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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Delusion :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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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
작품등록일 :
2018.12.31 22:39
최근연재일 :
2019.01.3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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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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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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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인간이 거기서 왜나와?

DUMMY

어느새 날아온 할루리스가 함박웃음을 지으며 한창주에게 날아왔다. 할루리스의 말에 한창주도 주요 퀘스트를 하나 해결했다는 기쁨에 빙긋 웃어주었다.


“저는 그저 할루리스의 부탁을 받았을 뿐이에요. 그렇게 고마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줘요.”

“그런데 왜 늦었나 했더니 자신들의 군락지에 인간 한 명이 갑자기 나타나서 경계하고 있어서 늦게 도착한 거래요!”

“인간이요?”


한창주는 자신이 들어오고 나서 누군가가 게이트를 들어왔다는 생각을 못한 한창주는 인간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얼굴을 굳혔다.


“인간이 있다는 군락지에 갈 수 있을 까요?”

“샤벨타이거에게 물어보고 올게요!”


때마침 샤벨타이거 하나가 창주와 픽시 할루리스의 앞으로 다가왔다. 격전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듯했지만, 눈빛이 살아있는 것을 보니 샤벨타이거의 용맹함이 절로 느껴졌다.


“크아앙크아앙?”

“크르르르···”

“······”


샤벨타이거는 할루리스에게 자신들의 언어로 뭔가를 말했고 할루리스도 샤벨타이거에게 뭔가를 말하더니 고개를 끄덕이고 창주를 향해 입을 열었다.


“인간을 해결해 준다면 언제든지 가능하데요! 헤헤”

“지금 어떤 상황인지 모르니까요. 바로 가죠!”


한창주의 말에 샤벨타이거는 거대하고 단단해 보이는 뒷모습을 보이며 앞장을 서 나아갔고 그와 한 마리의 픽시가 그 뒤를 따랐다.



군락지에 도착한 한창주와 할루리스는 한 명의 여성이 샤벨타이거들 사이에서 사이좋게 샤벨타이거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는 것을 보고 있었다.


“···?, 분명 경계하고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게···”


할루리스의 설명으로는 저 여성은 샤벨타이거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갑자기 허공에서 손을 넣더니 굵고 기다란 좋은 향기가나는 고깃덩어리를 주었다고 한다. 샤벨타이거들은 맛을 보고는 한눈에 반해 여성에게 애교를 부리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우쭈쭈··· 어! 사람이다!!”


어이없어하면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을 바라보고 있던 한창주에게 먼저 말을 건넨 건 그 여성이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임지혜라고 해요! 던전 안에서 처음 보는 사람이라서 정말 반갑네요!”

“네··· 안녕하세요. 한창주라고 합니다.”

한창주는 임지혜와 인사를 나누면서 임지혜를 바라보았다. 첫인상은 굉장히 활발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보였다. 외모는 강아지상에 한 가정의 막내 같은 귀여운 이미지였고, 165정도의 키에 비율이 좋아 무슨 옷을 입어도 잘 어울릴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응?’


얘기를 하는 사이 계속해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임지혜를 슬쩍 쳐다보고는 ‘뭔가 익숙한데···’ 라는 생각을 하였다. 임지혜와 안면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임지혜가 가지고 있는 기운이 익숙하여 든 생각이었다.


“임지혜씨,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나요?”


한창주는 익숙한 기운에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임지혜에게 물었다.


“드래곤의 오행마법이라는 스킬이에요!”

“!!!, 혹시 마나의 정원에 갔다 오셨나요?”


한창주는 놀라 눈을 크게 뜨면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임지혜를 쳐다보며 물어보았다.


“네! 그렇게 아름다운 정원은 처음 봤어요!”

“그곳에서 종잇조각을 얻고 책들이 나타나지 않았나요?”

“네, 책이 나타나긴 했어요. 하지만 저한테는 한권 밖에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그렇다면 누군가가 두 번째 책을 가져갔다는 소리가 되는데··· 과연 어떤 자가 그 책을···’


임지혜는 질문을 하다가 미간을 찡그리면서 생각에 잠긴 한창주의 얼굴을 지그시 쳐다보았다.


“무슨 일 있나요?”

“···아뇨 아무 일 아닙니다.”

‘나중에 한번 찾아봐야겠군.’


한창주는 불길한 느낌을 지우려는 듯 고개를 좌우로 크게 흔들고는 자신의 뺨을 양손으로 살짝 쳤다. 그리고는 임지혜는 눈을 반짝이며 질문을 끈임 없이 하였다.


“퀘스트 받으셨나요? 저는 퀘스트 받고 어떤 건가 궁금해서 바로 들어왔어요!”

“네.”

“옆에 요정은 어디서 만난건가요? 저기 호랑이들은 어디서 만난건가요?”

“어쩌다보니 만나게 됐습니다.”


그 후에도 임지혜의 무수한 질문이 이어졌지만 한창주는 건성건성 대답해주었다.


“헤헤, 제가 너무 주책없었죠?”

“상황이 상황인지라 조금은 침착하셔야할 것 같네요”

“······”


임지혜의 직접적인 질문에도 불구하고 한창주는 돌 직구로 대답해주었다. 한창주는 종잇조각들이 내릴 때 벌어졌던 일들을 생각하며 힘에 미쳐가는 각성자들을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에 거리를 두었던 것이었다.


“할루리스, 샤벨타이거들에게는 조심하라고만 애기해주면 괜찮을 거 같아요. 먼저 공격하지는 않을 거 에요.”

“움··· 그래도 저렇게 살가운데 내버려둬도 되나요?”


한창주는 할루리스의 물음에 피식 웃으면서 대답하였다.


“각성자가 던전에 들어왔다는 것은 자신의 안전에 자신이 있어서 들어왔을 겁니다.”


할루리스는 한창주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고는 샤벨타이거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샤벨타이거에게 이야기를 하기 위해 날아갔다.

그 때였다. 저 멀리 샤벨타이거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크아아아아아아앙!!!!!”


샤벨타이거들은 울음소리를 듣고는 누구도 지체하지 않고 소리가 난 방향으로 향하였다. 한창주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다급하게 날아오는 할루리스에게 물었다.


“할루리스,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지금 다이노울프가 트롤을 대동해서 샤벨타이거에게 복수하러 왔데요!”


다급히 날아와 상황을 설명해주는 할루리스의 뒤로 한 마리의 샤벨타이거가 다가와 할루리스에게 말을 전달을 부탁하는 듯 울었다.


“크르르르···크르르!”

“창주님! 샤벨타이거의 우두머리가 트롤이 갑자기 등장해서 힘든 싸움이 될 것 같다고 힘을 빌려달라고 말하고 있어요! 은혜는 절대 잊지 않겠다는데 도와주실 건가요??”


한창주는 ‘어차피 이 던전의 균형을 맞춰야만 퀘스트를 클리어 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웃으며 대답하였다.


“우두머리에게 도와드리겠다고 전해주세요.”

한창주는 어차피 해야 할 일을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것이다.


“할루리스, 지금 바로 출발하죠.”

“잠시 만요!”

출발하려던 한창주를 불러 세운 사람은 임지혜였다.

“저도 같이 갈수 있을까요?”


임지혜의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내며 부담이 될 정도로 가까이 서 있었다.


“임지혜씨 안전은 책임 못 지는데도 괜찮으신가요?”

“네! 저도 지금 2써클입니다!”


한창주는 흔히 읽는 판타지 소설에서 2써클은 엑스트라1 이거나 통신을 전담하는 그저 그런 능력의 인물이었다.


“파이어볼!”

콰쾅!

씨익

임지혜는 자신을 미심쩍게 쳐다보는 한창주를 보고는 자신의 스킬을 사용하여 위력을 보여주고는 웃으며 말하였다.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확실히 임지혜가 자신의 키만 한 높이의 바위를 돌멩이로 만드는 것을 보고 한창주는 고개를 절래절래 하면서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했다.

“어쩔 수 없겠군요. 가죠.”

“네! 감사합니다!


임지혜는 창주를 설득시키는 것에 성공하여 기쁜 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런 두 사람을 못 말린다는 식으로 지켜보고 있던 할루리스가 창주에게 말하였다.

“창주님! 우두머리가 말하는데 거리가 꽤 되어서 시간이 지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샤벨타이거들이 등을 빌려준 데요!”

“와! 창주씨 저희 편히 갈수 있겠네요!”

“···”


어쩐지 죽이 척척 맞는 임지혜와 할루리스였다.



난전! 창주의 일행이 샤벨타이거와 다이노울프의 전장에 도착 했을 때에는 용맹하고 듬직한 샤벨타이거와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는 다이노울프가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강화!”

띠링!

-강화가 완료되었습니다!

“염화!”

“파이어볼!”

도착하고 곧 바로 스킬을 시전 한 창주와 지혜였다. 창주는 다이노울프와의 전투에서 상처가 벌어져 이곳저곳 피를 흘리며 기진맥진 해하는 샤벨타이거가 있는 전장으로 뛰어 들었고 지혜는 후방에서 마법지원을 해주었다.


콰아앙!

“깨갱! 낑낑!”

창주는 전장을 누비며 다이노울프의 집단 공격에 위험한 샤벨타이거들을 도와 집단공격을 무마시켰고 종횡무진 전장을 누비며 다이노울프를 격파하였다.

종횡무진 전장을 누비며 다이노울프를 숯 덩어리로 만들고 있을 때 다이노울프의 진영에서 한 자루의 창이 창주를 노리며 빠르게 날아왔다.



쎄에에엑!

“실드!”


자신의 앞에 다이노울프에게 주먹을 날리려던 주먹을 회수하고는 정면에서 날아든 창을 피하기 위해 움직였지만 모두 피하지 못하고 어깨를 내어주려던 그 때 뒤에 후방지원을 하던 지혜의 마법에 창은 날아오던 힘을 잃고 바닥에 떨어졌다.

카캉!

“창주씨 괜찮아요?”

“고맙습니다. 지혜씨”


창주는 지혜의 마법이 없었다면 상처를 입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입술을 잘근 씹고는 창이 날아온 방향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시선이 마주친 상대는 다이노울프의 등에서 매서운 눈으로 자신을 적대하고 있는 한 마리의 트롤이 보였다.

“네놈. 내 늑대들 죽였다. 네놈도 죽어라!”


트롤 라이더는 다이노울프 우두머리의 주인이었고 자신의 늑대들을 전멸 시킨 샤벨타이거와 인간을 죽이기 위해 다이노울프들을 끌고 샤벨타이거의 영역에 쳐들어온 것이었다.

트롤 라이더는 창주를 죽일 듯이 쳐다보며 다이노울프들에게 명령하였다.

“저놈. 죽여라!”

아우우우우!


순식간에 목표가 창주에게 몰리게 되면서 전장의 분위기 바뀌었다. 다이노울프는 창주를 죽이기 위해 달려들었고 샤벨타이거는 다이노울프를 따라 공격하였고 창주를 보호하는 형식이 되어버렸다.


“깨갱, 깨갱!”


다이노울프는 창주만을 공격하면서 샤벨타이거의 묵직한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피를 뿌리며 널 부러졌고 점차 벌어지는 차이를 본 트롤은 자신의 실책을 깨닫지 못하고 다이노울프들에게 화를 내며 전장으로 나와 창주를 살기 띤 눈으로 쳐다보았다.


“비켜라! 인간 나랑 싸운다! 크륵!”


창주는 갑자기 자신에게 일기토를 청해온 트롤을 보면서 호승심이 발동하였다. 자신이 각성하고 얼마나 강해졌는지 그리고 어디까지가 자신의 한계인지 궁금해졌고 바로 앞에 자신에게 살기를 풀풀 풍기고 있는 트롤을 쳐다보며 호기롭게 웃으며 대답하였다.


“좋아, 덤벼라 트롤”

“크아아아아!”


트롤은 빨간 천을 본 투우처럼 창주에게 돌진하였다. 창주도 염화를 더욱 끌어올리며 트롤을 향해 돌진하였다. 창주의 눈에는 자신의 최대한의 노력을, 각성하고 자신의 한계까지 부딪치겠다는 강한 다짐과 고집이 묻어나고 있었다.


콰콰콰쾅!!

“크윽!”

“크어억!”


창주와 트롤은 한 번의 공방에도 굴하지 않고 서로에게 살기 띤 눈으로 쳐다보며 초 근접 난타전이 벌어졌다.


콰콰콰쾅!

“칫!”

난타전에서 먼저 뒤로 물러선 것은 창주였다. 역시나 트롤의 회복력을 이기지 못하고 먼저 물러났고 남은 마나의 양을 체크하면서 어떻게 해야 눈앞의 트롤을 처리할 수 있을지 생각하였다.


‘회복이 너무 빠르다. 약점을 찾아야한다!’


창주는 방금 있던 난타전을 생각하였다. 트롤이 어느 곳을 필사적으로 방어했는지 말이다. 트롤은 어디든 빠른 속도로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아니었고 트롤의 약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은 머리와 심장뿐이다.


콰쾅! 쎄엑!


창주는 트롤의 날카로운 공격을 강화로 인해 날카로워진 감각을 이용하여 이리저리 피하며 트롤의 약점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격을 하였다.

트롤을 공격하던 창주는 자신이 공격할 때마다 팔과 다리로 굳건하게 버티고 있는 장소를 보았고 창주는 트롤의 발목을 발로 차 빈틈을 만들고는 악마 같은 미소를 지으며 마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염화!!”


악마 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 창주는 곧바로 트롤의 빈틈을 비집고 자신의 마나를 최대한 불어 넣어 거대한 불덩이로 변해버린 팔을 휘둘렀다.

콰아아아앙!!!

“끄어어···”

쿵!!


거대한 몸을 가지고 있는 트롤은 왼쪽 가슴에 커다란 구멍과 구멍 속에서 나오는 매캐한 연기와 함께 앞으로 고꾸라지며 쓰러졌고 땅은 커다란 진동과 함께 주위에 조용함만 맴돌았다.

“창주님!”

“창주씨!”

“크아아아아아앙!!!”

할루리스 임지혜 샤벨타이거 순으로 창주보다 2배는 큰 트롤을 쓰러트리자 환한 미소와 함께 창주를 부르며 달려갔다. 창주는 자신의 모든 힘을 다하고도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한계를 만끽하였고 다이노울프들을 보며 말하였다.

“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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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암위(暗頠) +2 19.01.17 50 6 12쪽
16 암습 +2 19.01.16 59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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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영일그룹회장 +2 19.01.12 83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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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매 뭐있어? (2) +2 19.01.09 75 5 13쪽
9 경매 뭐있어? (1) +2 19.01.08 71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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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곗덩어리 19.01.04 87 8 13쪽
5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2 19.01.03 102 9 12쪽
» 인간이 거기서 왜나와? 19.01.02 113 9 13쪽
3 어서와 던전은 처음이지? 19.01.02 138 8 12쪽
2 각성 (2)(수정) +4 19.01.01 184 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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