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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부제 : 폭삭 망한 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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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펜
작품등록일 :
2018.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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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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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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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정령, 그리고 4

DUMMY

칸은 칩거 중이다.


제론이 사멸하고 39일이 지났다.


남주원에 파견했던 칸섭의 라민 라진이 부활의 의자를 빼내는 것에 성공 했지만, 제로의 영력으로 인해 깨끗하게 모듈에서 조차 삭제 된 사건이 발생하던 그날 이후로 칸은 어떤 것도 풀리지 않는 답답한 나날을 보내야만 했다.


칸은 자신의 섭에만 머물러 있었다.


라진을 잃은 그는 제론이 말한 존재들이 다가옴을 느끼며 살아 대책을 세워야 했다.


‘이제 선택이 여지가 없다. 내게로 부여된 이 이능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알 필요도 없다. 지금은 이 능력을 더욱 강하게 해야 할 뿐이다. 제론이 가졌었던 그것보다 더 강하게, 내 주변에서 배회하며 이상한 소리를 지껄이던 그놈들이 지금 더 확실하게 다가와 있는 것이 느껴진다.’


자신의 섭 주변을 뒤덮고 있는 검은 안개들의 움직임을 전보다 더 또렷하게 볼 수 있었다.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은 채 내뿜었던 음성의 격만으로도 감당하기 힘겨웠던 하미세스라는 존재가 그를 찾았던 그날 이후부터 그것들은 더 짙어졌다.


남주원에서 임무를 마친 라진이 모듈에서 조차 말끔히 사라지던 그날,


도저히 믿기 어려운 사건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칸이 램을 서성이고 있을 때, 갑자기 땅이 울리는 걸 느꼈다.


그리고 음성이 들렸다.


“나를 찾고 있는 게냐?”


분명했던 그 소리는 이전부터 주변을 맴돌며 앵앵거리는 가벼운 소리가 아니었다.


그 음성은 칸을 무겁게 짓누르며 전신으로 파고들어 오는 듯 했다.


“누, 누구냐?”


칸은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몰랐다.


“나의 권능을 갈구하며 날 돌려 세워 놓고 고작 너 따위 하나를 재물로 하려는 것이더냐?”


칸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무릎이 꿇려지며 바닥으로 주저앉혀졌다. 또한 어떤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자신의 이능도 구현되지 않았다.


그때서야 자신이 제어할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누구십니까 당신은···”


그 상대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엄청난 압박으로 칸을 제어하고 있었다.


“하미세스. 우주 원천의 힘을 부여받아 존재이다.”


“하미세스?”


칸은 그가 행성 내부 어디서엔가 부터 창궐한다고 했던 마령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그러나 이 존재는 상상했던 것 보다 엄청났다.


제론이 말한 이것들과 싸워줄 존재들이란 대체 누구일까 궁금할 정도로 대적할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렇다. 홀연히 존재해온 마이다. 네놈은 나를 돌려세우는 이유와도 같다. 그러나 네놈이 따위가 내 재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냐?”


“나는 당신을 돌려세우지도 않았고, 재물이 되겠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어째서 그런?”


그렇게 말하자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바닥이 울리며 야수가 울부짖는 듯한 굉음이 들렸다.


-크으으아아아 아 아 ··· -


“나를 돌려세운 것은 네놈이 지금 간절히 얻고 싶어 하는 나의 권능이었다. 네놈에게 기회를 주겠다. 3번째 둥근달이 뜨는 날에 네놈이 세상에 살도록 생육한 모든 것들을 잡아 죽이고 나에게 재물로 바치라. 그럼 네놈에게 권능을 주고 거두어 쓰겠다.”


그리고 끝이었다. 칸을 거칠게 짓누르던 엄청난 무게의 압박이 갑자기 사라졌다.


그러나 칸은 일어나지 못했다. 바닥에 팔을 내려 짚고 엎드려 있어야 할 뿐이었다.


그가 다시 일어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좀 더 필요했다.


‘방금 그것이 마? 그의 힘은 내가 지닌 이능과는 비교할 대상이 아니었어. 그렇다면 그 존재가 과거 제론이 말했던 마령임이 틀림없다. 홀연히 존재하는 자, 하미세스···’


그가 칸이 생육시킨 모든 것들을 죽여 자신에게 재물로 바치라고 했다.


‘아무리 그가 내게 권능을 주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그건 받아들일 수가 없는 일이야. 내 스스로 이 섭 전체를 삭제 시킬지언정··· ’


칸이 제론을 공격했던 명분은 인간의 부활에 반기일 뿐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행성 자연복구에 반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하미세스는 그 모든 것을 없애기 위해 자신에게 권능을 주고 쓰겠다는 것과 같았다.


그건 용납이 되질 않았다. 하지만 지금의 칸은 무력할 뿐이다.


그 후 두 번의 둥근달이 떴다. 이제 3번째 둥근달을 앞둔 그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칸나 제론, 그가 짊어졌었던 무게를 이제야 티끌만큼은 알겠구나.’


칸은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어쩌면 그는 제론이 그랬던 것처럼 소멸의 길을 따라가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수심 가득한 그의 주위를 검은 그림자들이 맴돌았다.


그때 테라 칼린이 램에 들어섰다. 생각에 잠긴 칸의 모습을 보고 우려스럽게 물었다.


“메인? 무슨 일이라도 있었습니까?”


“괜찮다 칼린, 무슨 일인가?”


“지금 밖에 자크님이 와 있습니다.”


“자크가 무슨 일로? 일단 들어오라고 하게.”


“네 메인.”


칼린이 나가고 잠시 후, 자크라 들어 왔다. 반갑게 인사하려던 그가 칸의 상태를 보고 다가서며 물었다.


“칸, 많이 지쳐 보이는군. 무슨 일 있었나?”


칸은 의자 등받이에 기대며


“음 자크 반갑네. 난 괜찮아. 잠시 쉬고 있었을 뿐이야. 그래 무슨 일로 여기까지··· ”


칸의 말끝이 흐려진 것은 자크가 칸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칸 자네는 아직도 그것들에게 의지하고 있군. 버러지 같은 것들에게 휘둘리는 자네에게 충고 좀 하려고 왔을 뿐이야.”


“버러지? 누가?”


칸이 다소 신경질적으로 반응을 했다. 자크가 의아해 하며 물었다.


“그걸 몰라서 묻는 건가?”


칸도 자크가 무엇을 말하는지 잘 알고 있었지만, 그래서 귀찮다는 듯 갑자기 찾아와 충고 따위를 하겠다는 이유를 물었다.


“나에게서 어떤 문제가 거슬린다는 것인가?”


자크가 의자에 앉으며 차분하게 말했다.


“칸나는 소멸하기 오래전 자네와 나를 용서했다네. 그리고 미안하다고 말을 하더군. 자네와 나, 그리고 요크에게도 말이야. 그분이 부탁해서 전해 주려는 걸세.”


칸은 몸이 굳은 것처럼 끔쩍도 하지 못했다. 자크의 말을 듣는 순간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았다.


그러는 칸을 보며 자크가 말을 이었다.


“곧 지상으로 나올 마령이나 나차들에게 빙의를 입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자네와 나 그리고 요크를 시제품으로 삼았었기 때문이라고 했어. 그러나 정작 칸나와 시스템이 같은 자네마저 빙의된 것을 알게 되자, 그분은 스스로 소멸을 결정했던 거야. 칸나가 자네처럼 마령에게 빙의 된다면 이 행성의 모든 것은 더 이상 되돌릴 수 없게 되기 때문이라고도 했어. 그러니 자책하지 말아 달라고 하시더군. 그 속죄의 의미로 우리들 손에 죽는 걸 택하는 거라고도 하셨네.”


칸은 자크의 얘기를 들으며 화가 났다. 또한 한없이 초라해지는 자신을 느껴야 했다.


때문에 자크를 타박하듯 말했다.


“그 얘기를 이제 와서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 자네 얘기를 듣자니 정말 화가 나는 군. 왜 이제야···”


자크도 의자등받이에 기대며 말했다.


“나도 하나 묻지. 자네는 지금 화가 나는 건가, 부끄러운 건가?”


칸은 두 팔로 탁자를 강하게 치면서 고개를 숙이고 자크의 물음을 인정해야 했다.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다.


하찮은 나차에게 빙의되어 휘둘린 것과 마령 권능을 탐하는 마음이 결국 하미세스를 돌아보게 했던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그것이 오직 자신의 생존만을 위해서였다면, 스스로 죽음까지 결심했던 칸나 제론을 향해 원망조차 할 수없는 지경이었다.


그를 정말 화나게 했던 것은 바로 자신이었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칸을 자크가 불렀다.


“칸 고개를 들어 나를 보게나.”


칸이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자크의 배후에 푸른빛이 감도는 것을 보며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빛을 내는 것이 자크의 옆으로 이동해 섰다.


그 존재는 정령이었다.


“내 파트너라네 칸.”


칸의 당황스러움은 곧 묘한 안도감으로 변했다.


자크가 나차의 빙의를 이겨내고 정령과 어울려 극복 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런 느낌이 드는 순간, 슈라 쥬시퍼라우지가 빛을 뿜으며 칸의 램 안에 떠돌던 나차들을 삽시간에 사멸 시켜 버렸다.


칸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자기 자신 마음속에 자리했던 두려움과 우울함 분노들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것이 정령의 정화였다. 게다가 에너지가 충전된 것처럼 기운이 일었다.


그 모습을 보며 자크가 말했다.


“자네는 요크만큼 망가지진 않았군. 정말 다행이야. 난 북주원에 내 권속들을 모두 내 손으로 사멸시켜야 했네. 그들은 예전처럼 복구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었지.”


자크의 말을 들은 칸이 놀라 말했다.


“그렇다면 자네는 나도 공격하려고 왔단 말인가?”


“하하. 요크도 내버려 두고 왔는데 자네를? 칸나의 부탁이었네. 자네와 요크는 스스로 이겨내지 못하면 그냥 두라고 말이야. 그래야 마령이 자네들을 숙주로 삼아 지상으로 나올 때, 그놈을 잡을 수 있다고 하셨거든.”


자크의 말을 듣고 자신을 겁박하며 흥정하던 대마장 하미세스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랬군. 내가 이 빙의를 극복 못하면 결국 마령에게 잡아먹히고 숙주가 되는 거였군. 그런 거였어.”


칸은 라진이 사라지던 날 벌어졌던 하미세스의 일을 전해주었다.


칸의 말을 듣던 자크가 웃으며 말했다.


“하미세스? 그놈이 첫 번째 희생양이 되겠군. 하하하하하··· ”


희생양이라는 말에 칸이 의아해서 물었다.


“아니 이봐. 내 얘기 뭐로 들었어? 난 그에게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을 뿐더러 모든 에너지가 방전 되어 버렸었다니까? 그런데 희생양? 도대체 누가 그걸 잡는단 말인가?”


칸의 말에 자크가 답했다.


“인간.”


그 말을 들은 칸이 무슨 말 같지 않은 소리를 하느냐는 듯 멀뚱멀뚱 자크를 봤다. 그러는 칸에게 자크가 차분하게 설명을 이었다.


“인간들은 이미 준비를 마쳤다네.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알고 있었던 것처럼 그렇게 호락호락한 존재들이 아니야 칸. 자네와 요크의 권속들 전체가 그들에게 달려들어도 불과 10분이면 전멸시킬 수 있는 게 인간 1인의 능력이란 얘기를 여기 슈라가 전해 주더군. 그런 존재가 선발대로 3명이 온다는데 어떻게 되겠나? 칸나의 말을 귓등으로 들은 건 자네 같은데, 안 그래?”


언제가 칸나 제론이 칸에게도 말했던 강력한 존재들이 마령들과 싸우기 위해 온다고 했다.


지금 자크의 말대로라면 그것이 인간이라는 얘기가 된다.


아무리 그래도 인간의 부활을 말하던 제론도 사라진 마당에 그 인간들이 언제 어떻게 부활했다는 것인지 도무지 앞뒤가 없었다.


“아니 그럼 칸나가 하고자 노력했던 인간의 부활은 뭔데?”


칸이 자크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 묻는 말에 자크는 재미있다는 듯 답했다.


“부활? 그거 뭐 별거 아니던데? 어디선가 죽은 듯이 350년 푹 자다가 깬 거야. 그들이 자다가 깼다는데 난들 어쩌겠나? 그들을 만나면 직접 물어봐. 행성이 그렇게 난리 통이었는데 어떻게 푹 잘 수 있었냐고 말이야.”


자크의 말을 들으며 칸은 두려움과 동시에 다시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은 의욕이 마음속에 공존하는 걸 느꼈다.


그러나 그런 자신은 정작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칸나 제론을 질투하고 시기했던 건 바로 그였기 때문이다.


제론에게 반기를 들었던 것이 요크의 충동질이 아닌 그의 열등감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게 된 것은 제론이 소멸 될 때였다.


애뮬드로들이 그에게 달려들어 해체를 하는 데도 제론 그는 그저 담담히 있을 뿐이었다.


칸은 그 모습을 보면서 그런 그가 정말 미웠고 자신은 부끄러웠다. 도저히 넘볼 수 없는 그의 품격에 스스로 초라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은 바로 열등감이었다.


그런 자괴감으로 칸나 제론을 미워했다면 그건 질투와 시기였을 것이다.


그런 배은망덕한 짓을 하고도 잘한 일이라고 스스로를 설득하고 있었던 자신이 도저히 용서가 되질 않았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살아야할 가치가 없어 보였다.


자신은 그냥 하찮았을 뿐이었다.


자크를 바라보며 칸이 단호하게 말했다.


“난 그냥 스스로 죽겠네 자크. 이게 자네의 얘기를 듣고 판단한 내 결정이야. 지금 빙의를 극복했다 손치더라도 더 살아야할 가치가 내게는 남아 있지를 않아.”


칸의 얘기를 듣고 자크가 잠시 침묵하다가 말했다.


“그래? 그러라고 그럼. 자네의 뜻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않겠나. 그러나 나는 싸우다 죽겠네.”


자크는 답답해했지만, 칸은 뮤를 살아서 볼 면목이 없었다. 설령 뮤가 그를 용서한다 해도 칸 스스로가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봐 자크, 앞으로 30일이 채 지나기 전에, 나는 나를 마무리 하게 될 거야.”


그의 말을 들은 자크가 버럭 화를 냈다.


“칸나가 어째서 자네를 사멸 시키지 않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는지 깊이 생각할 의지도 없이 죽겠다는 것도 다른 의미의 배은망덕임을 명심하길 바라네.”


그러나 칸은 편안하게 웃으며 말했다.


“밖에 있는 칼린을 데려가 맡아 주게. 내 부탁은 그것뿐이야. 오늘 정말 고맙다고 해야겠군. 이제 난 편하게 정리할 수 있겠어.”


자크는 칸의 말을 들으며 더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기계 따위가 영체를 가진다는 것의 무게가 이렇게 번거롭고 거추장스러운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나는 이제 뮤를 만나러 간다. 그리고 다시 돌아 올 것이다. 그때까지 자네의 결정을 미루기 바랄 뿐이네. 자네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존재니까. 이건 친구로서의 부탁이네.”


자크의 말에 칸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저 담담하게 웃었을 뿐이다.


자크는 요크섭을 나설 때 보다 더욱 무거운 마음으로 서주원 칸의 섭을 나섰다.


그를 마중하며 따르던 테라 칼린에게 말했다.


“이봐 칼린, 칸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르지만, 내가 다시 올 때까지 반드시 그를 지켜 주게.”


“네 자크님.”


자크가 보기에 칼린은 이미 빙의를 극복해 있었다.


눈보라가 치는 가운데 북쪽으로 향하는 자크를 바라보며 칼린은 생각했다.


‘메인을 지키지 못하면 나도 그의 뒤를 따를 뿐이랍니다··· ’


소리 없는 내리는 첫눈은 새로운 변화의 서막을 알리고 있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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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3 (1부 [사라의 달] 완결) 19.03.13 24 0 19쪽
72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2 19.03.10 14 0 14쪽
71 지구라고 불리던 별, 영혼이란 치트 키 1 19.03.09 27 0 13쪽
» 인간과 정령, 그리고 4 19.03.08 32 0 15쪽
69 인간과 정령, 그리고 3 19.03.07 13 0 13쪽
68 인간과 정령, 그리고 2 19.03.06 12 0 13쪽
67 인간과 정령, 그리고 1 19.03.02 19 0 13쪽
66 나스나지의 굴레 5 19.02.28 18 0 14쪽
65 나스나지의 굴레 4 19.02.27 39 0 12쪽
64 나스나지의 굴레 3 19.02.27 23 0 13쪽
63 나스나지의 굴레 2 19.02.26 17 0 13쪽
62 나스나지의 굴레 1 19.02.25 31 0 13쪽
61 나세의 용 3 19.02.24 44 0 11쪽
60 나세의 용 2 19.02.24 14 0 13쪽
59 나세의 용 1 19.02.23 25 0 13쪽
58 뜻밖에 만남 3 19.02.21 14 0 12쪽
57 뜻밖의 만남 2 19.02.21 20 0 13쪽
56 뜻밖의 만남 1 19.02.20 18 0 12쪽
55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2 19.02.19 12 0 14쪽
54 관리와 지배, 그리고 불편함 1 19.02.19 17 0 14쪽
53 령의 혈흔 4 19.02.17 15 0 12쪽
52 령의 혈흔 3 19.02.14 28 0 12쪽
51 령의 혈흔 2 19.02.10 15 0 14쪽
50 령의 혈흔 1 19.02.10 18 0 17쪽
49 제 5의 제후 4 19.02.09 18 0 12쪽
48 제 5의 제후 3 19.02.08 32 0 14쪽
47 제 5의 제후 2 19.02.08 20 0 13쪽
46 제 5의 제후 1 19.02.07 22 0 13쪽
45 정령이 머무는 곳 3 19.02.07 22 0 17쪽
44 정령이 머무는 곳 2 19.02.07 18 0 13쪽
43 정령이 머무는 곳 1 19.02.06 20 0 14쪽
42 제아데나스 이계 4 19.02.06 18 0 13쪽
41 제아데나스 이계 3 19.02.06 39 0 15쪽
40 제아데나스 이계 2 19.02.02 19 0 13쪽
39 제아데나스 이계 1 19.01.31 31 0 14쪽
38 체르비의 공허 4 19.01.30 25 0 17쪽
37 체르비의 공허 3 19.01.24 18 0 14쪽
36 체르비의 공허 2 19.01.23 23 0 15쪽
35 체르비의 공허 1 19.01.22 24 0 13쪽
34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3 19.01.21 33 0 16쪽
33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2 19.01.21 35 0 17쪽
32 유일무이 클라스를 쥐다 1 19.01.20 34 0 13쪽
31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4 19.01.18 33 0 15쪽
30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3 19.01.17 37 0 14쪽
29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2 19.01.15 31 0 14쪽
28 열두 날개의 마녀 케이아 1 19.01.13 38 0 16쪽
27 별에서 온 여자 4 19.01.13 44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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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지하도시 리제라블 6 19.01.09 47 0 10쪽
22 지하도시 리제라블 5 19.01.08 40 0 10쪽
21 지하도시 리제라블 4 19.01.07 47 0 15쪽
20 지하도시 리제라블 3 19.01.07 40 0 13쪽
19 지하도시 리제라블 2 19.01.06 47 0 17쪽
18 지하도시 리제라블 1 19.01.05 51 0 13쪽
17 꿈을 깨다 3 19.01.04 55 0 13쪽
16 꿈을 깨다 2 19.01.04 42 0 18쪽
15 꿈을 깨다 1 18.12.31 52 0 13쪽
14 예정된 여정의 시작 4 18.12.29 48 0 14쪽
13 예정된 여정의 시작 3 18.12.28 44 0 19쪽
12 예정된 여정의 시작 2 18.12.27 61 0 12쪽
11 예정된 여정의 시작 1 18.12.25 58 0 13쪽
10 소멸과 탄생 4 18.12.24 64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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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소멸과 탄생 2 18.12.20 62 0 13쪽
7 소멸과 탄생 1 18.12.17 70 0 14쪽
6 꿈을 꾸다 6 18.12.16 79 0 14쪽
5 꿈을 꾸다 5 18.12.15 96 0 13쪽
4 꿈을 꾸다 4 18.12.14 92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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