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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월(沙月)
그림/삽화
-
작품등록일 :
2018.12.27 20:24
최근연재일 :
2019.02.18 18:00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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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98
추천수 :
469
글자수 :
288,419

작성
19.02.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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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머니게임 : 주식 (46)

DUMMY

오늘 오후 장마감이후 JM&G 지분은 대략 25%까지 매수하였다. 판타지아의 경영권을 위협할수 있는 지분이고, 간접적으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비즈니스를 펼칠수가 있었다. 민서와 나는 미나가 개발하고 시연한 기술을 미나의 이름으로 특허청에 등록을 하여 소유권을 미나에게 이전을 한다면 미나에게는 기회이기도 하고, JM&G에게는 판타지아 주식을 매수한것을 헛수고까지 만들수 있었다.

나는 곧장 미나의 집앞으로 갔다. 미나의 집에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고 미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철컥-


미나는 눈이 퉁퉁부은 상태로 문을 열었지만 고리잠금은 풀지 않아서 손바닥만한 공간으로 미나에게 말을 걸었다.


“미나야··· 내가 판타지아를 조사한건 맞지만··· 이렇게 될거라고는 생각을 안해봤어...”

“뭐때문에 오신거에요··· 당장돌아가세요”

“홀로그램 너가 개발한 기술 너이름으로 특허를 신청해”

“무슨소용이 있겠어요··· 알아주지도 않는데”

“기술 소유 아직 너에게 있다는거야, 그러면 판타지아는 너를 복직 시켜줄수도 있을거고”

“됬어요. 아무 필요없어요”

“내말 들어봐...”

“돌아가세요”


철컹-


미나는 내말이 끝까지 듣지 않은체 문을 닫았다.

다시 문을 두드리며 미나를 불렀지만 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

문뒤에 미나가 서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난 문앞에 서서 말하였다.


“너가 만든기술 하루빨리 특허 신청해야될거야, 판타지아에서는 너의 기술을 자기들 소유권으로 만들려고 작업을 하고 있을거라고, 그거까지 뺏기면 너가 하고 싶었던 일을 더이상 할수 없게 될거야 차라리 그 특허권이라도 가지고 남는게 지금보다 더 좋을지도 몰라”


역시나 미나는 문뒤에서 훌쩍이며 내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미나는 직장을 잃은것 보다 자신이 만들어놓은 기술을 뺏긴것에 더 슬퍼 하고 있었다. 자신의 기술을 회사에 빼았겼다고 느끼고 있으니 말이다. 영국에서 사용된 장비들은 아직 국내에 특허 신청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였다. 대영박물관 행사의 진행을 보고 회사에서는 기술을 등록을 하자며 미뤘기 때문이다. 미나가 당장 특허청에 달려가서 개인의 이름으로 등록을 하기만 하면된다. 왜냐하면 그녀는 회사에서 짤렸기 때문에 그렇게 할수가 있었다.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아 당장 내일 일어나면 등록해”


나는 아무런 답이 없는 미나의 현관문을 뒤로 한채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했다. 회사 분위기가 갑자기 어수선하였다.


“차장님, 오늘 금융감독위원회에서 방문이 있습니다.”

“네? 갑자기요? 연락 받은게 없는데?”

“우리쪽 말고··· 저쪽 위에”


강팀장은 손가락을 위로 가르키며 이야기를 하였다.

고위층들의 금융감독위원회 방문은 모아니면 도식의 방문이다.

정말 죄를 지었거나, 콩국물을 받아 먹으로 왔거나.

아무래도 JM&G의 힘이 금융감독위원회까지 닿은것 같았다.


“혹시 모르니까 서류보관중인것 중에 빠진거 있는지 해외투자때 문제 없었는지 확인해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회사내에 갑작스러운 금융감독위원회 고위층 방문으로 인해서 여기 저기 부서들간에 말맞추기를 시작하였다. 혹시 꼬투리가 잡혀서 금융감독위원회에게 뒷돈을 더 넣는 경우가 없도록 준비를 하였다.

이여코 윗선에서 필요한 자료들과 항목들을 준비해달라며 요청이 들어왔다. 이제 윗선들에게 정보가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수십통의 전화중에는 아직 까지 판타지아에 관련되어서 물어보는 전화는 없었다.


‘뭐때문에 오는거지?’


오후가 되고 금융감독위원회들이 밀실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뒤로 부터는 전화가 뜸하였다. 이제부터는 긴장감이 회사내에 가득하였다. 어떤이야기 나올지, 어떤내용으로 이슈를 할것이지에 대한 궁금함들과 함께 밀실에서는 약 3시간 가량 진행되었을때 전화한통이 걸려왔다. 나와 강팀장은 마시던 커피를 뿜을뻔 하며 긴장을 하였다.


“네, 해외투자부 박우현 차장입니다.”

“박차장 12층 밀실로 올라오시게”

“네 알겠습니다.”


나는 강팀장을 한번 바라보며 왜인지 않좋은 일일것 같다는 무언의 의사를 표현하였다.

의자에 걸려있는 슈트 상의를 차려입고 밀실로 올라갔다.

밀실의 문은 방음 처리 되어 있었고, 안에서 하는말을 절대로 밖으로 세어 나올수가 없었다.

휴대전화를 입구앞 안내원에게 제출한후에 밀실의 문이 열렸다. 그리고 또하나의 밀실문이 있었다. 나는 또다른 밀실문을 밀고 들어갔다. 안에는 지난번 신년회 행사때 본 회장과 임원진들이 보였고, 그인원에 맞게 금융위원회 고위직들이 앉아 있었다. 밀실안에는 환기가 되지 않는 밀실안에서 담배를 얼마나 펴댔는지 뿌옇게 담배연기를 매꾸어 놓았다.


“박우현 차장...”

“네 맞습니다.”

“영국에 재밌게 갔다왔나요?”


머리 반쯤 벗겨진 금감위 간부가 나에게 질문을 건내었다.


“영국여행은 재미 있었습니다.”

“여행을 간건가요? 업무를 보러 간건가요?”

“여행겸 업무였습니다.”


여기 이자리에서 숨길필요가 없었다. 사장의 지시로 간단하게 스콜린이라는 사람을 만나고 온것 뿐이였다.


“누구를 만나셨나요?”

“네, 스콜린이라는 남자를 만나고 왔습니다.”

“판타지아 매수를 지시 받았나요?”

“사장님에게 지시 받았습니다.”


금감위사람들은 서로 얼굴을 맞데며 수근덕 거리기 시작하였다.


“스콜린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려 주실수 있나요?”

“단지 사장님께서 한번 만나보고 올사람이 있다고 해서 만나고 왔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했나요?”

“스콜린은 한국증권사들과 JM&G사와의 협약을 지켜달라는 말을 했습니다”

“어떤 협약을 말하는 거죠?”

“JM&G 회사를 막으려고 국제적으로 증권사들이 금융위기를 만들었고, JM&G는 이러한 것을 약점삼아 증권사와 JM&G간에 협약을 맺은 일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있던 고위직들과 퓨쳐증권의 임원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수근대기 시작하였다.

자기들만 알고 있는 내용일거라고 생각했던 일인데 나같은 차장급이 알고 있는지 그리고 사장이 무슨 생각으로 나를 영국에 보내서 스콜린이라는 거물을 만나게 했는지에 서로 언쟁높이며 설전을 벌이기 시작하였다.


“당신들 금감위가 JM&G에게 놀아나서 이러는거 아닙니까?”

“증권사들이 국제 금융 위기 일으키면 해결된다면서요? 그래서 저희가 눈감아 준거 아닙니까?”

“우리가 언제요? 눈감아 줄태니 기획안 올려라고 한사람이 누굽니까?!”


이들은 JM&G의 협약에 앞장 섰던 사람들이다. 자신들의 자리를 위해서 그리고 권력을 위해서 JM&G와 손을 잡고 국내 증권시장을 마구 자기들 손으로 흔들고 가지고 놀았다.

이전에 퓨쳐증권의 사장을 따라 JM&G에 반기를 들자고 하였고 협약을 깨자며 이야기를 했었다고 하였다. 그러다가 판타지아 사태로 사장은 매수를 지시하였고, 그로 인해서 병원신세가 된 사장의 모습을 보고는 그냥 넘어 가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우리도 사람을 많이 죽였지 않은가요?”


묵묵히 지켜만 보고 있던 퓨쳐증권의 회장이 입을 열었다.

회장은 근엄한 한마디에 양쪽은 조용히 하였다.


“금융위기 조성해서 기업들 주가를 조정하고, JM&G는 그걸 역이용해서 우리를 협박하고 국내 기업들 인수를 하게 만들어버렸고, 그로인해 회사에서 잘려나간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어서 굶고 자살하고 가정파괴를 시켰고...누구가 누구에게 잘했다고 하겠는가?”


회장또한 금융위기의 조성의 주범이였다. 그로인해 회장자리까지 올라 갈수 있었고, 현재는 한국 증권협회장까지 연임하고 있다.


“아무래도 마스터를 다시 불러야 겠어...”

“마스터라면? 무슨?”

“JM&G를 이대로 놔두면 걷잡을수가 없게 되 JM&G를 우리가 매수를 해야 한다는 말이야”

“JM&G는 시가 총액이 비공식적으로 세계 1위입니다. 그만한 돈이 없다고요, 그리고 국제 증권사들이 JM&G와 손을 잡고 있어서 힘듭니다.”

“저기...마스터라면···?”


회장이 말한 마스터라면 어르신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손을 들어 마스터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물어 보았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에게는 지시가 있을때 까지는 주식 매수,매도를 손때고 집에서 대기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나야 차라리 사표를 낼까...’


나는 지시를 받고 사무실로 내려와서 의자에 등기대 누워서 고민을 하였다. 사무실에서는 흡연이 금지 였지만, 대기발령 받은 마당에 그런게 어디 있냐며 사무실안에서 담배를 물고 불을 붙였다.


‘미나는 특허신청 했을까...’


미나에게 한시간 마다 1개식 문자를 보냈었다. 그러나 답장은 없었다. 판타지아에 대한 뉴스와 인터넷 기사는 잠잠해졌고, 차트를 확인 하니 1개월뒤에 정상적으로 주가가 복구되는 것으로 표시되었다.

내가 대기 발령이 떨어 진것을 부장님에게 보고하고 나서 퇴근시간이 되기 전에 회사를 나왔다.

이른시간에 영어학원에 도착을 하였다. 아직 내가 이용하는 방안에는 다른 학생이 이용하고 있어서 밖에 로비에 앉아서 외국뉴스채널을 보고 있었는데 JM&G에 대한 뉴스가 나왔다.


[JM&G 기업의 영향력은?]


[안녕하세요? 앵커 죠쉬 입니다. 기업이 기업을 위협하는 국제적인 기업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인수합병과 주식거래를 통해 미국내에 영향있는 왠만한 기업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JM&G 기업의 횡포가 들어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마이크가 알려줄겁니다.]

[반가워요 죠쉬, 저는 지금 JM&G기업의 횡포를 막아달라며 시위를 하고 있는 거리에 나와 있는데요. 한 자동차 회사의 지분 40%를 가지고 있는 JM&G 기업이 실질적으로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회사 운영에는 간접적으로 관여하여서 자신의 회사를 이익을 보고 있는데요. 이번에 샌프란시스코 공장을 폐쇄 조치가 내려지면서 큰파장을 일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장의 직원은 대략 1000여명···.]


‘오호라...’


JM&G에 대한 협약을 막을 방법이 떠오르기 시작하였다. 교실에 들어가서 민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찍 오셨네요”

“응 대기 발령 받았거든?”

“다행이네요 짤릴줄 알았는데”

“웃기고 있네”


나는 민서가 오자마자 자리에 앉으라고 손가락질을 하였다. 그는 내 손짓에 따라 소파에 앉았다.


“뭐 할말이 있나요?”

“JM&G의 기업 실적을 잘알고 있어?”

“네 옛날자료면 이해하고 있지요”

“JM&G를 무너트리면 제이크 윤을 잡을수 있는거지?”

“그렇치요? 실질적 소유주 이니까”

“그 회사 이윤이 어디서 제일 많이 나와?”

“으음··· 약 70%가 미국기업들에게 이익이 났던거 같아요”

“제이크 윤을 막는 방법이 생각이 나서”

“어떤 방법인가요?”

“미국 기업이 수익이 안나면 JM&G도 이익이 나지 않을거잖아”

“그러면 JM&G는 주식을 팔고 기다릴겁니다.”

“미국에 증권가들 모임 같은게 있지 않아?”

“있죠 월스트리트 모임이라고 증권가에서는 제일큰 모임이고 파티, 유명 경제 저널들이 연설도 합니다.”

“거기도 JM&G와 협약을 맺은곳도 있겠지?”

“그렇쵸, 끼리끼리 모이면 서로 JM&G에 대해 이야기 하고는 합니다. 글로벌 주식시장은 JM&G의 움직임이 곧 투자의 움직임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그건 그렇고··· 퓨쳐증권에서 어르신을 다시 불러 들인다는데··· 무슨말이냐?”

“증권사들이 자기 살려고 하는 짓이에요 어르신이 증권가들 선두에 있으면 제이크 윤은 투자의 걸림돌이 되죠”

“왜? 사람죽이고 돈많고 자기 아버지라고 못할것 없다고 본는데?”

“그 자식을 가르킨게 자기 아버지인데 그 아버지는 더하겠죠”


민서는 더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영어 수업을 하자며 나에게 주제어를 던져 주었다.

나는 이제 당분간 백수라며 쉬고 싶다고 민서에게 말하였다. 영어 수업이 끝나고 민서는 쉬고 있을때 일수록 준비 해야 된다며 주말에 국내에 증권가들 모이는 장소에 가보자고 제안하였다.


“알겠어··· 뭐 준비 해가면되?”

“가볍게 슈트 입고 오세요.”


민서는 모임 장소와 시간이 적힌 쪽지를 테이블위에 올려 놓고 나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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