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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Delusion :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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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
작품등록일 :
2018.12.31 22:39
최근연재일 :
2019.01.3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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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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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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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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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정보 그리고 포션

DUMMY

“···이제 말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김 비서님.”

“감사합니다. 안면은 얼마 없었지만 창주님께서 지도자로서의 자질이 있는 줄은 몰랐군요.”

김 비거가 2군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리는 창주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이더니 2군을 향해 말하였다.

“당신들은 2군이지만 언제라도 실력만 가지면 1군이 될 수도 있고 그 위를 바라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당신들은 현실에 안주하고는 미래를 보지 못하고 있군요.”

김 비서가 대미를 장식하듯 소리 높여 말하였다. 2군들은 유구무언(有口無言)이었다. 사실 김 비서는 임 회장에게 명령을 받고 내려오는 길이었기 때문에 2군을 소집하고 목소리 높여가며 그들을 몰아 세웠다. 하지만 창주의 도움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일을 끝냈으니 무표정 속에서 기쁨이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방금 창주님과 대화한 막내와 박 팀장은 자리에 남아 주시지요. 창주님께서 궁금한 점이 있다고 하십니다.”

군대 훈련소의 아침 점호와 같은 정적이 물러나고 메마른 운동장 위에는 막내라는 사람과 박 팀장이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저희에게 궁금한 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것이든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입은 연 사람은 2군의 막내였다.

“이규택씨 던전을 탈출 할 때 좀비가 아닌 사람의 인영을 보았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창주는 어느 새인가 단상에서 내려와 막내인 이규택씨의 앞에 서서 묻고 있었다.

“네. 맞습니다. 제가 각성자가 된 후에 시력과 후각이 발달하게 되어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의 인상착의와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보았습니까?”

이규택은 자신보다 어려보이지만 엄청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창주를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아···아뇨. 정확하게는 보지 못하였고 어린 짐작이지만 키는 170이 조금 넘어 보였습니다. 실루엣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상한 천을 뒤집고 있어서 정확하게 보지 못하였습니다.”

“···질문에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다시 찾아오지요.”

창주가 이규택에게 질문을 하고 있을 때 김 비서는 박 팀장에게 다가가 던전의 자체적으로 그린 간략한 지도와 내부의 환경 그리고 던전의 내부에서 보고 느낀 것에 대하여 보고서를 제출 할 것을 요구하였다. 박 팀장은 순순히 고개를 떨어뜨렸다.

-띠리리리!

모든 얘기가 순조롭게 끝이 날 무렵 창주의 안주머니에서 벨소리가 울렸고 창주는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네. 네. 바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창주는 아주 간단하게 전화를 끝마치고는 얼굴에 미소를 걸치며 지혜에게 향하여 입을 열었다.

“지혜 누나. 이제 여기서 볼일은 끝난 것 같습니다. 차후 개인적으로 한 번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요.”

“그래! 오늘 회장님 말씀 들어줘서 고마워! 급한 일이면 데려다 줄까?”

“아뇨 괜찮아요. 누나한테 폐를 끼칠 수 없잖아요.”

창주는 입 꼬리를 살짝 올리며 지혜를 발라보고는 그대로 어디론가 사라졌다. 2군의 박 팀장과 막내인 이규택 씨는 창주가 한 순간에 자리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지혜는 창주가 건물 밖을 향하여 빠르게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최 할머니!”

창주가 도착한 곳은 서울 광장의 어느 소박한 좌판의 앞이었다.

“왔는가? 미안하이. 내가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손이 느려서 말이야···”

최 할머니는 자신을 부르며 달려오는 창주를 보며 인자한 미소와 미안한 미소가 오묘하게 섞여있는 얼굴을 하고는 창주를 맞이해주었다.

“최 할머니. 물건은 어떻게 되셨나요?”

“잠시만 기다려 보게···”

턱! 턱! 턱!

최 할머니는 자신의 인벤토리에서 20키로 그램짜리 쌀 포대기를 3개나 꺼내 놓았다.

“지금까지 만든 물건들은 총 3가지일 것이여! 하나는 외상과 내상을 고치는데 사용하는 하급 생명의 포션이여!”


[하급 생명의 포션]

설명 : 트롤의 피의 회복을 도와주는 성분만을 뽑아내어 여러 가지 약재들과 함께 조합하여 만들어진 하급 포션. 연금술사의 숙련도가 낮아 하급으로 만들어 졌다.

효과 : 외상과 내상을 빠른 속도로 치유한다. 단, 심각한 상처는 치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두 번째는 마시면 광폭화 상태가 되는 알약이여! 부작용이 있으니 먹을 때 조심하고 먹어야 할게야!”


[하급 광폭환(狂暴丸)]

설명 : 트롤의 피와 근육을 정제하여 연금술을 사용, 트롤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본능을 일깨워주는 알약이다. 연금술사의 숙련도가 낮아 하급으로 만들어 졌다.

설명 : 섭취 직후 10분 동안 광폭화 상태에 빠지며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아군 적군을 가리지 못한다.

부작용 : 10분이 지나면 과도한 원기의 손상으로 1시간 동안 무력화 상태에 빠지게 된다.


“세 번째는 폭탄이니 취급을 주의 하는 것이 좋을 것이야! 그리고 안에 들어간 것들이 나름 갑이 나가는 것들이니 유용하게 쓰일 것이야!”


[트롤 본 수류탄]

설명 : 연금술과 과학을 접목시켜 만들어진 물건으로 외부는 빼곡하게 트롤의 뼈들이 붙어있고 내부에는 조그마한 마나 석이 있어 폭발과 트롤의 뼈에 마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마나 석에서 마나가 표출되어 폭발이 일어나는데 트롤의 뼈들이 잔여 마나를 흡수하여 급속 성장을 하여 날카로운 송곳의 형태로 사방에 뿌려져 초토화 시킨다.


“각각 100개씩 만들었으니 부족한 것이 있다면 또 말해 주게나. 대신 이번부터는 재료와 수고비를 받을 것이니 그렇게 알게!”

“최 할머니 그건 당연한 이야기고요.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이렇게 많은 물건을 만드시다니요!”

창주는 최 할머니가 꺼내놓은 물건들을 하나씩 확인하고는 환한 미소를 보이며 감탄 섞인 칭찬을 하였다.

“헤헤헤! 그게 열심히 만들다보니··· 크흡! 껄껄껄! 어찌 저찌 만들다 보니 빨리 만들게 되었구려. 그래도 기뻐하니 기분이 좋네!”

한순간 최 할머니의 말투가 확연하게 바뀌었지만 곧바로 외모에 맞는 말투를 내뱉었다. 창주는 그런 최 할머니도 신경 쓰지 않고 여전히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하하하! 최 할머니! 이 이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재료가 부족하시면 말씀하시고요!”

창주는 망해버린 궐련 파에게 선물(?) 받은 트롤의 사체들이 자신의 인벤토리에 고스란히 있는 것을 생각하며 좋은 물건을 만들어준 최 할머니 인심을 쓰며 말하였다.

“그럼 한 50구만 놓고 가게나! 트롤은 버릴 것이 없다더니 정말이었어! 껄껄껄!”

최 할머니도 창주에게 믿음을 받고 있다는 것에 기뻤는지 호탕한 웃음을 말하였다. 창주는 50구의 사체와 최 할머니에게 다음에 10억을 준다는 약속을 하고는 최 할머니의 좌판을 떠났다. 창주가 그 다음 향한 곳은 박 씨의 공방이었다.

“박 씨 아저씨! 저 왔습니다!”

“거참 시끄러운 놈이 또 왔구먼!! 하하하하!!”

박 씨는 말투는 사납기 그지없었지만 기쁜 표정을 지으며 창주를 맞아주었다. 박 씨는 기다렸다는 듯 창주의 앞에 여러 개의 단도들이 가지런하게 꽂혀있는 가죽 칼집을 내밀었다.

“이번 것도 대박이야! 한번 천천히 살펴봐라!”


[트롤 나이프 세트]

등급 : 유니크(Unique)

설명 : 뛰어난 장인이 트롤의 사체를 모두 이용하여 만들어 낸 역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름 모를 마법사와 만들어낸 합작이다.

효과 : 단검을 투척하고 회수하지 못한 단검들이 회수 할 수 있다.(재사용 대기시간 : 10분)


확실히 대단한 물건이었다. 하지만 창주는 자신의 앞에서 기세등등하게 허리를 피며 웃고 있는 박 씨를 보고는 칭찬을 마음이 사라졌다.

“뭐 이정도면 괜찮네요.”

“무···뭐? 이게 괜찮은 정도냐!! 유니크라고 유니크! 지금 시장에 풀려난 것만 하더라도 가장 좋은 물건이 레어란 말이야! 이게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창주의 떨떠름한 반응에 박 씨는 코에서 김이 나올 것처럼 얼굴을 시뻘겋게 붉히고는 창주를 죽일 듯 쳐다보았다. 박 씨 그가 얼마나 노력을 해서 만들어낸 물건인데 무시를 해버리자 화가 났다.

“제 상의 한 번 보시겠어요?”

“그게 뭔데! 그게 무슨 유니크 급이라도 된다는···”

박 씨는 성질을 내면서 창주가 입고 있는 장비의 정보를 훑어보고는 입을 다물었다. 지금 창주가 입고 있는 옷은 레어 아이템이라기에는 너무도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 입을 다물었다.

“어디서 그런 물건을 만든 거냐!”

창주가 입고 있는 치유의 트롤 가죽 흉갑을 본 박 씨는 호승심이 생겼는지 의지를 불태우며 창주에게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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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던전을 향한 준비 (1) 19.01.30 14 1 7쪽
27 윤지영 19.01.29 21 3 7쪽
» 정보 그리고 포션 19.01.28 21 3 9쪽
25 2군 19.01.26 31 3 7쪽
24 씨앗(2) 19.01.25 26 3 8쪽
23 씨앗 (1) 19.01.24 29 3 10쪽
22 여기분위기왜이래? +3 19.01.23 31 3 10쪽
21 어차피 정답은 그것! +2 19.01.22 33 4 9쪽
20 극광(2)(제목수정) +2 19.01.21 36 4 11쪽
19 극광(極光)(1)(제목수정) +2 19.01.19 33 4 12쪽
18 계획대로 됐어 +2 19.01.18 47 4 11쪽
17 암위(暗頠) +2 19.01.17 48 6 12쪽
16 암습 +2 19.01.16 51 5 12쪽
15 학살의 현장 +2 19.01.15 58 5 12쪽
14 배달가는 창주! +2 19.01.14 50 5 12쪽
13 영일그룹회장 +2 19.01.12 74 5 12쪽
12 데이트? +2 19.01.11 56 5 13쪽
11 할루리스와 지혜 +2 19.01.10 60 5 13쪽
10 경매 뭐있어? (2) +2 19.01.09 68 5 13쪽
9 경매 뭐있어? (1) +2 19.01.08 63 5 12쪽
8 돈 좀 벌어볼까 19.01.07 85 6 12쪽
7 은인한테 왜그러세요 19.01.05 76 6 12쪽
6 비곗덩어리 19.01.04 80 8 13쪽
5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2 19.01.03 96 9 12쪽
4 인간이 거기서 왜나와? 19.01.02 103 9 13쪽
3 어서와 던전은 처음이지? 19.01.02 132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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