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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막장 재벌3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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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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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 재벌가의 사랑은 정략(3)

DUMMY

나는 재빨리 집으로 돌아가 컴퓨터에 USB 디스크를 꽂았다.

폴더를 열어 ‘미친 사랑의 끝’ 드라마 동영상을 실행시켰다.


[파일이 손상되어 동영상을 일시적으로 재생할 수 없습니다.]

[복원 중... 12%]


나는 눈을 비볐다.

동영상 파일이 재생되지 않는다.

예전에 성시훈의 집무실 컴퓨터에서 드라마 동영상을 발견하자마자 USB 디스크에 옮겨 담았다. 그리고 원본은 지웠다.

그 때 오류가 난 것일까?

아니다.

차경윤 사장을 몰락시킬 때 드라마 장면을 편집했다. 그 때는 파일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나 때문이다. 내가 드라마 전개를 바꾸어버린 탓이다.

나는 복원 중이라는 문구에 집중했다.

무엇을 복원한다는 뜻일까? 동영상 파일? 드라마 전개?

아니면 나의 미래?

하지연에게 갑자기 아들이 생긴 것도 복원 과정의 일부인가?

만약 그렇다면 누가? 왜? 어떤 방법으로?

나는 심호흡을 했다. 거대한 존재가 이 세계를 주무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내가 드라마 시나리오를 쓸 때처럼.

‘작가야. 미친 사랑의 끝을 집필한 작가가 드라마의 전개를 바꾸고 있어.’

손바닥에 땀이 났다.

천지창조의 비밀을 알아버린 수도승이 이런 기분이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의문이었다.

하지연에게 아들을 만들어버리면 원래 전개에서 더욱 이탈하는 것 아닌가? 그것은 복원이 아니지 않은가?

나는 고개를 저었다.

드라마 작가에게 목표는 오직 하나뿐이다.

시청률.

작가는 시청률을 위해 내가 떨어뜨린 드라마의 막장성을 복원한 것이다.

인물 관계부터가 그러했다.

혼전임신으로 아들을 출산한 여주인공.

그런 여주인공을 사랑하는 재벌 3세 남주인공.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악녀.

그 악녀를 도와주다 사랑에 빠지는 남주인공의 라이벌.

바로 나.

실로 막장스러운 구성이었다.

‘이것이 프로의 솜씨인가? 나 같은 아마추어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경지인가?’

나는 고개를 흔들었다.

그렇지 않다. 나 역시 오랜 기간 드라마 시나리오를 공부했다.

꿀릴 이유가 없다.

게다가 바뀐 전개 역시 아침 드라마에서 사골처럼 우려먹은 클리셰 중의 클리셰다.

작가의 상상력이 빈곤하다는 뜻이다.

나는 입술을 깨물며 다짐했다.

‘운명에 맞서리라. 지난 10년간 쌓은 드라마 지식을 모조리 쏟아 부어서 반드시 살아남아 주겠다.’

휴대전화가 울렸다. 박기정이었다.

전화를 받았다.

“예, 형사님.”

“사장님, 하지연의 아들에 대해서 추가로 조사를 했습니다.”

“말씀하세요.”

“이름은 하지호, 나이는 일곱 살. 유치원생입니다.”

박기정이 그 밖에 자잘한 정보를 읊었다.

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아버지는요?”

“모르겠습니다. 하지연은 결혼한 적이 없습니다. 아마 혼외자식인 듯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새로운 정보가 나오면 알려주세요.”

전화를 끊었다.

하지연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큰형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괴로워할까? 절망할까?

궁금했다.


-


한애슬이 팔을 벌리고 한 바퀴 돌았다.

“나 어때요? 수수해 보여요?”

그녀는 노란색 스웨터 위에 오리털 재킷을 입었고, 하반신에는 스키니 진과 운동화를 착용했다.

내가 옆에 있는 김 비서에게 물었다.

“여자의 눈으로 본 의견은?”

김 비서가 고개를 저었다.

“월급쟁이 입장에서 대단히 부유해 보입니다.”

한애슬이 놀랐다.

“이게?”

내가 눈을 가늘게 떴다.

“애슬 씨, 운동화 이거 얼마입니까?”

“글쎄요. 가격표는 안 봤는데.”

“혹시 연예인이 텔레비전에 신고 나왔던 것 아닙니까?”

“맞아요. 제가 여배우 코디네이터에게 부탁해서 드라마에서 가난한 여주인공이 입고 나올만한 옷으로 가져다 달라고 했어요.”

“그거 다 협찬 아닌가요?”

“그렇죠.”

내가 관자놀이를 문질렀다.

드라마 여주인공은 옥탑방에서 친구와 자취를 하면서도 가방은 명품을 들고 옷도 수백만 원짜리를 입는다.

“안되겠군. 갑시다.”

“어디를요?”

“동대문.”


-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나는 아주 편안했다. 지하철이야 수만 번도 넘게 타봤다.

한애슬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수룩했다. 교통카드를 어디에 찍어야 하는지 몰라서 허둥댔다.

김 비서도 놀랐다.

“사장님, 지하철 탈 줄 아시네요.”

“예전에 타봤어.”

“무슨 일로?”

“서민 체험.”

동대문에 도착하자 한애슬이 눈을 커다랗게 떴다.

“사람이 이렇게 많을 수가 있다니. 나는 이런 장면 뉴스에서 난민 수용소 나올 때만 봤어요.”

그녀의 반응을 인정할만했다.

재벌 3세 눈에는 옷 한 벌 싸게 사려고 동대문을 이 잡듯 뒤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난민이나 다름없어 보일 것이다.

김 비서와 나는 닭꼬치 하나씩을 해치우고 빌딩으로 들어갔다. 한애슬은 먹지 않았다.

나는 여성용 옷에 대해서 몰랐기 때문에 김 비서가 움직임을 주도했다.

김 비서가 가판대에서 티셔츠를 들어올렸다.

“수수해 보이네요. 아주머니, 이거 얼마예요?”

상인이 지나치게 활달한 몸짓을 하며 대답했다.

“이만 오천 원. 두 벌 사면 사만 원.”

한애슬이 또다시 입을 벌렸다. 다물고 있는 시간이 더 짧을 지경이었다.

“사만 원? 말도 안 돼... 혹시 장물?”

“이 아가씨가 뭐래는 겨?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들어가서 입어봐요.”

한애슬이 탈의실에서 나왔다.

내가 시선을 재빨리 허공으로 던졌다.

옷가게 주인이 헛기침을 했다.

“아이고, 손님 바스트가 너무... 조이네. 이걸 어째. 블라우스 입어야 되겠는데?”

한애슬이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에는 단추가 비명을 질렀다.

상인이 그녀의 등짝을 때렸다.

한애슬이 날카롭게 쏘아붙였다.

“아줌마, 왜 이래요?”

부하직원이었다면 설설 기었을 테지만, 동대문의 노련한 상인은 오히려 역정을 냈다.

“옷이 작으면 입지 말고 그냥 나와야지, 단추를 억지로 채우니까 실이 늘어났잖아? 옷 망가진 거 어쩔 거야? 당신이 살 거야?”

한애슬이 코웃음을 쳤다.

“사면 되지. 이까짓 싸구려 옷 얼마나 한다고. 여기, 계산.”

그녀가 카드를 내밀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추리온. 일명 블랙카드라 불리는 최고급 신용카드다.

상인이 거부했다.

“카드 안 받아. 현금 내.”

내가 지갑을 꺼내 계산을 치르고 한애슬을 다른 가게로 끌고 갔다.

한참을 돌아서 한애슬의 체형에 알맞으면서도 저렴한 옷을 겨우 찾아냈다.

그녀가 옷을 갈아입은 뒤 못마땅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 방법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내가 대답했다.

“믿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형을 나만큼 잘 아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요. 믿죠.”

한애슬이 쇼핑백을 김 비서에게 내밀었다. 그녀가 원래 입고 있었던 옷이었다.

“비서? 이거 알아서 처리해요. 버리든지, 아니면 가지든지.”

김 비서가 피식 웃었다.

“애슬 씨. 나는 대승 그룹 비서실 소속이지 제이씨 그룹의 직원이 아니에요. 당신 물건은 당신이 챙겨요.”

한애슬이 어이없어했다.

“뭐라고? 애슬 씨?”

김 비서가 맞받아쳤다.

“그래요. 애슬 씨.”

“야, 너 미쳤어? 어디다 대들어?”

“나는 대들지 않았어. 가만히 있는데 네가 먼저 시비를 걸었지.”

“이게 비서 주제에 돌았나.”

“너는 재벌이라서 돌았냐?”

두 여자가 으르렁거렸다.

내가 그 사이로 끼어들었다.

“애슬 씨? 큰형은 소탈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제가 말씀 드리지 않았나요?”

한애슬이 한참을 더 노려보다가 고개를 돌렸다.

“부하직원 교육 확실히 시키세요.”

김 비서가 대꾸했다.

“당신도 가정교육 더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이 년이?”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내가 통로 너머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하지연이다.”

두 여자의 목이 홱 돌아갔다. 그리고 옷 무더기 뒤로 잽싸게 숨었다.

한애슬이 헐떡였다.

“왜지? 여기에 왜 온 거지?”

내가 가판대 아래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어 하지연의 동태를 살폈다.

“옷을 뒤지는 걸 보니 쇼핑하러 왔네요. 그리고 옆의 남자는... 큰형입니다.”

한애슬이 숨을 들이켰다.

“시일 오빠? 둘이 벌써?”

“손을 꼭 잡고 있네요. 분위기가 아주 화기애애합니다.”

내가 속으로 하지연에게 감탄했다.

얼마 전 조찬 모임 때 큰형이 술에 떡이 되어 왔길래 둘이 잘 안되나 싶었는데, 지금은 깨가 쏟아진다.

하지연이 큰형을 들었다 놨다 하는 모양이었다.

역시 드라마 여자주인공의 밀당 기술은 세계 최고 레벨이다.

한애슬이 몸을 떨었다.

“이럴 수가. 내 변한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했는데.”

나는 그녀에게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하려다가 그만두었다. 본인이 깨닫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하지연이 특유의 활력으로 옷가게를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옷을 들추고 가방을 열었다.

큰형이 그 옆에서 바보온달처럼 허허 웃었다.

“지연 씨, 정말 이 정도로 되겠습니까? 내가 가격 상관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하지연이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나는 명품관보다 여기가 좋아요. 사람 냄새 나잖아요. 백화점은 답답해.”

거짓말이다. 명품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그러나 큰형은 완전히 속아넘어갔다. 얼굴에 감동이 퍼지고 눈에서는 하트가 쏟아졌다.

한애슬이 가슴을 두드렸다.

“여우 같은 년. 어떻게 눈도 깜짝 안 하고 저런 거짓말을.”

김 비서가 지적했다.

“하지연이 든 가방 저거 디올 같은데.”

내가 한애슬의 손을 잡고 이끌었다.

“뒤쪽으로 돌아서 내려갑시다.”

그녀가 손을 뿌리쳤다.

“저 꼴을 보고도 그냥 가자고요?”

“작전상 후퇴입니다. 지금 애슬 씨가 저 둘 앞에 나타나서 뭘 어쩌겠습니까? 싸움만 일어나지.”

한애슬이 얼굴을 시뻘겋게 붉힌 채 간신히 끄덕였다. 아직 사리분별은 잃어버리지 않은 모양이었다.

우리는 몸을 숙인 채 복도를 따라 에스컬레이터에 도달했다.

내려가면서도 한애슬은 분을 참지 못하고 주먹으로 에스컬레이터 고무 손잡이를 내리쳤다.

“오빠...”

나는 그 모습을 심드렁하게 바라보았다. 그러다 아동복 층에서 내렸다.

김 비서와 한애슬이 흠칫 놀라며 따라 내렸다.

“사장님, 왜 그러세요?”

내가 복도를 가로질러 중년 여인 앞에 섰다. 그녀는 남자아이와 함께였다.

“안녕하세요? 하지연 씨 어머님 되시죠?”

중년 여인, 하마리가 놀라워했다.

“누구신지?”

“저는 하지연 씨 직장 동료 성시훈입니다.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하마리가 미간을 좁혔다.

“성시... 어머, 세상에. 성시훈 씨?”

“저를 아시나요?”

“알죠. 우리 지연이가 시훈 씨 이야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데요.”

“뭐라고 하던가요?”

“멋있고, 능력있고, 로열 패밀리... 어머, 내 입 좀 봐. 주책이야.”

막장 드라마의 여주인공 어머니는 언제나 말실수를 한다.

내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웃었다.

“좋은 말만 해줬네요.”

“그렇죠? 아유, 실제로 보니까 진짜 멋있으시네. 기품이 좔좔 흐르셔, 그냥.”

“여성복 코너에 하지연 씨가 있던데, 아시나요?”

하마리가 어리둥절해했다.

“지연이가 여기에 있어요? 몰랐네.”

“따로 오신 모양이네요. 아까 7층에서 봤습니다.”

“어머, 잘됐다. 같이 식사라도 해요.”

“그럴까요?”

하마리가 전화기를 꺼냈다.

내가 그녀를 말렸다.

“어차피 7층에 있을 텐데요. 전화할 거 없이 그냥 올라가시죠.”

나는 곧바로 남자아이에게 말을 걸었다.

“네가 지호니?”

꼬마가 손가락을 빨다가 대답했다.

“네.”

“가자. 삼촌이 돈까스 사줄게.”

아이가 신이 나 펄쩍 뛰었다.

“고맙습니다.”

내가 하마리와 하지호를 이끌고 에스컬레이터 반대편으로 돌아갔다.

근처에 멍하니 서있던 김 비서와 한애슬이 내 눈짓을 받고 마치 다른 일행인 양 조용히 따라왔다.

7층에 도착했다.

하지연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시끄럽게 떠들었기 때문이다.

복도 저 멀리 큰형과 하지연이 보였다.

나는 그쪽으로 다가갔다.

하지연이 우리를 먼저 발견했다. 그녀가 사색이 된 채 정지했다.

큰형이 물었다.

“지연 씨, 왜 그래요?”

이윽고 그도 나를 보았다. 얼굴이 딱딱하게 굳었다.

“네가 어째서 여기에?”

하마리 역시 당황했다. 딸이 다른 남자와 함께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시간이 정지하고 공간이 압축되었다.

수많은 인파 사이에 우리 넷만 선명했다.

어린아이가 주문을 깨뜨렸다.

“엄마!”

하지호가 달려가 하지연을 끌어안았다.

하지연은 어쩔 줄 몰라 했다. 아이를 반길 수도, 그렇다고 모른척할 수도 없었다.

그녀는 당장 울음을 터뜨릴 것만 같았다.

내가 큰형에게 도전적인 눈빛을 보냈다.

‘형, 저 아이가 하지연의 아들이야. 어때, 받아들일 수 있겠어?’

큰형이 눈을 감았다. 가슴이 오르락내리락했다.

마침내 그가 눈을 떴다.

형이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네가 지연 씨 아들이구나. 이름이 뭐니?”

아이는 천진난만했다.

“하지호요.”

“몇 살?”

“일곱 살이요.”

“내년에 학교 들어가겠네? 아저씨가 선물 사줘야겠다. 뭐 갖고 싶니? 책가방? 신발?”

아이가 내 눈치를 슬쩍 보았다.

“돈까스.”

큰형이 호탕하게 웃었다.

“돈까스 좋지. 아저씨가 책가방이랑 신발이랑 돈까스랑 다 사줄게.”

아이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나는 끄덕였다. 그의 선택을 존중했다.

“어머님, 식사는 다음에 하시지요.”

하마리가 더듬거렸다.

“그... 그럴래요? 오호호.”

내가 몸을 돌려 에스컬레이터로 돌아왔다.

한애슬이 바닥에 쓰러져 눈물을 쏟고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손을 뻗었다.

“갑시다.”

한애슬이 내 손을 힘없이 붙들었다. 간신히 일어나 한 걸음을 내딛자마자 다시 휘청거렸다.

내가 서둘러 그녀를 끌어안았다.

그녀는 내 어깨에 얼굴을 묻고 속삭였다.

“시훈 씨. 나 술 한잔만 사줄래요?”


작가의말

하지호에게 한 살 더 먹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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