58 0 13쪽
10 소멸과 탄생 4 18.12.24 64 0 14쪽
9 소멸과 탄생 3 18.12.23 64 0 13쪽
8 소멸과 탄생 2 18.12.20 62 0 13쪽
7 소멸과 탄생 1 18.12.17 70 0 14쪽
6 꿈을 꾸다 6 18.12.16 79 0 14쪽
5 꿈을 꾸다 5 18.12.15 96 0 13쪽
4 꿈을 꾸다 4 18.12.14 92 0 14쪽
3 꿈을 꾸다 3 18.12.13 133 0 16쪽
2 꿈을 꾸다 2 18.12.13 195 1 20쪽
1 꿈을 꾸다 1 18.12.12 474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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