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Delusion : 망상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YTR
작품등록일 :
2018.12.31 22:39
최근연재일 :
2019.01.31 23:00
연재수 :
29 회
조회수 :
1,999
추천수 :
145
글자수 :
141,636

작성
19.01.23 23:00
조회
31
추천
3
글자
10쪽

여기분위기왜이래?

DUMMY

‘각성자가 되고나서 탐구라는 스킬로 바뀌고 옛날과 다른 방식으로 망상을 꾸기 시작했지···’

창주의 생각대로 각성자가 되기 이전에는 시도 때도 없이 망상 속으로 들어갔지만 각성자가 되고부터 망상이 어느 정도 횟수가 줄어들고 특별한 일이 있어야만 가능했다.

“흠··· 자의적으로 망상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가?”

띠링!

[마나의 씨앗을 싹 틔어라!]

설명 : 마나의 씨앗을 가지고 있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퀘스트. 씨앗이 자리를 잡고 싹을 틔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씨앗이 싹을 틔우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보십시오.

보상 : 자의적 탐구에 대한 비밀, ???

고민을 하고 있던 창주의 앞에 불현 듯 퀘스트 창이 떠올랐고 창주는 방금 전까지 인상을 찡그리고 있던 얼굴을 활짝 피며 반갑다는 듯 퀘스트 창을 바라보았다.

“정말 좋은 타이밍에 이런 퀘스트가 등장하네. 하하하!!”

창주는 기분이 좋은지 커다란 방안에서 덩그러니 앉아 크게 웃으며 퀘스트 창을 다시금 확인하였다.

“씨앗이 싹을 틔우기 위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창주는 씨앗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일반적인 식물을 키우는 것에 있어서도 무엇이 필요한지 일체 알지 못하였다. 창주는 환했던 얼굴이 다시 수심 가득한 얼굴을 하였다.

“어떡하지··· 마나의 씨앗을 가지고 있을 만한 사람이 있는··· 아! 지혜 누나가 있었구나!”

창주는 지혜를 생각해 내자 지체할 생각이 없는 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밖으로 향하였다.

쾅!

창주의 기대감이 커서인지 모르겠지만 힘 조절을 못한 창주는 방문이 부서질 듯 열었다. 그리고 그런 창주를 반기는 것은 김태식이었다.

“창주님 나오셨습니까?”

“김태식씨도 좋은 아침입니다. 지금 바로 움직일 수 있는 차가 있습니까?”

산뜻하게 아침인사를 건네는 창주가 급하게 어디론가 이동을 하려는지 김태식을 향해 묻자 김태식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해주었다.

“제가 바래다 드리겠습니다. 아침부터 그리 급하게 어디를 가시려는 것입니까?”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는 김태식을 향하여 창주는 하얗고 가지런한 이빨이 보일 정도 환하게 웃으며 대답하였다.

“영일그룹으로 갑니다.”


끼이익!

“창주님 영일 그룹에 다 왔습니다.”

창밖을 바라보며 생각을 하고 있던 창주가 김태식의 도착 소식을 듣고는 정신을 차렸다.

“아··· 감사합니다. 좀 있다가 돌아갈 때에는 따로 가도록하지요.”

“네! 알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김태식은 창주를 내려주고는 차들이 우글거리는 도로 사이로 사라졌다.

“···누나가 바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엄연히 직장을 다니고 있는 지혜이고 아침 10시이니 업무를 하고 있을 시간이었다. 연락도 하지 않고 무작정 본사에 찾아온 창주였다.

“모르겠다. 우선 들어가 봐야지.”

창주는 머리를 긁적이며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건물 내부는 커다란 홀이 있었고 가지런한 정장을 입은 여성과 남성이 안내데스크를 지키고 있었다.

창주는 ‘지금이라도 연락을 할까?’ 잠깐 고민을 하였지만 이내 손에 쥐고 있는 핸드폰을 품속에 집어넣고는 안내데스크 앞으로 걸어갔다.

“어서 오세요! 영일 그룹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창주가 안내데스크로 걸어오자 앉아 있던 여성이 일어나면서 영업용 미소와 함께 창주를 반겨주었다.

“아··· 임지혜 씨를 만나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하나요?”

영업용 미소를 짓고 있던 안내원의 미소에 금이 갔다.

‘임지혜 씨면 회장님 따님 아니신가?’

안내원은 창주의 인상착의를 잠시 스캔하고는 말을 이었다.

“고객님 죄송하지만 저희 쪽에서는 사원의 정보를 드릴 수 없습니다. 약속을 하시고 오실 경우에만 사원의 정보를 드립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영업용 미소를 지으며 외부인인 창주의 물음에 대답을 회피하며 창주가 얼른 돌아가기를 바랬다.

“아··· 역시 연락을 하고 왔어야 하는 군요. 괜히 지혜 누나한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는데···”

턱!

“고객님? 잠시 만요! 임지혜 씨가 어떤 사람인 줄 알고 있는 건가요?”

여성 안내원의 물음에 혼잣말을 하던 창주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을 걸어오는 사람이 있었다.

“음? 네 알고는 있습니다만··· 그전에 이 손 좀 치워주시겠어요?”

창주가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린 사람의 얼굴을 바라보고는 손을 치며 때어내었다.

“안녕하십니까! 차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그런데 방금 말했던 것을 상세히 말해 주었으면 좋겠는데?”

사내가 얼굴을 살짝 상기시키고는 반말을 찍찍 해대며 창주의 신경을 긁었다. 사내의 정체는 임지혜와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차장이었다. 젊은 나이에 차장 달은 엘리트로써 그의 콧대는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제가 그걸 왜 말해야하죠?”

창주의 얼굴에 싸늘한 한기가 느껴지는 미소가 걸려있었다. 창주는 이 예의라고는 하나도 없는 이 남자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생각을 하고 있었다.

“꼬마야 좋은 말로 할 때 말 하는 게 좋을 거야 내가 이 영일 그룹의 재무부 차장을 맡고 있는 사람이야.”

“그래서 어쩌라는 거죠? 이 회사와 관련 없는 외부인이 임지혜 씨를 알고 있으면 안 되는 건가요?”

창주의 싸늘하기 그지없는 말에 차장은 얼굴을 붉혔다. 차장은 8살이나 차이가 나는 임지혜를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그 임지혜를 찾아왔다는 사람을 보자 화가 났다.

“이익!! 가드! 이 새끼 빨리 안 쫓아내? 이 자식 산업 스파이야! 평생 콩밥을 먹여야되!!”

차장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가드를 불렀다. 모든 시선이 창주에게 쏠리며 주변이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하였다.

‘크크크! 진즉에 말을 할 것이지 괜히 기어오르고 있어!’

주변이 소란스러워지자 잘 달련되어 발달한 근육을 가진 가드들은 주변을 정리하면서 창주에게 다가갔다.

“고객님. 괜한 소란 일으키지 마시고 저희랑 같이 가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가드들의 상냥해 보이는 말투였지만 실제로는 창주에게 겁을 주려는 듯 엄청나게 인상을 쓰며 말을 하였다.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있던 창주는 인내심을 발휘하며 웃는 얼굴로 말하였다.

“하하하! 지혜 누나가 다니는 회사라서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 제가 왜 가야하죠?”

가드들은 눈앞에 있는 어린놈이 웃으면서 자신들의 말에 어이없는 반박을 하자 웃고 있던 얼굴을 굳혔다. 그리고는 창주에게 작게 속삭였다.

“야 지금 말로 할 때 그냥 따라 나와라?”

“한 번 더 얘기해 드릴까요? 제가 왜 가야하죠?”

“이런 이런 말귀를 못 알아듣는 군··· 좀 과격한 방법을 써야겠군!”

가드 중에서 가장 덩치가 거대한 남성 우악스럽게 창주의 옷깃을 잡았다. 남성은 손에 익은 유도의 기술을 사용하려는지 거대한 손으로 창주의 옷깃을 잡고는 매치기를 하였다. 아니 하려했다.

“응?!”

“이 손 놓고 말씀하시는 것이 신상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나름 많이 참고 있는 중이거든요?”

거구가 옷깃을 잡고 날렵하게 허리를 돌렸지만 창주의 몸은 미동을 하지 않았다. 창주는 자신의 옷깃을 잡은 사내가 기술을 사용하기 전에 손목을 잡아 힘으로 찍어 누른 것이다.

창주의 힘은 강화로 인하여 소량이지만 영구적으로 능력치에 적용이 되기 때문에 호리호리한 몸에서도 범인을 뛰어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씨발!”

거구의 가드가 미동도 하지 않는 창주를 보고 당황을 했는지 잡혀있는 손을 때어놓기 위해 다른 손으로 창주를 향해 다급하게 주먹을 내질렀다.

“하··· 어쩔 수 없겠군. 흡!”

창주는 주먹을 날리는 가드를 보고 깊은 한숨을 내쉬고는 남아 있는 주먹을 마주 휘둘렀다.

퍽!

“꺼억!”

가드의 주먹보다 늦게 뻗었지만 가드가 먼저 맞고 쓰러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지켜보던 가드의 동료들이 다급하게 쓰러지는 가드를 받아들고는 창주를 향해 움직였다.

“이런 썅!”

“여기서 그러고도 살아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

갑자기 다수의 덩치들이 몰리자 창주는 날렵한 움직임으로 정확하게 일인당 한 대씩 주먹과의 면담을 시켜주었다.

퍽!퍽!퍽!

“어억!!”

“끄윽!”

잠시 후. 영일 그룹의 거대한 홀 안에는 가드들의 신음소리만 울려 퍼지고 있었다. 창주는 주먹을 회수하며 자신을 이런 곤란한 상황에 빠뜨린 차장을 향해 다가갔다.

“야 더 해보지그래? 더 없어?”

“딸꾹! 네?”

“지체 높으신 차장님~ 저 같은 우매한 중생에게 더 해주실 일은 없으신가요?”

싱긋!

창주는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차장의 멱살을 잡으며 말하였다. 창주는 멱살이 잡히자 딸꾹질을 하는 차장을 향해 싱긋 웃어보이고는 주먹을 휘둘렀다.

퍼퍼퍼퍽!!!!

“아악!!!!! 아파!! 나 죽는다!!!”

얼마나 맞았다고 엄살을 떨며 주둥아리를 놀리고 있는 차장을 무시하며 계속해서 주먹을 휘둘렀다.

“끄윽··· 죄송합니다··· 살려주세요···!!!”

차장의 끔찍한 비명과 함께 창주를 향해 두 손을 모아 싹싹 빌며 용서를 구했다. 창주는 차장이 용서를 구하자 잡고 있던 멱살을 풀었다. 뼈 부러진 것 하나 없이 멍이든 곳만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을 보니 창주가 힘 조절을 굉장히 많이 한 것 같다.

“만약 내가 힘이 없었으면 어떻게 할 생각이었지? 지금 저기 누워있는 사람들이 내가 됐겠지?”

“흑흑흑!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싹싹!!

눈물을 흘리며 창주의 눈치를 살피는 차장의 의도를 알아차린 창주는 더욱 인상이 굳어졌다. 눈물로 동정을 얻어 회피하려는 그의 간악함에 창주는 다시 한 번 주먹을 들어 올리려는 그때!

“어? 창주 군이 아닌가?”

안내데스크에서 멀지 않은 승강기에서 임영일과 비서가 등장하면서 창주임을 확인하고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창주에게 말을 걸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Delusion : 망상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를 중단합니다. 19.02.13 18 0 -
공지 앞부분 수정하였습니다! 19.01.11 24 0 -
공지 연재 시간 안내! 19.01.03 60 0 -
29 던전을 향한 준비 (2) +2 19.01.31 17 1 7쪽
28 던전을 향한 준비 (1) 19.01.30 15 1 7쪽
27 윤지영 19.01.29 22 3 7쪽
26 정보 그리고 포션 19.01.28 21 3 9쪽
25 2군 19.01.26 31 3 7쪽
24 씨앗(2) 19.01.25 27 3 8쪽
23 씨앗 (1) 19.01.24 30 3 10쪽
» 여기분위기왜이래? +3 19.01.23 32 3 10쪽
21 어차피 정답은 그것! +2 19.01.22 33 4 9쪽
20 극광(2)(제목수정) +2 19.01.21 36 4 11쪽
19 극광(極光)(1)(제목수정) +2 19.01.19 34 4 12쪽
18 계획대로 됐어 +2 19.01.18 48 4 11쪽
17 암위(暗頠) +2 19.01.17 48 6 12쪽
16 암습 +2 19.01.16 53 5 12쪽
15 학살의 현장 +2 19.01.15 60 5 12쪽
14 배달가는 창주! +2 19.01.14 54 5 12쪽
13 영일그룹회장 +2 19.01.12 76 5 12쪽
12 데이트? +2 19.01.11 57 5 13쪽
11 할루리스와 지혜 +2 19.01.10 62 5 13쪽
10 경매 뭐있어? (2) +2 19.01.09 69 5 13쪽
9 경매 뭐있어? (1) +2 19.01.08 67 5 12쪽
8 돈 좀 벌어볼까 19.01.07 86 6 12쪽
7 은인한테 왜그러세요 19.01.05 77 6 12쪽
6 비곗덩어리 19.01.04 81 8 13쪽
5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2 19.01.03 97 9 12쪽
4 인간이 거기서 왜나와? 19.01.02 105 9 13쪽
3 어서와 던전은 처음이지? 19.01.02 134 8 12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YTR'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