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Delusion : 망상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YTR
작품등록일 :
2018.12.31 22:39
최근연재일 :
2019.01.31 23:00
연재수 :
29 회
조회수 :
1,960
추천수 :
145
글자수 :
141,636

작성
19.01.02 06:00
조회
132
추천
8
글자
12쪽

어서와 던전은 처음이지?

DUMMY

쿠구구구궁!


세계에는 기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전 세계의 지각변동이라도 일어났는지 이곳저곳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인명 피해가 속출하기 시작하였다.

무너진 잔해 위에는 거대한 문이 세워졌다. 문 안에는 새로운 세상, 게이트가 열려 있었고 전 세계의 각성자들에게 하나의 퀘스트가 떨어졌다.


띠링!

[던전의 문을 닫아라!]

설명 : 갑작스레 나타난 종잇조각이 지구에 안착하지 못하여 균열로 인해 발생한 던전이 개방되었습니다. 개방된 던전의 문을 닫아주십시오!

보상 : 종잇조각. 던전의 클리어 기여도에 따른 경험치 획득.


갑자기 나타난 퀘스트에 각성자들은 당황하는 한편 최고의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자신의 힘을 충분히 방출할 수 있는 그런 장소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한번 들어가 볼까?”

“그래! 뭐 어렵겠어!”


각성자들은 던전으로 향했고 들어간 자들은 두 가지 부류로 나누어졌다. 첫 번째는 싸늘한 시체가 되어 게이트 안의 몬스터에게 잡아 먹혔다.

두 번째는 들어갈 시점보다 강해지고 게이트 안에 서식하고 있는 몬스터를 잡아 부산물로 가지고 나왔다.

“도···돌아왔어!! 진짜 돌아왔다고!!”

“벌써 끝난 건가? 의외로 간단하군.”

던전에서 막 나온 사람들은 생환의 기쁨과 아쉬움을 만끽하고 있을 때 정장을 입은 무리가 그들에게 다가갔다.

“각성자 여러분. 저희는 NIS(국정원)에서 나온 사람입니다. 잠시 시간 좀내주시기 바랍니다.”

각 국은 던전에서 살아남은 각성자들이 들고 나오는 몬스터의 부산물에 집중하였고 누구보다 빠르게 각성자와의 계약을 하여 국가에 귀속시켰다.

국가를 등에 업은 정치인들은 몬스터라는 새로운 존재로 인해 어떤 이익을 창출 할 수 있을지 악마 같은 미소를 지으며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창주는 며칠을 집밖으로 나가지 않고 던전에 대한 정보 수집을 시작하였다. 그의 낡은 노트북과 브라운관 TV는 밤새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은 채 어두운 방안을 밝혔다.

“각성자와 국가라···”

창주는 각성자와 국가가 계약을 하고 던전을 공략하는데 협조를 한다는 문항을 보며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궁리하였다.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겠군.”


창주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를 조금 더 지켜보고 결정하는 것으로 생각을 마쳤는지 낡은 노트북과 TV를 끄며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아침 깨어난 창주의 눈앞에는 하나의 홀로그램이 나타났다.


[던전안의 문제를 해결하라!]

설명 : 마나의 초급자를 가지고 있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퀘스트이다. 던전 내부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해결하시오.

보상 : 망상의 비밀, 종잇조각, 기여도에 따른 경험치


“망상의 비밀이라···”


창주에게 있어 5년을 힘들게 만든 망상을 원망하고 있었고 갑작스레 나타난 퀘스트에서 망상에 대해 알려준다는 문구를 보고 눈을 빛내며 퀘스트가 알려주는 던전의 게이트로 향하였다.

던전의 문은 녹색의 빛을 띠고 있었다. 그리고 창주는 지체 없이 문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가 들어가고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한명의 여성이 던전의 종류를 확인하고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음···”


눈을 감았다 뜬 창주는 눈앞에 울창한 숲과 직면하였다.


띠링!

[트롤의 숲]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듯 먹이사슬이 명확하게 나뉘어져 있는 숲입니다. 숲에는 여러 가지의 몬스터들이 존재하고 각 몬스터 들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한 종족이 최상위 개체로 존재합니다.


“만들어 놓았다고?”


창주는 의문을 가지려는 순간 가까운 거리에서 고음의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까아아아악!”

창주는 갑작스레 들려오는 고음의 목소리가 난 쪽으로 뛰어 갔고 곧 비명의 발원지를 찾게 되었다.


“살려주세요!”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존재는 잠자리의 날개처럼 투명하면서도 아름다운 날개를 가지고 있었고 청초한 미녀를 작게 축소해 놓은 모습을 가진 픽시가 보였다.

픽시의 주위에는 고블린들이 침을 흘리고 있었고 갑작스레 등장한 창주에게 시선을 돌렸다.


“키릭키릭 인간이다.”

“먹잇감이다. 크륵크륵!”


창주는 갑자기 등장한 자신을 무시한 채 먹잇감이라고 정해버린 고블린들을 보고는 인상을 찡그리며 스킬을 시전 하였다.

“강화”

띠링!

-강화가 완료되었습니다!


강화를 시전 한 창주는 고블린들을 향해 돌진했다.


“염화!”

화르륵!!


창주의 손에는 불똥이 튀더니 불꽃으로 변하더니 팔꿈치까지 오는 거대한 불덩이가 되었다.


“부···불이다 키륵!”


불을 보고 깜짝 놀라는 고블린을 상큼하게 무시하고 고블린을 향해 빨른 속도로 다가가 불꽃으로 휘감겨있는 주먹을 크게 휘둘렀다.


콰아아아앙!

“크으으륵···”


창주의 주먹은 고블린이 피할 시간도 주지 않고 얼굴에 정확하게 꽂혔다. 꽂혀버린 주먹에서는 불이 일순간 터져나가 폭발을 일으켰고 고블린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눈을 까뒤집고 쓰러졌다.


“내가 너희 먹잇감일까, 너희가 내 먹잇감일까?”


“키···키륵! 도망가자!”


4마리가 동시에 서로를 밀치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을 가기 시작했다.


“염력!”


창주는 몸 내부에서 마나가 급속도로 빠져 나가는 것을 느끼며 주변의 바위들이 공중으로 띄었고 빠른 속도로 고블린이 도망간 방향으로 날려 보냈다.


휘이이익! 쾅!


창주는 바위 아래 깔려 한줌 혈수가 되어버린 고블린의 죽음을 확인하고 뒤돌아 픽시에게 걸어갔다.


“감사합니다! 전 푸른 나무 일족의 픽시 할루리스라고 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한창주라고 합니다, 여기가 트롤의 숲 맞나요?”


“네! 맞아요! 이곳은 트롤의 숲으로 총 다섯 종족이 공존하고 있는 곳이에요. 저희 픽시족은 이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존재이구요. 제가 그만 결계를 나오게 되어서···”


띠링!

[할루리스의 부탁을 들어주자!]

설명 : 할루리스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결계에서 나와 숲을 헤매다 지성 수준이 낮은 고블린에게 잡아먹히기 직전이었습니다. 최상위 개체이자 픽시가 현재 관리 할 수 없는 트롤을 처치하여 차원의 균형을 바로 세워주십시오.

보상 : 칭호 [숲의 보은]


창주는 퀘스트를 확인하고 또 다른 퀘스트를 생각하고는 미소 지으며 할루리스에게 상냥하게 말하였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있나요?”


띠링!

[퀘스트를 수락하셨습니다!]


“아뇨··· 고블린한테 쫓기다 보니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지끈지끈


창주는 대책 없는 할루리스의 말에 관자놀이를 손가락으로 누르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할루리스를 쳐다보았다.


“할루리스님이 알고 있는 이곳의 대한 정보를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네! 이곳은 트롤의 숲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고요···”


할루리스의 말에 의하면 트롤의 숲은 총 5가지의 개체가 존재하며 트롤이 최상위 개체이고 밑으로는 다이노울프, 샤벨타이거, 고블린, 픽시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다이노울프와 샤벨타이거는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 숙적 관계이고 고블린은 지능이 낮아 어디서든 잡아먹히는 최하위 개체라고 한다.


“우선 어디로든 출발해 볼 까요?”


창주와 할루리스는 나무가 울창한 숲을 거닐기 시작했다. 말없이 얼마나 걸었을까 이곳저곳에 짐승의 발톱 자국이 선명하게 남은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창주님! 이 주변은 샤벨타이거와 다이노울프의 영역인 것 같은데 조금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두 영역의 사이에 있는 지역을 말하는 거죠?”

“네!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은 다이노울프를 길들이는 트롤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더더욱 조심해야 해요!”


할루리스의 설명을 들은 창주는 경각심을 가지며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크아아아앙!!

크르르르!


어디선가 짐승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고 창주와 할루리스는 소리의 진원지로 달려갔다.

소리가 난 진원지에는 샤벨타이거와 다이노울프의 우두머리처럼 보이는 늑대가 보였고 창주는 샤벨타이거가 불리한 상황이라는 것이 한 눈에 보였다···


“창주님··· 샤벨타이거를 도와주실 수 있나요?”


창주가 자신을 부르는 할루리스를 슬쩍 바라보았다. 할루리스가 눈물이 흐를 것만 같은 표정을 지으며 그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주변에 샤벨타이거를 데려다 줄래요? 수가 너무 많아서 혼자서는 무리예요. 잠깐이지만 시간을 벌 수 있을 정도에요.”

“네! 다른 샤벨타이거들이 소리를 듣고 주변에 모여 이리로 오고 있을 거예요!”


창주는 할루리스의 대답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고 망설이지 않고 바로 스킬을 시전 했다.


“강화!”

띠링!

-강화가 완료되었습니다!

“염화!”

화르르르륵!


다이노울프는 갑자기 등장한 창주에게 시선이 쏠렸다. 양손에 화염을 일으키고 자신들에게 적대적으로 다가오는 창주를 향해 살기 띤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크르르르···”


선빵필승! 창주는 살기를 풀풀 날리고 있는 다이노울프의 무리 속으로 뛰어들어 주먹을 휘둘렀다.


콰아앙!

“캐개갱!”


창주의 주먹에 맞은 다이노울프는 수 미터를 날아가 뒹굴었다. 머리를 흔들며 정신을 차려보려고 하였지만 가만히 두고 볼 창주가 아니었다.

창주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이노울프에게 달려가 다시 화염으로 감싸인 주먹으로 연타를 날렸다.


쾅쾅쾅쾅!!

“크아아아!”

연타를 모두 허용한 다이노울프는 새까만 숯 덩어리가 되어 갔고 순간적으로 발생한 상황에 놀라 멍하니 있던 다이노울프는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창주에게 달려들 그때 때마침 나타난 샤벨타이거의 무리에 저지당했다.


“창주님! 샤벨타이거들 데리고 왔어요!”


아우우우우!


샤벨타이거의 지원으로 든든한 아군을 얻어 더욱 활계를 치고 다니는 창주를 보고는 다이노울프 우두머리가 밀리고 있던 다이노울프들에게 명령하였고 일제히 뒤도 안돌아 보고 후퇴하려고 했다.


“야, 똥강아지들 누가 보내준데?”


하지만 창주는 이들을 순순히 보내줄 마음이 없었다. 지금 할루리스가 데리고 온 샤벨타이거 무리와 함께 있다면 이 전투에 쉽사리 다이노울프 무리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크아아아아아아!!!!”


다이노울프의 우두머리는 이성을 잃었는지 곧장 창주에게 서늘한 이빨을 들이 밀었다.


“염력!”

가만히 보고만 있을 창주가 아니었다. 염력을 사용하여 숯덩이가 된 시체를 들어 올려 다이노울프의 공격을 막아내었다.


“합!”


기합과 함께 창주는 염화를 더욱 끌어 올려 앞에 있는 다이노울프의 시체와 함께 다이노울프 우두머리의 턱에 주먹을 꽂아버렸다.


콰아아앙!

“깨갱!”


엄청난 폭발로 인해 부서진 다이노울프의 사체 파편은 우두머리의 몸 이곳저곳에 박혔고 주먹을 정통으로 맞은 턱은 원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흐느적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정통으로 얻어맞아 비틀거리던 우두머리는 절명하였다.


“후···”


마나를 많이 사용하여 몸에 힘이 빠진 창주는 한숨을 내쉬며 주변을 돌아보았다. 밀리고 있던 샤벨타이거 진영은 지원군의 합류로 언제 수세에 몰렸냐는 듯 다이노울프들을 도륙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다이노울프가 많았기에 창주는 다시 한 번 마나를 짜내며 전장으로 향하였다.


“하압!”

쾅!쾅!


일권필살(一拳必殺) 창주의 전투는 이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전투였다. 그가 한 마리씩 차례로 쓰러트리고 있을 때 용감무쌍하게 싸우던 샤벨타이거들도 한 마리씩 확실히 목숨을 끊고 있었다.


“염력!”

콰직!


마지막 다이노울프의 목숨을 거두어들인 창주는 한숨을 한번 크게 쉬고는 주변에 널브러져 있는 다이노울프의 사체들을 인벤토리에 넣었다.


“창주님! 샤벨타이거들이 창주님께 동료의 목숨을 살려줘서 고맙다고 하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Delusion : 망상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를 중단합니다. 19.02.13 18 0 -
공지 앞부분 수정하였습니다! 19.01.11 24 0 -
공지 연재 시간 안내! 19.01.03 60 0 -
29 던전을 향한 준비 (2) +2 19.01.31 17 1 7쪽
28 던전을 향한 준비 (1) 19.01.30 15 1 7쪽
27 윤지영 19.01.29 22 3 7쪽
26 정보 그리고 포션 19.01.28 21 3 9쪽
25 2군 19.01.26 31 3 7쪽
24 씨앗(2) 19.01.25 26 3 8쪽
23 씨앗 (1) 19.01.24 29 3 10쪽
22 여기분위기왜이래? +3 19.01.23 31 3 10쪽
21 어차피 정답은 그것! +2 19.01.22 33 4 9쪽
20 극광(2)(제목수정) +2 19.01.21 36 4 11쪽
19 극광(極光)(1)(제목수정) +2 19.01.19 33 4 12쪽
18 계획대로 됐어 +2 19.01.18 47 4 11쪽
17 암위(暗頠) +2 19.01.17 48 6 12쪽
16 암습 +2 19.01.16 52 5 12쪽
15 학살의 현장 +2 19.01.15 58 5 12쪽
14 배달가는 창주! +2 19.01.14 50 5 12쪽
13 영일그룹회장 +2 19.01.12 75 5 12쪽
12 데이트? +2 19.01.11 56 5 13쪽
11 할루리스와 지혜 +2 19.01.10 61 5 13쪽
10 경매 뭐있어? (2) +2 19.01.09 68 5 13쪽
9 경매 뭐있어? (1) +2 19.01.08 65 5 12쪽
8 돈 좀 벌어볼까 19.01.07 85 6 12쪽
7 은인한테 왜그러세요 19.01.05 77 6 12쪽
6 비곗덩어리 19.01.04 81 8 13쪽
5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2 19.01.03 96 9 12쪽
4 인간이 거기서 왜나와? 19.01.02 103 9 13쪽
» 어서와 던전은 처음이지? 19.01.02 133 8 12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YTR'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