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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Delusion :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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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
작품등록일 :
2018.12.31 22:39
최근연재일 :
2019.01.31 23:00
연재수 :
29 회
조회수 :
2,113
추천수 :
145
글자수 :
141,636

작성
19.01.05 23:00
조회
82
추천
6
글자
12쪽

은인한테 왜그러세요

DUMMY

“창주님!!!”

“창주야!!”

“크아아앙!”


저 멀리 다가오는 두 명의 존재와 한 마리의 샤벨타이거를 보고는 환한 미소를 보이며 그들을 반겼다.



치열했던 하루가 흐르고 족장이 없어지고 나서 구심점을 잃은 트롤들과 다이노울프는 샤벨타이거들에게 정리되었다.

할루리스의 말에 따르면 트롤은 아무리 죽여도 멸종하지 않고 어디선가 계속 해서 나타난다고 한다. 그리고 픽시족은 이 차원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일이지 멸종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정말 감사합니다! 창주님! 이 은혜는 저희 픽시족의 영역에가서 꼭 갚도록 하겠습니다!”


이 차원은 트롤을 양식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장소로 트롤의 피는 포션에 제일 기본이 되는 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일부러 차원을 만들어 채취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알 수 없는 창주와 일행은 군락지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칭호 확인!”

[칭호]


[마나의 씨앗을 품은 자]

설명 : 모든 우주에 존재하는 마나를 씨앗으로써 성장 시킬 수 있는 존재에게만 주어지는

추가 능력 : 마나 교감이 상승

[숲의 보은]

설명 : 트롤의 숲의 균형을 어지럽힌 트롤 족장을 잡아 숲의 균형을 바로 잡아준 자에게만 주어지는 칭호

추가 능력 : 행운 +5


창주는 칭호 숲의 보은을 바라보며 자신의 행운이 늘어 난 것을 보았고 정말 적용이 되는 것인지 궁금증이 일었지만 금방 생각을 접고 레벨 업 후의 능력치를 확인하였다.

“상태 창!”


[상태 창]

* 이름 : 한창주

* 직업 : 마나의 초급자

* 칭호 : 마나의 씨앗을 품은 자, 숲의 보은

* 레벨 : 23

* 능력치 : 힘(37) 민첩(42) 체력(39) 지력(51) 행운(10+5)

마력(53)


하나의 던전을 도는데 무려 13레벨업과 엄청난 능력치 상승이라니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 얼이 빠진 채 자신의 상태 창을 보고 있는 창주는 상태 창을 꺼버렸다. 그리고 문득 창주는 자신의 스킬에도 변화가 없을까 하는 생각에 스킬 창도 열어보았다.


“스킬 창!”

[스킬 창]

마나의씨앗

염력 : 물건을 정신을 집중하여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강화 : 마나를 세포에 불어 넣어 가속시켜 신체 움직임의 속력 및 힘을 강화시킨다.(소량이 영구적으로 능력치에 적용됩니다.)

염화 : 마나를 서로 부딪쳐 발생하는 열기로 불을 발생시킨다.

공진 :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진동으로 무마시킨다.

공각 : 공기에 압력을 가하여 발판으로써 이동할 수 있다.

최면술 : 암시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잠에 가까운 상태로 이끌어 낸다.

오리지널스킬

탐구 : 본질의 정보를 받아 파고들어 깊이 배우는 것


마나의 씨앗에서는 새로운 스킬, 공진과 공각 그리고 최면술이 탄생하였고 오리지널 스킬은 조금이지만 내용이 달라져있었다.


‘정보를 받는다? 이게 무슨 말이지?’


창주의 머리 안에서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계속해서 이어졌지만 ‘이거다!’ 라는 똑 부러지는 정답은 나오지 않았다. 창주는 자포자기를 한 심정으로 고개를 흔들 때 옆에 있던 할루리스가 말을 걸어왔다.


“창주님! 픽시족의 은인으로써 저희 영역에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떤가요?”


할루리스는 창주의 활약으로 이 차원의 균형을 찾자 은인으로써 대접하였고 픽시족의 영역으로 초대를 하였다.


“창주야 좋은 생각 같아! 나도 퀘스트를 끝마치려면 꼭 가야 돼!”


옆에서 지혜가 할루리스를 지원하듯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창주에게 말을 덧붙였다.


“좋아요! 할루리스가 그렇게까지 얘기하는데 가보죠! 지금 바로 출발할까요?”


창주는 아직 찾지 못한 종잇조각을 찾기 위해서는 픽시의 영역이 남았다는 것을 생각하고는 가볍게 수락하였다.


“그르릉···그릉!”


옆에 있던 순백색을 가진 샤벨타이거, 오드는 창주가 어디를 가든 따라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듯 그에게 작게 울고는 애교를 부렸다.


“그래그래. 너도 같이 가자!”


그렇게 창주와 지혜는 곧바로 오드와 샤벨타이거의 등에 올라탔고 샤벨타이거들이 빠른 속도로 픽시의 영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생각이상으로 가까운 것인지 아니면 샤벨타이거들이 빠른것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픽시의 영역에 도착을 하였다.


“와···”

“어머나···”


창주와 지혜는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를 내질렀다. 모든 나무들이 신비로운 색깔을 가지고 있었고 여기저기 마음 따뜻해지는 마나를 느끼며 그 둘은 이곳이 픽시의 영역임을 확실하게 느꼈다.


“창주님! 지혜님! 어때요? 정말 아름답죠? 헤헤”


자긍심 어린 표정과 자랑 섞인 할루리스의 물음에 창주와 지혜는 싱긋 웃으며 할루리스의 물음에 대답해 주었다.


“정말 따뜻한 마나를 가지고 있는 장소네요.”

“숲이 정말 아름답네요! 이 숲에 살고 싶을 정도에요!”


할루리스는 창주와 지혜의 칭찬에 입에 환한 미소가 걸리며 자신의 영역을 자랑하기 위해 그들을 재촉하였다.


“헤헤! 조금만 더 가면 픽시족의 결계에 도착해요! 그러니까 좀 더 빨리 가 봐요!!”


창주와 지혜는 할루리스의 환한 미소와 작은 어리광에 자신들 또한 미소를 지으며 샤벨타이거에게 몸을 맡겼다.


“창주님! 도착했어요!”


할루리스의 말에 창주는 오드의 털에 묻었던 얼굴을 들며 정면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창주의 눈앞에는 커다란 나무와 자잘한 나무들만 있을 뿐 아무것도 없었다.


“할루리스님 도착했다고요?”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ℰ℘ℊℍℚ℄!”

우드드드득!


할루리스의 주문에 앞에 있던 커다란 나무의 거체 중심부터 열리더니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벌어졌다.


“자! 들어오세요!”

“······”

“······”

할루리스의 말에도 너무 놀라 입을 쩍! 벌면서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고 있던 창주와 지혜는 작은 손으로 잡아 이끄는 할루리스를 따라 거목의 사이로 들어갔다.


거목의 내부, 픽시족의 결계 안에는 공간 확장 마법이라도 사용한 것인지 굉장히 넓었고 여러 픽시가 살고 있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픽시의 크기는 축소한 수준이 아니라 인간과 똑같은 비율의 크기를 가지고 있었다.


“···? 할루리스님?”

“어머!! 할루리스님 너무 아름다워요!!”

“그르릉”


창주는 거목에 들어오고 나서 자신의 앞에는 작은 할루리스가 아닌 자신과 같은 크기의 할루리스가 서있던 것이다. 지혜는 그런 할루리스를 보며 감탄을 내질렀다. 오드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헤헤헤. 창주님 지혜님! 빨리 가요!”


할루리스는 당황해 하고 있는 창주와 지혜의 손을 잡고는 안쪽으로 끌고 들어갔다. 주변에서는 여러 픽시가 갑작스레 나타난 인간을 보며 경계하였다.


“인간이다!”

“멈춰라! 인간 어떻게 여길 들어왔지?!”

“아···아니에요! 여러분 이분은 차원의 균형을 깨뜨린 트롤 족장을 무찔러 주신 분이라고요!!”

“그르르릉···”


여기저기 무기를 들고 경계를 하던 픽시들에게 할루리스는 창주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하여 크게 소리 질렀고 오드는 낮게 깔린 울음소리를 내며 위협하였다.

그러자 픽시들은 소리 지르고 있는 할루리스와 오드를 알아보고는 방금 전과는 다르게 경계가 누그러진 눈빛을 보냈고 창주를 다시 확인하고는 사죄와 감사인사와 함께 통과시켜주었다.


“할루리스! 어디를 갔다 오는 거야! 빨리 족장님께 가봐!”

“그래! 빨리 가봐!! 그리고 숲의 보은을 지니고 계진 분께 실례가 많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 픽시에게 감사인사를 받았고 할루리스에게 끌려가던 창주는 곧 나무로 만들진 것인지 원래 이런 모양의 집인지 모를 곳에 들어갔다. 그리고 집안에는 한명의 날개달린 노파가 앉아 있었다.


“장로님! 이분이 트롤 족장을 해치우신 한창주님이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픽시족의 장로 오슬리라고 합니다. 한창주님 저희가 하지 못했던 일을 도와주시고 해결까지 해주셔서 말입니다.”


노파는 푸근한 할머니의 미소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창주에 대한 감사인사를 하였다.


“우선 앉으시지요.”

“헤헤. 장로님! 여기 있는 창주님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셨는데요! 그럼 그럼!”


옆에는 할루리스는 자신이 칭찬을 받은 것처럼 좋아했다. 창주는 지금 상황이 많이 혼란스러웠지만 앞에서 의기양양 자신의 칭찬을 듣고 있던 할루리스를 보고는 피식 웃으며 대답하였다.


“아뇨, 할루리스가 없었다면 생각하지 못할 일들 이었으니까요.”

“그렇게 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은인이시어.”


오슬리는 고개를 숙이며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하였고 창주를 바라보며 정이 가득해 보이는 얼굴로 말하였다.


“은인께 약소하지만 은혜를 갚고 싶은데 혹 필요하신 물건이 있으신가요?”

“음··· 그럼 염치 불문하고 여쭙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창주는 잠시의 고민도 없이 오슬리의 의견을 받아들였고 자신이 던전에 왜왔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는 자신을 각성자의 길로 인도해준 종잇조각에 대하여 물었다.


“근래에 마나로 이루어진 종잇조각을 보셨나요?”

“그것이라면 어디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예언이 내려와 그대로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예언이요?”


창주는 갑자기 등장한 예언이라는 말에 의아하다는 듯 오슬리에게 질문을 하였다.


“예. 저희를 이 차원에 두시고 트롤을 관리하라 명하신분의 예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 아이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방치했던 것이지요.”


오슬리는 할루리스가 나갈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 할루리스를 한번 쳐다보고는 다시 창주를 바라보았다.


“혹시 예언을 한 사람을 알 수 있겠습니까?”

“은인에게 죄송하지만 그 또한 알리지 말라 하셨습니다.”


창주는 침음을 삼키며 누가 이런 일을 벌이고 있는지에 대하여 실마리도 잡지 못한 채 한숨을 내쉬었다.


“후··· 그렇다면 종잇조각의 위치를 알려 주실 수 있으신가요?”

“허허허. 종잇조각의 장소는 저 아이에게 알려 드릴 터이니 따라가시면 될 것입니다. 은인께 큰 짐을 지어 드리는 것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아닙니다. 제가 괜한 질문을 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렇게 창주와 오슬리의 대화가 끝나자 할루리스는 자신의 차례가 왔다는 듯 벌떡 일어나며 말하였다.


“창주님! 빨리 가요! 제가 안내해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할루리스님. 가요 지혜누나, 오드.”


창주는 기운찬 할루리스의 말에 기운이 빠졌는지 피식 웃으며 장로의 집에서 나와 할루리스가 종잇조각이 있는 장소로 안내하였다.


“창주님! 종잇조각을 찾으시면 여기서 같이 살면 안 될까요?”


집밖으로 나와 종잇조각을 찾으러 가는 창주에게 할루리스가 은근한 목소리로 물었다. 창주는 그런 할루리스를 보며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대답하였다.


“죄송합니다. 할루리스님 제게는 할 일이 있어 할루리스님과 함께 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어쩔 수 없네요. 곤란하게 해서 죄송해요.”


할루리스는 비 맞은 강아지처럼 날개를 축 쳐져서는 창주가 찾고 있는 종잇조각이 있는 장소로 안내를 계속했다.


“······”

“······”


창주의 일행은 어색한 침묵과 함께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리고 곧 종잇조각이 있는 장소에 도착하였다. 자그마한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나 있는 곳에 하나의 나무만이 우뚝 서있었고 창주는 중심에는 빛나고 있는 종잇조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혜누나. 누나는 종잇조각 필요 없나요?”

“아냐! 아무리 그래도 나도 양심은 있다고!”


창주는 같이 들어온 각성자인 지혜에게 종잇조각의 분배에 대해서 물었고 지혜는 손사래를 치며 자신이 무얼 한 것이 있다고 분배를 거절하였다.


“그럼 이번 것은 제가 가져갈께요.”

‘이번 것??’


지혜가 창주가 이번이라는 얘기를 듣고는 기쁜 듯 되뇌었을 때 이미 창주는 나무에 다가가 종잇조각에 손을 가져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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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씨앗(2) 19.01.25 29 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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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어차피 정답은 그것! +2 19.01.22 38 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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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돈 좀 벌어볼까 19.01.07 93 6 12쪽
» 은인한테 왜그러세요 19.01.05 83 6 12쪽
6 비곗덩어리 19.01.04 86 8 13쪽
5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2 19.01.03 101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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