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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대장장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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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감사
작품등록일 :
2018.12.17 21:50
최근연재일 :
2019.01.30 22:00
연재수 :
26 회
조회수 :
9,089
추천수 :
329
글자수 :
107,803

작성
19.01.02 22:00
조회
618
추천
16
글자
3쪽

소설 속 대장장이 1 - 프롤로그

DUMMY

이곳에서의 내 이름은 한스다.

하지만 난 결단코 한스가 아니다.

32세의 나이에 그저 그런 중소기업에 다니는 박한수!

그게 바로 나였다.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거지?”

물론 짐작이 가는 바는 있었다.

나는 일주일 전, ‘SSS급 소드마스터 재능 다 내꺼’라는 기괴한 제목의 소설을 드디어 완독했다.

딸랑 200화.

권수로는 8권 남짓 되는 그 글은 정말 온갖 클리셰로 떡칠이 되어 있었다.

게다가 뭔 그리 설명이 많은지······.

온갖 욕은 다 하면서 봤다.

소설 보는데 매 화마다 악플 달며 끝까지 따라가는 놈? 그게 바로 나였다.

내가 한 번 본 소설은 끝까지 보는 관성독자가 아니었다면, 그리고 이 소설이 ‘무료하면 기다려’가 아니었다면 난 결코 이 소설을 끝까지 보지 못했을 것이지만 기어코 오늘 드디어 다 봐버렸다.

그리고 선발대가 되어······.

---

존나게 뻔한 양판소 소설. 몇 화 보면 다음 화 내용 다 보이는 그런 소설. 진짜 비슷한 양판소설 중에는 제일 구리지 싶다. 제목 값 제대로 함.

진짜 클리셰란 클리셰는 다 갖다 부은 소설. 일단 주인공 초반 신파 클리셰부터 고구마 보여주더니 초중반에 고구마 한 다스로 맥이고 나중에 사이다랍시고 주는 게 칠성사이다도 아니고 김까지 빠져버린 너랑두 사이다임. 진짜 끝까지 잣 같던 소설. 게다가 분량 채울 건덕지만 나왔다 하면 설명에 들어가는데, 한 화의 반 분량을 넘어가는 건 예삿일임. 설명이 그렇게 들어갔으면 분량이라도 많아야 되는데 5000자 딱딱 끊어갖고 아주 그런 거에는 칼 같은 글.

내가 진짜 웬만하면 리플 안 다는 사람인데 이렇게 다는 건, 님들 시간과 돈이 아깝기 때문임. 진짜 쌉 양판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아니. 그래도 이건 보지 말길.

진짜 작가가 산업 폐기물 수준.

p.s - 아. 참고로 이거 옆 동네에서 50화까지 무료임. 여기선 수정했는지 회차가 안 맞으니 46화부터 보길 추천함.

---

선발대가 되어 이런 친절한 비평도 해주었다.

나름 훌륭한 평가였다 생각하며 기분 좋게 잠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일어나니까 내가 그 세계관 속에 빠져 있는 것이다.

당연히 처음엔 꿈인 줄 알았다.

내가 정성스레 평론(?)했던 소설인 만큼 그곳의 엑스트라가 되는 그런 꿈 말이다.

하지만 꿈이 일주일 내내 이어진다면, 볼을 세게 꼬집자 미친 듯한 아픔이 전해져 온다면 이걸 정말 꿈이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기왕 책 속에 빙의될 거라면 공작가의 망나니라던가, 백작가 막내아들이라던가 하는 녀석들에게 빙의가 되면 얼마나 좋나?

“도대체 왜 시골 깡촌 대장장이 1이냐 이 말이야! 아악!”

난 절규했다.

물론 그 절규를 들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작가의말

시작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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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34 황금이
    작성일
    19.01.19 13:14
    No. 1

    왜 본인이 읽은 소설 속이라는걸 어떻게 아는거죠? 그리 많은 책들을 읽었을텐데 비평 달았던 소설 속이란 걸 바로 알아차리는 것 자체가 싄기방긔하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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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소설 속 대장장이 1 - 실행에 옮기다. +1 19.01.28 177 9 11쪽
22 소설 속 대장장이 1 - 계획을 짜다 +3 19.01.23 236 13 11쪽
21 소설 속 대장장이 1 - 계획을 짜다 +2 19.01.22 236 13 11쪽
20 소설 속 대장장이 1 - 계획을 짜다. +1 19.01.21 253 11 11쪽
19 소설 속 대장장이 1 - 새로운 장기말(?) +3 19.01.20 283 12 12쪽
18 소설 속 대장장이 1 - 육체 재련 +3 19.01.17 358 15 11쪽
17 소설 속 대장장이 1 - 커로운 마을의 오우거 +1 19.01.16 299 14 11쪽
16 소설 속 대장장이 1 - 커로운 마을의 오우거 +3 19.01.15 312 11 9쪽
15 소설 속 대장장이 1 - 그게 입맛에 맞더라 이 말이야 +1 19.01.14 323 13 12쪽
14 소설 속 대장장이 1 -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으려나? +5 19.01.13 344 11 10쪽
13 소설 속 대장장이 1 - 계획대로 되고 있어! +3 19.01.10 371 13 10쪽
12 소설 속 대장장이 1 - 멋진 여행자로군. +5 19.01.09 362 13 9쪽
11 소설 속 대장장이 1 - 너의 이름은 +2 19.01.08 366 14 8쪽
10 소설 속 대장장이 1 - 진짜 미래를 바꾸다 +4 19.01.07 372 17 9쪽
9 소설 속 대장장이 1 - 늑대 습격 4 +1 19.01.06 412 12 9쪽
8 소설 속 대장장이 1 - 늑대 습격 3 +1 19.01.05 418 13 9쪽
7 소설 속 대장장이 1 - 늑대 습격 2 +2 19.01.04 425 13 9쪽
6 소설 속 대장장이 1 - 늑대 습격 1 +1 19.01.03 422 13 8쪽
5 소설 속 대장장이 1 - 대장장이 라이프. +2 19.01.02 455 13 8쪽
4 소설 속 대장장이 1 - 정령과 계약하다. +1 19.01.02 455 11 9쪽
3 소설 속 대장장이 1 - 미지의 운석조각. 19.01.02 488 12 8쪽
2 소설 속 대장장이 1 - 지금 상황을 파악하다. +2 19.01.02 540 15 8쪽
» 소설 속 대장장이 1 - 프롤로그 +1 19.01.02 619 16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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